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에서 개발·생산을 책임지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이하 트랙스 CUV)가 3월 자동차 수출 대수 1위와 5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수요를 입증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3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CUV는 3월 국내 완성 차 수출 실적에서 각각 1위, 5위에 올랐다.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3월 해외로 총 2만5,511대가 수출되며 국산 자동차 중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쿠페형 SUV 콘셉트 모델(GV80 Coupe Concept)을 공개했다.제네시스는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Genesis House)’에서 ‘GV80 쿠페 콘셉트(GV80 Coupe Concept)’를 최초로 선보였다.4인승 SUV인 ‘GV80 쿠페 콘셉트’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염두에 둔 실용성과 스포티함이 결합된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가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Vitra Design Museum) ’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4월 6일부터 10월 1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展을 개최한다.현대차 브랜드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소재)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디자인의 힘(Design to live by)’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21년 4월 개관 이래 다채로운 디자인 전시를 통해 고객과 소통해 왔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쉘터(Shelter)’라는 연간 주제 아래 인류
현대자동차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EV안심케어 서비스’를 일반 고객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EV안심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자동차 유지관리 전문기업인 카123제스퍼의 전담 직원이 고객을 찾아 차량을 충전하고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서비스 신청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와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myHyundai)’에서 할 수 있으며 이후 안내에 따라 예약과 결제를 하면 된다.현대차는 EV안심케어 서비스를 지난해 11월 전기차 소유 법인을 대상으로 도입했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Newsweek)의 ‘2023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3)’ 시상식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사장이 ‘올해의 디자이너(Designer of the Year)’ 부문에서, 제네시스의 복합 브랜드 거점 ‘제네시스 하우스(Genesis House)’가 ‘올해의 마케팅 전략(Marketing
2023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행사를 개막한 이후 주말(금∼일요일) 사흘간 방문객이 약 19만명 수준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지난 2021 서울모빌리티쇼 개막식(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 방문한 관람객 10만여명 대비 약 두 배가 늘어난 규모다.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로 1995년 시작해 2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산업 전시회다.2023 서울모빌리티쇼 행사 규모는 2021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전 세계 12개국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여한 국산 자동차 완성차 업체들 중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곳은 ‘기아’와 ‘KG모빌리티(전 쌍용자동차)’ 두 곳이다. 기아에서는 플래그십 전기차(EV) EV9을 글로벌 최초 공개했다. KG모빌리티는 사명 변경 후 대규모 행사에 처음 참여해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F100, KR10 등을 공개하며 모빌리티 기업으로 나아가는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기아 첫 대형 전기 SUV EV9, 2분기 출시 목표… 전시 모델 전부 전기차기
HMM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인수전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당한 규모의 덩치와 다양한 인수 후보, 변화하는 업계, 영구채 문제, 소액주주들의 움직임 등 복잡한 상황 속에 HMM이 무사히 새 주인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반기 중 예비입찰 가능성 높아… 변수도 ‘수두룩’관련업계에 따르면, HMM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 2대주주인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삼성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과 법무법인 광장을 각각 회계 및 법무 자문사로 선정했다. 이는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 QM6가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2016년 9월 국내 시장 첫 출시 후 2019년 6월과 2020년 11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F/L)을 거쳤고,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세 번째 부분변경 모델이다.1·2차 부분변경에서는 외관에서 차이점을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었지만 3차 부분변경 모델은 라디에이터그릴과 전후면 범퍼 등 디자인을 새롭게 하면서 직전 모델 대비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큰 폭으로 개선해 이용자 조작편의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양국 정부는 한일 경제인들이 마음 놓고 교류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 경제인단체연합회(게이단렌) 회관에서 열린 한국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과 게이단렌의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한일 경제인 행사에 한국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지난 2009년 6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방일 기간 중 있었던 ‘한일 경제인 간담회’ 이후 14년 만이다. 윤 대통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정작 수입자동차 업계의 참여도는 상당히 저조해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국내용’ 또는 ‘반쪽짜리’ 행사라는 평가가 이어진다.특히 최근 수입차 업계에서는 한국 시장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한국의 모빌리티쇼 및 모터쇼에 참가할 이유가 없을 정도로 매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이어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BMW·벤츠만 韓 시장 관심 꾸준, 수입차 9개 브랜드 3연 불참… ‘5연 불참’ 4개사2023 서울모빌리
현대자동차가 제너럴모터스(GM)의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 공장 인수를 검토하고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GM의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 공장 인수와 관련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텀시트(주요 거래 조건서)에 서명했다. 텀시트는 본계약에 앞서 부지·건물·생산 시설 등 투자 대상의 자산을 살펴볼 때 작성한다. 현대차가 인도에서 외국기업 공장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1996년 현지법인 설립 이후 처음이다.GM 인도 공장에 대한 인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지만 업계에서는 양사의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된 윤경림 KT 사장이 정기주주총회 관문을 앞두고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KT는 소액주주 지분이 절반이 넘어 수사 소식이 소액주주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민단체, KT 구현모·윤경림 고발알려진 바에 따르면 시민단체 ‘정의로운 사람들’은 지난 7일 구현모 KT대표와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고발장이 접수되자 검찰은 8일 공정거래조사부에 사건을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해당 시민단체는 구현모 대표 친형 회사를 현대
KT 대표이사 선임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민간기업인 KT 대표 선임에 대해 정부와 정치권의 압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KT 대표이사 선임 리스크가 장기화될 것으로 내다보는 시각이 나왔다.◇ KT 대표 선임, 표 대결 양상… 정치권 압박 지속 KT 정기주주총회 날짜가 오는 31일로 정해졌다. 이번 주총에서는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에 대한 대표 선임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최종 후보인 윤경림 KT 사장은 CJ 헬로비전 경영지원총괄(부사장), 현대자동차그룹 TaaS사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첫해인 지난해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향후 주가흐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상당한 규모의 우리사주 물량이 보호예수 해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 당기순이익 7,79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1년 실적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3.4%, 57.9% 늘고 당기순이익은 16.1% 감소한 실적이다. 2020년 LG화학으로부터 물적분할해 지난해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이 연
르노코리아자동차가 QM6의 파생형 모델 ‘QM6 화물 밴(이하 QM6 밴)’을 오는 3월쯤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현재 국산 밴 시장은 선택지가 상당히 제한적인데,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모습이다.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 인증정보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지난 17일 QM6 LPG 화물 모델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현재 르노코리아는 QM6와 XM3, SM6, 그리고 수입 판매하는 르노 마스터까지 총 4종의 모델을 판매 중이다. 과
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 ‘디 올 뉴 코나(이하 2세대 코나)’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부활을 예고했다. 5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2세대 코나의 출격으로 올해 소형 SUV 시장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현대차 코나는 지난 2017년 1세대 모델이 처음 공개됐다. 출시 첫해 판매량은 2만3,522대를 기록했으며, 이어 2018년에는 전년의 두 배가 넘는 5만468대가 판매돼 당시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던 쌍용자동차 티볼리를 넘어서 세그먼트 1위를 차지
정부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 반대' 집회 과정에서 공금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입주자대표회의에 대해 수사의뢰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에 나선다.지난 17일 국토교통부‧서울특별시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재건축추진위)‧입주자대표회의를 점검한 결과 총 52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하고 수사의뢰(4건)‧과태료 부과(16건)‧시정명령(7건)‧행정지도(25건) 등에 나섰다고 밝혔다.재건축추진위 등은 은마아파트 지하를 통과하는 GTX-C 노선안 변경을 주장하며 2021년경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한다.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UAE를 국빈 방문해 원자력과 방산 부문에서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고,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는 국내외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투자 논의를 진행하는 등 ‘경제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국내기업 대표 100명이 포함된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순방 전날인 13일, 윤 대통령은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주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이 올해는 새 주인을 만날 수 있을까. 정부가 본격적으로 매각 검토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여러 변수를 넘어 연내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새 주인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 이뤄진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HMM 매각 관련 계획도 밝혔다. HMM의 경영정상화에 따라 경영권 매각 타당성 검토와 인수 후보군 분석 등을 위한 컨설팅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현대그룹의 핵심 계열사였던 HMM(당시 현대상선)은 해운업계에 드리운 장기불황을 넘지 못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