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모바일 신작을 출시하며 반등에 시동을 건다. 지난해 야심차게 출시한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이 흥행에 실패하며 컴투스의 성장세에 도움이 되지 못했던 가운데, 올해 국내에서 다수의 흥행 공식을 만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에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작을 앞세워 하반기부터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 1분기 적자 전환… 하반기 국내외 게임시장 공략컴투스가 오는 7월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 신작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7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도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컴투스, 크래프톤 등 국내 게임사들이 메타버스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 가운데 하반기부터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구축 중인 메타버스는 ‘미니버스’… 파트너사‧콘텐츠 확보가 핵심될 듯1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가 최근 메타버스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 엔씨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
전 세계적으로 최신 ICT시장은 ‘메타버스(Metaverse)’와 대체불가능한 토큰 기술인 ‘NFT’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도 메타버스와 NFT 사업 진출에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다. ◇ “메타버스부터 NFT까지”… 신사업 박차 가하는 LGU+LG유플러스는 17일
SK텔레콤은 17일 블록체인 기반 DID 서비스 ‘이니셜(initial)’ 앱(App)에 고려대학교의료원의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가 제공되는 SK텔레콤의 ‘이니셜’은 블록체인과 DID(Decentralized Identifier) 기반 증명서 발급 서비스다. 자기 주권 신원(Self-Sovereign Identity)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본인의 단말에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하고 저장 및·제출할 수 있다.이니셜 앱에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가 포함됨에 따라
엠게임의 영업이익이 13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게임 시장에서 서비스 중인 엠게임의 대표 타이틀인 ‘열혈강호 온라인’이 성장세를 견인하는데 역할을 했다. 엠게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5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올랐으나 당기순이익은 10% 감소한 44억원으로 집계됐다.엠게임의 올해 1분기 실적도 열혈강호 온라인이 역할을 했다. 엠게임에 따르면 열혈강호 온라인의 동시 접속자수는 지난 2019년 대비 65% 올랐고 비수기
SK그룹의 ICT분야를 이끈다는 목표로 지난해 11월 출범한 투자 전문회사 SK스퀘어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SK스퀘어는 16일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211억원, 영업이익 3,80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를 주된 영업활동으로 하는 투자전문 회사인 SK스퀘어는 연결 실적에는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실적과 지분법 평가 손익이 반영됐다. 이번 1분기 별도재무제표에는 SK하이닉스, SK플래닛 등 자회사로부터 발생한 배당금수익 2,770억원이 반영됐다.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가상자산 루나와 테라USD(이하 UST) 폭락 사태가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의 가상자산들도 타격을 받았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루나를 유통하는 테라폼랩스의 시스템 상 어느정도 예상됐다는 분위기지만 이에 대응할 수단도 여전히 미비해 국내 게임사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가격 안정화, 불확실성 차단 등 대응책을 고심하는 분위기다. ◇ 루나 폭락에 국내 게임사들 코인도 타격… 업계선 “현재로서는 즉각 대응 뿐”16일 업계에 따르면 루나 코인 가격이 99.99% 하락한 이후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가 동반 부진에 빠졌다. 신작 부재, 기존 라이브 게임 성과 부진 등으로 적자를 막지 못한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는 2분기부터 지속적인 신작출시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블록체인 등 신사업으로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3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감소한 24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 4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지난해부터 신작이 부재했던 데다가 투자 이익이 줄고 블록체인 등 신사업 투자 비용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온페이스게임즈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올해 본격적인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나스닥 상장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연내 신작 출시… 업계선 “시장 상황 어려워”온페이스게임즈는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첫 번째 스팩(SPAC) 합병을 통한 나스닥 상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을 위한 협약식에는 김민석 온페이스게임즈 대표와 박찬윤 미국연합상업협회(AGBA) 총재, 중소기업(SME) 해외상장캐피탈 그룹 관계자 등
위메이드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모바일 신작을 출시해 국내 게임 사업 수익성을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기존 블록체인 게임 영향력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 직전 분기 대비 75% 감소한 6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98% 감소하면서 4억원을 기록했다.이번 매출 상승은 위메이드플레이 인수에 따라 매출이 연결됨에 따른 것이다. 위메이
넷마블이 디지털 커머스 기업을 자회사에 편입시켰다. 올해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사업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보해 생태계를 키우는데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는 9일 데이터 커머스 기업 ‘넥스트플레이어’를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넷마블에프앤씨는 넥스트플레이어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자회사 편입했으며 주식 교환‧이전 일자는 오는 7월 8일이다.넥스트플레이어는 지난 2013년 설립된 데이터 커머스 기업으로 그동안 진행해 온 2,000여 개의 캠페인과 축
올해 초까지 숨고르기에 집중한 국내 게임사들이 2분기 모바일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대형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신작들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 2분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 1분기 숨 고른 게임사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들썩’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 2분기부터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한다. 넷마블은 지난해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모바일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대표 IP
SK텔레콤과 SK스퀘어로 구성된 ‘SK ICT 패밀리’가 웹 3.0시대 AI와 메타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 분야에 투자를 단행하고 강력한 사업 제휴를 추진한다.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6일 글로벌 게임 개발사 해긴(Haegin)에 각각 250억원씩 총 500억원을 공동 투자한다고 밝혔다. SK ICT 패밀리는 이번 투자로 해긴의 3대 주주에 올라섰으며, 전략적투자자(SI)로서는 최대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해긴은 컴투스를 창업한 이영일 대표가 2017년 9월 설립한 회사다. 지금까지 총 4개의 게임을 글
국내 게임 이용자들의 민심은 이번에도 이용당했다.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국정과제에는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정책이 단 한 개도 담기지 않았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지난 3일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는 지난 3월 정식 출범 이후 부처 간 업무보고, 당선인 공약 등을 토대로 설정됐다. 인수위가 발표한 국정과제에 게임 관련 정책은 K-콘텐츠의 초격차 산업 육성, 국제스포츠 경쟁력 및 위상 제고를 위해 국제스포츠 종목서 한국 e스포츠의 위상 제고 등이 전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분기도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을 발판 삼아 고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과 함께 모바일, PC온라인 등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하며 국내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한 42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당기순이익은 283억원으로 54% 감소했다. 플랫폼별로 모바일 게임 매출은 1,7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올랐다.
웹젠과 웹젠 노조의 임금협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치권이 개입에 나서는 모양새다. 지난해부터 정치권이 국내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웹젠노조와 웹젠과의 임협 갈등이 고조될 경우 향후 노동 환경 이슈 등 잦은 마찰을 빚어온 이슈까지 들여다볼 가능성이 높아 업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 파업 연기하고 간담회… 불똥 튈까 업계 ‘긴장’웹젠과 임협 테이블 복귀를 놓고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웹젠지회(이하 웹젠위드)는 2일로 예고한 파업을 연기하기로 했다. 국회 환경노동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대호황을 가져왔던 ‘비대면 특수’가 막을 내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전염병의 풍토화)으로 바뀌어 가는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활동이 크게 증가하면서다. 특히 글로벌 ICT업계를 이끌던 국내외 ‘빅테크(Big tech)’ 기업들의 성장이 둔화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1분기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 실적 ‘주춤’… 비대면 특수 ‘끝물’ 영향이달 들어 발표된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을 살펴보면 비대면
폴스타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개선을 거친 폴스타2를 공개했다. 업데이트된 폴스타2는 일부 모델과 선택옵션 패키지의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개선된 폴스타2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3분기 중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폴스타는 차량의 내외부와 휠 디자인, 편의 사양 업데이트 외에도 기후에 미치는 영향과 투명성에 대한 솔루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생산 공정 단계도 개선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노력을 쏟고 있다.이번 폴스타2의 달라진 점은 외장 색상에 소폭 변화가 이뤄진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가 주최하는 ‘2022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2022년 세계기자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각국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차이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변행해 진행된다. 외국의 참가자들은 온라인상에서 화상으로 참여하게 되며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 국내 참가자와 국내서 활동하고 있는 외신 특파원들이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장을 마련했다. 한국기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위메이드가 모바일 신작 출시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지난 2020년 국내 시장에 모바일 게임 ‘미르4’를 출시하며 전성기를 다시 맞은 위메이드가 모바일 신작의 국내 출시, 블록체인 기반 해외 게임 시장 출시로 올해 재도약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미르M 출시 초읽기… 국내 매출 등 수익 개선 시급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위메이드는 판교 위메이드타워 사옥 전면에 ‘미르M:뱅가드&배가본드(이하 미르M)’ 신규 이미지를 전면에 설치하는 등 신작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르M은 ‘미르의 전설2’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