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28일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은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강남권 청년주택 시공도 맡을 예정이다.‘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역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9층, 1개동 총 342가구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착공은 2019년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에는 강남권 청년주택인 양재역 청년주택의 시공을 맡게 됐다”며 ”삼각지역, 불광역에 이어 세 번째 수주로 앞으로도 역세권 청년주택 수주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역세권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릴레이 환경운동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일회용 컵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사진을 찍어 SNS에 업데이트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환경 캠페인이다.지난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주관해 진행했던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당초 목표로 삼은 해시태그 2만 건을 달성하며 공식적인 활동이 종료됐지만,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건설사들의 속앓이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기조에 따라 시장침체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주택사업 외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노력이 감지되고 있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악화일로’ 부동산 시장 업계에서는 건설사들이 신사업으로 시선을 돌리는 원인으로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와 부동산 시장의 침체 등을 꼽는다.전문가들은 지난해 9월 발표된 ‘9.13 부동산대책’과 지난달 ‘주거종합계획’으로 부동산 규제가 강화돼 올 한 해를 넘어 향후 부동산시장이 침체될 것이라고 전망한다.당장 올해 1분기 누계 주택
아시아나항공을 품을 새 주인에 대한 윤곽이 오는 7월 드러날 전망이다. 하지만 인수후보로 거론된 기업들이 대부분 발을 빼거나 인수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매각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연내 매각이 불투명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높은 부채·인수자금이 관건… ‘빨라지는 계산’14일 업계에 따르면 이세훈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은 지난 13일 열린 기업구조조정 제도 점검 태스크포스(TF) 출범식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입찰 공고까지는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본다”며 “이르면 7월에 아
호반건설이 지난해 거둔 호실적과 사업 확장 등을 바탕으로 올해 IPO를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호반건설이 IPO로 창립 30주년을 자축할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호반건설은 지난 3월 창립 30주년 맞이 새 CI를 공개하는 한편, 올해 1만세대 이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재건축·재개발 수주도 확대할 예정이며 건설사업 외 사업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여기에 지난해 전년 대비 대폭 성장한 실적을 거둬 IPO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호실적에 사업확장… IPO ‘기대감’1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지난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건설사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다양한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GS건설·포스코건설·호반건설 등 건설사들은 건설현장과 아파트 등에 AI 기술 탑재를 본격화했다.건설사들은 자체개발과 업무협약 등을 통해 AI 활용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AI 기술로 ‘편의성’과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AI로 입주자 편의 제고… “새로운 주거환경 만든다”우선 AI 기술 접목을 통해 입주자들의 편의 제고에 나섰다.GS건설은 ‘AWS 서밋 서울 2019’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호반건설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지난 15일 매물로 나온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후보로는 SK, 한화, CJ, 애경 등이 거론됐다.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가치는 5,000억원 가량이다. 여기에 에어부산·에어서울·아시아나IDT 등 자회사들의 가치를 더하면 매각가는 1조원 가량으로 추산된다.호반건설은 지난 2015년 금호산업 인수를 추진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아시아나항공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건설업계에 상큼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 중견사부터 대형사까지 CI와 BI 등 리뉴얼 작업이 한창이다.최근 태영건설은 자사 대표 브랜드인 ‘데시앙’의 BI를 변경했다. 2002년 도입된 데시앙(DESIAN)은 지금까지 수원 세류동, 대구 수성동, 부산 문현동 등의 아파트에 공급돼 태영건설의 이름을 알리는 큰 역할을 해 왔다.새로운 로고는 정사각형 프레임과 로고 타입의 조합으로 실용적이고 섬세한 주거공간을 시각화했다는 설명이다. 로고 서체는 견고한 서체를 사용해 건설 전문 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담았다. 컬러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호반건설이 계열사 호반의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그룹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는 김상열 회장의 장남 김대헌 미래전략실 대표(부사장)가 회사 최대주주에 등극했다.지난 10일 호반건설이 공시한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변동’에 따르면 김 대표는 호반의 주식을 호반건설 주식으로 교환받아 총 151만3,705주를 확보했다. 지분율은 54.7%다.호반건설은 그룹의 지배구조에 있어 핵심에 있는 계열사다. 하지만 합병 전까지만 해도 김 대표의 호반건설 지분율은 전무했다. 김 회장의 후계자로 지목된 김 대표의 호반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내년 기업 공개를 앞두고 호반건설이 호반(전 호반건설주택)을 흡수 합병하게 되면서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서열에 변화가 생기게 됐다.호반건설이 지난 5일 공시한 ‘회사합병결정’ 보고서에 따르면 호반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호반건설이 호반을 흡수합병하게 된다. 합병비율은 호반건설이 1, 호반이 4.5209109이다.호반건설은 오는 18일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표결에 부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의 합병기일은 다음달 30일로 예정돼 있다.이번 합병은 IPO를 대비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전 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취임한지 어느덧 만 1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간 금호타이어, STX조선해양, 한국GM 등 굵직한 기업의 구조조정 추진하며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낸 이 회장. 1년간의 구조조정 추진 과정은 그야말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이 과정에서 이 회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한 성과도 있었지만 아쉬운 부분도 동시에 노출됐다.◇ 구조조정 원칙, 잘 지켜졌나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해 9월 11일 취임한 후 기업 구조조정과 자회사 매각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 가지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최근 3개월 동안 대기업집단 계열사가 26개 감소했다. 다만 엔터테인먼트, IT 분야로의 진출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지난 5월부터 7월 동안의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대기업집단 60개의 소속회사 수는 26곳이 줄었다.지난 5월 1일 기준 2,083개였던 대기업집단 계열사는 이달 1일 기준 2,057개로 감소했다. 22개 집단이 지분취득, 회사설립 등을 통해 45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한 반면, 26개 집단이 흡수합병, 지분매각, 청산종결 등으로 71개사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우건설 신임사장에 정식 취임하게 된 김형 신임사장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난관을 헤쳐나온 김 신임사장이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3년 임기를 완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외부 출신 CEO… 분위기 추스르고 결속 다져야회사 안팎에서 김형 신임사장에게 요구되는 최우선 과제는 어수선한 내부 분위기를 추스르는 일이다. 지난 10개월간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 만큼 조직을 다시금 결속시키는 데 만전을 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선 자신을 향해 제기됐던 각종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특별한 공통분모가 보이지 않는 건설업과 예술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지고 있다. 중후장대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문화예술 산업으로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일반 대중이 쉽게 접하기 힘든 고급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예술 인재 육성에 힘쓰는 모습이다.◇ 호반아트리움 30일 개관… 미사 파라곤 열풍 ‘라인’도 추진건설사의 이름을 딴 문화공간이 최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달 30일 호반건설은 경기도 광명시에 ‘호반아트리움’이라 명명된 아트센터를 개관했다. 호반의 복합쇼핑몰 ‘아브뉴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일부 중견건설사들이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혼돈에 빠진 부동산 시장에서 독야청청하고 있다. 무리하게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보다는 ‘잘 하는 것’에 집중해 실적과 재무건전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는 것. 대기업 계열 건설사 못지않은 시공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호반건설과 반도건설 그리고 서희건설이 그 주인공이다.◇ 호반, 재무건전성 ‘발군’… 신용등급 ‘A’로 업그레이드호반건설은 대형건설사들도 쉽게 넘보지 못할 발군의 재무건전성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의 부채비율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우건설 신임 사장에 35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마감 된 대우건설 신임 사장 공개모집 서류 접수 결과 35명 내외가 지원했다.앞으로 사외이사 2명,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관계자 2명, 외부 대학교수 1명으로 구성된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1차로 서류를 통해 20~30명을 추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면접 등을 거쳐 6월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현재 업계에서는 대우건설 전‧현직 임원은 물론 과거 대우건설 사장을 지낸 인물로 포함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우건설이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간다.5일 대우건설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임 사장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6일부터 19일까지다.이번 사장 선임은 지난해 8월 사임한 박창민 전 사장 후임자를 뽑기 위한 것이다. 대우건설은 ‘최순실 낙하산’ 의혹을 받으면서 자리에서 물러난 박 전 사장을 대신해 그동안 송문선 CFO(최고재무책임자) 대행체제로 운영돼 왔다.당초 신임 사장은 매각 작업이 마무리 된 후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인수후보자로 유력했던 호반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주택 경기 하강에 따른 건설사들의 위기감에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중견건설사들 신규 채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신규 채용에 소극적인 대형건설사와 달리 일자리 확대에 일자리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호반건설과 서희건설을 포함해 이테크건설과 아이에스동서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28일 건설워커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다음달 4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입사 지원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관련학과 졸업(예정)자와 해당분야 자격소지자는 우대한다. 모집분야는 경영기획, 회계‧자금, 인사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매각 진통을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 사태가 새국면을 맞게 됐다. 국내 기업 인수 가능성이 희박해져가고 있는 가운데 타이어뱅크가 인수 의사를 드러내면서 더블스타의 경쟁사로 떠올랐다.금호타이어 사태가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국내 기업 인수 후보로 떠올랐던 호반건설이 “금호타이어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뒤 하루 만에 타이어뱅크가 강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타이어뱅크의 등장은 호반건설과 그 성격이 다르다 점에서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호반건설의 경우 금호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호반건설이 항간에서 제기된 금호타이어 인수설에 대해 일축했다. 26일 호반건설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당사가 금호타이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이번 논란은 지난 24일 금호타이어 노동조합 측에서 “금호타이어 인수 의사를 밝힌 국내 기업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불거졌다. 당일 광주 동구 금남로 거리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 철회 1차 범시도민대회’에서 “국내 기업이 산업은행이 진행 중인 매각조건과 동일하게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