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이 확산되면서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MWC20)’이 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0은 중국 기업과 관람객 방문이 많기 때문이다. MWC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꼽히며, 지난해에는 198개국에서 2,400여개 기업, 10만9,0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이달 24~27일 개최되며 현재 국내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 뿐 아니라 이동통신사들도 참가를 준비하고
더불어민주당이 4일 야당에 ‘국회 비상 행동’을 제안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자가 증가하는 데 따른 국회 차원의 총력 대응 필요성이 강조되면서다. 특히 21대 총선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국내 경기가 위축되자 민생·경제 회복 차원에서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앞으로 2주가 신종코로나 확산의 중대 고비라고 한다. 상황이 언제 종식될지 단언할 수 없지만, 앞으로 보름은 말할 수 없이 중요한 시
‘2019-nCoV(이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기준 국내 감염 확진 환자는 15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최근들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것도 국민적 불안감과 무관치 않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중국에 마스크 200만장 이상 및 방호복 등 의료 물품을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에 지원할 마스크 있으면 내국인 먼저 챙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국민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피해가 확산되는 걸 방지하고자 국내 유통사들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에 도움의 손길을 건내고 있다.롯데는 그룹 차원에서 우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693명이 고국으로 전세기로 돌아오는 일정에 맞춰 격리시설에서 사용할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임시로 마련된 장소에서 기본적인 생활에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생필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물품을 보낸다.긴급구호물품은 생수, 개인컵, 위생용품 등 기본적인 생필품으로 구성했다. 롯데그룹은 총 800인
깨끗한나라가 2017년 사회적 파장을 낳은 ‘릴리안 악몽’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양새다.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우한 폐렴’ 관련주로 묶이면서 호재를 맞고 있는 가운데, 3년 만에 흑자를 실현하며 새바람이 불고 있다.◇ 3년 만에 부는 훈풍… 롱런할 수 있을까2017년 생리대 안전성 문제를 촉발시킨 깨끗한나라가 고무된 분위기에 휩싸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즉 우한 폐렴으로 인해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때아닌 수혜를 누리고 있다. 제지 및 생활용품사 깨끗한나라는 제약사 등과 함께 ‘우
‘우한 폐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 현장 곳곳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확실한 안전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지난 28일 긴급성명서를 내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회사·용역사들은 신종코로나(우한 폐렴) 감염에 대한 현장 노동자와 승객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 조치를 시행하라”고 요구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서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통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 폐렴’이 일파만파 확산되며 공포감 또한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확진자 및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경제·산업계에도 검은 먹구름이 잔뜩 드리우고 있다.◇ 중국서 사망자 100명 넘어… 국내서도 확진자 잇따라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은 올해 들어 매서운 확산세를 보이며 중국은 물론 전 세계를 공포에 빠트리고 있다.지난 22일(이하 0시 기준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사장 전찬혁)가 추석 명절을 맞아 환경위생용품 브랜드 ‘세스케어(cescare)’ 제품들로 구성된 추석 명절 선물세트 9종을 출시하고, 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에 출시된 추석선물세트 9종은 세스케어 인기상품인 주방세제, 핸드워시, 기름때 세정제, 배수구 클리너, 세탁조 클리너, 바닥벽면 세정제 등 실용적인 환경위생 제품들로 구성됐다.세스코 홈페이지 내 쇼핑몰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는 비멤버스 회원에게도 최대 24% 할인된 가격 혜택을 제공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캐나다의 친환경 젖병세정제 브랜드로 인기가 높았던 에티튜드가 가습기살균제 성분 검출로 거센 후폭풍을 마주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공포가 꾸준히 반복되고 있는 모습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7일 일부 수입 위생용품 세척제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 및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성분이 검출돼 통관금지 및 수거·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 CMIT와 MIT는 가습기살균제에 쓰인 성분으로 유명하다.문제의 성분이 검출된 제품 중엔 영유아용 젖병세정제로 유명한 에티튜드도 포함돼 거센 파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사장 전찬혁)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생용품 위생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을 계기로 생활밀착형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지난해 4월 위생용품관리법이 제정·시행됐고, 이에 따라 위생용품을 제조, 수입하는 사업자는 매년 위생교육을 받을 의무가 생겼다. 위생용품관리법에서 정의하는 위생용품은 △세척제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일회용 종이냅킨과 컵·숟가락·젓가락·빨대 및 화장지 등 19종이다.세스코는 국내 유일 체험형 시설을 갖춘 식약처 지정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일상에서 손쉽게 사용하는 위생용품인 면봉에서 기준치를 최대 1,207배 넘는 세균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및 판매되는 일회용 면봉 33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조사대상 일회용 면봉 33개 중 6개 제품(18.2%)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일반세균과 형광 증백제가 나왔다. 표백제의 일종인 형광 증백제는 종이나 섬유를 희게 보이게 하기 위해 첨가되는 화학물질이다. 면봉의 면체에서는 형광증백제가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일반세균이 검출된 5개 제품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한국존슨앤존슨이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로고를 무단으로 도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다 긴급히 철수를 결정했다. 존슨앤존슨은 “방송 로고가 상표 등록됐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관련 행사를 취소할 것임을 밝혔다. 글로벌 기업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부족한 인식에 실망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기 예능 로고 ‘복붙’, 지적재산권의 아쉬운 인식한국존스앤존슨이 MBC의 지적재산권을 위반한 건 ‘난 간편하게 산다’라는 이름의 할인 행사다. 이달 초부터 존슨앤존슨은 샴푸와 구강 청결제, 세안제 3종을 최대 30%까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치킨매니아플러스 신도림역점의 이봉구(33) 점주는 고객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63평의 매장을 운영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점주는 2013년 치킨매니아 신도림역점을 인수해 운영하다가 지난 3월에 치킨매니아플러스로 매장을 리뉴얼하며 더욱 승승장구하고 있다.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치킨매니아플러스 신도림역점의 소개 부탁드린다.“같은 자리에서 운영했던 기존 치킨매니아는 오픈 한 지 11년 된 매장이다. 오랜 기간 운영해 온만큼 매장의 노후한 면을 보완하기 위해 리뉴얼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이 깊은 시름에 잠기고 있다. 지난해 불거진 생리대 유해성 논란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되더니 신용등급에도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깨끗한나라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해성 의혹’ 벗었지만… 후유증 ‘진행형’깨끗한나라는 고(故) 최화식 회장이 세운 대한펄프를 모태로 하는 회사로 포장재인 백판지 등을 제조하는 제지사업과 화장지, 생리대, 기저귀 등 생산하는 생활용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세 경영인 최병민 회장은 경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게 뒤덮이는 날이 일상이 되면서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등 위생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또 가까운 편의점에서 필수품을 구매하는 고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28일 위메프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낸 지난 23일부터 4일간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미세먼지 마스크는 무려 54배(5,314%) 판매량이 늘었다. 편리하게 한 장씩 뽑아 쓸 수 있는 일회용 마스크도 27배(2,694%) 이상 급증했다. 휴대용 미세먼지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유한킴벌리가 입찰 담합 행위로 과징금 부과와 함께 검찰에 고발 조치된다. 유한킴벌리는 “담합 당사자들이 해당 입찰이 공정거래법에 적용되는 사안인지 몰랐었다”고 주장했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05년부터 2014년 2월까지 마스크와 방역복 등 위생용품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유한킴벌리와 대리점 23곳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6억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아울러 유한킴벌리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와 대리점 23곳은 조달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4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기저귀 등은 인체 위해 우려가 없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시중에 유통되는 생리대 등에 들어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국내에서 유통되거나 해외 직구로 살 수 있는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666개 품목에 대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74종에 대해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 VOCs 검출량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고 발표했다.위해평가 대상은 20
[시사위크=은진 기자] 2018년도부터 달라지는 법과 제도는 32개 정부부처 총 239건에 달한다. 문재인 정부는 집권 2년차인 내년부터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세·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등 대선공약을 비롯해 핵심 국정과제들을 부처별로 집중적으로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2018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참고해 주목할 만한 정책 변화 다섯 가지를 짚어본다.① 최저임금 ‘7,530원’내년도 최저임금은 7,530원이다. 역대 최대의 인상폭이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60,240원(8시간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157만3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일회용 생리대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국내 여성환경연대에서 문제제기를 작년부터 했는데도 식약처가 ‘나이브(naive)’ 했다”고 비판했다.김상희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정부가 미리 문제가 될 소지들을 알아서 기준도 마련하고 문제가 안 생기도록 해야 하는데 선행연구나 선진국 사례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식약처에서도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김 의원은 “생리대는 먹거나 흡수하는 게 아니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이 위생용품 스판덱스로 60조 기저귀 시장을 정조준 했다. 효성은 4일부터 7일(현지시각)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부직포 전시회 ‘인덱스(INDEX) 2017’에 참가해 탄성과 내열성이 뛰어난 크레오라 파워핏(Power Fit)과 위생용품(기저귀용) 스판덱스 크레오라 컴포트(comfort)를 고객들에게 중점적으로 홍보한 것.효성에 따르면 파워핏은 기저귀의 높은 파워를 요구하는 고객을 위한 제품이고, 컴포트는 기저귀용으로 특화된 스판덱스로 신축성과 활동성, 착용감이 뛰어나다.효성은 이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