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최창엽(28)의 마약 투약 혐의가 밝혀진 가운데, 과거에 올린 약물 사진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11일 최창엽의 인스타그램에는 다수의 팬들이 실망 댓글을 올리고 있다. 최창엽은 최근 본인이 먹고 있는 다수의 종합비타민제를 찍어 SNS에 올렸다. ‘#아이허브중독자 #베타시토스테롤 #비타민D #종합비타민 #비오틴 #NAC #빌베리’라는 해시태그가 이어졌다.팬들은 댓글을 통해 “이런 약물중독자 같으니라고” “종합비타민 비타민디 빼고는 다 미용을 위한 영양제” “저 안에 필로폰 숨겼을 것 같음”이라며 비판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이 허술한 제품 관리로 약국가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같은 제품이 약 두 달 간격으로 수입 업무정지 및 자진회수 처분되며 화이자의 약품 관리능력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6일 한국화이자제약은 ‘자낙스정 0.25mg’ 제품에 자진회수를 결정했다. 회수대상은 제조번호 ▲J07473 ▲J38010 ▲J92537 ▲J34965 등 4개 제품이다. 제품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자체 실시한 시험에서 알프라졸람의 효능이 사용 전 감소할 가능성이 확인됐다.이 제품은 불과 2달 전에도 식품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대한약사회가 정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1일 대한약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약국의 행정 부담과 비용발생을 도외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돼 약국가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는 지적이다.약사회에 따르면 마약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시범사업에서 참여 약국의 상당수가 리더기 불량으로 바코드 인식조차 불가했다. 또 기존 약국시스템과 충돌해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약사회 측은 “정부는 1차 시범사업 결과 자료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법원이 대마를 직접 재배해 흡연한 20대 걸그룹 출신 가수에게 1심 보다 무거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22일 서울고법 형사5부는 걸그룹 출신 가수 A(24)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특성상 적발이 어렵고 사회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상당하다”며 1심 선고에 비해 다소 무거운 형량을 결정했다. 앞서 1심은 A씨가 초범임을 고려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바 있다.A씨는 올해 초 자신의 자택에서 대마 종자를 심은 뒤 재배했고,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각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판매량이 매년 급증해온 것으로 드러났다.20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펜터민’과 ‘텐디메트라진’ 판매량은 총 7억872개에 달한다.매년 판매량 증가추세는 꾸준히 이어졌다. 2012년 1억5378만개, 2013년 1억7010만개, 2014년 1억8232만개, 2015년 2억249만개로 판매량이 해마다 늘어났다.특히 약국의 구입량이 두드러졌다. 2015년 기준으로 약국의 펜터민과 펜디메트라진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최근 5년간 마약류 밀수가 약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공개한 관세청의 마약류 밀수 단속 현황 분석 결과, 지난해 적발된 마약류는 2140억원 상당(91Kg)으로 2010년 194억(13Kg) 대비 약 10배 이상 급증했다.적발된 마약 종류는 필로폰의 주원료인 메트암페타민이 2134억원에 상당하는 72Kg에 달했다. 이어 대마류가 4억원 상당의 13Kg이 적발돼 전체 마약류 중 약 90%를 차지했다. 각각 1회 투여량을 감안하면 메트암페타민은 무려 240만명(1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착한 물티슈’ 몽드드의 배신이다. ‘오리지널 아기물티슈’ 제품에 기준치를 4000배나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다. 몽드드는 앞서 오너 마약 복용 혐의로 회사 신뢰도에 치명타를 입은 바 있다. 사안이 불거질 대마다 소비자 불매운동이 이어지면서 후폭풍이 상당할 전망이다.◇ 친환경 물티슈라더니… ‘뿔난’ 소비자9일 한국소비자원은 화장품, 물티슈 등 생활용품 총 27종을 검사했다. 이 중 몽드드의 ‘오리지널 아기물티슈’ 제품에 과도한 양의 세균이 검출됐다. 기준치를 4000배나 넘긴 4000cfu/g이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마약을 흡입하고 도로 위에서 난폭 운전을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도로교통법 및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대리운전 기사 심모(49)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마약을 흡입한 채 지난 2일 오전 7시께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난폭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버스전용차로로 운행하면서 경찰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차선을 넘나드는 등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검거됐다. 경찰은 심씨의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그의 마약 흡입 여부를 적발했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마약류 식욕억제제가 돌아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길을 열어줬다.국민건강 안전을 이유로 ‘펜터민’과 ‘펜디메트라진’ 성분의 신규 진입을 규제했던 식약처가 입장을 바꿨다. 제약사들이 이들 성분의 복제약을 만들어 팔 수 있도록 요구한데 따른 결정이다. 두 물질은 중독성이 심해 마약류로 지정됐고, 오남용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다수 보고됐다. 업체의 요구에 밀려 식약처가 국민 건강을 소홀히 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14년 ‘반쪽규제’, 이번엔 ‘전면허용’?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펜터민’과 ‘펜디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엔카의 여왕’으로 원조 한류바람을 일으켰던 가수 계은숙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0일 대법원 2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기소된 계은숙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지었다. 계 씨는 원심대로 추징금 80만원 및 징역 1년2개월 형을 선고 받았다.계 씨는 1977년 연예계에 첫 발을 들였다. 샴푸 ‘럭키’의 CF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1980년 ‘노래하며 춤추며’ ‘기다리는 여심’ 등을 발매해 인기를 끌었다. 당시 ‘10대 가수가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국내 활동을 이어가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국내에 밀반입돼 문제로 지적됐던 환각제 ‘알킬 나이트리트’, 이른바 ‘러시’가 마약류로 지정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알킬 나이트리트 3개 성분에 신경독성과 정신적 의존성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으며, 이에 마약류로 지정할 방침이다. 그동안은 과학적 근거가 없어 임시마약류로 지정돼있었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번 연구 결과 알킬 나이트리트를 투여한 동물에서 균형 유지 등 운동조절 능력에 장애가 발생하고, 중추신경계에도 독성이 유발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정신적 의존성도 확인됐다.한편, 알킬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유명 스케이트보드 선수가 대마초 구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스케이트보드 선수 최모(23)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다고 20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0월 서울의 한 모텔과 골목길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구매했다.한편 최씨는 스케이트보드 묘기 동영상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스타선수이다. 국내외 스케이트보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유명 음료회사에서 한국인 스케이트보드 선수 최초로 후원을 받기도 했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에이미 졸피뎀 매수가 화제다.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출국명령처분을 받은 방송인 에이미가 또 다시 이를 매수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이 밝혔기 때문이다.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올해 초 대형 심부름업체 ㄱ사를 통해 졸피뎀 20여정을 전달받은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에이미를 소환조사했다.앞서 에이미는 지난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춘천지법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약물치료 강의 24시간 수강 명령을 받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방송인 에이미(33·본명 이에이미)가 심부름업체를 이용해 마약류 수면제 ‘졸피뎀’ 매수 혐의로 또 다시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올해 초 심부름 대행업체 A사를 통해 졸피뎀을 전달받은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에이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은 에이미 등 19명에게 졸피뎀 651정을 불법 판매한 심부름 대행업체 대표 고모(47) 씨와 업체 직원 강모(35·여) 씨 등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한편 에이미는 지난 4일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자살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하는 과정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차녀 A씨가 마약 투약 의혹에서 벗어났다. 서울동부지검은 12일 A씨의 유전자(DNA)와 모발 등을 감정한 결과, 마약류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남편 이모 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 결혼 전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심을 받았다.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모 씨가 투약 등으로 처벌받은 마약류 전 종류의 검출 여부를 감정했으나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 A씨는 이모 씨 집에서 압수한 마약 투약용 주사기에서 발견된 제3자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김무성 대표의 둘째 사위를 둘러싼 ‘봐주기 논란’에 대해 “야당의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김정훈 정책위의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마약 사범은 초범일 경우 검찰 구형량이 보통 2년이기 때문에 3년은 약한 게 아니다”면서 “왜 검찰이 항소를 안 했느냐고 하는데, 보통 검찰은 구형량의 반 이상이 선고되면 관례상 항소를 잘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어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이 경우는 징역 3년이 구형돼 징역 3년을 선고했기 때문에 항소를 안 하는 게 원칙”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일명 ‘우유 주사’로 불리는 의료용 마약 ‘프로포폴’이 지난 한 해 동안 1766개가 도난당한 것으로 드러나 이목이 집중된다.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8일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 소재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 주사제가 상당 부분 도난당했다. 도난당한 프로포폴의 92%(1625개)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해당 병원 측의 매니저가 수사 선상에 오른 상태다. 이와 관련, 이목희 의원은 “병원 내부의 관계자들이 의료용 마약류를 빼돌렸을 경우, 의료용 마약이 병원의 불법적인 돈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30여년 만에 국내 복귀를 준비 중이었던 가수 계은숙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을 앞뒀기 때문이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계은숙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현재 검찰은 계은숙이 최근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파악하고, 필로폰 구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에 대한 측근들의 당혹감은 컸다. 계은숙은 지난해 새 앨범을 준비하며 국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왔으나 소송에 휘말리면서 제대로 활동을 못했던 터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불특정 다수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6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최모(37)씨는 지난 2013년 초부터 불특정 다수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로 10여건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경찰은 최씨를 필로폰 판매 총책으로 보고 올해 4월 초부터 수사를 진행해 왔다.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최씨를 추적하던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2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한 도로에서 추격끝에 최씨를 붙잡았다.최씨의 차량은 경찰을 피해 중앙선을 넘나들며 3㎞가량 곡예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검찰이 배우 김성민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1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1단독 이태우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된 김성민에 대해 "집행유예 기간에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징역 2년에 추징금 100만원을 구형했다.김성민은 이날 "또 다시 실망과 배신감을 줬다. 깊이 뉘우치고 있다. 반성하고 있다"며 "믿어준 가족과 아내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렸다.김성민은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강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