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임신·출산·육아 진료비를 지원하는 ‘국민행복카드’가 출시된 가운데 BC카드가 통합할인한도를 너무 낮게 책정해 눈총을 받고 있다. 카드 혜택 기준은 카드사의 자율에 맡기는 게 원칙이지만, 다수 판매채널을 가진 BC카드가 유명무실한 혜택만을 제시하는 것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는 비판이 뒤따른다.◇ 임산부들 위해 출시된 국민행복카드국민행복카드는 정부의 임신·출산 진료비 등의 지원 혜택(바우처)을 한장에 담은 카드다. 지난 5월 출시돼 그간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하는 고운맘카드(지원금 50만 원, 다태아는 7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주방생활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락앤락(대표 김준일, www.locknlock.com)이 국내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모델로 4편의 디지털 광고를 선보였다.㈜락앤락은 올 해 하반기 국내에서 주방용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최근 각종 방송에서 손쉽게 요리하는 방법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백종원’을 광고모델로 전격 발탁해 17일부터 ‘백종원의 락앤락 레시피’라는 타이틀로 온라인 디지털 광고를 런칭한다.이번에 선보이는 디지털광고는 쿡방(쿠킹+방송)프로그램 컨셉으로 백종원이 락앤락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단통법을 계기로 이동통신유통점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일각에선 혼탁했던 이동통신 유통구조가 투명하게 변화하는 과정이라는 말도 나오지만 그 과정에서 영세 판매업자들은 폐업의 위기까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당국은 상생방안 마련에 나섰지만 이동통신사와 유통점 간의 이해관계가 달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기형적 구조 하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유통점국내 이동통신 유통점은 기형적인 휴대폰 유통구조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들은 가입자에게 휴대폰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고, 가입자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CJ제일제당이 피부 면역 개선에 이어 장 건강에 특화된 을 출시하며 유산균 사업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3년 말 피부 면역 개선에 특화된 ‘바이오 피부유산균 CJLP133’을 출시하며 기능성 유산균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에 출시된 은 한국인의 장 건강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유산균 제품이다. 한국의 전통발효식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냉장햄과 두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CJ제일제당의 브런치 전용 가공식품들이 누적 판매개수 100만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제품은 그 동안 잠잠했던 식품시장에 ‘브런치 식문화’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브런치 전용 제품은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와 ‘더 건강한 브런치 후랑크’, ‘행복한콩 브런치 두부’로 구성됐다.CJ제일제당은 국내 브런치 식문화 증가 추세에 발맞춰 출시한 브런치 전용 제품들이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8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
[시사위크=김경아 기자]대장균 떡을 2년여간 멀쩡한 제품인 듯 팔아와 논란이 됐던 송학식품이 이번에는 거짓 사과문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송학식품 관계자들은 지난 7월 6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송학식품은 지난해 6월부터 올 1월까지 전국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등지에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떡 등을 불법 유통시킨 혐의다.경찰은 문제의 제품이 2년 동안 180억 원 넘게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파악하고 했었다. 또한 송학식품이 3년 연속 떡 부문 시장점유율 1위로, 연간 매출 규모는 500억원대라고 밝혔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닭고기 소비가 줄면서 닭고기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요즘 식용 닭 1kg의 산지 가격은 1,431원으로 1년 전보다 2.2% 떨어졌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의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24%나 떨어진 수치다. 다음 달에는 1,200원까지 떨어지겠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대형마트에서 파는 생닭 가격은 지난해보다 많이 저렴해졌다. 닭 시세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5~8% 낮아진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닭고기를 재료로 만드는 치킨의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지난 10년간 생닭 가격은 25%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올 추석 차례상에 한우를 올리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한우 사육 마릿수가 줄어든 데다 돼지고기 값 강세로 소고기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 추석 연휴(9월 26~29일)를 앞두고 한우값은 최고치를 찍을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부터 9월까지 한우 산지 가격이 큰 수소 기준으로 600㎏당 최고 683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30일 분석했다. 평년 가격(542만원)보다 26%나 비싼 값이다.한우값이 들썩이는 이유는 소가 줄어서다. 전국에서 기르는 한우는 2012년 306만 마리까지 늘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웅진식품은 100% 국산 쌀과 발아현미로 만든 쌀음료 아침햇살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 한다고 밝혔다. 아침햇살의 새로운 라벨 디자인은 타이포 위주의 단조롭던 기존 디자인 대신 출근 등교 산책 등 활기차게 아침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픽토그램과 함께 ‘아침을 먹자’는 문구를 배치하며 아침 대용식으로서의 기능을 강조했다. 흰색 바탕에 하늘색 포인트를 사용하던 컬러 아이덴티티는 그대로 유지했다.아침햇살은 1999년 출시된 이래 국내 쌀음료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음료업계의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100%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롯데제과가 일부 제품의 중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사실상 가격을 수시로 인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올해 4월 ‘빼빼로’의 대형마트 판매가격을 960원으로 유지하면서 중량은 기존 52g에서 46g으로 11.5% 줄였다. 또 판매가격 2,550원인 ‘드림카카오’ 2종(56%·72%)의 중량은 90g에서 86g으로 4.4% 줄였고, 4,800원인 ‘ABC초콜릿’은 210g에서 200g으로 4.7% 줄였다.◇ “식품업계, 가격 꼼수로 소비자 우롱”롯데제과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입할 때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대형마트의 그릭요거트 부문 매출 1위인 풀무원다논의 그릭요거트(제품명 ‘다논 그릭’)가 최근 첨가물 논란에 휩싸였다.풀무원다논 그릭요거트는 ‘신선한 원유를 첨가물 없이 농축시켜 만드는 그리스 전통 방식’을 표방하고 있다. 하지만 제품 뒷면에 표기된 실제 원재료 성분을 들여다보면 카제인나트륨, 변성전분 등 각종 첨가물이 들어있다.◇ 국내 그릭요거트시장의 급성장… 첨가물 논란 속 ‘풀무원다논’최근 그릭요거트는 해외에서 세계 5대 슈퍼푸드로 선정되며 건강, 다이어트, 미용 등에 관심있는 소비자들 사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출시 6개월만에 200만개 판매를 넘어선 두유업계의 ‘다윗’ 약콩두유를 이제는 전국 어디에서나 만나볼 수 있게 된다.서울대 기술지주 자회사 (주)BOBSNU(이하 밥스누)는 'SOYMILK PLUS 약콩두유(이하 약콩두유)’를 30일부터 롯데마트 매장에 유통하고 본격적인 전국 판매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약콩두유는 올해 1월, 온라인몰 출시를 시작으로 3월 편의점 세븐일레븐 수도권 매장, 4월에는 신세계 백화점, 이어 이마트 트레이더스 및 올리브영 등으로 오프라인 판매망을 넓혀왔다.이번 약콩두유 롯데마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이 바캉스 극 성수기를 맞아 8월 한달 내내 ‘삼겹살’을 고정가에 선보인다.8월 1일부터 31일까지 롯데 빅마켓 5개 점포(금천,영등포,도봉,신영통,킨텍스점)에서 ‘친환경 무항생제 돼지 삼겹살(100g)’을 1,490원에 판매한다.일반적으로 친환경 축산물은 일반 상품보다 가격이 30% 가량 높은 수준이나, 롯데 빅마켓은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저렴하게 낮춰 선보인다.시중에서 판매 중인 친환경 삼겹살 가격이 3,000원 중반대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올해 상반기 라면시장의 왕은 짜왕!”농심 짜왕이 출시 2개월 만에 상반기 라면시장 TOP10에 등극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6월에는 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시장을 휩쓸었고, 농심의 시장점유율은 3개월째 상승했다. 오뚜기와 팔도도 최근 짜장라면을 출시하면서, 짜왕의 자리를 둘러싼 각축전이 하반기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농심 짜왕은 6월에도 흥행돌풍을 이어가며, 128억원의 매출로 시장의 절대 강자 신라면에 이어 두 달 연속 2위에 올랐다. 5월 매출(83억원) 대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열대 과일 인기에 대형마트에도 ‘과일 캐릭터’가 처음으로 등장한다.롯데마트는 이달 23일, 동남아 열대 과일을 형상화한 ‘롯데마트 돈남아 히어로즈’ 캐릭터를 선보인다.‘롯데마트 돈남아 히어로즈’ 캐릭터는 ‘인크레더블 망고(Incredible mango)’, ‘얼티밋 코코넛(Ultimate coconut)’, ‘어메이징 용과(Amazing dragon fruit)’, ‘킹 오브 후르츠 두리안(King of fruit durian)’으로 구성되며, 각각 망고, 코코넛, 용과, 두리안을 귀여운 캐릭터로 형상화했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전점에서 일반 찰 옥수수보다 당도가 높은 ‘꿀 옥수수(1개)’를 1,40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는 7월부터 9월까지의 한여름 옥수수 ‘제철’을 맞아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꿀 옥수수’는 국내 농업 연구의 권위자 중 한 명인 ‘김순권 박사’가 개발한 순수 국산 품종(허니콘)의 옥수수로, 대형마트 최초로 롯데마트에서 선보인다.특히, ‘꿀 옥수수’는 일반 찰 옥수수(6~7Brix)보다 당도가 최대 2배 가량 높고, 삶지 않고 생으로 먹어도 좋을 만큼 알맹이가 비교적 부드러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당첨자 바꿔치기로 경품을 빼돌린 이마트·롯데마트 등의 경품행사 대행업체 직원과 마트 직원 등이 대거 적발됐다. 이들은 경품을 미끼로 응모자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더 큰 논란이 되고 있다.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은 당첨자를 조작해 경품을 빼돌리고, 개인정보 467만건을 무단 수집한 이마트 경품대행업체 P사 대표 서모(41) 씨 등 5명을 구속기소하고 그 외 8명을 불구속기소하는 등 총 27명을 재판에 넘겼다.◇ 대형마트들… 잇따른 경품행사 비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마트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식품 안전 모드에 돌입해 ‘하절기 식품 위생’ 집중 관리에 나선다.이맘때는 장마와 폭염 등으로 고온 다습한 날씨 때문에 식중독 발생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소비자 먹거리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롯데마트는 선도 민감 상품과 식중독 발생 우려 상품의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우선, 초밥/회덮밥/김밥 상품은 기존 조리 후 냉장 진열 시 7시간 판매하던 것을 5시간 이내로 2시간 축소하고, 상온으로 진열된 경우 4시간으로 더 축소해 판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3분기 소매유통업 체감경기가 다시 기준치 이하로 떨어졌다. 인터넷쇼핑몰만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해외관광객 감소의 직격탄을 받은 백화점은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이하 대한상의)가 최근 서울 및 6대 광역시 944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3분기 전망치가 전분기 대비 4포인트 하락한 ‘96’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대한상의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체감경기가 하락했지만 여름 성수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올해 금어기(5/4~6/8일) 이후 본격 출하를 시작한 ‘고등어’가 위판량은 늘었으나 가격도 상승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국내 고등어 유통 물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부산공동어시장의 어종별/월별 실적을 살펴보니, 올해 고등어 금어기(5/4~6/8일)가 끝난 후인 6월~7월(1~11일) 고등어 총 위판량은 전년 동기 대비 8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고등어(1kg/중품)’의 6월 평균 도매가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7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