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운 모델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이하 CLE 쿠페)’를 공개하고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CLE 쿠페는 기존 C-클래스 쿠페와 E-클래스 쿠페를 융합한 2도어 모델이다.국내에는 CLE 200 쿠페와 CLE 450 4매틱 쿠페 2종이 출시됐다. 이후 CLE 카브리올레(컨버터블)와 고성능 모델 디 올-뉴 메르세데스-AMG CLE 53 4매틱+ 카브리올레도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벤츠 코리아는 CLE 쿠페 국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8일 출시행사 겸 시승
내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다올투자증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대주주 측이 이번 주총에 안건에 대거 상정하며 경영 참여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어서다. 주주간 표대결 결과에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2대주주, 주주제안 안건 다수 상정다올투자증권은 내달 1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지하1층 누리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주총에서 회사 이사회가 상정한 안건 외에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제안한 다수의 안건이 올라간다.김 대표 측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차등적 현금
쌍방울이 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쌍방울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조치를 내렸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조치는 쌍방울이 지난 23일 2020년 3월 5일 공시한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의 계약금액의 50% 이상을 변경하는 정정공시를 한 데 따른 것이다.앞서 2020년 쌍방울은 오엔케이와 124억원 규모의 ‘TRY미세초’ 방역마스크(KF94등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 기간은 2021년 2월 28일까지였다. 이후 쌍방울은 세차례에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한 하이브가 또 한 번 이정표를 세웠다. 국내 업계 최초로 연 매출 2조원 시대를 열어젖힌 것이다. BTS가 멤버들의 군복무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서도 하이브의 성장가도엔 전혀 흔들림이 없는 모습이다.하이브 지난 26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하이브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1,781억원 △영업이익 2,958억원 △당기순이익 1,866억원이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2.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4.9%, 288.5% 늘었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 등 유통사들이 불황에도 배당금을 확대한 모양새다. 업계서는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 것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부진했던 지난해 ‘유통업계’… 배당 확대, 얼마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8일 올해 배당금을 주당 3,800원으로 책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00원 오른 수준이다. 롯데쇼핑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이 5.9%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이 31.6% 늘어나는 성적표를 거뒀다.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신세계의 경우도 올해
‘캐리언니’ 캐릭터를 앞세워 콘텐츠 사업을 영위 중인 캐리소프트가 지난해에도 아쉬운 실적을 면치 못했다. 돋보이는 성장 과정으로 주목받으며 코스닥 상장까지 이뤘지만, 당초 제시했던 것에 비하면 성장세가 더디기만 하다. 성장과 내실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캐리소프트의 발걸음이 무거운 모습이다.◇ 지난해 매출 줄고 적자 지속… 상장 당시 실적 전망 무색캐리소프트는 박창신 대표와 권원숙 이사 부부가 2014년 10월 설립한 어린이 및 가족 IP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전문업체다. 유튜브에서 ‘캐리와 장난감친구들’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한세예스24그룹의 패션부문 계열사인 한세엠케이가 지난해에도 적자 행진을 끊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덧 5년 연속 적자 행진이 이어진 것이다. 오너일가 2세 막내 김지원 대표의 발걸음이 거듭 무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흑자전환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세엠케이는 지난 22일 지난해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세엠케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163억원 △영업손실 43억원 △당기순손실 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6.5% 증가했고, 규모가 줄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이 지난해에도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개선 과제가 한층 더 무거워진 모습이다.경남제약은 지난 22일 지난해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남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84억원 △영업손실 66억원 △당기순손실 2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6%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 규모는 각각 95.2%, 225.9% 크게 늘어났다.이로써 경남제약은 3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기간을 조금 더 넓혀 봐도 수익성 문제가 쉽사
현대홈쇼핑이 내달 25일 오전 10시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 및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22일 공시했다.내달 있을 정기 주주총회서 현대홈쇼핑은 사내이사로 윤영식 현대지에프홀딩스 부사장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할 방침이다.윤 부사장은 지난해 11월부터 현대지에프홀딩스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앞서 2014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팀 팀장으로 근무한 윤 부사장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 실장을 맡은 바 있다.
국내 래쉬가드 시장을 선도하며 성장세를 이어오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던 배럴이 마침내 그 그늘을 벗어났다. 지난해 매출액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흑자전환까지 이룬 것이다.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주인이 바뀌기도 했던 배럴이 올해는 재도약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배럴은 지난 21일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배럴은 지난해 연결기준 581억원의 매출액과 85억원의 영업이익, 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룬 모습이다. 배럴의 지난해 매출액은
광주·전남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중견 주류기업 보해양조가 지난해 또 다시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부터 흔들리기 시작한 수익성이 결국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 속에 올해는 수익성 개선이 최대 당면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보해양조는 연결기준 매출액 930억원, 영업손실 28억원, 당기순손실 3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갔지만,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한 실적이다. 당기순손실 규모 또한 전년 대비 34.5% 늘었다.이로써 보해양조는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주가 흐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0.51% 오른 2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지난 7일 회사의 실적 발표 후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그러다 최근 2거래일 간은 조정 흐름을 보였지만 이날은 소폭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국내 카셰어링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며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쏘카가 지난해 실적 측면에선 다소 아쉬움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상장 첫해 사상 첫 흑자전환을 이룬 것이 무색하게 1년 만에 적자전환하고, 매출 성장세도 둔화된 모습이다. 다만, 이러한 실적의 핵심 배경인 ‘쏘카 2.0’ 전략이 본격화할 올해는 성장 궤도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쏘카 2.0’ 전략 가동 영향에 실적 주춤2011년 제주도에서 100대의 차량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
제일약품이 2년 연속 적자행진을 뒤로하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내기 시작한 모습이다. 올해는 흑자전환을 넘어 수익성 강화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제일약품은 지난 20일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7,263억원의 매출액과 87억원의 영업이익, 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도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0.6% 소폭 늘었고 영업손익 및 당기순손익은 흑자전환한 실적이다.2017년 6월 지주사 전환과 함께 새롭게 분할해 출발
앞서 탄탄한 흑자기조를 유지해왔던 사조산업이 지난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가 하락과 원가 상승 등 부정적인 요인이 겹치며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한 모습이다.지난 20일 공시된 바에 따르면, 사조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6,322억원의 매출액과 241억원의 영업손실, 1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매출은 4.3%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87.4%의 감소세를 기록했다.최근 실적 흐름을 살펴보면, 사조산업의 지난해 실적은 더욱 눈길을 끈다.
글로벌 음료기업 코카콜라가 ‘한류’맛 콜라를 전 세계에 선보인다. 20일 여의도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글로벌 론칭 간담회도 열렸다. 이날 기자는 현장을 직접 찾았다.◇ 전 세계 36개국서 ‘한류맛 콜라’ 선봬코카콜라가 글로벌 혁신 플랫폼 ‘코카콜라 크리에이션’을 통해 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제품은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다. 코카콜라는 전 세계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K팝과 팬덤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제품을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한정판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20일 페어몬트 앰배서
오리온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 법인에서 크게 성장했다. 연결기준 세전이익도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부터 높은 ‘수익성’ 유지해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9,124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 늘어 4,923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6.8% 증가한 5,2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진다.특히 한국 법인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지난 한 해 오뚜기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서 잘 팔린 라면과 함께 연결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매출액 8.5%↑, 영업이익 37.3%↑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4,545억원으로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서 8.5%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3% 늘어 2,548억원을 기록했다.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1.9% 크게 줄어든 1,616억원으
분자 진단 기업인 씨젠이 지난해 ‘적자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코로나19 수혜가 종식되면서 관련 매출이 급감한 영향이다. 씨젠 측은 기술공유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각오다.◇ 씨젠, 지난해 영업손실 301억원… 코로나 관련 제품 매출 감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젠의 지난해 매출은 3,67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57% 급감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301억원 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순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1,824억원) 대비 99.7%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