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극중 등장한 실제 휴대전화번호가 논란을 빚기도 했다. 난데없이 자신의 휴대전화번호가 노출된 일반 시민이 장난전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이다.이에 넷플릭스와 제작사 싸이런픽처스는 문제의 장면을 수정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지난 13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개인정보호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사안과 관련된 내용이 지적되는 등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편으론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병영문화 개선과 군인 처우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예비역 병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여성의 사회 진출이 많아지다 보니 채용 가산점(군 가산점 제도)이 없어지고, 이래서 군을 지원하거나 복무하는 과정에서 사기가 많이 위축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의 발언은 많은 논란을 낳았다. 여성학자 출신이며 이재명 캠프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같은날 윤 총장의 발언에 대해 “군 가산점제의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드라마 ‘D.P’가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실감 있는 병영 내 생활 모습과 부조리를 그리고 있어 우리나라 군필자들 대부분이 “보면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가 올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D.P의 인기와 함께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은 ‘뽀글이’다. 일반적인 봉지라면에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을 부어 익혀먹는 뽀글이는 지금도 각 부대에서 고생을 하고 있는 현역 장병들에겐 둘도 없는 간식이며, 병역 의무를 마친 전역자들에겐 군생활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맛이다. 또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감기예방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경 탓에,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영양성분이 포함된 음식과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이 중엔 ‘비타민C’도 있다. ‘비타민C’는 감기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왔다. 감기 예방 및 관리 차원에서 비타민C 성분이 들어간 음식과 영양제를 챙겨먹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실제로 비타민C가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을까.◇ 비타민C, 감기예방 효과 있을까“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확진자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나눠 지역별로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주요 내용은 집합 인원 제한 및 음식점과 주점, PC방 등 상업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등이다. 이를 어기고 기준 인원 이상 모이거나 특정 시간 이후 영업을 하는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실제로 그간 여러 정치인과 연예인이 집합 기준인원을 초과해 심야시간 모임을 갖다 국민들의 국민신문고 신고로 적발됐고, 유흥주점은 영업제한 시간인 오후 10시를 넘은
지난달 탈레반 내전으로 아프간인들이 한국에 입국한 가운데, 법무부가 추진하는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그동안의 난민 수용 때와 달리 아프간인들을 특별 대우하는 법안 개정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공익 증진 외국인에 체류 자격 부여… 커뮤니티선 “아프간인 특별대우”법무부는 지난달 26일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오는 10월 5일까지 출입국관리법 개정안 관련 의견을 받기 위한 입법 예고 공고문도 게시했다.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의
생후 20개월 영아를 성폭행하고 잔혹하게 학대해 살해한 비윤리적인 사건이 발생해 대한민국이 충격에 휩싸였다.20대 양씨는 지난 6월 술을 마신 뒤 귀가해 집에 있던 아이를 이불로 덮고 주먹과 발로 수십 차례 폭행하는 추악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결국 태어난 지 20개월밖에 되지 않은 소중한 생명은 꽃을 미처 피우지도 못한 채 목숨을 잃고 말았다. 양씨의 만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아이를 살해하기 전 강간과 강제 추행을 벌인 것이 드러났다. 또한 아이의 친모인 정씨(25·여)와 함께 사체를 은닉한 이후
정치권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민 세금으로 치러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직 대통령의 경우 국가장(國家葬)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국가장법을 개정하자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6월에 발의한 일명 ‘전두환 국가장 배제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법률상 제한 조문 없어조 의원은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90세 천수를 누리고 있는 전두환이 사죄와 참회의 석고대죄 없이 국가장을 치르게 되는 역사의 오점을 남겨서는 안 될
국민의힘 윤희숙(초선, 서울 서초구갑)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이 제기되자 국회의원직과 대선 경선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윤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직을 서초갑 지역구민과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이 시간부로 대선후보 경선을 향한 여정을 멈추겠다”고 밝혔다.국회의원이 사퇴를 선언하면 동시에 해당 의원의 의원직도 공석이 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이 아니다. 그렇다면 국회의원이 사퇴를 선언하고 실제로 사퇴 처리가 되려면 어떤 절차를 밟게 되는 것일까.
‘고교궁사’ 김제덕은 2020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으로, 올림픽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중 하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계를 최고의 실력을 갖췄음은 물론, 남다른 패기와 열정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김제덕이 올림픽에서 이룬 뜻 깊은 성과는 ‘통큰 포상’으로도 이어졌다. 대한양궁협회와 단독후원사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0일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환영회’를 온택트로 개최하고, 선수와 지도자, 협회 관계자 등을 격려 및 포상했다.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김제덕
스마트폰이 현대인의 필수 소지품이 되면서 과도하게 사용하는 이용자들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난 3월 발표한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중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23.3%로 나타났을 정도다.이처럼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눈 건강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Blue light: 청색광)’에 오래 노출되면서 황반변성, 안구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이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지지율 1~2위를 다투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30일 ‘공약이행률’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지난 28일 민주당 본경선 1차 TV토론에서 이재명 지사는 “저 이재명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시장, 도지사 하는 동안 95% 공약을 이행했다”며 “이낙연 후보는 오래 공직자 생활을 했는데 공약 이행률은 그렇게 우수하지 못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2014년 7월 전남지사에 취임해서 2015년 공약 이행률을 보면 21개 중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재확산세를 보이면서 백신접종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다. 아직 접종 차례가 돌아오지 않은 40대 이하 세대층 사이에선 ‘잔여백신’이라도 예약해 빨리 맞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잔여백신 예약은 그야말로 ‘하늘에 별 따기’다. 최근 50대 접종이 시작되면서 당일 잔여백신수는 증가했지만 네이버, 카카오 등 잔여백신 예약시스템을 통한 예약은 더 힘들어졌다는 반응도 있다. 이를 놓고 잔여백신 예약 수요가 폭증한 탓도 있지만 위탁접종기관들이 고령자 우선접종 예비명단을 우선시하고 있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스마트폰’에 묻은 바이러스가 감염을 일으키진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등 매끈한 표면 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약 72시간 정도 생존했다고 하니, 이는 완전히 근거 없는 걱정은 아닌 듯 싶다.여기에 2013년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실험결과에서 ‘스마트폰에서는 화장실 변기통보다 무려 10배가 넘는 박테리아가 검출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꼭 코로나19가
개인형이동장치(PM)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고,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다. 이용객의 연령도 다양하다. 20대 대학생뿐만 아니라 3040 직장인, 그리고 10대 학생들까지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용객이 많아짐에 따라 사고 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이에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서는 전동킥보드와 같은 PM 이용자들의 자격 조건으로 최소한 원동기장치운전면허증을 필요로 하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하는 등 제한하고 나섰다. 이에 공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샌드박스 게임 ‘마인크래프트’가 한국에서 성인만 이용 가능하게 된 것이 ‘셧다운제’ 때문이라는 주장이 국내 이용자들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MS는 마인크래프트를 셧다운제에 따라 만 19세 이상의 이용자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한 것일까. ◇ 한국만 19세부터?… MS‧여가부 “계정 통합 때문”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최근 MS는 마인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 있는 플레이어의 경우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을 구매하고 플레이하려면 만 19세 이상이어야 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국회는 지난 29일 본회의를 열고 대체 공휴일법(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재석 206명 중 찬성 152명, 반대 18명, 기권 36명으로 무난한 결과였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서 당장 주말과 겹친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된다. 총 4일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대체공휴일법에 대해 “공휴일 보장 이상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며 환영했다. 실제로 현대경제연구원이 2020년 ‘8‧17 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최근 전동킥보드가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부상하면서 이에 따른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지난달 13일 전동킥보드 관련 규정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된 데 이어 최근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됐지만 여전히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그중에서도 사실과 다른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널리 퍼져있는 ‘교차로 좌회전 통행방법’에 대해 팩트체크 해본다.◇ 눈에 띄게 늘어난 전동킥보드… 혼란도 ‘지속’전동킥보드를 둘러싼 혼란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정확한 통행방법이다. 어느 길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를 두고 전동킥보드 이용자는 물론
여름은 ‘휴가의 계절’인만큼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덥지만 손꼽아 기다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길을 걷다보면 지나가는 행인들의 옷차림은 점점 가벼워지는 것으로 여름이 코앞에 다가왔음을 실감한다. 하지만 여행·휴가·캠핑 등 즐거운 것들만 있으면 좋으련만, 여름이 되면 반드시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우리의 피를 노리고 몰려오는 ‘모기’다. 대표적 여름 해충인 모기는 작고 별 볼일 없어 보이지만 한번 물리면 극심한 가려움과 통증에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존재다. 뿐만 아니라 모기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어느덧 넉 달째를 맞이했다. 4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 누적자가 700만명을 넘어섰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454만6,334명,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자는 253만9,958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온라인상으로 접종 후기를 공유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상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비정상적으로 식욕이 증가하는 경험을 했다는 후기글이 잇따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