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선재 기자] 고양 저유소 화재 피의자인 스리랑카인 A씨(27)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자 검찰이 반려했다. 수사 내용을 보강하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향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받아들여지더라도 저유소 관리자들에 대한 처벌 요구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경기 고양경찰서는 10일 “A씨의 혐의에 대해 인과관계 소명이 부족하다며 검찰에서 보완 수사 지휘가 내려왔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께 고양시 덕양구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 인근 공사장에서 풍등을 날려 저유소에 불이 나게 한 혐의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휘발유값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좀처럼 꺾일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3원 상승한 리터당 1,650.2원, 경유는 9원 오른 1,451.5원을 기록했다. 나란히 13주 연속 오른 것이다.특히 가장 비싼 서울 지역의 경우 휘발유 판매가격이 1,738원으로 파악됐다. 전국 평균보다 87.9원 높다.장기적 관점에서 살펴봐도 상승세가 꽤 오래 지속되고 있다. 2016년 초 최저점을 찍은 이래 전반적인 오름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국내 기름값의 상승세가 9월 들어 더 가팔라졌다.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산유국을 둘러싼 국제정세와 미국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자연재해다.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4일 현재 서울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24.85원, 경유는 리터당 1,527.21원에 달한다. 지난 2주일 사이 서울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원 올랐으며, 이는 6~8월 동안의 가격상승폭과 유사한 규모다.국내 휘발유 가격의 상승세는 국제유가의 최근 동향에서 비롯됐다. 8월 15일 70.53달러였던 두바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휘발유가격이 또 올랐다. 다만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국내 유가도 당분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4주차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619.4원으로 집계됐다. 전 주보다 1.1원 오른 가격이다. 경유도 1원 오른 1,420.2원을 기록했고, 등유는 947.4원으로 1.2원 상승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고공행진을 기록 중이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원 상승한 리터당 1,706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대비 8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름값 고공행진이 좀처럼 날개를 접지 않고 있다. 주유소 들르는 것이 점점 더 두려워지는 양상이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1,618.4원을 기록했다. 둘째 주 보다 1.9원 상승한 가격이다. 경유 역시 똑같이 1.9원 올라 1,419.2원을 기록했고, 등유도 946.3원으로 전주 대비 1.4원 올랐다.특히 서울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1,700원대를 돌파했다. 8월 셋째 주에도 전주 대비 2.1원 올라 1,70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국제유가가 7월 들어 진정세를 찾았다. 반면 국내에 유통되는 기름 값은 아직까지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통계청은 1일 ‘2018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공업제품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0% 오른 가운데 기름 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7월 국내 휘발유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1.8%, 경유 가격은 14.6% 상승했다. 지난 6월의 상승률(휘발유 9.9%·경유 12.3%)보다도 높다.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7월 1일 1,607.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유가가 올해 들어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의 수급전망이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제품가격은 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21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당 1,611.6원으로, 전주 대비 1.7원 상승했다. 또 경유는 1.8원 오른 1,412.6원으로 집계됐다.이는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으로,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도 1,588.8원을 기록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휘발유 기준 서울이 1696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두 가지는 죽음과 세금이다’는 말처럼, 세금은 그 국가의 경제 동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자료 중 하나다. 어느 산업에서 세금이 얼마나 걷혔나를 알면 곧 그 산업의 흥망도 알 수 있다.국세청은 19일 ‘2018년 국세통계 1차 조기공개’ 자료를 발표했다. 오는 12월 국세통계연보가 정식으로 발간되기 전에 두 차례에 나눠 일부 정보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19일 발표된 1차 통계자료에는 주요 세목인 소득세·법인세와 상속·증여세, 그리고 개별소비세 동향이 담겼다.◇ 돈이 모이는 땅, 을지로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수입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유는 지금까지와 달랐다.한국은행은 13일 ‘2018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했다.6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3%, 전년 동월 대비 10.9% 상승했다.최근 수입물가를 상승시킨 주범이었던 석유제품이 안정세를 찾았다. 석탄 및 석유제품의 수입물가는 4월 4.8%(전월 대비), 5월 9.9% 상승했지만 6월에는 0.8% 오르는데 그쳤다.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꺾였기 때문이다. 두바이유 가격은 5월 31일 배럴당 74.79달러에서 6월 29일 73.59달러로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기름 값과 서비스물가가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상승했다.한국은행은 21일 ‘2018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했다.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2% 올랐다. 지난 4월(1.7%)과 3월(1.3%)에 비해 높은 증가율이다.전월 대비 5.3%, 전년 동월 대비 24.2% 상승한 석탄 및 석유제품이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경유(5.9%)·휘발유(6.7%) 등 주요 품종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휘발유 가격은 현재 8주 연속 오른 상태다.다만 최근 들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배럴당 70달러를 웃도는 고유가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수출물가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동반 상승했다.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87.09(2010년=100‧원화기준)로 전월 대비 2.7%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5개월째 상승한 것이다. 전년동월과 비교했을 땐 8.1% 올라 지난해 9월(10.8%)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수출입물가지수는 수출 및 수입 상품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통계자료다. 수출입 계약가격을 원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자동차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친환경’이다. 특히 미세먼지 문제가 갈수록 심각한 우리나라에서는 친환경자동차 확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 가장 주목받는 것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다. 전 세계 자동차회사들이 앞 다퉈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선도적 지위를 노리고 있다. 올해는 국내에서 첫 ‘전기차 모터쇼’가 열렸을 정도다.다만, 진정한 친환경자동차 시대가 오기까지는 여전히 적잖은 시간과 투자가 요구되는 것이 사실이다. 보조금 없이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과 부족한 충전시설 등이 대표적인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다. 리터당 1,600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최근 국제유가의 하락세와 반대현상을 보인다. 한국석유공사는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국내 제품가격의 상승세도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2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5주차 국내 정유사들의 리터당 휘발유 공급가는 전주대비 29.9원 상승한 1,544.9원을 기록했다. 이에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도 14.9원 증가한 1,605원으로 집계됐다.이는 2014년 12월 마지막 주(1594.9원) 이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서민들이 치솟는 물가로 깊어가고 있다. 각종 생활물가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휘발유 가격마저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리터당 1,600원까지 오를 기세다.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13.0원 오른 1590.1원까지 올랐다.이는 2014년 12월 마지막 주(1594.9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국내 휘발류 가격은 올해 2월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달 상승세가 소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화학‧전자 등 국내 주요산업의 생산자물가가 소폭 하락했다. 반면 석유제품은 국제시장의 영향으로 가격이 크게 뛰었다.한국은행은 21일 ‘2018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했다.4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 전체 생산물품 구성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공산품 또한 증가폭이 0.1%에 그쳐 전월과 큰 차이가 없었다.다만 품목별로는 증감이 엇갈렸다. 화학제품(-0.1%)과 제1차 금속(-0.3%), 전기 및 전자기기(-0.8%) 물가가 모두 하락한 반면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근로자의 날’인 1일 노동3권 보장과 비정규직 철폐, 재벌개혁 등을 촉구하는 집회와 관련 행사가 도심 곳곳에서 이어진다.우선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오전 9시 잠실 올림픽경기장에서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주노동자 투쟁투어버스 공동주최단은 오전 11시부터 서울고용노동청 본청앞에서 ‘이주노동자 투쟁투어버스 투쟁돌입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이주노동자 근무장과 지역 노동청에 항의 방문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구두 노예’ 공분을 일으켰던 탠디 본사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서울일반노조 제화지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수소전기차. 최근 현대자동차가 ‘넥쏘’를 전격 출시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의 자동차인 수소전기차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시승에 나섰고,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에서 자율주행 시승 행사가 펼쳐져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새로운 에너지원을 이용하고, 환경오염이 적은 자동차의 개발은 전 세계 자동차산업의 오랜 숙원이었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이 이미 많이 출시되기도 했으나, 완전히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보긴 어려웠다. 이러한 측면에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출시는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국제경기가 회복되면서 석유산업도 호황을 맞았다. 수입과 생산, 수출이 모두 늘어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2017년 석유‧석유제품 수출입 동향자료를 발표했다.2017년 원유수입량은 11억2,000만배럴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중동지역에 집중됐던 원유수입선이 다변화됐다는 점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2016년 85.9%였던 중동산 원유의 수입비중은 주요 산유국의 감산합의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81.7%로 떨어졌다. 대신 카자흐스탄으로부터 수입량이 516%, 두바이유보다 값싼 서부텍사스유(WTI)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기름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7개월 가까이 판매 가격이 오르고 있다.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2원 올라 리터(ℓ) 당 1563.8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37.75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7월 넷째 주 이후 28주 연속 오르고 있다.경유도 전주보다 5.0원 상승한 1359.5원/ℓ로 29주 연속 상승했다.상표별로는 보면 최저가는 알뜰주유소였다.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4.8원 상승한 1533.2원이었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한 주의 시작과 함께 고개를 숙인 것은 주가만이 아니었다.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높아져왔던 국제유가도 하락세로 돌아섰다.배럴당 70달러 선을 위협하던 서부텍사스유가는 5일과 6일 각각 1.98%와 1.18% 하락했다. 두바이유가도 이틀 연속 1.1% 가량 떨어졌다.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27개월 연속 진행 중인 국내 휘발유값의 상승세도 중단될 전망이다.◇ 원인은 주가하락과 강한 달러CNBC는 원유시장과 주식시장을 2인승 자전거에 비유했다. 어느 한 쪽이 흔들리면 다른 쪽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