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의 시작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던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다양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도전과 시도로 마블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 관객을 사로잡겠단 각오다. 마블의 흥행 신화는 계속될 수 있을까.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마블의 신작이다. 지난 10여 년간 전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 게임 사업 이외에 블록체인, 콘텐츠, 금융 등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컴투스가 콘텐츠 사업 분야에 방점을 찍고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콘텐츠 제작사 설립에 이어 게임과 접목한 메타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콘텐츠 사업 안착에 주력할 전망이다.◇ VR 개발사 ‘컴투스로카’ 설립… 게임 결합 시너지 기대컴투스는 28일 가상현실(VR) 게임 전문 개발사 ‘컴투스로카’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로카는 기존 및 신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VR 게임과 콘텐츠
카카오게임즈가 해외 게임 시장 진출을 앞두고 경영 체제 개편에 착수했다. 대만, 일본 등 기존 시장에서 북미, 유럽 등 대형 게임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성장 견인에 나설 전망이다.카카오게임즈는 28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도약을 위해 현재의 각자 대표 체제에서 글로벌 사업 방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먼저 남궁훈 대표는 기존 ‘경영 및 개발’, ‘신사업 부문’에서 북미‧유럽 법인장을 겸직하기로 했다.남궁 대표는 김민성 유럽 법인장과 각자 대표를 역임하고 북미‧유럽 등 서구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조계현
올해 부진을 털어내는데 성공한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선다. 자회사와의 합병 추진 등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위메이드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착시키는데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 개발… 메타버스 접목 가능성도위메이드는 최근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와 합병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위메이드트리와 합병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위메이드트리는
야구 게임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온 컴투스가 이번에는 인기 라이선스 기반의 농구 게임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 장르 전문 게임사로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인지도와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최근 컴투스가 모바일 신작 ‘NBA NOW 22’를 글로벌 게임 시장에 선보인 이후 높은 인기 순위를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NBA NOW 22는 지난 20일 글로벌 게임 시장에 출시된 모바일 농구 게임이다.NBA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컴
배우 김우빈이 ‘우리들의 블루스’로 차기작을 확정 짓고,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2016) 이후 5년 만에 드라마 행보에 나서 기대가 쏠린다.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는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을 담은 드라마다.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지만 차고 거친 바다를 지닌 제주도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할 예정이다.‘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
최근 글로벌 게임사들의 신작이 국내 게임 시장을 장악하며 순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오는 11월 대형 신작 출시를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넥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등 대형 게임사를 비롯해 크래프톤과 같은 중견 게임사까지 대형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연말까지 치열한 입지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리니지W에 배그 신작까지… 연말 내내 경쟁 치열할 듯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국내 게임사들의 대형 신작들이 줄줄이 출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신작 출시 소식을
지스타 개막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참가사들의 출품작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참가사들은 올해 연말부터 출시 예정인 신작들을 대거 선보일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지스타 2021’ 참가사들이 출품작을 공개하고 있다. 먼저 지스타 메인 스폰서인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를 출품한다.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지난 2월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한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실존
크래프톤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기반의 배틀로얄 장르 모바일 신작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이하 배그:뉴스테이트)’ 출시가 임박했다. 사전예약자수 5,000만명을 확보하고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 크래프톤이 올해 연말 그동안 부진했던 모바일 게임 사업 견인에 나선다.◇ 실사 그래픽 구현… “액션앤건플레이, 모바일도 가능”크래프톤은 20일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배그:뉴스테이트의 상세 정보와 함께 출시일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와 △박민규 총괄 PD △김대훈 크리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배우 김선호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폭로가 나온 지 사흘 만이다. 김선호는 20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며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고 밝혔다. 김선호가 언급한 ‘그분’은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생활 폭로글을 올린 A씨다. 김선호는 “직접 만나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시간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흥미를 자극하더니, 누구나 공감할 만한 따뜻한 이야기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로봇 ‘론’의 매력에 웃음이 터져 나오고, 그가 보여준 특별한 우정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생일 선물 같은 영화 ‘고장난 론’(감독 사라 스미스·장 필립 바인·옥타비오 로드리게즈)이다.디즈니 애니메이션 ‘고장난 론’은 최첨단 소셜 AI 로봇 ‘비봇’이 모든 아이들의 친구가 되는 세상에서 네트워크 접속이 불가한 고장난 비봇 ‘론’을 선물 받게 된 바니에게 벌어지는 특별한 모험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제74회 칸영화제 개막작이자 감독상을 수상하고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아네트’(감독 레오 까락스)가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뮤지컬 형식을 빌려 사랑의 비극적 결말을 노래하는 ‘아네트’는 기이하면서도 아름답고, 낯설면서도 매력적인 독창적 세계를 완성하며 관객을 매료한다. 예술가들의 도시 LA. 오페라 가수 안(마리옹 꼬띠아르 분)과 스탠드업 코미디언 헨리(아담 드라이버 분)는 첫눈에 서로에게 이끌린다. 함께 인생을 노래하는 두 사람에게 무대는 계속되지만, 그곳엔 빛과 어둠이
국내외 콘솔 시장의 규모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이은 리마스터 버전의 게임들이 출시되며 이용자들의 아쉬움 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분위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AAA급 콘솔 신작들의 출시가 해를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작 향한 향수 채웠지만… “후속작 언제?” 불만도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콘솔 시장에 리마스터 버전의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다. 먼저 락스타게임즈는 ‘그랜드 테프트 오토(이하 GTA)3’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GTA
넥슨이 글로벌 게임 시장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브컬처 장르인 만큼 게임 콘텐츠 이외에 OS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넥슨은 서브컬처 장르의 모바일 신작 블루 아카이브의 OST ‘타겟 포 러브(Target For Love)’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OST는 작곡에 문광호(미츠키요),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참여하며 블루 아카이브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타겟 포 러브는 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정상’ 개최를 선언했던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방역과 일상의 조화 속 영화제 본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영화제 마지막 날인 15일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이용관 이사장과 허문영 집행위원장, 오석근 아시아콘텐츠 및 필름마켓
다음날 국내 출시를 앞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한 발 앞선 넷플릭스가 국내 OTT 시장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플러스가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14일 디즈니플러스 APAC 콘텐츠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오는 11월 12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과 제시카 캠-엔글 월트디즈니 컴퍼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김용화 감독이 신작 ‘더 문’(가제)으로 돌아온다. 배우 설경구부터 도경수‧김희애까지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를 더한다. ‘더 문’은 우주에 홀로 남겨진 남자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가 선사하는 감동 대작이다. 지난 6월 크랭크인 한 ‘더 문’은 지난 12일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업,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더 문’은 ‘신과함께’ 시리즈 김용화 감독과 설경구‧도경수‧김희애까지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제작 단
그라비티가 콘솔 시장에 도전하며 본격적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최근 국내를 포함한 일부 게임 시장에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만큼 그라비티가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함과 동시에 성장세를 견인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양한 콘솔 IP 출시 계획… 단일 IP 의존도 낮추기 주력13일 업계에 따르면 그라비티가 최근 콘솔 신작을 국내 게임 시장에 선보였다. 그라비티는 지난 1일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의 역할수행게임(RPG) ‘그란디아 HD 컬렉션’의 패키지 및 다운로드 타이틀로 정식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잇는 차세대 일본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신작 ‘드라이브 마이 카’ ‘우연과 상상’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특히 두 편 모두 이례적으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이름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8일 부산 KNN시어터에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드라이브 마이 카’ ‘우연과 상상’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허문영 집행위원장과 하마구치 류
올해도 국내 게임산업을 결산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개최될 예정이다. 상반기부터 대형 모바일 게임들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가운데 수상의 영예를 안을 게임들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상·하반기 휩쓴 모바일 게임들, 후보 오를듯한국게임산업협회는 오는 11월 17일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게임대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등 본상을 비롯해 ‘인기게임상’, ‘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을 시상한다. 올해 게임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