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망 교체 없이도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 기술을 도입했다.CJ헬로비전은 강소 기술기업 ‘자람테크놀로지’와 함께 세계 최초로 ‘기가케이블(GIGA Cable)’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기가케이블은 기존 케이블TV 선로인 동축케이블에서도 상하향 1기가급 인터넷 속도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그간 기가인터넷 서비스는 광케이블이 구축돼야만 가능했다는 점에서 서비스 확장이 기대된다.현재 기술검증은 마친 상태다. CJ헬로비전은 경기 부천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전국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17년도 여가친화기업 선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사회 전반에 걸쳐 여가에 대한 인식율과 저변확대를 넓히기 위함으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그간 KT, 다음, 안랩, CJ헬로비전, SK하이닉스 등 총 47개 업체가 인증을 받았다.올해는 30일부터 7월 말까지 민간기업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 선정신청을 받는다. 이후 문체부는 서면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평가기준은 대기업에게 좀 더 엄격하다. 문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 강릉 지역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선다.CJ제일제당의 햇반 3,000여개, 미네워터 6,000여개를 비롯해 스팸, 김, 연어통조림, 간식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했으며 CJ헬스케어의 구호약품 키트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재난 지역으로의 운송은 CJ대한통운이 맡는다.아울러 CJ헬로비전은 지역 방송 채널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화재 소식을 지역민에게 실시간으로 전하는 뉴스 특보를 시작했다. CJ헬로비전 지역채널은 강릉 산불이 발생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CJ헬로비전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케이블TV 가입자수는 3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소폭 감소했다.CJ헬로비전은 올해 1분기 매출 2,752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당기순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다만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9.9% 감소했다. CJ헬로비전은 “재협상된 홈쇼핑송출수수료가 올 1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협력사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코드로 '상생'을 내걸었다. 고객 접점에 있는 이들과 협업을 통해 현재 처한 케이블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CJ헬로비전은 24일 경기도 여주에서 전국 고객센터 대표와 함께 ‘제9회 헬로파트너스클럽’을 개최했다. 행사의 부제는 ‘함께 만들면 즐거운 동행’이다. 이날 자리에선 CJ헬로비전의 신성장동력 소개 및 비전 공유, 케이블방송 위기 극복방안 모색 등이 이뤄졌다.그 중 눈길을 끈 건 고객센터에 대한 지원 확대다. 우선 CJ헬로비전은 고객센터의 경영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이동통신업체들이 인공지능(AI) 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LG유플러스만 관련 상품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선 콘텐츠의 차별화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각종 추측이 나온다.◇ 늦어지는 AI진출, 차별화 어려워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3사 중 인공지능 관련 기기를 출시한 곳은 SK텔레콤과 KT다. 스피커 형태로 사용자의 음성을 명령어로 인식하고 반응하는 방식이다.반면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인공지능 관련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경쟁사들 보다 1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유플러스가 KT의 자회사 KT뮤직에 지분투자 방식으로 음악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음원 콘텐츠를 확보하고, KT는 플랫폼 확장에 원군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을 견제하기 위해 시작된 이들의 동맹이 깊어가는 모양새다.KT뮤직은 15일 이사회를 개최, 사명을 ‘지니뮤직으로 변경하는 건’과 ‘LG유플러스가 지분 15%를 267억원에 인수하는 안건’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LG유플러스는 지니뮤직의 2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또 최창국 LG유플러스 상무(전략프로젝트담당)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2017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총 70명을 승진시키고 49명의 임원을 이동시켰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2020 그레이트 CJ’ 비전 달성 위한 실행력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요약된다.CJ그룹은 6일 부사장대우 7명, 상무 25명, 상무대우(신규임원) 38명 등 총 70명을 승진시키고 49명의 임원을 이동시키는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CJ는 지난 3~4년간 최소한의 인사를 단행해 온 바 있다. 2013년 정기인사에서 37명의 신규임원을 낸 바 있으나, 이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이통사와 케이블간의 상생방안으로 추진된 동등결합 상품이 마련됐다. SK텔레콤 2회선 이상 시 이동통신과 케이블 요금을 할인받는 구조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8일 소속 5개 케이블업체(CJ헬로비전, 티브로드, 딜라이브, 현대HCN, JCN울산중앙방송)와 SK텔레콤이 동등결합 상품 ‘온가족케이블플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2월 협약을 맺은 후 처음 선보이는 이종매체 간 상품으로, 케이블 사업자와 이동통신 사업자간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상품은 케이블 인터넷과 SK텔레콤 2회선 이상 결합 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의 티빙스틱 사업이 콘텐츠를 강화해 다시 돌아왔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OTT 사업자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CJ헬로비전의 티빙스틱은 TV기반에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가능한 기기다. 손가락 크기의 디바이스를 구매해 TV에 연결하면 지상파를 제외한 대부분의 케이블TV채널이 무료로 제공되고, 다양한 VOD 또한 유료시청이 가능하다.지난 2014년부터 시작,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모았지만, 재작년 SK텔레콤과 M&A가 추진되면서 사업이 난항에 빠진 바 있다.CJ헬로비전 관계자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지난해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 불발에 따른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CJ헬로비전은 지난해 매출 1조1006억원, 영업이익 429억원, 당기순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6.9%, 59.1%, 64% 감소한 성적이다.CJ헬로비전은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이 불발되면서 전반적인 경영활동에 차질이 빚어졌다”며 “홈쇼핑 송출수수료 감소와 콘텐츠 수수료 증가도 일시적인 실적 악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앞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재작년 말 정부에 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가 지난 16일 올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장 승진 3명과 더불어 젊은 임원을 대거 발탁했다는 점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조직개편에선 AI(인공지능)사업을 내세운 게 눈길을 끈다.◇ 사장 승진 3명에 신규임원 대거 확충우선 이번 KT인사에선 구현모 경영지원총괄과 맹수호 CR부문장, 오성목 네트워크 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들은 지난해 각자 담당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게 인사에 반영됐다.특히 맹 사장은 CR부문장을 맡은 지 1년 만에 승진해,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합병 저지 공로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CJ헬로비전 법인과 직원들이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발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20일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CJ헬로비전 법인을 포함해 지역본부 영업팀장 등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및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 기소의견과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20억원 규모의 통신설비 자재와 공사 서비스를 공급받은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를 관련 업체에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CJ헬로비전이 2012년 코스피 상장 이후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수법을 이용해 매출을 부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그간 멈춰왔던 M&A를 다시 추진한다. SK텔레콤과의 결별 이후 독자생존의 일환에서다.CJ헬로비전은 6일 경남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하나방송’의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이 지역케이블사업자를 인수한 것은 지난 2014년 강원방송 이후 2년만이다.하나방송은 경남 창원시,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지역 등에서 디지털케이블방송, 초고속 인터넷,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규모는 77억원, 가입자 수는 9만명이다. CJ헬로비전은 하나방송의 지분 1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아이폰6S 시리즈 리퍼폰을 흥행아이템으로 내세웠다.헬로모바일은 'WHY NOT?'의 2탄으로 아이폰6S와 6S플러스 리퍼폰 총 2500대(8대 2 비율)를 한정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WHY NOT?’은 헬로모바일이 진행하는 특화 프로모션 이름으로, ‘통신의 룰을 바꾸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앞서 헬로모바일은 이 프로모션의 1탄으로 '더 착한 데이터 유심 10GB' 요금제를 선보인 바 있다.이번에 판매하는 아이폰6S(64GB)와 6S플러스(64GB, 12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새로운 사옥으로 확정·이전하면서 방송시장의 주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CJ헬로비전은 29일 신사옥인 서울 상암동 디지털 드림타워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 출발의 각오를 다지는 입주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CJ헬로비전의 신사옥 이전은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건물에 자리 잡은 지 5년 만이다. 특히 2002년 CJ헬로비전 창립 이후 회사명을 내건 사옥은 14년만에 처음이다.신사옥 ‘디지털 드림타워’는 2012년 CJ헬로비전과 다른 사업자들이 컨소시엄을 통해 착공한 건물로, CJ헬로비전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이통3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나섰다. 알뜰폰 업계에선 CJ헬로비전도 수능 특수에 팔을 걷었다.우선 이통3사는 18~20세(1997~99년생) 고객들에게 특정 몇몇 요금제에서 할인 또는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한다.SK텔레콤은 1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band YT' 요금제에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세이브의 경우 기본데이터를 500MB에서 1GB로 늘려주고, 1G·3G·7G·퍼펙트'는 일 2GB 추가 후 3Mbps 속도로 무제한 제공된다. 제공기간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CJ그룹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20% 넘게 감소했다.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그룹 계열 상장사 9곳의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0조526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20.14%(5조1766억원)한 수치다. 계열사별로는 ▲CJ프레시웨이(-53.07%) ▲CJ CGV(-47.14%) ▲CJ헬로비전(-36.52%), ▲CJ(-32.67%) ▲CJ오쇼핑(-17.89%) ▲CJ E&M(-16.87%) 등이 감소했다. 내수 경기가 부진해지면서 식음료,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을 주력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전년 동기대비 하락한 3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아직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 무산에 따른 여파가 가시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케이블가입자가 8분기 만에 증가하는 등 소폭의 회복세를 보였다.CJ헬로비전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대비 23.53% 줄어든 23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2803억원, 당기순이익은 166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5.26%, 6.33% 감소했다.전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은 거의 변동이 없고, 영업이익은 1.38% 감소, 당기순이익은 10.5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와 LG유플러스가 IoT 사업을 함께 진행키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양사의 실무진들로부터 시작됐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통사 실무자들이 IoT 관련 세미나에서 만나 NB-IoT와 로라망의 장단점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며 “그 과정에서 NB-IoT를 같이 진행하면 좋겠다는 말이 나왔고, 보고를 통해 진행했다”고 전했다.이는 NB-IoT의 생태계를 확장함으로써 단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NB-IoT는 로라와 수명(10년)이 동일하지만, 속도와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