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5G 품질 안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기지국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해수욕장 일대의 통신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는 모양새다. ◇‘싱물원’에 설치된 5G 기지국, 일산지 절반 커버한다LG유플러스가 휴양지 5세대(5G) 커버리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여름 피서지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해수욕장이 대표적이다. 이에 기자는 지난 25일 울산에 위치한 일산 해수욕장을 찾았다.방문한 곳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는 카페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관세청이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간 여행자 휴대품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관세청은 여행자가 면세점 또는 해외에서 면세범위 600달러를 초과해 물품을 구매한 경우 관세의 30%(15만원 한도)를 감면 받을 수 있는 자진신고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자진신고를 할 경우 세금의 감면뿐만 아니라 자진신고 전용통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품 통관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반면 자진신고를 하지 않고 면세범위를 초과해 구매한 사
한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는 등 본격적인 여름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주요 백화점들이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 기간에는 총 7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여름 테마 상품과 다양한 바캉스 관련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에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선풍기·에어컨·여름이불 등 리빙 상품을 역대 최대 물량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신세계백화점도 오는 28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워라밸 페어
해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숙박 예약대행 사이트들의 ‘배짱영업’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예약 취소나 환급을 거부당하는 등 소비자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24일 한국소비자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불만과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 관련 소비자불만은 1,324건이다. 최근 3년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피서지로 바다여행 보다는 냉방이 잘 되는 집안이나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19일 SK텔레콤의 소셜 분석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인사이트'에 따르면 피서지인 바다를 찾아가고 싶다는 내용의 소셜 데이터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수준으로 줄어든 대신, 냉방이 잘 되는 집안에 머물거나 가까운 거리의 실내공간을 찾겠다는 의견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홈캉스(Home+Vacance·휴가철 집에서 피서를 즐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잇단 화재사고와 관련해 수입차업계 역대 최대 규모 리콜에 돌입한 BMW코리아가 고객들의 불만과 우려를 달래기 위해 연일 분주한 모습이다. 하지만 이미 불탄 BMW 차량에 대한 보상이 또 다른 난제로 남을 전망이다.BMW코리아는 지난달 26일 화재 관련 리콜 및 후속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연이어 발생한 화재사고의 원인을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로 지목하고, 수입차업계 역대 최대 규모인 10만6,317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BMW코리아는 예방적 차원에서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한 긴급안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국내 소비자들이 점점 더 많은 돈을 유학과 해외직접구매, 해외여행 등 외국 상품에 쓰고 있다.한국경제연구원은 26일 국내 가계의 국내‧해외소비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2011년 614조원 규모였던 한국의 국내소비 규모는 2017년에 677조7,000억원으로 늘어나는데 그쳤다. 반면 동기간 해외소비는 18조원에서 32조원으로 78% 급증했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해외소비 증가율은 10.1%로 국내소비 증가율(1.6%)의 6.3배에 달한다. 전체 소비 중 해외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8%에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 A씨에게 지난 여름 휴가는 악몽으로 남아있다. 인터넷을 통해 예약한 펜션의 방 상태가 홈페이지 사진과는 완전히 달랐던 것. 비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화재감지기도 휴지로 막혀 기능을 하지 못했다. 이에 펜션 측에 이의를 제기해 추가금액 지불 후 다른 방으로 바꿨지만, 마찬가지로 깨끗하지 않아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B씨도 지난 여름 휴가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추억으로 남았다. 괌-인천 항공편을 이용 중 14시간이 지연돼 항공사에 보상을 요구했지만, 항공사는 증빙자료도 없이 안전 운항을 위한 예견치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달 삼성그룹과 만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회동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김 부총리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혁신성장의 주축은 시장과 기업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기업 사이즈와 상관없이 필요하다면 (삼성에도)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김 부총리와 삼성과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정부와 대기업 간 현장 회동은 LG그룹과 현대차그룹, SK그룹에 이어 네 번째가 된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을 포함한 경제단체들과의 회동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 부총리는 “경제 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피서객이 몰리는 피서지 주변의 식품위생 상태가 도마에 올랐다. 위생 당국이 피서지 주변과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201곳이 위생 불량으로 적발됐다.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발표한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식품위생 점검’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부터 한 달 간 해수욕장과 국립공원, 고속도로 음식점 1만4,825곳을 점검해 201곳의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위반 내용을 보면 ▲유통기한 경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 자사 고객만 이용 가능한 ‘분실폰 찾기’ 기능을 제공한다. 원격으로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단말 잠금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매월 5만명이 넘는 분실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23일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 고객을 위해 임대폰 서비스를 개선하고 ‘분실폰 찾기’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매월 5만명이 넘는 분실 고객을 위한 결정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8월 분실 고객은 평소 대비 20% 증가한다. 먼저 SK텔레콤은 임대폰 이용 부담을 낮췄다. 앞서 10일 이하 임대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올 여름 화려한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는 ‘썸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이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다.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달 간 매일 밤 7시부터 10시까지 리조트 곳곳에서 ‘2018 무주덕유산리조트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조트 내 이벤트 광장, 원형무대, 티롤 노천카페 등에서 국악 B-Boy, 퓨전국악, 통기타 보컬, 어쿠스틱 보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특히 여름밤을 달구는 K-Pop 댄스, 전자바이올린 등 대형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의 품목을 조정하기 위한 ‘편의점 상비약 지정심의위원회’가 다음달 회의를 재개한다.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약사회 측 위원의 자해 소동으로 논의가 중단됐지만, 위원회는 다음달 회의를 마무리로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이에 맞서 약사단체들도 상비약 확대 저지를 위한 총력에 나선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근 24시간 편의점이 줄면서 약사단체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편의점 상비약, 늘어날까 줄어들까보건복지부는 다음달 ‘편의점 상비약 지정심의위원회’(이하 위원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7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한 여름’이 시작됐다. 뜨거운 햇살과 푹푹 찌는 날씨가 힘들기도 하지만, 그만큼 시원한 여행과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계절이다.여름하면 떠오르는 여행지는 역시 바다와 강, 계곡, 그리고 워터파크다. 다만, 매년 같은 패턴의 여름여행 및 휴가가 따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올 여름 전국 방방곡곡에 기다리고 있는 ‘여름축제’를 찾아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여름이 더욱 즐거운 섬 제주도에선 ‘제주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가 기다리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에 바짝 신경쓰고 있다. 여름 휴가철에 진입하면 교통사고량이 이전보다 급증하는데다 장마와 태풍에 따른 재해까지 잇따를 수 있어서다.삼성화재는 최근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차량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침수예방 비상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팀은 하천 주차장, 저지대 등 전국 240여곳의 상습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침수위험 차량의 안전지대 견인을 도울 예정이다.현대해상은 ‘도로침수 인지통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 시스템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서울에 사는 직장인 A씨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선글라스를 장만하기로 마음먹었다. 한 푼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원해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던 A씨의 한 해외 사이트에서 ‘레이벤 클럽마스터’를 주문했다. 하지만 제품은 한 달이 되도록 배송되지 않았다. 낌새가 이상하다고 느낀 A씨는 인터넷에서 알아본 결과 자신이 구매한 사이트가 사기 사이트였음을 뒤늦게 알아차렸다.인터넷 쇼핑몰에서 레이벤, 젠트몬스터 등 유명 선글라스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터넷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경상수지가 71개월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갔지만, 그 폭은 크지 않았다. 여행수지가 역대 최대 적자폭을 기록하면서 서비스수지가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은 6일 ‘2018년 1월 국제수지’를 발표했다.1월 경상수지는 26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75억달러에 가까운 흑자를 냈던 작년 11월 이후 흑자규모가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전년 동월(53억달러 흑자)에 비해서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여행수지 분야의 적자폭이 지난달에 이어 다시 확대됐다. 1월 여행수지는 21억6,000만달러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던 지난 9월, 시중은행 환전액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황금연휴가 시작됐던 10월에도 환전액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9월 5대 시중은행에서 이뤄진 외화 환전액은 미화 기준 약 24억8,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우리 돈으로 하면 2조8,00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올해 최고치이며, 평소보다 약 30%가량 증가한 수치다. 여름휴가가 많은 지난 8월 환전액도 22억6,000만달러로 많았는데, 9월엔 이를 넘어섰다.이 같은 추세는 해외여행과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기가 외로울 땐 반려동물 찾더니, 가족·친구 등과 놀러갈 때는 무책임하게 버린다.”5년째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20대 여성은 명절 기간 집중된 유기동물 구조 통계자료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반려동물 1000만 마리’ 시대를 맞았지만 해마다 유기동물은 늘고 있다. 2014년 구조된 유실·유기동물 수는 8만1000여 마리에서 2015년 8만2000여 마리, 지난해 8만9000여 마리로 3년 연속 증가하는 추세다.문제는 유기동물이 발생하는 시기가 ‘명절 연휴’에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반려동물
KT&G가 ‘릴리프(Relief) 요원’, ‘리프레쉬(Refresh) 휴가’ 등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위한 제도를 도입해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고 있다.기업에서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권장한다고 해도 휴가시 다른 직원들이 휴가자의 업무를 대신해야 하는 고충 때문에 장기 휴가 사용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특히 업무 대체가 어려운 영업직 등의 직무군은 여름 휴가철을 제외하고 자유로운 휴가 사용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이에 KT&G는 자유로운 휴가문화 정착을 위해 ‘릴리프(Relief) 요원’ 제도를 마련했다. 휴가를 떠나는 영업사원을 대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