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신세계건설이 올해 1분기에도 1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회사는 미청구공사 대금 및 채무 증가 등으로 인해 재무 안정성마저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작년 10월 구원투수로 투입된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의 올해 경영 행보는 유독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어 올 1분기까기 이어진 ‘실적 부진’ 해결 과제지난해 신세계건설은 매출 1조4,324억원을 거두며 전년(1조2,567억원)과 비교해 외형이 13.98% 성장했다
여름 시즌을 맞이하면서 폭염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에어컨 등 냉방기기 관련 중목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창문형 에어컨 제품으로 주목을 받아온 파세코도 그중 하나다. 파세코는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며 아쉬움을 산 곳이다. 여름 시즌 수혜로 실적은 물론, 주가도 반등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 여름 수혜주 관심↑7일 코스닥시장에서 파세코는 전 거래일 대비 1.46% 하락한 1만4,200원에 장을 마쳤다. 파세코는 지난달 15일 장중 한때 1만5,500원 선까지 올랐다가 최근엔 소폭 약세 흐름
교촌치킨(이하 교촌)이 오는 8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교촌필방’을 오픈한다. 교촌이 자랑하는 차별화된 조리방식인 ‘붓질’을 모티브로 한 매장이다. 기자는 7일 이곳을 직접 방문했다.◇ ‘스피크이지’ 콘셉트 신개념 플래그십 스토어교촌필방의 주된 콘셉트는 ‘스피크이지(speakeasy)’다.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는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숨겨진 가게를 뜻한다. 특히 간판이 없고 출입구가 숨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콘셉트답게 이태원에 위치한 교촌필방은
국내 주주행동주의의 대표주자로서 뚜렷한 발자국을 남겨온 KCGI가 DB하이텍을 향한 공세를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물적분할 방식의 분사를 추진하며 소액주주들과 갈등을 빚었던 DB하이텍이 더욱 까다로운 상대를 마주하게 된 모습이다. KCGI의 행동이 DB하이텍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주목된다.◇ DB하이텍 문제 조목조목 지적한 KCGI‘강성부 펀드’로 널리 알려진 KCGI는 지난 1일 DB하이텍 지배주주 및 경영진이 주주와의 소통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DB하이텍을 향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문화유산도서 보급사업’의 신규 도서 1만4,000여권이 1일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문화유산도서 무료보급 서비스’는 지난 8월 개시 이후 지난달까지 3만6,000여권의 도서가 신청․배송됐으며,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이 선정한 ‘2022년 사랑 받았던 오늘의 맞춤정책’ 중 4위에 오르는 등 국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1일에는 1만4,000여권의 신규 도서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도서는 총 107종으로
여야 정치권이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총 집결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경남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 인근 생태문화공원에서 진행된 추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박광온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여당에서도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진복 정무수석,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이 자리했다. 시민 7,000여 명도 함께했다. 추도사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덕수 총리, 참여정부 시절 문화재청장이었던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했다. 김 의장은 추도사에서 “선거를
3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온 핸즈코퍼레이션이 올해는 1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출발했다. 2021년 화재사고 여파가 여전하지만, 원자재 가격의 소폭 하락과 전방 산업의 정상화 움직임 등 사업 여건이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모처럼 흑자… 연간 실적도 개선 기대최근 공시된 중견 자동차 알루미늄 휠 생산업체 핸즈코퍼레이션의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1,927억원의 매출액과 3억4,000여만원의 영업이익, 9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17일)도 30℃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고, 자외선과 오존의 지수가 높게 치솟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7일·수)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북부는 오후 한때, 전남, 제주도는 저녁부터 흐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2℃에서 22℃, 낮 최고기온은 24℃에서 34℃가 되겠다. 아침에는 대부분 서늘하게 시작하지만 동해안은 강릉 24℃로 열대야 기준에 달하는 기온으로 시작하겠고, 낮에는 내륙과 동해안으로 30℃ 이상, 일부 강원동해안과 경상권 내
사람이나 동물이 아프면 병원에 가듯이 나무가 아픈 경우를 위한 ‘나무병원’도 있습니다. 생소할 수도 있는 ‘나무의사’와 ‘나무병원’에 대한 개념은 최근 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강조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지난 2021년에는 봄철 강수가 이례적으로 증가해 녹병과 흰가루병이 크게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녹병은 잎에 포자덩어리가 기생하는 병해, 흰가루병은 식물 잎과 줄기에 흰가루 형태의 반점이 생기는 병해입니다. 이와 같은 이상 기상현상이 해마다 빈도와 강도가 증가해 발생하자 나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주요 금융사들과 함께 ‘K-금융’ 세일즈에 나섰다. 지난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팬 퍼시픽(Pan Pacific) 호텔에선 금융감독원과 6개 금융회사(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화재, 코리안리) 공동 주최로 해외 IR(투자설명회) 행사가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및 양국의 금융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각 금융사 수장들과 함께 참석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 금융산업의 건전성과 성장성,
4일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65개 사찰이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하지 않게 됩니다. 이날부터 정부가 사찰 측에 관람료 비용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문화재보호법 일부 개정안’이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문화재 관람료 때문에 사찰과 등산객들의 갈등이 있어왔는데요. 해당 제도 시행으로 갈등이 사라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Q.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은 어떤 내용인가요?A. ‘문화재보호법 일부개정안’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입니다. 지난해 4월 15일 본회의를 통과했고, 오늘(5월 4일)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3일)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다소 덥겠고, 그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차차 흐려져 제주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3일·수)은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전라도와 경상남도는 점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다.일부 동쪽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건조한 상황이다. 화재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다.아침 최저기온은 8℃에서 17℃, 낮 최고기온은 19℃에서 27℃가 되겠다. 아침/저녁에
ESG가 기업 경영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ESG 경영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엔씨, 점자책·의사소통 보완 앱 제작ESG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의 비재무적 요소를 기업 경영에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게임업계에서도 최근 몇년간 ESG 경영 강화 움직임이 분주하다. 주요 게임사는 ESG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우
보험업계의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대출금리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당국이 상생금융 차원에서 금융권에 대출인하 압박을 가하고 있는데다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금융채 금리와 코픽스 등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생명보험사들의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도 지난달 내림세로 전환됐다. 다만 주요 보험사 중 한화생명은 홀로 주담대 금리가 소폭 상향돼 눈길을 끌었다. ◇ 보험업계 주담대 금리 지난달 하락 전환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주담대를 취급한 삼성·한화·교보·신한라이프·푸본현대생명 등 생명보험사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12일) 고농도 황사가 유입되면서 공기질이 나쁘겠고, 찬 공기가 불어들면서 아침에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2일·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국외에서 유입되는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일부 경상권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당분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
시사위크 화요일인 오늘(11일) 비가 한때 오겠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에 주의가 필요하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구름 많거나 흐리겠다. 중부지방은 아침~낮 사이에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낮~저녁 사이에 비가 오겠다.예상 강수량(11일)은 중부 5~30mm, 남부 5~10mm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경남권 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오늘(11일) 밤까지,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 전남서해안은 내일(12일) 아침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지난 1월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구룡마을 4지구를 중심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교착상태에 빠졌던 구룡마을 재개발 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오른 가운데 서울시가 지난 30일 이재민 지원방안과 보상계획을 발표해 이목이 집중된다.◇ 설 앞두고 ‘화재’… 터전 잃은 주민들설 연휴를 앞두고 구룡마을 4지구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지 두 달 정도 시간이 흐른 지난 29일 기자는 현장을 다시 찾았다. 지난 화재 당시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된 모습이었지만 그곳에서 살고 있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이 200억원대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3년 4개월여 만의 재구속기소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기업 총수의 첫 구속기소다. 향후 재판 대응 또한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면초가’ 구속기소… 조현범 회장 앞날은?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지난 27일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을 200억원대 배임·횡령 및 계열사 부당지원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조현범 회장은 앞서 지난 9일 구속된 바 있다.조현범 회장의 혐의는 크게 배임‧횡령과 계열사 부당지
시사위크 월요일인 오늘(27일) 반짝 꽃샘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가 건조하겠다. 건강관리 및 화재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7일·월)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은 오전 한때, 중부지방은 저녁 한때 구름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7도가 되겠다. 아침/저녁에는 다소 춥고,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온화하겠다.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