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나리 기자] SK 최고경영진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글로벌 핵심인재 찾기에 나섰다.SK는 이를 위해 이달 7일과 9일(현지시간) 미국 동부(뉴욕)와 서부(실리콘밸리)에서 ‘2018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2012년부터 시작한 포럼은 ▲에너지·화학 ▲ICT ▲반도체 ▲바이오 등 핵심 성장동력 분야의 우수인재를 초청해 SK의 성장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시장 동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대상자는 석·박사급 인재와 미국 내 글로벌기업에 근무하는 한인 과학자, 엔지니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복장 자율화하고, 직급호칭 없앴는데 정작 의견은 잘 듣지 않는다. ‘청바지 입은 꼰대’들이 따로 없다.” (중견기업 A대리)“강제 소등하고 1장짜리 보고서 캠페인 했지만 변한 게 없다. 불 꺼진 사무실에서 스탠드 켜놓고 일한다. 1장짜리 보고서에 첨부만 30-40장이다. ‘무늬만 혁신’이다.” (대기업 B차장)조직문화 혁신을 외치던 국내 기업이 근본적 변화 수준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 직장인들이 자신들이 속한 조직 문화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야근, 비효율적 회의, 불통&hell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유한양행과 GSK가 각각 국내제약과 외국계제약 부분에서 ‘2018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에 올랐다.‘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2004년부터 매년 기업의 총체적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인증제도다.국내 제약사에서는 유한양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2위였던 한미약품은 올해 3위로, 지난해 3위였던 녹십자는 2위로 올랐다. 이어 동아제약과 대웅제약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다국적 제약사는 1위인 GSK 다음으로 2위 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업계의 선두그룹인 3N이 사회공헌사업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선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전환을 노린 것 아니냐는 시선을 보낸다. 다만 업계에선 게임이 어느덧 국내산업의 한 축이 된 만큼,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27일 업계에 따르면 3N은 최근 들어 사회공헌 사업을 확장 중이다. 선두는 엔씨소프트로, 이들은 지난해 9월 이사회에서 향후 3년간 5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안건을 의결했다.바통을 이어받은 곳은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다. 넷마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화건설의 ‘착한’ 사회공헌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도서관’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인데, 단순히 건축에 그치지 않고 컴퓨터와 도서 수백권을 함께 기증한다는 점에서 ‘꿈’과 ‘희망’을 전하는 나눔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는 한화건설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1년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그린내’에 ‘꿈에그린 도서관 1호점’을 개관한 것을 시작으로 첫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IT업계의 AI 인재확보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학계와 연계해 직접 인재양성을 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IT업계 "제대로 된 AI인재 찾기 힘들어"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IT기업들은 최근 AI(인공지능)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분야의 인재들을 모집하고 있다. 통신업계에선 이통3사 모두 AI조직을 정비하면서 인력 채용에 나섰고, 삼성 LG전자도 인재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또 포털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 게임업계에선 넥슨, 엔씨소프트 등도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사람을 키우고 기회를 주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 생각한다.”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의 ‘인재관’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규모 위주의 채용에서 나아가 ‘인재육성’에 대한 박 회장의 각별한 애정과 투자는 업계 귀감이 되고 있다.미래에셋은 금융권을 넘어 국내에서 장학생을 많이 배출하기로 정평이 나있다.올해 미래에셋의 인재 지원은 21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해외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장학사업이다. 한국의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국제시장의 공룡이었던 중국이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변화한 중국의 산업·무역정책은 한국의 수출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은행은 16일 ‘중국경제의 구조변화와 시사점’을 통해 산업구조 재편에 나선 중국경제를 분석하고 내수시장을 공략할 방안을 찾았다.◇ 중국경제의 새 발판은 미래 산업·소비중심 성장양적 투입 확대를 통해 고도성장을 달성했던 중국은 기존 경제성장 전략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좇고 있다. 생산성 제고·신산업 육성과 소비주도의 성장구조가 주요 정책방향이다.중국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인공지능 및 로봇 관련 경쟁력 강화가 골자다.LG전자는 이달 1일자로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에 ‘인공지능연구소’와 ‘로봇 선행연구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음성·영상·센서인식 등을 연구한 인텔리전스연구소를 분리 확대한 것이다.우선 인공지능연구소는 센서를 통해 받아들인 다양한 정보를 인식, 추론·학습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또 로봇 선행연구소는 '컨버전스센터' 내에서 지능형 로봇의 선행 기술을 개발한다.이와
[시사위크=신영호 기자] 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당내 재선 의원들이 집단 비상대책위원회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인재 육성의 의미가 담긴 집단 비대위는 강한 대표에 기반 한 단일지도체제와 결이 달라 ‘홍준표 추대론’의 대안적 성격이 짙다. 7월 초 전당대회를 앞둔 한국당의 노선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정용기 한국당 의원은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선의원 모임에서 “기존 지도체제를 단일성으로 가서 (당 대표에게) 권한을 줘도 잡음만 나올 수 있다”며 “집단 비대위 체제를 통해 민주적 소통을 보여주고 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영국 본사의 우수 정비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전 세계 세 번째로 도입한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도입하는 프로그램은 영국 본사에서 개발된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Global Apprentice Program)’이다. 재규어랜드로버의 선진화된 정비 노하우를 이론 교육 및 현장 실습을 통해 전파하고, 실질적인 취업까지 연계되는 점이 특징이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3월,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해당 프로그램의 국내 도입에 대한 청사진을 밝힌바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2017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총 70명을 승진시키고 49명의 임원을 이동시켰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2020 그레이트 CJ’ 비전 달성 위한 실행력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요약된다.CJ그룹은 6일 부사장대우 7명, 상무 25명, 상무대우(신규임원) 38명 등 총 70명을 승진시키고 49명의 임원을 이동시키는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CJ는 지난 3~4년간 최소한의 인사를 단행해 온 바 있다. 2013년 정기인사에서 37명의 신규임원을 낸 바 있으나, 이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국내 자동차산업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한국수입차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브라세리 인 스페이스에서 ‘KAIDA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3개 자동차공학 대학원(국민대, 연세대, 한양대) 대학원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재희 회장, 요시다 아키히사(Yoshida Akihisa) 부회장, 윤대성 전무, 국민대 임홍재 교수, 연세대 전광민 교수, 한양대 선우명호 교수, 한양대 허건수 교수 및 수상자들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가 내부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매장의 시간제 매니저를 대거 정규직 전환 채용한 것. 맥도날드는 매장의 시간제 직원에서부터 본사 직원에 이르기까지 동등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지난 한 해 동안 매장의 시간제 매니저 258명을 정규직 매니저로 전환 채용했다.2012년 316명의 시간제 매니저를 정규직 매니저로 전환채용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 276명 △2014년 330명 △2015년 306명 △2016년 258명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SK그룹이 대규모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경영진이 전진 배치되고 젊은 경영진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진 점이 주목할 만하다.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2017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사항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SK그룹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처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역할을 재편하고,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인사를 신임 경영진으로 과감하게 발탁했다. 이에 따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및 대부분의 위원장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14회 KAI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을 11일 한국경제신문사빌딩 다산홀에서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희민·이재현·김현기 팀, 항공대학교 김성재·이우석·신명일·권도희 팀이 각각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상 논문을 지도한 심현철(KAIST) 교수와 이상학(항공대) 교수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KAI 항공우주논문상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미래 주역이 될 젊은 인재들의 학문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연구개발 활성화를 목적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제12회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파리크라상 안중민 소믈리에가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안중민 소믈리에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 이어 3관왕을 차지했다.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소믈리에는 3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소믈리에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세계소믈리에 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이번 대회는 1,2 차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총 1
(재)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사장 조수연)의 창의융합교실은 육영수 여사 탄신 91주년 프로그램 일환으로 일반인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2016 제3회 우주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우주과학축제’는 “아이들에게 우주를 향한 호기심을 키워주고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창의융합교실 담당자는 설명했다.프로그램은 세종대학교 이재우교수가 진행하는 우주과학강연을 시작으로 3D별자리 입체안경 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근본적인 혁신을 위한 실천을 주문했다.최태원 SK 회장과 주력 계열사 CEO 등 40여명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CEO세미나를 열고 그룹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SK CEO들은 독하게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그동안 논의해온 ▲사업모델 혁신 ▲자산효율화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강력하게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7개 위원회는 각 관계사들이 이 같은 방법으로 근본적 혁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업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한국을 찾은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공식 의전 차량을 제공했다.거스 히딩크 감독은 재단 활동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방한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방한 기간 동안 거스 히딩크 재단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남원시 드림필드 신설 경기장 오픈식, 2002 월드컵 스타 회동 및 만찬 행사 등에 참석했다.BMW그룹코리아는 거스 히딩크 감독을 위해 BMW 뉴 7시리즈를 의전 차량으로 제공해 ‘거장’의 품격을 지켰다.한편, 거스 히딩크 재단은 한국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풋살경기장인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