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즌3에 새롭게 합류한 정이삭 감독이 17일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취재진과 만나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시청자만을 생각하고, 시청자를 위한 쇼를 만들었다”면서 시리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만달로리안’ 시즌3는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페드로 파스칼 분)과 포스를 다루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그로구’가 다시 만나 모든 것이 시작된 그곳, 만달로어 행성으로 향하며 펼쳐지는 원대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압도적인 카리스마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면서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갔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16일 5만7,794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개봉한 후 단 한차례도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아 이목을 끈다. 개봉 6일 차인 지난 13일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16일까지 누적 관객 수 12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에는 섬세한 감성 열연을 보여준 김다미‧전소니 등 주연배우 외에도 분량을 뛰어넘는 존재감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준, 빛나는 조연들이 있다.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 분) 그리고 진우(변우석 분)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7년 개봉해 국내에서도 호평을 이끌어냈던 중국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원작으로, 장편 데뷔작 ‘혜화,동’(201
“트로트 그룹 전국구로 활동하다 힘든 시간을 겪고 다시 솔로 가수로 데뷔하게 된 트로트가수 안지완입니다.”2015년 트로트 아이돌 그룹 전국구 메인보컬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전국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무대에 서고 중국에서 콘서트도 열었지만, 소속사로부터 일한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결국 팀까지 해체됐다. 사람에 대한 불신과 상처만 쌓여갔고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었지만, ‘노래’가 없는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아무리 힘들고 지치더라도 ‘꿈’을 떠나서는 살 수 없을 것 같았다.
웃음도 감동도 없다. 뻔하고 진부한 스토리에 유치하고 촌스러운 연출, 도무지 통하지 않는 개그 코드까지. 97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참 더디게도 흐른다.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부터 깜짝 카메오까지 화려한 캐스팅으로 물량공세를 펼쳤지만, 이마저도 ‘빛 좋은 개살구’에 그쳤다. 아쉽고 또 아쉬운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다. 마늘과 쑥을 100일 동안 먹고 곰에서 사람이 된 웅남이(박성웅 분)는 인간을 초월한 능력을 가졌지만 얼마 남지 않은 곰의 수명을 우연히 알게 된 충격에 경찰을 그만두고 빈둥빈둥 살아간다.
스크린 밖에서 만난 배우 전소니는 ‘소울메이트’ 속 하은처럼 사랑스러운 미소 속 단단함이 숨겨져 있었다. 매 질문 겸손하면서도 소신 있는 답변을 내놓는 그의 모습에서는 그가 얼마나 좋은 배우인지, 앞으로 얼마나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할지 ‘확신’과 ‘기대’를 갖게 했다. ‘소울메이트’에서도 한층 깊어진 전소니의 내공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늘(15일) 개봉한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 분) 그리고 진우(변우석 분)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팀 부산중앙고 농구부가 써 내려간 기적 같은 승부의 기록이 스크린에서 다시 펼쳐진다.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를 들썩이게 했던 부산중앙고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싸인’, 영화 ‘기억의
지난 2월 극장가는 외화가 강세를 보였다.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들인 작품은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였다. 반면 한국영화 관객 수는 2019년의 7.4% 수준에 머물렀고, 점유율은 동월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2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 자료에 따르면, 2월 전체 매출액은 691억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2월의 36.3% 수준에 불과했다. 전월 대비 44.3%(550억원)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3.1%(381억원)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글로벌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4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지난 10일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2는 지난 13일 기준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공개 하루 만인 11일 3위, 이틀 만인 12일 2위로 상승한 데 이어, 1위까지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칠레‧에콰도르‧그리스‧인도네시아‧일본‧케냐‧멕시코‧싱가포르 등 총 38
붉은 달이 뜨던 밤, 폐쇄병동에서 스스로 탈출한 모나(전종서 분)는 화려한 조명에 이끌려 도착한 낯선 도시에서 자신의 특별함을 알아챈 기묘한 사람들을 만난다. 모나의 능력으로 일확천금을 꿈꾸는 댄서 보니(케이트 허드슨 분)부터 모나한테 첫눈에 반한 로맨티스트 DJ 퍼즈(에드 스크레인 분), 모나에게 록 스피릿을 가르친 11살 소울메이트 찰리(에반 휘튼 분) 그리고 모나를 뒤쫓는 경찰 해롤드(크레이그 로빈슨 분)까지. 새로운 세상을 향해 모험을 시작한 모나는 완전한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
올해 오스카의 주인공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였다. 작품상을 포함 무려 7개 부문을 석권하며 오스카를 휩쓸었다. 특히 주연배우 양자경은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새 역사를 썼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최고 권위의 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감독상‧편집상‧각본상‧남녀조연상‧편집상 등 총 7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아카데미 최다 수상이다. 지난해 제48회 LA
배우 황정민이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신성한, 이혼’을 통해서다.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연출 이재훈, 극본 유영아)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조승우 분)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다. 드라마 ‘런 온’ 이재훈 감독과 드라마 ‘남자친구’ ‘서른, 아홉’ 유영아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배우 조승우‧한혜진‧김성균‧정문성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뭉쳐 기
올해 DCEU(DC 확장 유니버스) 첫 번째 액션블록버스터 ‘샤잠! 신들의 분노’(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샤잠! 신들의 분노’는 문제아로 취급받던 신의 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들이 빼앗긴 힘을 되찾으려는 신들과 세상의 운명을 건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9년 개봉한 ‘샤잠!’ 후속편으로,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전편에 이어 또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확장된 ‘샤잠’ 유니버스다. 슈퍼히어로로 부르기 애매한 포지션이었던 빌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개봉 첫 주말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 주말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한국영화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69만4,2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 주말 스코어에 해당한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59만228명), ‘교섭’(46만8,685명),
배우 엄정화가 ‘닥터 차정숙’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벼랑 끝에서 ‘인생 리부팅’에 나선 인물로 분해 유쾌한 웃음과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 극본 정여랑)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작품이다.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에서 ‘왕년’의 닥터로 각성한 정숙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엄정화는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뒤로하고 20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은 차정숙 역을
“설명하지 않아도 답을 주는 사람.” 배우 전소니가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에서 호흡한 김다미를 두고 한 말이다. 하은과 미소, 그 자체로 분해 눈부신 시너지를 완성한 두 배우는 스크린 밖에서도 서로의 ‘소울메이트’였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 분) 그리고 진우(변우석 분)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7년 개봉해 국내에서도 호평을 이끌어냈던 중국영화 ‘안녕, 나의
배우 박성웅이 쌍둥이 캐릭터로 분해 극과 극 매력을 보여준다. 코믹부터 액션까지, 폭넓은 스펙트럼도 또 한 번 입증할 전망이다.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를 통해서다. ‘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해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이다. 코미디언 겸 감독 박성광이 메가폰을 잡아,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쌍둥이 곰이라는 참신한 설정으로 신선한 재미를 완성한다. 박성웅은 곰에서 인간이 된 캐릭터로, 곰 특유의 특성
민용근 감독은 장편 데뷔작 ‘혜화,동’(2011)을 통해 제36회 서울독립영화제 3관왕 수상,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감독상 수상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을 한데 이어, 독립영화의 흥행을 이끌며 주목받았다. 일찌감치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민용근 감독은 ‘어떤 시선-얼음강’(2013) 이후 오랜 공백기를 깨고 영화 ‘소울메이트’로 오랜만에 관객을 찾는다. 이번 작품에서도 감독 특유의 깊은 감성과 한층 더 세밀해진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소울메이트’
배우 주원이 tvN 새 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로 오랜만에 시청자를 찾는다. 평범한 공무원부터 비밀스러운 다크 히어로까지, 극과 극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연출 최준배, 극본 신경일)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코믹 액션 드라마다. 드라마 ‘앨리스’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주원은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에서 문화재청
기다리고 기다리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공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김은숙 작가는 “동은의 복수를 성공시키는 엔딩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통쾌한 엔딩을 예고, 기대감을 높였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 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김은숙 작가와 탄탄한 연출력을 입증한 안길호 감독의 만남, 배우 송혜교의 복귀작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