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올해 하반기 상장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기업공개(IPO)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8년 상장 무산 이후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해왔던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안정적으로 상장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퍼블리싱‧개발력 강화… 중장기 성장동력은 ‘신사업’카카오게임즈는 26일 온라인을 통해 IPO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와 사업 계획, 목표 등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플랫폼 경쟁력 △퍼블리싱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으로 버텨온 펄어비스가 올해 하반기부터는 신작을 출시하며 외연 확장에 나선다. 다양한 플랫폼에 서비스하고 단일 IP를 다양하게 확장해온 경험이 풍부하지만, 지속적인 실적 하락에 따라 차기작 출시 등으로 경쟁력을 보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년비 실적 모두 감소… 일부 지표선 상승세펄어비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506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1,317억원, 당기순이익은 49.8% 감소한 236억원을 기
펄어비스가 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와 함께 글로벌 콘텐츠 제휴를 맺으면서 시장 공략에 나선다.양사가 제휴 협력을 맺은 콘텐츠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저주받은 소녀’다. 저주받은 소녀는 아서왕의 전설을 호수의 여인 ‘니무에’의 시각으로 새롭게 풀어낸 오리지널 시리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지리즈 ‘루머의 루머의 루머’로 제 75회 골든글러브 TV드라마 여우주연상에서 노미네이트되며 주목을 받았던 캐서린 랭포드가 주인공 역을 맡았다. 영화 ‘300’과 ‘씬 시티’의 원작자이자 최고의 그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하반기에 들어서자마자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이 쏟아지고 있어서다. 실내활동의 증가 영향으로 장기간 플레이가 가능하고 매출 견인에 역할을 하고 있는 MMORPG가 다시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각 게임사들이 이용자 이탈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고전 IP, 모바일로 컴백… 시장 선점 게임사들 분주이번 달 출시된 모바일 MMORPG는 넥슨의 ‘바람의나라:연’과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이다. 바람의나라:연은 최종 비공개 시범테스트(CBT) 소식이
올해 상반기에도 수많은 모바일 신작들이 출시된 가운데 하반기 콘솔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형사, 중견게임사를 가리지 않고 콘솔게임에 첫 도전하는 만큼 시장 활성화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3N-중견사, 올해 하반기 콘솔 시장 진출국내 대형게임사 중 하나인 넥슨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레이싱 신작 ‘카트라이더:드리프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는 글로벌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실시했다.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카트라이더:드리프트는 넥슨이 처음 도전하
코로나19 사태가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서 이에 따른 새로운 문화와 풍속들이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인 키워드는 바로 ‘언택트(비대면)’. 이는 대중문화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온라인 간담회를 비롯해 무관중 경기 등 새로운 언택트 풍속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언택트 문화’는 ‘온라인 공개 시간’ 또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新 언택트 풍속, 온라인 공개시간도 중요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대중문화 콘텐츠 중 K무비는 상영을 연기하거나 넷플릭스로 전환한 반면, K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상장을 위해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섰다. 지난 2018년 고배를 마셨던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상장 이슈를 마무리 지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카카오게임즈는 1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3년 8월 ‘엔진’으로 설립한 이후 2016년 다음게임과 합병해 공식 출범했다. 지난 2016년 7월에는 엔진에서 카카오게임즈로 사명을 변경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PC온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PC방 가동률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상위권 게임들의 이용시간까지 하락세를 타면서 상황이 점점 악화되는 분위기다. 8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올해 5월 4주차 전국 PC방의 총 이용시간은 약 2,229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5.8% 감소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주간 사용시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했다. 전국 PC방 가동률은 평일 13%, 주말 18% 내외를 기록했다. 게임별로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었던
올해 1분기 코로나19 사태로 특수를 누린 국내 중견게임사들이 2분기에도 신작을 출시하며 상승세를 이어간다.펄어비스는 21일 히어로 액션 배틀로얄 PC게임 ‘섀도우 아레나’를 사전 출시했다. 국내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은 스팀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이용자들은 신규 추가 영웅 ‘벤슬라’까지 총 10종의 영웅으로 섀도우 아레나를 플레이할 수 있다. 특정 자세에 따라 공격, 방어 스킬이 달려 전략적인 대전을 펼칠 수 있다. 펄어비스는 기존의 영웅들과 다른 컨셉트와 유니크한 경험을 목표로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이후 이렇다 할 신작을 발표하지 않고 있음에도 다양한 플랫폼과 글로벌 시장 진출 등으로 올해 1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간다.펄어비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4.5% 증가한 46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1,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올랐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76%에 달한다. 검은사막의 글로벌 시장 견조한 성과와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출시, 검은사막 콘솔의 글로벌 시장 성장세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검은사막은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 운
지난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국내 중견게임사들이 올해 1분기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NHN은 8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2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부문별로 게임 매출은 PC, 모바일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일본의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 ‘요괴워치 푸니푸니’의 매출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4.7% 증가한 1,047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 비중은
펄어비스가 PC온라인 신작 ‘섀도우 아레나’의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새로운 콘텐츠 및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최종 출시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펄어비스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섀도우 아레나 파이널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섀도우 아레나는 검은사막의 그림자전장의 스핀오프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액션 배틀로얄’ PC게임이다.이번 파이널 베타 테스트는 △비경쟁전 △인공지능(AI) 게임 △튜토리얼 △접속자 대비 가변 동급 매칭 시스템 등 신규 이
펄어비스가 자체 지식재산권(IP) 검은사막의 콘솔 게임으로 국내외 인기를 이어간다.펄어비스는 지난달부터 검은사막 콘솔의 ‘크로스플레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원 등 플랫폼과 관계없이 함께 모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펄어버스에 따르면 크로스플레이를 실시한 지 한 달여 만에 검은사막 콘솔 복귀 이용자는 350% 늘었고 신규 이용자수는 250% 증가했다. 동시 접속자수도 126% 증가했다.펄어비스는 신규‧복귀 이용자들의 빠른 증가에 공성전, 사냥터 등을 개편하며 최적화에 주
펄어비스가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 ‘검은사막’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검은사막 IP를 활용해 개발중인 신작들의 출시 이후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검은사막은 지난 2015년 출시한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현재의 펄어비스를 만든 대표 게임이다. 스마트폰의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지난 2018년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했다. 올해로 2주년을 맞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북미‧유럽을 포함한 150여개국에서 10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지
국내 게임사들이 자사의 지식재산권(IP)인 캐릭터를 활용한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게임 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IP를 강화하는 전략이 동시에 가능한 사업인 만큼 국내 게임사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예상된다.펄어비스는 공식 온라인몰 ‘펄어비스 스토어’를 오픈하고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굿즈를 선보인다.지난해 지스타에서 선보였던 월드 보스 ‘가모스’를 실물로 재현한 가모스 헤드 스태츄와 △흑정령 프라모델 △흑정령 LED무드등 △흑정령 망토 담요 등 다양한 굿즈들을 출시했다.펄어비스는 게임의 즐거움을 더욱
펄어비스가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의 모바일게임 시장이 아닌 PC‧콘솔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펄어비스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1,53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 당기순이익은 1,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8%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당기순이익은 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국내외 게임사들이 유명인사들을 모델로 내세워 온라인 광고 마케팅에 나섰다. 이용자들과 게임팬들에게 익숙한 인사들로 친근함을 더해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신규 유입을 노린다는 계획이다.유즈게임즈코리아는 10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5’의 광고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R5는 개발사 퍼펙트월드의 대표작인 ‘신마대륙’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유즈게임즈의 모바일 신작이다. 이 영상에는 배우 전광렬이 신입사원으로 등장하며 배우 김슬기가 팀장, 배우 장광이 보스로 출연한다. 이들은 R5 주식회사
지난해 초부터 다사다난했던 국내 게임사들의 4분기 실적이 공개되고 있다. 가장 큰 이슈였던 중국 외자 판호 문제는 해결되지 못했지만 국내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있었던 만큼 이들이 받아들 2019년도 성적표와 올해의 전망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국내 대형게임사 3N으로 불리는 넥슨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가파른 상승세, 넷마블은 다소 좁은 폭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이들 중 엔씨는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어닝 서프라이즈’가 전망되는 곳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사건‧사고와 재해에 자사의 게임들에 애정을 보여준 글로벌 게임팬들을 위해 국내 중견게임사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국내외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로 고통 받고 있는 중국 지역 지원에 나섰다. 그동안 자사의 게임을 이용해온 팬들이 있는 중국을 외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스마일게이트그룹은 싱하이밍 중국 대사를 만나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중국에 1,000만위안(한화 약 17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대
올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드 배치 여파가 남아있던 산업계가 들썩였다. 지난 3년간 많은 피해를 봤던 게임업계에서도 이번 방한이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물꼬가 트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시 주석의 방한은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오는 2022년을 한국문화관광 교류의 해로 정하고 내년부터 인적‧문화적 교류를 촉진하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당시 시 주석은 문 대통령에게 “교육, 스포츠,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