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로 발돋움한 EBS 연습생 펭수가 광동제약과 손잡고 제약업계까지 진출했다. 바야흐로 ‘펭수 전성시대’다.광동제약은 비타500 신규 모델로 펭수를 선정하고 프리론칭 영상을 지난 2일 공개했다.광동제약은 출시 20년을 맞은 비타500의 테마를 ‘나를 위한 건강한 비타민C’로 정하고,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비타500✕펭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영화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재치 있는 연출로 비타500의 펭수 모델 발탁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오는 4월 1일부터 TV광고를
동양인들의 탈모치료에 대한 관심이 서양인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에는 젊은 세대에서도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탈모가 질환이라는 인식이 적었던 과거에는 치료를 시도조차 하지 않고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개발되고 임상시험 결과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임에 따라 젊은 세대부터 고령층까지 탈모 치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특히 최근 한국의 2030 젊은 세대들은 탈모 증상으로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이하 HIV)에 감염된 후천성면역결핍증(이하 에이즈·AIDS) 환자의 성관계를 제한하는 ‘에이즈 예방법’이 위헌심판대에 올라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신진화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에이즈 예방법’ 제19조와 제25조의2가 위헌인지 아닌지 판단해달라”고 위헌법률 심판 제청을 냈으며, 현재 헌법재판소가 심리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 법조항인 제19조는 ‘전파매개행위의 금지’로 “HIV 감염인은 혈액 또는 체액을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파매개행위를 해선 안 된다”
환절기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감기’가 또 유행을 하고 있어 감기약 소비가 늘고 있다. 설상가상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는 탓에 단순한 감기 외에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이에 제약업계에서는 한방 성분의 감기약부터 어린이용 감기약, 증상별로 세분화한 제품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감기약을 선보이며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방성분부터 증상·연령대별 세분화한 감기약까지우선 한방 기침약이 눈길을 끈다. 현대약품의 ‘한생액’은 5가지 생약 성분과 2가지 양약 성분이 복합 처방된 진해 거담
제약바이오업계의 2019년은 희비가 엇갈렸다. 바이오업계는 의약품 허가취소와 임상3상 실패 등 악재에 휩쓸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제약사는 지난해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된 후 동일한 이물질이 다른 약품에서 발견돼 정부기관과 마찰을 빚고 있다. 다만 이런 가운데서도, 제약업계는 기술수출 등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둬 ‘일희일비’한 한 해를 보냈다. ◇ ‘인보사 사태’ 코오롱생명과학, 신뢰 추락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는 올해 제약바이오업계
당뇨 치료제 ‘메트포르민’에 대해 불순물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일단 싱가포르에서 발생한 일이지만, 국내 제약업계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메트포르민’에 대해 불순물 함유 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메트포르민은 당뇨치료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약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제제에서 불순물이 검출돼 회수 및 판매중단 조치가 내려지면 적잖은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논란의 시발점은 싱가포르다. 해당 국가에서 판매되는 46개 메트포르민 제품 중 3개 제제
제약업계가 지난해 불거진 리베이트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몸살을 앓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동성제약과 안국약품에 시선이 쏠린다. 동성제약은 100억원대 리베이트 혐의로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으며, 안국약품은 어진 대표가 불법 리베이트(뇌물공여)와 관련해 재판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제약업계 리베이트 논란은 지난해 9월 감사원이 감사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 통보함에 따라 시작됐다. 감사원은 서울지방국세청 감사 과정에서 동성제약을 비롯해 총 5개 제약사가 의사와 약사를 상대로 총 270억원 상
발사르탄에서 불순물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제약업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간의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서 발암추정 물질이 검출돼 건보공단이 구상금(약제 교체에 소요된 진찰료·조제료)을 청구한 69개 제약사 가운데 36개 제약사가 선제 소송에 나섰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36개 제약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태평양은 지난달 27일 건보공단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건보공단이 청구한 발사르탄 손해배상에 대해 책임이 없다는 내용의 소송을 선제적
제약업계가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3분기 호실적을 거둔 제약사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분기 실적이 양호한 제약사는 대표적으로 △유한양행 △JW중외제약 △동아ST 등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3분기 기술수출 수수료 수익이 발생했다는 것이다.유한양행은 지난 3분기 기술수출 수수료(마일스톤)로 76억원에 달하는 수익이 발생했다. 기술수출 수수료 덕에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02억원, 당기순이익은 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대비 각각 131.9%, 93.7% 증가한 수치다.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서 발암추정 물질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제약업계가 끝내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것으로 전망된다. 건보공단은 법률자문을 거쳐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으며, 소송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약업계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세우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법무법인 태평양을 선임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발사르탄 사태와 관련해 외부 법률자문 검토를
보건복지부가 일부 제약사 측에 ‘경제적 이익 등의 제공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를 이번달 중으로 모두 작성해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보건당국은 제약산업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출보고서 작성을 의무화했다. 일각에서는 복지부의 지출보고서 검토를 두고 향후 리베이트 조사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1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달 말, 일부 제약사에 지출보고서를 이번달까지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제출대상 선정 기준과 기업 명단 등 상세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복지부는 ‘제약사들의 지출보고
대웅제약이 흡연자의 채용을 제한해 관심이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자사 채용 공고문에 “Global Healthcare 그룹 대웅제약은 흡연자 채용을 제한한다”고 명시한 것. 대웅제약 측은 “응시기회 박탈 아닌 금연 독려”라는 설명이지만, 취준생과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현재 4건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재무기획실 기획팀·회계팀 경력직 채용과 임상개발센터 전문연구요원(병특) 채용에서 해당 문구를 찾아볼 수 있다.해당 문구에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은 ‘개인의 자유 침해’라는
동화약품은 지난 4일, 이대희 전 베링거인겔하임 전무를 개발실 담당 전무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이대희 전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보건학 석사 및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연세대학교 산업보건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연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전공의로 근무했다.이후 제약업계로 자리를 옮겨 한독-아벤티스 보건경제실장, 한독약품 개발실 이사, 한국얀센 개발 이사, 한국 BMS 제약 의학부 상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전무를 역임한 바 있다.동화약품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학술,
정부가 위장약 불순물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라니티딘과 구조가 비슷한 ‘니자티딘’ 제제에 발암유발 추정물질 ‘N-니트로소다이메틸아민(NDMA)’이 검출되는지 정식 조사에 나섰다. 일본과 미국에서 유통되던 일부 니자티딘에서 불순물 검출 사실이 알려진 것에 따른 조치다. 이에 제약업계에서는 라니티딘에 이어 니자티딘도 제약업계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니자티딘 성분 원료 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사용현황까지 조사한 것으
고함량 활성비타민 제제 시장을 눈독 들이는 제약사가 늘어나면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고함량 활성비타민은 필수비타민B군 8종이 주성분인 육체 피로 회복에 초점을 둔 제품으로 소비자들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관련 제품 연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제약업계에서는 효자상품으로 떠오르자 여러 제약사에서 우후죽순 고함량 활성비타민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활성비타민의 매출은 제약사별로 매년 적게는 10% 이상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시장의 선두 주자는 대웅제약 ‘임팩타민’ 시리즈다. 올해
신라젠 주가가 급등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신라젠의 면역항암제(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이 간암 임상3상에서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라젠으로 돈이 몰려 주가가 최근 연일 상승하고 있다. 임상3상 결과 발표에 앞서 신라젠 임원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의혹에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악재가 끊이지 않음에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또 금융업계에서 신라젠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MSCI) 정기변경에서 제외될 가능성을 제시했음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투자자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잇단 ‘뒷북 대처’가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인보사 △발사르탄 △라니티딘 등 의약품·의료기기 사태와 관련, 해당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 선제적 대응을 하지 않고 늑장 대처로 일관했다 게 골자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여야 의원들은 식약처의 의약품 허가 제도와 안전성 검증 방식이 부실하다며 질타를 쏟아냈다.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일련의 사태를 계기로 식약처의 시스템 개편과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허가·관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발사르탄 사태와 관련한 건강보험 추가 지출 손실금에 대한 책임을 국내 제약사들에게 묻고 나섰다. 이번 사태와 엮인 국내 69개 제약사가 건강보험 손실금을 메워야할 상황에 놓였다.그러나 다수의 제약사는 억울한 면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구상금 납부를 하지 않고 있다. 이에 건보공단은 구상금 납부 독촉 고지를 하고 최종 미납 제약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건보공단과 제약사는 갑과 을의 관계로 볼 수 있는데, 건보공단이 지위를 이용해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
바이오 신약 벤처회사 헬릭스미스가 오너일가의 지분 매각을 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헬릭스미스의 임상 실험 결과 도출 실패 공시가 나오기 전 오너일가가 리스크를 인지하고 지분을 매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회사 측은 임상 결과를 사전에 유출한 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분 팔자 임상 실패… ‘오비이락?’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지난 23일 자사가 개발 중이던 당뇨성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가 임상3상 실험 과정에서 약물 혼용상태로 인해 결론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당국이 강력한 근절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잊을만하면 한 번씩 의혹이 터져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신풍제약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직원들의 임금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성해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16일 는 신풍제약 일부 직원들의 주장을 토대로 리베이트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상여금 항목을 활용해 자금을 조성, 리베이트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리베이트는 병원에 처방코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