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9일, 21대 총선 공천룰을 의결한다. ‘객관적인 상향식 공천’과 ‘예측 가능한 시스템 공천’이 총선 공천 기조다.민주당이 잠정 결정한 공천룰에 따르면, 경선은 국민참여방식으로 치르게 된다. 권리당원과 국민안심번호 선거인단이 각각 50% 비율로 경선에 참여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로 등록했거나 당내 경선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인사, 지역위원장을 제외한 정치신인의 경우 공천심사 시 10~20% 범위에서 가산점을 준다.선출직 공직자가 중도 사퇴한 뒤 총선에 출마하는 경우, 평가는 더 엄격해졌다
청와대 행정관 7명이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다. 퇴직하는 행정관의 이름과 출마 지역도 구체적이다. 에 따르면, 강정구 선임행정관(서울 도봉을), 박상혁 행정관(경기 김포을), 윤영덕 행정관(광주 동남을), 임혜자 행정관(경기 고양을), 김태선 행정관(울산 동구), 전병덕 행정관(대전 중구), 김승원 행정권(경기 수원갑) 등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부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했지만, 몇몇 행정관은 이미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나아가 청와대 안팎에서는 7~8월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에 적용할 ‘공천룰’을 확정했다. 차기 총선에 출마하는 현역 국회의원의 기득권을 줄이고 정치신인이 여의도에 입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평가 결과 하위 20%에 해당하는 현역의원에 대한 감점은 기존 10%에서 20%로 강화한 반면, 정치신인에겐 최대 20%의 가점을 준다. 인위적인 ‘컷오프’(공천 배제)는 없지만, 모든 지역구에서 경선을 실시해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은 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1대 총선 공천
엔캣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대표 양진호)가 제로페이 상생 프랜차이즈에 선정됐다.이번 선정은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의 상생 이미지 형성과 가맹본부의 제로페이 가입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소상공인 간편결제 추진 사업단과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진행했다. 가맹사업 현황과 가맹점과의 상생 발전 가능성, 제로페이 사업 참여에 대한 적극성 등의 평가 기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상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선정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못된고양이는 이번 선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지원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잠정적인 공천 기준을 발표했다. 현역 의원의 기득권을 줄이고 정치신인에게 가산점을 더 부여하기로 했다. 21대 총선에서 대폭 ‘물갈이’를 위한 신호탄을 쐈다는 관측이 나온다.민주당 2020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은 16일 국회에서 4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천룰을 잠정 결정했다. 민주당은 4월 중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쳐 총선 규칙 정비를 마무리한 뒤 특별 당규 제정, 전당원투표 등으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현역 의원이 다음 총선에 재출마할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효성이 ‘효성이 그린 지구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 해결, 수소경제 또는 효성 사업과 연계된 친환경 아이디어 부문과 신설된 영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효성이 그린 지구 공모전’은 전용 홈페이지(http://www.hyosung-contest.co.kr)를 통해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전국 대학(원)생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부문의 경우 1인 이상 이공계학생 팀원의 참여가 필수다.총 2,100만원에 달하는 상금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청년과미래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하는 2019 청년언론최고위과정이 2월 9일(매주 토요일, 4주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최고위과정의 학장은 민주평화당 정동영대표가 맡아 진행된다. ‘2019 청년언론최고위과정’에는 언론계 유명인사가 대거 참여해, 청년 언론인 육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강연진으로는 이봉수 세명대학교저널리즘스쿨대학원장, 김준일 팩트체크 미디어 뉴스톱 대표, 이윤희 아시아투데이 기자, 유창수 CBS 편성국 PD, 엄성섭 TV조선 앵커&정치부 차장, MBN방송작가, 김지훈 국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조인회 대표이사가 이끄는 주식회사 두올은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의 시트커버, 원단, 에어백 쿠션 사업 등을 영위하는 전형적인 제조회사다.최근 국내 자동차업계를 비롯해 제조업 전반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적극적인 M&A와 수출 판로 확보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조인회 대표가 강조하는 상생의 노사관계도 상호 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두올은 지난 8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기업가치와 노사관계에서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수협중앙회가 한 단위조합에서 불거진 ‘특혜 채용’ 구설에 곤혹스런 처지에 몰렸다. 근해안강망수협이 지난해 채용한 신입 직원 중 절반 가까이가 내부 인사의 가족과 친인척으로 확인돼서다. 해당 수협 측은 “채용은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는 입장이지만 조합장 자녀를 비롯한 내부 유력 인사들의 친인척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석연찮은 시선을 받고 있다. ◇ 근해안강망수협, 신입사원 9명 중 4명 내부인사 친인척 근해안강망수협은 서울 강서구에 본소를 둔 곳이다. 본소에 위치한 서울 강서지점을 비롯해 전국에 1
청년들에게 한국정치는 여전히 불모지다. 39세의 대통령을 탄생시킨 프랑스의 사례는 먼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젊은 사람이 정치를 하는 것이 옳다는 게 아니라 기회 자체가 주어지지 않는 게 문제다. 유력 정치인들이 ‘청년’이라는 타이틀로 인재를 영입하지만 병풍으로 전락하기 일쑤다. 하지만 ‘청년’ 타이틀을 거부하고 바닥부터 ‘상향식 정치’의 길을 걷는 젊은 정치인들도 있다. 좌충우돌한 이들을 통해 한국정치의 현실을 진단해봤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가 만난 김빈 더불어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회 대변인, 여명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대법원이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리면서 동일한 재판을 받고 있는 병역거부자들 역시 줄줄이 무죄 선고가 예상된다. 대법원은 14년 만에 기존 판례를 뒤집고 양심적·종교적 병역거부는 ‘정당한 사유’로 인정된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양심’을 판단하는 기준이 명확치 않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결국 공은 국회로 넘어갔다는 분석이다.◇ 14년 만에 기존 판례 뒤집은 대법원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일 ‘여호와의 증인’ 신도 오모(34) 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돌려
[시사위크|여의도=조나리 기자] 제약·바이오업계 첫 채용박람회가 취업 준비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막을 열었다. 박람회에서는 총 47개 기업(제약 34곳·바이오 13곳)이 참여, 채용부스 운영과 채용설명회 개최, 직무별 멘토링 등이 진행됐다. 이날 하루 박람회를 찾은 취업준비생들은 6,200여명. 업계 첫 채용박람회인 만큼 취업준비생들을 대하는 인사담당자들의 세심한 배려들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장소 부분은 아쉽다는 지적이 나온다. 빽빽이 들어선 47개 기업 부스에 수천여명의 취준생을 맞기에는 다소 협소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날 제
[시사위크=은진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4곳을 석권하는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여전히 여성 정치인에 대한 홀대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며 전국정당으로서의 발돋움을 했지만, 여성공천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분위기가 당내에 지배적이라는 것이다.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과 아름다운재단은 2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인근에서 ‘아재 원팀 정치를 끝낼 페미니스트 정치 모색 6·13 지방선거 결과토론회’를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남성 중심적인 정당 공천 과정과 시스템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경선 레이스가 13일 첫 TV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면에 돌입했다. 서울시장 본 경선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1위 득표자가 과반을 얻지 못하면 23일과 24일 양일 간 결선투표를 치른다. 각종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어 ‘사실상 본선’이 될 민주당 경선의 관전 포인트에 관심이 모아진다.박원순·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들은 이날 오후 JTBC를 통해 방송되는 TV토론회에서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과 부동산 정책에 대해 토론한다. TV토론은 박영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65세 이상 노인을 배려하는 공천규칙을 마련했다. 한국당은 5일 ▲당선 가능성 ▲도덕성 ▲지역에 맞는 전문성 ▲신뢰도 ▲사회 기여도 등 6가지 기준을 중점으로 공천심사 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노인·청년·여성을 배려하고, 최근 불거진 미투 운동(Me Too, 나도 당했다)과 관련해 도덕적 기준을 강화해 공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번 6·13 지방선거 한국당 공천 과정에서 처음으로 노인 예우 공천을 시도한다. 구체적으로 65세 이상 노인이 경선 경쟁자와 동일 점수일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후보자 검증기준의 일부를 수정하고, 후보 경선시 권리당원과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기로 결정했다.민주당은 지난달 28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방선거 후보 선출 경선 기준을 의결했다.우선 '삼진아웃'인 음주운전 시기를 지난 2001년부터 예비후보등록일 기준 15년 전으로 변경했다. 즉 광역단체장 및 국회의원에 출마하려는 후보자가 2003년 2월 13일 이후 3회의 음주운전 경력이 있으면 배제되는 식이다. 기초단체장 및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은 2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 대비 공천룰 수정 내용이 담긴 당헌·당규를 의결한다. 한국당 지도부는 전날(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소속 의원들에게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보고된 개정안에는 지방선거 공천 규칙과 관련해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서 여성·청년 등 정치신인은 20% 가산점(중복 시 최대 30%) 부여하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우선추천(전략공천)지역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경선에서 기존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 반영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를 약속한 문재인 정부는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일방적 정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교육부가 추진 의사를 밝힌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대한 찬반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노동계는 물론 정치권까지 반대의사를 표명한 만큼 실제 제도 시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와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29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를 규탄하는 ‘전국 교육자대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교장공모제는 교사 경력 15년 이상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서울시가 상반기 5,500여명의 참여가 기대되는 ‘2018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가 예상하는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 시민은 서울시 500명, 25개 자치구 5,000명이다.서울시는 “경기침체와 동절기 사업 중단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소득 단절을 막기 위해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업 시작 일을 20여일 앞 당긴다”며 “전체 사업기간을 5개월에서 약 6개월로 늘였다”고 설명했다.특히 올해는 최저임금 상승(시급 7,530원)으로 월평균 임금이 오른다. 1일 6시간 근무할 경우 4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소위에서 논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자유한국당의 불참으로 의결 절차를 밟지 못했다. 한국당은 예산안 처리에 대한 반발로 상임위 및 특위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이날 정개특위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담긴 내용은 여성·장애인 등 정치적 소수자에게 가산점 등을 부여한 당내 경선을 실시해 낙선한 자는 해당 선거의 같은 선거구에서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여야 이견이 없는 무쟁점 사안이다.때문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박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