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이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에서 물러난다.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대림산업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이해욱 회장이 사내이사를 연임하지 않는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그간 대림산업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해욱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이해욱 회장의 우호 지분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이해욱 회장이 횡령
서울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의 수주전이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정비사업 단지에 재등판한 삼성물산과 신흥강자로 부임한 호반건설 등이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다.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지난달 22일 시공사 재선정을 위해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이 중 삼성물산과 호반건설은 지난 6일 조합 측에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납부하며 의지를 보였다. 최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총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이하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에 대형건설사 6곳이 뛰어들었다. 특히 지난 2015년 이후 정비사업 단지에서 자취를 감췄던 삼성물산이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은 지난 25일 ‘시공사 재선정 입찰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 등 6개사가 참여했다.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아파트 브랜드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17개 브랜드 아파트의 2019년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가 1위(56만6,856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12개의 조사 대상 채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각 건설사의 브랜드가 한 차례라도 언급된 게시물의 건수를 집계한 결과이며, 17개 아파트 브랜
올해 대림산업의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사상 첫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등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어서다.특히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의 대림산업 사내이사 임기가 3월 만료되는 가운데, 재선임을 위해 ‘주심’ 잡기가 요구되는 상황인 만큼 고배당의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해욱 회장이 배당확대가 아닌 향후 투자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로 ‘주심’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대림산업은 지난해 매출액 9조6,895억원, 순이익 6,79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대림산업이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을 지난해 대비 소폭 늘렸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거둔 완판행진을 올해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대림산업은 올해 전국 22개 사업지에서 총 2만1,932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지난 29일 밝혔다. 지난해 19개 사업지에서 총 2만661세대를 공급한 것에 대비해 6%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지난해 대림산업은 업황 침체 속에도 모든 분양물량을 완판했다. 인천 계양구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시작으로 부산, 고양, 하남, 성남, 김포, 거제 등에 공급한 e편한세상이 모두
대림산업이 건설업계에 4차산업혁명을 심는다.대림산업은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건설정보모델링(이하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BIM은 설계, 자재, 시공 등 건축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입체적인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해 통합적으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을 말한다. 대림산업을 이번 BIM 적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BIM을 설계, 공정, 원가
수주전이 과열됐던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위법성 논란이 일단락됐다. 입찰에 참여했던 건설사들에 대해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이다.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은 지난 21일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로부터 도시정비법 위반 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입찰에 참여했던 건설사들은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도시정비법에 의해 2년간 정비사업장 입찰 참가자격이 제한될 수도 있었으나,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됐다.앞서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현
국내 30대 기업집단(이하 그룹) 총수들 중 최태원 SK 회장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가장 활발히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최태원 회장과 관련한 사회 공헌 정보량은 1만여 건에 육박했다.인터넷에 올라온 총정보량 대비 사회공헌 정보량 비율이 가장 높은 총수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었다.반면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과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의 온라인상 사회공헌 정보량은 지난 한 해 동안 각각 단 1건에 불과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1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해 온라인 12개 채널을 대상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10대 건설사 CEO 및 임원들을 만나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김용균법)의 현장 안착 및 준수를 당부했다.이 장관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내 10대 건설사 CEO 및 건설협회장들과 만나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건설 단체를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등 10대 건설사 CEO 및 임
GS건설은 지난해 주춤한 실적과 여러 악재로 곤혹스런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마냥 먹구름인 것만은 아니다. 자회사 자이에스앤디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돼서다. ◇ 실적 ‘주춤’, 정비사업 ‘제동’GS건설은 2018년 영업이익 1조645억원을 기록하며 현대건설에 이어 건설업계에서 두 번째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 5,850억원을 기록하며 주춤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또한 4,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8% 가량 줄었다.한 해 실적도 전년 대비
아파트 브랜드 ‘한양수자인’으로 잘 알려진 중견건설사 한양이 경자년 벽두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업계 불황 속 거둔 호실적과 더불어 주력 사업인 건설 부문과 여타 사업분야에서 정평난 전문가를 두루 영입하고 있어서다.한양은 이기동 전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을 주택개발사업본부 본부장 부사장으로, 박철 전 동부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을 건설본부 본부장 전무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한양은 신임 본부장 영입을 통해 주택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향후 건설 프로젝트의 설계, 시공은 물론 유지관리 등 전 과정을 안
건설업계가 2020년 새해 마수걸이 분양에 ‘포문’을 연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를 비롯해 중흥건설, 동양건설산업 등 중견 건설사들 또한 이달 새해 첫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일원에 ‘당진 아이파크’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당진시 내 ‘아이파크’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또한 중흥건설은 이달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A3-10블록에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 분양에 나선다. 이
GS건설이 수주전에 참여했던 서울 내 주요 정비사업 두 곳이 모두 시공사 재선정 절차에 돌입하며 새 국면을 맞이했다. 이에 GS건설이 재입찰 참가 여부를 두고 셈법이 복잡해지는 모습이다.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내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과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은 최근 내·외부 잡음으로 시공사 재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GS건설은 한남3구역과 갈현1구역 수주전에 모두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한남3구역은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이 내세운 입찰 제안이 현행 도시정비법을 위반한 사례
대림산업의 주거브랜드 ‘아크로’가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연이어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최근 부동산인포의 설문조사 결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로 나타난 것. 전체 설문 참여자 중 23.2%가 고급 주거가 몰린 강남3구에서 ‘아파트 브랜드’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브랜드로 ‘아크로’를 꼽았다. 부동산인포의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가 실시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 기록이다.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데에는 서초구 반포동의 1,612가구 대단지 아파트인
과도한 수주 경쟁으로 논란을 빚은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결국 재입찰 방식으로 시공사 선정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정부의 권고에 ‘백기’를 든 셈이다. 이에 사업 지연은 물론, 입찰에 참여했던 건설사들의 셈법도 복잡해지는 모습이다.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조합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 절차를 다시 밟는 재입찰 방식을 결정했다. 정부의 지적사항을 제외한 수정안과 재입찰을 놓고 저울질 하던 중 결국 정부의 권고를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앞서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올해 아파트 브랜드 순위에서 GS건설의 ‘자이’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0위권 내 중견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가 랭크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부동산114는 한국리서치와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4,737명을 대상으로 ‘2019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GS건설의 ‘자이’가 올해 아파트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2위에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선정됐고, 3위에는 시공능력평가 순위 1위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선정됐다. 이어 △대우건설 ‘
연말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분양 막차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교통과 생활여건이 좋은 경기 수원, 서울 강남 등의 ‘노른자위’ 분양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28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 따르면 12월 수도권에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8개 단지, 총 1만5,097가구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뺀 6,8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피스텔과 임대, 공공 물량을 제외한 지역별 물량은 △서울 2개 단지 3,824가구(일반 585가구) △경기 5개 단지 8,315가구(일
공사비 2조원, 총 사업비 7조원에 달하는 재개발 ‘최대어’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이 표류 위기를 맞았다. 수주 과열 경쟁 논란을 빚던 중 정부가 대대적인 특별점검을 벌였고, 다수의 위법 소지를 적발한 것. 정부는 입찰에 참여했던 건설사들을 검찰 고발하고 입찰 무효 방침을 내렸지만, 조합은 입찰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 26일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시공사 선정과정에서의 현행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 20여건을 적발하고 검찰 수
말 한마디로 집 안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탄생했다. 대림산업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구글 어시스턴트’와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연동해 온 집안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을 선보인다.입주민은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홈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양한 기능을 간단하게 말만하면 사용할 수 있다. 세대 내 조명, 난방,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등에 있어 활용이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앞으로 엘리베이터 호출, 방범, 에너지 사용량 조회 기능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구글 어시스턴트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