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선도모델로 선정됐다.UN은 11일(한국시각) 뉴욕에서 열린 제 51차 인구개발위원회에서 UN지원SDGs한국협회가 제출한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 의견서에 대해 이 프로젝트를 지속가능발전목표 선도모델로 승인하고 공식의견서(Written Statement)를 채택했다.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포스코그룹의 철강소재와 건축공법을 활용해 주택이나 다리 등을 만들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포스코ICT가 최근 상승세다.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했다. 그런데 성장하는 기업의 겉모습과는 달리 내부에는 문제가 있는 모양새다. 최근 포스코ICT는 비정규직은 늘고 정규직은 줄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직원의 평균 연봉은 그대로인 상황에서 임원이 가져가는 급여는 훌쩍 늘었다.◇포스코ICT, 개선되는 실적에 ‘임원’만 연봉 인상?포스코ICT는 포스코 계열사로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처리 및 정보통신서비스 등이 주된 사업 분야다. 4차 산업혁명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화답하기 위한 주요 대기업들의 행보가 분주하다. 각 사마다 신규 채용을 비롯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그 중 포스코의 상생 행보는 눈길을 끌고 있다. 단편적인 정책에서 벗어나 청년취업을 위한 직무교육이나 취업알선 등 실질적인 지원을 오래전부터 시행해오고 있어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술나눔 등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노력도 펼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이디어 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스코그룹이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앞장선다.포스코는 최근 국가적 차원의 일자리창출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미래 회사성장을 위한 인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500명의 신입사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그동안 포스코그룹은 매년 1,000명 안팎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해왔으나, 이제 그 규모가 500여명 늘게 됐다. 리튬, 양·음극재 등 미래 신성장 연구·기술개발 분야와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해 나갈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지난해 10대그룹 상장사들의 영업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기부금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그룹 상장사의 지난해 기부금은 9,6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오히려 1.7% 감소한 수치다. 반대로 이들 기업의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익은 44조5,098억원으로 전년 보다 4.0% 증가했다.주주들에게 돌려준 배당금도 많아졌다. 한화그룹과 농협그룹을 제외하고 나머지 8개 그룹이 배당금을 늘렸다. 2015년 10조7,500억원에서 지난해 12조213억원으로 11.8% 늘어났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포스코는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국민 경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포스코가 중소벤처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 21일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제13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하며 “정체기를 맞고 있는 경제환경 속에서 미래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상업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포스코의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청년 창업 및 초기 벤처기업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30대 기업 집단의 사내 유보금이 7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에 정부가 기업들이 이익을 임금 인상이나 배당에 쓰도록 유도하기 위해 2도입한 ‘기업소득환류세제’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1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30대 그룹 소속 178개 상장사의 감사보고서(별도 기준) 기준 유보금은 3월 말 기준으로 691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다.이들 상장사의 유보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2년 말 515조4,000억원 ▲2013년 말 557조7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30대그룹 계열사 가운데 두 곳 중 한 곳의 직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만5,000여명이 감원됐다.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30대그룹 전체 계열사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한 직원 수는 작년 말 130만5,9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인 132만1,008명보다 1만5,069명(1.1%) 감소한 규모다.삼성과 LG, 두산, 포스코, 한진 등 절반에 이르는 14개 그룹의 직원 수가 전년보다 줄었다.조사 대사 가운데 삼성그룹의 직원이 가장 많이 줄었다. 2015년 말 25만4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스코가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포스코인재창조원은 최근 포스코그룹의 사내 인공지능 전문가 육성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정보통신연구소와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협업해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포스코인재창조원은 포스코그룹과 계열사를 대상으로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기초과정 교육을 직접 담당한다. POSTECH 정보통신연구소는 인공지능 이해,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패턴인식, 기계학습, 자연어처리, 컴퓨터 비전 등 대한 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스마트 산업’ 장착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권오준 회장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3월초까지 독일과 미국을 잇달아 방문한다. 스마트팩토리 선진기업인 독일의 SIEMENS와 미국의 GE를 직접 찾아 포스코의 변신을 모색하기 위해서다.이 기간 동안 권오준 회장은 SIEMENS의 클라우스 헴리히(Klaus Helmrich) 부회장과 롤랑드 부쉬(Roland Busch) 부회장, GE Digital의 빌 러(Bill Ruh) 부회장 등을 연이어 만난다. 모두 각 회사에서 스마트팩토리와 디지털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포스코건설 한찬건 사장의 경영 능력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업계 예상을 뒤엎고 유임에 성공하면서, 그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 진 것. 지난해 부진한 실적과 각종 악재에 시달려온 그가 통합 포스코 건설의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울지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영자는 실적으로 말한다” 통설 깨고 유임 ‘골’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이 유임됐다. 3일 포스코 그룹은 건설을 비롯한 포스코대우·에너지·켐텍·ICT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전원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변화보다 안정을 택한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1988년 자매마을 활동을 시작으로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은 2003년 ‘포스코봉사단’을 공식 창단하면서 더욱 발전해왔다. CEO를 비롯한 임원 등 리더들이 솔선수범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이 기업문화로 정착되어 왔다.포스코는 매월 ‘나눔의 토요일’을 정해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임원들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달 포항과 광양·경인 지역 1~4차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포스코그룹 비리’에 연루된 배성로 전 동양종합건설 대표가 법정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5000만원을 구형 받았다.지난 16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장준현)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자신의 지위를 악용해 이익을 추구한 만큼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배 대표에게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조작된 유동비율로 공사를 낙찰받고, 산업은행에 허위 대출신청을 하는 등 자본시장 질서를 교란시키는 행위도 저질렀다"고 밝혔다.배 전 대표는 포스코 임원들과 유착해 포스코건설의 인도 제철소 건설사업 등 각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스코가 올 한해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협력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9일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2016 포스코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 행사에는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 등 동반성장 관련 인사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 우수활동 공급사 및 고객사,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뿐만 아니라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포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구속을 면했다. 그는 24일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서며 기자들과 만나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는 동안 공직자 처신의 책임과 중압감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면서 “더 조신하고 신중하게 처신하면서 나라 경제에 도움 될 수 있는 방안을 간구해보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의혹을 받고 있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퇴진 종용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조원동 전 수석은 해당 의혹과 관련 ‘대통령의 뜻’이라는 데 “충분히 소명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오늘은 죄의 유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최순실게이트를 수사중인 검찰이 미르재단 등에 기부금을 출연한 대기업을 ‘피해자’로 판단했다.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을 두려워하여 출연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며 강제모금을 인정한 것. 다만 검찰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출연금과 별개의 돈을 최순실 씨 측에 건넨 기업들에게 제3자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을 지 조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20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최순실게이트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이 기업들에게 미르재단과 K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올해 들어 9월까지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 직원 8000여명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계열사 절반이 감원을 추진한 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1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89개 상장사 직원 수는 지난해 말 64만7359명에서 올해 9월 말 63만9323명으로 8036명(1.2%) 감소했다.89개 상장사 가운데 올해 직원 수를 줄인 곳이 45개로 절반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에서는 ▲삼성중공업 1795명 ▲삼성SDI 1710명 ▲삼성전자 1524명 ▲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최측근 차은택 씨의 구속영장이 10일 청구된다. 검찰은 차씨의 체포시한이 만료되는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혐의는 체포할 당시 적용했던 ‘공동 강요’가 우선 적용될 전망이다. 포스코그룹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를 강탈하려고 했던 점이다.여기에 횡령 혐의도 포함될 수 있다. 이날 조사 결과에 따라 자신이 운영하는 광고회사에서 수억원대 공금을 빼돌린 점도 영장에 기재될 가능성이 높다. 차씨를 둘러싼 핵심 의혹들은 영장 청구 이후 추가 조사를 통해 규명 작업에
포스코는 10월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POSCO Ethics Summit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오준 회장이 주재한 이날 서밋에는 주요 그룹사 대표와 해외 대표법인장, 외주파트·공급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POSCO Ethics Summit는 지난해 경영쇄신위원회에서 윤리경영에 대한 포스코패밀리사 경영층의 오너십 강화 제안에 의해 열렸다.본 행사는 포스코 이우규 정도경영실장의 '포스코그룹 윤리경영 정책 및 운영현황' 발표로 시작됐다. 이 실장은 2003년 윤리규범 선포 이후 윤리실천 프로그램 운영·관련 제도 및 시스템 구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스코가 업종 특성을 살려 금속공예전을 개최한다.포스코그룹 임직원의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세대를 잇는 작업-이음展장도장’ 전시회를 오는 10월 12일까지 포스코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해부터 단절 위기에 놓인 한국전통금속공예를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중요무형문화재를 지원하는 사업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두석장’에 이어, 올해는 ‘장도장’을 중요무형문화재 지원사업 대상으로 정했다. ‘두석장’은 목제품을 비롯한 각종 가구에 덧대는 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