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제안한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 후 부지에 아파트 단지 조성 제안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야당 내에서 세종의사당 이전의 뜻을 내비친 것에 대한 반가움이다. 다만 ‘아파트 건설’과 관련해서는 ‘무분별한 토건 포퓰리즘’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완성추진단 대변인인 이해식 의원은 전날(3일) 성명을 내고 “그동안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온 국민의힘에서 세종의사당에 분명한 의견 표명을 한 의원이 나타났다는 점은 매우 긍
중견 주택업계의 이달 분양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연말은 분양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 열기가 뜨거운 만큼 청약 성적에도 이목이 쏠린다.1일 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라온건설·대방건설·중흥건설·삼부토건·제일건설 등 중견 건설업체의 12월 분양 물량은 총 1만4,027세대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23% 늘어난 물량이자,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144% 급증한 물량이다.중견 주택업계의 12월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12월 분양 물량
동양이 건설사업 수주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 플랜트 사업 수주와 함께 광화문 광장 조성사업 등 토목 공사에도 참여하게 됐다. 올해 순이익 흑자전환과 함께 경쟁력을 차차 회복해 나가는 모습이다.20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동양은 ‘새로운 광화문 광장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동서로 나뉘어 있는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를 통합하고, 차량중심의 도시구조를 시민이 쉬고 걷기 편한 광장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동양은 이 사업에서 광화문 광장 동측인 교보빌딩~KT 광화문지사~미국대사관~의정부 터(열린시민마당) 일대 도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부산지역을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재보궐 선거 민심 잡기에 나섰다. 정의당은 ‘비(非)민주당, 비(非)국민의힘’을 내걸고 범진보 정당‧시민사회의 연대를 촉구했다.김 대표는 11일 내년 재보궐 선거를 앞둔 부산지역을 방문했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산환경운동연합,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민주노총 대우버스지회 등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한다.앞서 정의당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연대없이 선거 레이스를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해 왔다. 그러면서 진보정당 및 시민단체와의
중견 건설사 삼부토건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동생 이계연 씨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그간 이계연 씨의 거취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있었지만, 노사간 협렵과 경영관리의 혁신을 통해 회사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삼부토건은 지난 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계연 씨를 신임 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삼부토건은 ‘대표이사 회장’ ‘대표이사 부회장’ 등의 직위를 삭제하고, ‘대표이사 사장’에게 모든 권한과 책임을 부여할 방침이다.이계연 대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그간 과감한 확대 재정을 강조해 온 정의당이 555조 ‘슈퍼 예산’에 딴죽을 걸었다. 이번 예산안이 위기 극복과는 거리가 멀다는 이유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형 뉴딜에 대해 송곳 심사를 천명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은주 정의당 의원과 정연욱 정의당 정책위의장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예산안의 문제점을 공개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렵고 국민들의 삶은 팍팍해지고 자영업자는 폐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정부의 역할,
삼광글라스가 동일한 OCI그룹 계열사인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과 합병을 완료하고 ‘SGC솔루션’으로 새롭게 출발한다.사측은 지난 2일 SGC CI 선포식 행사를 갖고 SGC에너지의 출범을 알렸다. SGC는 사업지주사인 SGC에너지(구 군장에너지)가 주축이 된다. 산하에 △SGC이테크건설(구 이테크건설) △SGC솔루션(구 삼광글라스) △SGC그린파워(구 SMG에너지) △SGC디벨롭먼트(구 SG개발)을 거느리게 된다. SGC에너지와 SGC이테크건설은 각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다.이날 SGC에너지 안
삼부토건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동생 이계연 씨를 신임 사장으로 낙점했다. 노사간 가교 역할을 수행해 갈등을 봉합하고,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이계연 씨의 과거 건설사 대표 재직 이력 당시 논란과 함께 건설업에 대한 전문성에 대해 이목이 쏠린다.삼부토건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동생 이계연 씨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건을 내달 9일 주주총회를 통해 의결할 것이라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삼부토건은 ‘대표이사 회장’ ‘대표이사 부회장’ 등의 직위를 삭제하
이테크건설이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새 판을 짜게 됐다. 투자 부문을 떼어내고, 사명도 15년만에 변경된다. 특히 알짜로 여겨졌던 발전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군장에너지를 떼어내는 만큼 건설 부문의 실적이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이테크건설은 모회사 삼광글라스와 자회사 군장에너지, 여기에 이테크건설의 투자부문을 합병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이 지난달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통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한 후 7개월만에 일이다.그간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 군장에너지는 3사간 합병을
유진그룹 계열사 동양이 최근 건설플랜트 사업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양은 향후 체계적인 사업영역 구축을 통해 수주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동양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183억원 규모의 ‘345kV 고덕#2 변전소 토건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동양의 첫 변전소 토건공사 수주로, 향후 변전소 토건 관련 공사에서의 수주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조성에 따른 수요전력 공급과 주변 변전소 중부하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부산 수영구)이 21대 국회의원 가운데 당선 전후 재산신고 차액이 약 866억원으로 나타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선거관리위원회 신고 때와 당선 후 신고 재산내역 비교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경실련은 이날 21대 의원들이 공직선거 후보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고 선관위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내용과 후보자들이 당선 이후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재산을 등록하고 위원회가 지난달 28일 국회 공보에
건설업계의 주가가 별다른 호재를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견 건설사 삼부토건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올 상반기 내내 동전주 신세를 면치 못했지만, 이달 들어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과 사업다각화 등 행보가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삼부토건의 주가는 올 상반기 내내 동전주 신세를 면치 못했다. 올해 1월 2일 종가기준 738원으로 장을 마치며 한 해를 시작한 삼부토건 주가는 7월까지 줄곧 600~800원 선을 오갔다. 이후 8월에는 상반기 대비 소폭 오
21대 국회 신규 등록 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전봉민 미래통합당 의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장 적은 금액을 신고했다.2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등록의원 재산 신고에 내역에 따르면 전체 의원 175명 중 전 의원은 914억1,445만원으로 가장 높은 재산을 신고했다. 그 뒤를 이어 한무경 통합당 의원이 452억899만원으로 2위였고, 백종헌 통합당 의원은 282억742만원으로 세 번째로 높았다.전 의원은 비상장주식의 비중이 높았다. 전 의원은
플랜트 강자로 여겨지는 이테크건설의 토목건축 부문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토목건축 부문의 실적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플랜트 부문의 영업익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토목건축 부문의 실적에 힘입어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40위권에도 진입한 상황이다.이테크건설은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 6,6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8,951억원 대비 26% 가량 감소한 수치다. 반면 상반기 누적 영업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12% 가량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일부 프로
중견 건설사 대우산업개발이 두산건설 인수를 추진 중이다. 대우산업개발은 현재 두산그룹 측과 인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가운데, 대우산업개발이 두산건설을 인수하기 위한 여력이 부족하다는 점에 인수 자금조달 방안에 이목이 쏠린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건설 매각에 있어 대우산업개발에 매각 우선협상권한을 부여하고, 매각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두산건설 매각은 두산그룹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안의 일환이다.인수 후보로 떠오른 대우산업개발은 옛 대우자동차판매가
올 2분기 내 국내 대형건설사의 공사현장에서 총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과 기업을 대상으로 ‘징벌적 현장점검’을 지속해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2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올 2분기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의 현장에서 총 11명이 사망했다. 세부적으로는 4월 5명, 5월 3명, 6월 3명이 2분기 내 공사현장에서 사망했다.2분기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현장은 GS건설 현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GS건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8월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에 나선다.중흥건설그룹은 오는 8월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강동 중흥S-클래스 밀레니얼’은 지하 5층~지상 40층 4개동, 전용 25~138㎡ 총 999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626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특히 단지가 위치한 강동구는 재건축,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삼부토건이 약 240억원 규모의 ‘포항구항 동빈물양장 보강공사’를 수주했다.삼부토건은 포항구항 동빈물양장 보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약 240억원 규모의 이번 보강공사에서 삼부토건의 지분은 60%(약 143억)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290일이다.포항구항 동빈물양장 보강공사는 포항 동빈내항 복원사업으로 어선들의 하역장 및 작업장이 부족해지면서 어업인 및 이용객의 불편이 증가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이번 보강공사를 통해 어선의 양육작업이 가능해지고 포항구항 내 관광객들을
워크아웃 졸업 후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부토건이 남모를 속앓이를 앓고 있다. 삼부토건의 종속회사들이 수년째 부실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종속사들의 부진이 ‘옥에 티’로 남은 모습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2015년 영업손실 726억원, 순손실 6,330억원 등 대규모 적자와 완전자본잠식 등으로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이후 2017년 10월 워크아웃을 졸업했지만, 휴림로봇(옛 DST로봇)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정상화 작업에 차질을
중흥건설그룹이 정비사업 수주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뒀다. 중흥토건이 대전 내 재개발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된 것이다. 중흥건설그룹은 이번 수주를 넘어 올해 정비사업 추가 수주로 4년 연속 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중흥건설그룹은 중흥토건이 지난 13일 개최된 대전광역시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임시총회에서 본 사업지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중흥토건은 공사금액 약 5,000억원 규모의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관련 시공자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확보했다.선화1구역 재개발은 대전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