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호타이어 인수전이 중국 더블스타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금호타이어는 주주협의회 보유 주식 매각과 관련해 “운영위원회 결의를 통해 더블스타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더블스타와 약 한 달간 가격 미세조정 및 비가격조건 협상을 거친 후 오는 2월 중순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채권단은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삼구 회장에 행사 여부를 물을 방침이다. 박 회장은 한달 안에 대답을 해야 하다.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45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호타이어 우선협상대상자가 18일 최종 결정된다. 금호타이어가 17일 “금호타이어 채권단의 보유지분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안건을 운영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18일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중국의 타이어회사 더블스타가 본입찰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스타는 최고 입찰가격에 못 미치는 9000억원을 제시했지만 사업 연관성과 사업계획 등 비가격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진다.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호타이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국 기업 더블스타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본입찰에 참여한 더블스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거래소 측은 금호타이어에게 이날 오후 6시까지 ‘우선협상자 선정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지난 12일 마감한 금호타이어 본입찰에는 타이어 회사 더블스타를 비롯한 항공부품회사 상하이 에어로스페이스인더스트리, 화학회사 지프로 등 중국계 기업 3곳이 참여했다. 더블스타는 1조7000억원 규모의 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이 12일 마감됐다. 본 게임의 대결은 중국기업 3곳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압축됐다. 이날 마감한 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에는 타이어 회사 더블스타, 항공부품회사 상하이 에어로스페이스인더스트리, 화학회사 지프로 등 중국계 기업 3곳이 참여했다.매각 대상 지분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42.01%다. 채권단은 입찰 참여 업체들이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입찰가를 확인한 뒤 13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그리고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 회장에게 행사 여부를 물을 방침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이 12일 치러진다.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날 오전 11시 금호타이어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타이어 지분 42.01%다. 산업은행은 본입찰 참여자들이 서류로 제출한 인수 희망가격과 조건을 평가한 후 오는 13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박삼구 회장은 이후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박 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45일 이내에 자금조달을 마치고 계약금을 내야한다.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의 가치는 지난해 11월 7100억원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산업은행의 굵직한 비금융 자회사들이 줄줄이 매각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올해에도 비금융 자회사 매각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32개 비금융출자회사를 2018년까지 3년간 집중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현재 남은 기업은 총 36개사다. 올해는 당장 금호타이어와 현대시멘트 등의 자회사가 매각을 코앞에 두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매각 본 입찰은 오는 12일 마감된다. 매각 대상 지분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42%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인척 기업인 금호전기가 공시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박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금호기업에 수십억원을 출자했음에도 이를 제때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21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금호전기는 지난해 금호기업 설립 당시 30억원을 출자해 지분 일부를 취득했다. 하지만 지난해 사업보고서와 올해 분기 보고서 등에는 이 같은 사실을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금호전기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사로 출자에 따른 보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이 매체는 출자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의 ‘음악영재’ 양성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한 음악영재 양성과 클래식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 메세나의 대명사로도 자리잡고 있는 것. 특히 박삼구 회장은 지난해 2월 제 9대 한국메세나협회장에 취임하는 등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금호아시아나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이해관계자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박삼구 회장의 경영철학을 토대로 문화예술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광화문의 명소로 자리 잡은 실내악 전용홀인 금호아트홀과 신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올해의 자랑스러운 연세인으로 뽑혔다. 영예로운 상임에는 분명하지만,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연이은 제품 안전성 이슈로 국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마당에 상의 취지마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거세다.12일 연세대 총동문회는 ‘2017년 자랑스러운 연세인상’ 수상자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연세동문 새해 인사의 밤’ 행사에서 거행된다. 연세대 총동문회 회장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맡고 있다.서경배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최초 국제경쟁 단편영화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가 14번째 막을 올린다.3일 아시아나항공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AISFF 개막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영화제를 후원하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을 비롯해, AISFF 손숙 이사장과 안성기 집행위원장, 최동훈 심사위운장, 조진웅 특별심사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올해 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 121개국, 5327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해 수립된 역대 최다 출품기록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국제경쟁 30개국 45편, 국내경쟁 11편, 특별프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이 국내선 운항을 마치고 국제선 운항을 본격 시작했다.7일 에어서울은 일본 다카마쓰 노선에 첫 취항했다. 오전 8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10시 5분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쓰 공항에 정상적으로 착륙했다.이날 인천공항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국제선 첫 취항 기념식이 열렸다.에어서울 류광희 대표이사는 “국내선 운항을 순조롭게 마치고 드디어 국제선에 첫 취항했다”며 “전사적으로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해 안전운항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장 신뢰받는 항공사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이 연이은 정치적 논란을 빚고 있다. 전경련이 발표한 기업경영헌장 실천지침을 스스로 어기며, 애초의 전경련 설립 취지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향한 수상한 돈 최근 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이슈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다. 두 재단은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특혜와 주요 기업들의 수상한 자금 출연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지난해 10월 미르재단이 설립될 당시 주요 기업들이 출연한 자금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에 나선다. 그룹 재건의 ‘마지막 퍼즐’인 만큼 인수 의지는 강력하다. 관건은 인수 자금이다.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 회장이 최대 1조원에 달할 수 있는 인수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에 성패가 달렸다.◇ 금호타이어 되찾기 나선 박삼구 ‘금호타이어 인수전’의 막이 올랐다.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채권단)는 20일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를 통해 금호타이어 지분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타이어 지분 42.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의 장남 박세창 사장이 금호홀딩스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박 사장은 올해 금호그룹 주요 보직에 연이어 선임되며 경영권 승계구도를 착실히 밟아가고 있다.금호그룹은 19일 박세창 사장이 금호홀딩스 사내이사에 신규 선입됐다고 공시했다. 금호홀딩스는 12일 금호터미널과 금호기업의 합병으로 공식 출범한 지주사다.아버지 박삼구 회장과 김현철 금호터미널 대표는 금호홀딩스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박 회장은 기존에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 등 지주사 업무를 맡고, 터미널 사업은 김현철 사장이 맡게될 예정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상대로 한 항소를 취하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박삼구 회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항소취하서를 이날 서울고법 민사18부(김인겸 부장판사)에 제출했다.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이 패소한 1심 판결이 확정됐다. 이번 항소 포기는 승소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앞서 금호석화는 2009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유동성 위기 당시 계열사끼리 기업어음(CP)을 거래한 것을 문제 삼아 박삼구 회장을 상대로 103억원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이용주 진흥기업 부사장(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전무) 모친상■ 강재례(90) 님 별세■ 소천일시 : 7월 31일 오전 11시■ 빈소 : 전남 여수 성심병원 신관2호 (전남 여수시 둔덕5길 19) 061-650-8334■ 발인 : 8월 2일 07시 ■ 장지 : 화양면 안정리 선산 ■ 유족 : 이동주·용주·영주·숙희·순희·숙자 씨 모친상, 김영복·김수영·김영일 빙모상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28일 금호석유화학과 법원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박삼구 회장 등 임원 2명이 지난 4월 금호터미널 매각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에 수천억원대의 손해를 끼쳤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금호석유화학이 최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금호석유화학은 고소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이 금호터미널 지분 100%를 박삼구 회장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금호기업에 헐값 2700억원에 넘겨 아시아나항공에 8000억원대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박 회장의 동생 박찬구 회장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중·일 관광기구를 만듭시다.”박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관광위원회 위원장이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유럽 관광위원회와 같은 한·중·일 관광기구 마련을 제안했다. 박삼구 위원장은 지난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신라호텔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초청해 개최한 관광위원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박삼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3가지를 제시했다. △유럽 관광위원회와 같은 한·중·일 관광기구 설립 △국내 대표 명산 친환경 케이블카 설치 △관광조직의 확대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중학생 30명이 아시아나를 찾아 1일 승무원 교육을 받았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아름다운 승무원 멘토 교실’에 부천지역 중학생 30명을 초대했다. 자유학기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항공분야 직업교육을 실시해 꿈과 재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이 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서비스 전문 교관이 강사로 참여해 기본 서비스 실습훈련이 진행됐다. 표정부터 걸음걸이 및 인사까지 승무원으로서 갖춰야할 친절함과 매너를 몸에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 이어졌다.행사에 참여한 역곡중 김하늘양은 “평소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용진 의원이 공익법인(비영리법인)이 취득하고 있는 재벌 계열사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한다.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박용진 의원은 “공익법인은 개인이나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그 보유자산은 공익에 이바지하려는 목적에 적합하도록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박 의원은 “재벌계열 공익법인들은 주로 계열사 주식을 기부받아 장기 보유하거나 계열사 주식을 매수하는 등 공익목적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