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지(THE GUARDIAN)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3일(현지시각) 가디언지는 박서준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한 한국 배우라고 소개하며 그의 연기 인생과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조명했다.이번 가디언지 단독 인터뷰는 해외 시장에서 박서준의 달라진 입지와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촬영 중 가디언지 인터뷰 제안을 받았고, 귀국 후인 1월 초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국어와 영어로 대화를 나눴으며 어린
배우 로몬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입증했다. 극 중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친구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나서는 수혁으로 분해 액션부터 설레는 로맨스까지 폭넓게 소화, 호평을 얻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연출 이재규‧김남수, 극본 천성일)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한국형 좀비 그래픽 노블’이라고 평가되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다모’ ‘완벽한 타인’ 이재
지난해 ‘빈센조’부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까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가 올해도 안방극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tvN은 20일 올해 방영될 드라마 라인업을 발표했다. 멜로부터 스릴러‧판타지‧휴먼‧퓨전사극 등 다채로운 장르의 드라마로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할 전망이다. 첫 스타트를 끊은 작품은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 극본 김선수)다.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 차영민(정지훈 분)과 사명감이라곤 전혀 없는 황금 수저 레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콘텐츠 제작사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식재산권(IP)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21일 콘텐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과 ‘스튜디오좋’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돌고래유괴단은 지난 2007년 설립된 영화‧광고 스튜디오로 독특한 아이디어와 감성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티브 한 영상을 기획 및 제작하며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대표작으로 △캐논의 ‘안정환의 파워무비’ △그랑
영화 ‘범죄도시’ 주역 윤계상과 제작진이 뭉쳐 기대를 모으는 영화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영화 ‘트랜스포머’ ‘지.아이.조’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할리우드 대표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가 지휘해 기대를 모은다. 28일 ‘유체이탈자’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측은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가 영화 ‘유체이탈자’ 리메이크 작품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배급사에 따르면,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유체이탈자’를 보고 “최근 몇 년간 접했던 작품 중 가장
배우 김우빈이 ‘우리들의 블루스’로 차기작을 확정 짓고,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2016) 이후 5년 만에 드라마 행보에 나서 기대가 쏠린다.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는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을 담은 드라마다.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지만 차고 거친 바다를 지닌 제주도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할 예정이다.‘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연출/각본 황동혁)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뒤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전체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이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키트’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작품 속 담긴 한국 창작자들의 스토리텔링 능력과 한국 창작 생태계의 탄탄한 힘에 대한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어 의미를
지난 2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 ‘길스토리이엔티’를 설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던 김남길이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열 일’ 행보를 이어간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아일랜드’ 등 두 편의 드라마로 시청자 앞에 서는 것은 물론,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도 여러 편이다. 먼저 김남길은 올겨울 방영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연출 박보람, 극본 설이나)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명의 논픽션 르포를 원작으로,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고군분투
배우 박서준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합류를 공식화했다. 국내를 넘어 할리우드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3일 “박서준이 마블 스튜디오 영화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위해 금일 오후 출국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새로운 도전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박서준이 촬영을 잘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연예매체 가 “박서준이 ‘캡틴 마블2’ 격인 ‘더 마블스’에 캐스팅됐다”고 단독 보도하면서,
배우 공명의 질주가 시작된다. ‘홍천기’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은 물론, ‘한산: 용의 출현’과 ‘시민 덕희’로 스크린 행보까지 예고하고 있어 기대가 쏠린다.먼저 공명은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연출 장태유, 작가 하은)로, JTBC ‘멜로가 체질’(2019) 이후 2년 만에 드라마 행보에 나선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 분)이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으로,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
제74회 칸 국제영화제가 지난 17일(현지시각)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이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영화제에 참석, 한국 영화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물이다. 앞서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은 ‘비상선언’의 비경쟁부문 초청을 알리며 “완벽한 장르 영화의 탄생”이라고 평가해 주목받았다. 비경쟁부문은 예술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엄선해 초청하는 섹션이다. 국내에
올해 칸 주인공은 프랑스 영화 ‘티탄’(감독 줄리아 뒤쿠르노)이었다. ‘티탄’을 연출한 뒤쿠르노 감독은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두 번째 여성 감독이 됐다.제74회 칸 영화제는 17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폐막식을 열고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최고 작품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은 프랑스 출신 뒤쿠르노 감독의 신작 ‘티탄’에게 돌아갔다. 여성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 1993년 ‘피아노’로 제인 캠피언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티탄’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이 공식 상영 일정과 함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로, 영화 ‘관상’ ‘더 킹’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다. 국내 최초 항공 재난 영화라는 점과 배우 송강호·이병헌·전도연·김남길·임시완 등 드림 캐스팅을 완성해 제작 단계부터 주목받았다.특히 ‘비상선언’은 제74회 칸 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비경쟁
어린이 코딩 교육 영업소장 기성(신민재 분)은 사고뭉치인 아버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춘기 딸, 동창과 재혼한 전 부인이 있는 ‘콩가루 집안’의 가장이다. 그런 그의 유일한 꿈은 아내와 다시 합쳐 가족과 함께 넓은 아파트에 사는 것. 그러던 어느날 ‘소심남’ 기성을 귀엽다고 하는 은행 직원 일영(이진리 분)으로 인해 그의 삶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하고, 어쩌면 기성은 가족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 것만 같은 희망에 부푼다.영화 ‘귀여운 남자’(감독 김정욱)는 아내도 집도 돈도 없는, 잃을 건 오직 귀여움뿐인 한
올해도 많은 배우들이 ‘열 일’을 이어갔다. 코로나19로 인한 최악의 위기 속에서도 영화인들은 주어진 환경 안에서 관객과 안전하게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배우는 유아인이다. 영화 ‘#살아있다’에 이어 ‘소리도 없이’까지, 코로나19 시국 속 두 편의 영화로 관객을 위로했다.유아인은 지난 6월 개봉한 ‘#살아있다’(감독 조일형)로 올해 첫 행보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영화들이 개봉 일정을 연기하고, 눈치만 보던 상황에서 ‘#살아있다’는 정면 돌파라는 과감한 선택으로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이병헌 감독이 각본을 맡은 영화 ‘귀여운 남자’(감독 김정욱)로 다시 한 번 관객 취향 저격을 노린다.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이병헌 감독은 영화감독 준비생 이병헌의 파란만장한 데뷔 과정을 담은 영화 ‘힘내세요, 병헌씨’에서 촌철살인 대사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주목받았다. 이어 영화 ‘스몰’에서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친구들의 지질하고 처절하지만, 찬란한 성장기를 유쾌하게 그려내 300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tvN ‘호텔 델루나’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배우 여진구가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로 내년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성인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키고 있는 상황. 2021년에도 여진구의 ‘무한 도전’은 계속된다.2005년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한 여진구는 SBS ‘일지매’ ‘자이언트’ ‘무사 백동수’ 등 여러 작품에서 쟁쟁한 성인 연기자들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며 일찌감치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1~2012년 히트작인 SBS ‘뿌리 깊은 나
위메이드가 선보인 야심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가 게임팬들의 높은 관심 속 순항 중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미르4 흥행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만큼 위메이드가 받아들 성적표에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위메이드는 지난 25일 미르4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미르4는 미르의 전설2의 세계관을 계승한 정식 후속작으로 비천왕국과 사북왕국으로 양분되는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하는 모바일 MMORPG 신작이다.정식 출시 전 배우 서예지, 이병헌을 모델로 앞세웠고 ‘지스
영화 ‘극한직업’(2019, 감독 이병헌)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네 번째 ‘천만’ 영화를 추가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던 류승룡이 스크린에 돌아온다. 한국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를 통해서다.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데뷔작 ‘스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6개월 간의 여정이 끝났다. 40%에 육박하는 최고 시청률 기록은 물론, ‘가족 드라마의 한 획을 그었다’는 호평 세례 속에 막을 내린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 중심엔 이민정이 있었다.지난 13일 종영한 KBS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 극본 양희승·안아름)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기존 주말극에서 보던 자극적인 막장 요소를 크게 두지 않고, 빠른 전개 속에 무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