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2006년 시작된 카카오 임직원들의 해외봉사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카카오는 10년간 교육여건이 열악한 10개국가에 11개 초등학교를 건립했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이들의 해외자원봉사활동은 2006년 임직원들이 ‘지구촌희망학교’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캄보디아에 초등학교를 건립하면서 시작됐다. 카카오 임직원들은 이후 자발적으로 다가치펀드를 조성했고, 교육 여건이 열악한 10개국에 11개의 초등학교를 건립했다.카카오 역시 임직원들이 조성한 다가치펀드와 같은 금액을 해마다 매칭 기부해왔다. 이들이 10년간 해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 CNS(대표 김영섭)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정부 사업을 본격화한다.LG CNS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기관인 정보통신기술개발부(MDITC)와 ‘우즈베키스탄 전자도서관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중점 추진사항인 이번 사업은 ICT 기반의 나보이(Navoiy) 국립도서관 도서관리시스템의 구축이 목적이다. 전체 사업규모는 약 135억 원이며, 수출입은행 경제협력개발기금(EDCF)으로 추진된다. 이번 계약으로 LG CNS는 우즈베키스탄 나보이(Navoiy) 국립도서관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청와대에서 만날 가능성이 커졌다.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후 2시 여야 3당 대표와 청와대 회담을 전격 제안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의 전화를 받고 이미 참석수락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고, 추미애 대표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긴급회담을 제안한 상태여서 청와대 회동에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12일 청와대 회동 의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김 수석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ASEAN의 요충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라오스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이 제시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9일 박근혜 대통령의 라오스 방문을 계기로 라오스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아세안 내 서플라이체인 재구축 움직임에 대응하라 △풍부한 인프라 개발수요에 대응하라 등이 그것이다.이러한 전략의 배경에 대해 전경련 엄치성 상무는, “중국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신창타이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경제의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면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와 인접한 AS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8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블라디보스토크로 출국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순방을 시작으로 8박 9일의 해외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순방일정에는 러시아·중국 정상들과 연쇄회동이 예정돼 있다. 한반도 사드배치가 강하게 반대하는 국가들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이를 감안한 듯 박 대통령은 “한반도 사드배치는 국가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자위적 방어 조치”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출국에 앞서 러시아 국영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은 “사드는 제3국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24일 부영그룹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6년 2학기 해외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3개 국가 유학생 100명에게 총 4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유엔총회 의장을 역임한 한승수 전 국무총리, 13개국 대사 및 외교관, 재단 관계자와 장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08년 설립한 공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통일부가 대북 제재 방침을 재확인했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비핵화를 위해 현 상황에서는 대북 제재가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라는 것.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지난 수 십 년간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지원과 노력에 핵과 미사일로 대답했다”면서 “기존의 방법으로는 안 된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전날 북한의 리수용 외무상은 라오스 비엔티안의 국립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반도 비핵화는 미국에 의해 하늘로 날아갔다”면서 “우리가 추가 핵실험을 하는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우건설이 태국 현지 그룹과 손잡고 동남아 환경시장 진출의 닻을 올렸다. 27일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태국 현지에서 록슬리(Loxley)그룹과 태국 환경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지난 6월 환경부와 태국 자연자원환경부의 환경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후, 태국 폐수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의 후속 사업 개발을 위해 체결됐다. 태국의 물관리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인 록슬리 그룹과 한국의 대우건설, 동부엔지니어링, 경동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참여한다.대우건설은 환경부 산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조선반도 비핵화는 미국에 의해 하늘로 날아갔다.”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핵실험 가능성을 나타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를 방문 중인 그는 26일 비엔티안의 국립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추가 핵실험을 하는가 마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태도 여하에 달렸다”고 말했다.사실상 북한은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미국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꿔야 하고, 주한미군도 철수해야 한다는 것. 리용호 외무상은 “이것이 유일한 방도라고 생각한다”면서 “책임 있는 핵 보유국으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라오스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이자, ‘여행자의 천국’이라 불리는 곳이다. 때문에 여행자들, 특히 배낭하나 짊어진 젊은 여행자들이 세계 각지에서 모여들곤 한다.인구가 700만명도 되지 않고, 1인당 국민소득은 2000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나라. 그리고 1당독재체제의 사회주의 나라. 겉으로 봐서는 전형적인 후진국인 라오스는 어떤 매력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을까.라오스에 푹 빠진 부부가 함께 쓴 에 그 답이 담겨있다. 의 저자 부부는 결혼한 지 10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추신지불 전초제근(抽薪止沸 剪草除根).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 왕이 외교부장의 유감 표시에 고사성어로 응수했다. “사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핵 해결이 우선”이라는 것. 윤병세 장관이 꼽은 고사성어는 ‘장작불을 빼면 물을 식힐 수 있고, 풀을 뽑아 없애려면 그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뜻이다.외교부에 따르면, 윤병세 장관은 24일 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북핵 위협은 우리나라와 국민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면서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BC카드가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라오스 결제산업 발전을 위한 컨설팅’ 자문에 나선다.BC카드가 지난 5일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라오스 결제산업 발전을 위한 컨설팅’은 한국은행에서 주관하는 ‘2016 지식교류프로그램’의 하나로, 라오스 결제시장의 현황 분석 및 현대화 방안을 위해 BC카드와 고려대학교가 자문사업 수행자로 선정됐다. 5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날 MOU에는 장길동 BC카드 글로벌본부장, 이충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경상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미얀마로 봉사활동을 떠날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Korea Youth Volunteer Programme, 이하 KYVP)을 모집한다.이번 KYVP 봉사단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과 마우빈 지역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모집인원은 15명이다. 대한민국 국적의 15~24세 청소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청소년 국제교류네트워크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빌과 불리언게임즈가 손잡고 선보인 액선 MORPG '다크어벤즈 시리즈‘가 누적 다운로드 수 3500만을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게임빌(대표 송병준)은 22일 자사 모바일게임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가 35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눈에 띄는 점은 누적 다운로드 수의 90%가 해외라는 사실이다. 이는 저사양, 고퀄리티, 실시간 플레이의 강점을 노린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게임빌 측은 “터키, 독일, 라오스, 방글라데시 등 유럽과 동남아 지역에서 특히 강세를 보여 왔다”며 “고사양 기기가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예스24 6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는 세 계단 내려가 5위에, 흰 것에 관한 65편의 짧은 글로 이어진 신작 ‘흰’은 아홉 계단 내려가 14위에 자리했다.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다.육아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오은영 박사의 감정 조절 육아법을 담은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는 지난주보다 세 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달 중순 중국 내륙의 산시성 소재 한 북한식당에서 탈출한 여성 종업원 3명이 입국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소식통은 이날 오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탈북한 여성 종업원 3명은 모두 평양 출신으로 알려졌다. 두 명은 29세, 나머지 한 명은 28세다. 이들은 식당을 탈출한 뒤 중국 내륙지역과 라오스를 거쳐 태국에 도착한 뒤 수용소에서 한국행을 기다리다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어왔다.정확한 입국 일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정부는 지난 4월 중국 닝보의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다 귀순했던 13명의 종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스코 비리’의 핵심인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때 아닌 ‘해외여행’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민족 기업’ 포스코를 추락시킨 장본인으로 지목되는 그의 뻔뻔함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정준양 전 회장은 지난해 검찰의 ‘포스코 비리’ 수사를 통해 뇌물 공여,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은 지난해 12월 1차 공판준비기일을 통해 시작됐고, 지난 14일 3차 공판준비기일까지 진행된 상태다.그런데 지금, 정준양 전 회장은 국내에 없다. 중국으로 여행을 떠났기 때문이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하나투어가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손잡고 지하철 7호선에 인기관광도시 이미지로 꾸며진 ‘세계여행열차’를 지난달 29일부터 선보인다.세계여행열차는 하나투어가 지하철 7호선 열차 내부를 라오스, 시드니, 체코 등 세계 곳곳의 인기여행지 이미지로 래핑한 광고테마열차다. 7호선 열차는 총 8칸인데, 1~6칸에는 칸별로 한 곳씩 총 6개의 도시를 소개했고, 7번째 칸은 웨딩•허니문, 8번째 칸은 골프•트래킹을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디자인은 3개월마다 바뀔 예정이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세계여행열차는 공익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의 계열사인 KB캐피탈과 KB국민카드는 2월 3일 라오스 내 합작리스회사 설립을 통해 현지 자동차할부금융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그동안 KB금융그룹은 KB캐피탈의 자동차금융 노하우와 대표적인 한상기업인 코라오(KOLAO)그룹의 라오스 시장 내 탄탄한 입지를 활용하여 안정적인 영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 협업 방안을 추진하여 왔다.합작리스회사(가칭‘KB KOLAO Leasing’)는 KB캐피탈 51%, KB국민카드 29%, 코라오 홀딩스 20%의 합작형태로 설립 후 2016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장기려박사기념 블루크로스청소년봉사단’이 20일, 캄보디아 오지마을의 초등학교에 치위생용품과 구급함을 보내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강남구청 역 만남의 광장에서 실시된 이날 사랑의 바자회는 약 70여명의 블루크로스청소년단이 직접 만든 과일청과 악세서리, 호두파이를 판매해서 눈길을 모았다.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일시적 해외 의료봉사보다 예방의학의 중요성을 체감하여 3년 전부터 800명의 청소년단이 중심이 되어 라오스, 캄보디아의 초등학교에 치위생용품과 구급함보내기 운동을 진행해 왔다.이날 사랑의 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