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대우건설이 새 수장을 낙점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내부 출신 인사인 백정완 전무(주택건축사업본부장)가 내정됐다. 딜 클로징(거래종결)을 앞두고 인수자인 중흥그룹 측과 대우건설 노동조합 측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가운데 신임 대표이사 낙점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 매각 딜 클로징 앞두고 전통 대우건설맨 새 수장으로 낙점대우건설은 지난 12일 신임 대표이사로 백정완 전무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인사에
온라인 시대가 더욱 강화되면서 철강업계의 풍경 또한 크게 달라지고 있다. 동국제강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품목을 후판에서 전 제품군으로 확대했다. 구매 및 판매가 한층 편리해지면서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효과 또한 기대된다.동국제강은 철강 온라인 플랫폼 ‘스틸샵(Steelshop)’의 판매 품목을 후판에서 전 제품군으로 확대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스틸샵은 동국제강이 지난 5월 선보인 맞춤형 철강 판매 플랫폼이다. 동국제강은 B2B 대량판매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수요가로부터 발생한 개선 요청 사항 등을 적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회동이 가시화되면서, 청와대가 다소 이른 결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3일 당무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경선 결과를 수용하면서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회동도 ‘시간문제’가 됐다.◇ 경선 후 청와대의 행보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지난 12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 선출 직후 축하 메시지를 냈는데, 전화 통화나 만남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최근에 면담 요청이 있었고, 협의할 것”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됐지만, 이와 관련한 당내 여진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의 이의제기로 인해 당내 갈등 봉합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야당 또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고리로 공세를 퍼붓고 있다. 결국 이재명 후보가 원활하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 ‘원팀’ 위해 용광로 선대위 구성 전망이 전 대표 측은 경선 과정에서 논란이 된 무효표 처리 방식과 관련해 결선투표를 요구하고 있지만, 당
DB손해보험이 고객사업장 안전진단컨설팅에 드론 시대를 열었다.DB손보는 지난 6일 고객사업장 안전진단컨설팅을 위해 드론서베이(드론 현장조사)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DB손보 측은 열화상 카메라와 3D 측량용 카메라를 이용해 정량적 위험진단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드론서베이를 통해 기존 서베이 방식으로 불가능하거나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던 넓은 지역, 높은 구조물 등도 손쉽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DB손보에 따르면 드론서베이는 대형사업장, 건설현장, 사고현장, 자연재해 등에
현대자동차그룹이 무탄소 수소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미래 이동수단의 대부분을 수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탄소배출 제로의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7개 계열사는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앞으로 개발할 7종의 수소 관련 제품 및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현대차그룹이 킨텍스에서 공개한 대부분의 수소 모빌리티 제품은 당장 실현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그룹이 나아가는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한
시사위크 오늘(6일·월) 곳곳으로 비가 오겠고, 서해안은 강한 바람까지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6일·월)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중부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남, 전라, 제주도는 비가 오겠으며, 강원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비가 오다가 오전에 점차 그치겠다.오늘 밤부터 내일(7일·화) 사이에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예상 강수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건설현장에 로봇을 투입하는 건설사가 늘고 있는 가운데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기술도 도입됐다.현대건설은 중장비 작업 시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전국 현장에 AI를 활용한 ‘장비협착 방지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중장비 측후방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영상을 AI로 분석해 사람이 중장비에 접근하는 경우 경고음 등을 통해 위험 상황을 알리는 방식이다.현대건설은 기존에 사용하던 초음파 방식은 센서가 사람과 사물을 구분하지 못해 작업 중 불필요한 경고음이
심각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기업 경영진을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반년도 채 남지 않았지만 건설 현장에서의 사망 사고는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얼마나 더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야 건설사들의 안전불감증을 고칠 수 있느냐는 지적도 따른다.건설 현장에서의 사망 사고는 하루이틀 문제가 아니다. 올해 1분기에만 건설현장에서 사고로 숨진 노동자가 117명에 이른다. 특히 사망 사고로 인해 안전관리 개선 권고를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일도 발생했다. 지난 2일 고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지만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사고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국토교통부는 2분기 시공능력평가 100대 건설사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 20건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2분기 현장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다. 지난달 9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한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붕괴하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붕괴한 건물이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를 덮쳤고,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 참사로 번졌
시사위크 오늘(12일·월)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2일·월)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영서남부, 충북, 경북 내륙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영동은 대체로 맑겠다.소나기가 오는 동안 시간당 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강한 소나기와 함께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강한 바람에 의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불리던 건설업에 로봇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제조업 등 다른 분야에서는 로봇 도입이 활발히 이뤄졌지만 건설업의 경우 현장 환경이 자주 변화하는 탓에 쉽지 않았다. 아울러 근로자의 손이 필요한 작업이 많다는 점도 로봇 도입이 늦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하지만 최근 건설사들이 로봇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장의 작업 효율성 향상과 고위험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 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함이다.현대건설은 22일 건설로보틱스 기술 시연회에서 현장순찰 로봇과 무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4일 전국 모든 현장에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중대재해 예방을 결의하기 위한 ‘중대재해 ZERO(제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전국 57개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선포식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사장과 김효진 건설부문장, 김영한 재무실장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과 안전을 총괄하는 CSO(Chief Safety Officer) 등이 현장별로 참석했다. 또한 협력사 대표와 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해 안전보건 최우선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다짐을 함께 했다.각 현장에서는 최광호 사장을
현대건설이 현장 안전경영을 강화를 위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인 HIoS(하이오스: Hyundai IoT Safety System)에 △감염 △침수 △화재 사고 대응 기능 등을 최근 추가했다. 이로 인해 하이오스에는 기존 △작업자 위치 관제 △밀폐 공간 가스 누출 감지 △T/C충돌 방지 △환경 민원 관리 등을 포함해 총 7개의 현장 안전 서비스가 탑재된다.현재 이 시스템은 현대건설의 스마트건설 혁신 현장인 ‘대구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다. 앞으
대우건설이 업무 시간 절감과 건설 현장 디지털 혁신을 위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19년부터 을지로 본사에 RPA를 도입해 △인사 △재무 △조달 등 15개 팀의 업무를 자동화한 데 이어 현장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RPA를 활용하면 평소 자주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원클릭으로 해결할 수 있다.현재 ‘운정 신도시파크푸르지오’ 현장과 ‘춘천 센트럴타워푸르지오’ 현장에서 △안전 교육 보고서 작성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사가 보수적일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디지털 생태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죽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 인해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일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기획, 프로젝트 협업 등 성과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 디지털로 ‘스마트하게’ 바꾼 현장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스마트프리콘(Pre-Con)팀을 신설해 착공 이전 단계부터 △설계 △시공 △원가 정보 등을 비롯한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또 현장의 BIM(빌딩 정보 모델링) 업무를 지원하는 등
현대건설은 BIM(건축정보모델) 기반의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 시공품질 관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건설업은 다양한 공종이 복합적으로 시공되기 때문에 시공 전 작업 환경 및 내용을 모두 파악하는 게 쉽지 않았다. 또 작업자가 일일이 확인하는 전통적인 시공 품질 검수 방법은 오류 발생 확률이 있어 프로젝트의 전체 원가 및 공정에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건설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대건설은 건설현장에 AR 품질관리 기술을 본격 도입하고 BIM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시공품질 관
올해 들어서만 벌써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태영건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전면적인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앞서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는 건설업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는데, 태영건설이 첫 사례가 된 모습이다.고용노동부는 지난 22일부터 태영건설 본사 및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감독에 돌입했다.태영건설은 지난 1월 경기도 과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한 것을 시작으로, 2월과 3월에도 사망자가 1명씩 발생했다. 새해 들어서만 벌써 3명이 목숨을
DL이앤씨가 스마트 컨스트럭션 전략을 8일 공개했다. 건설현장의 4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DL이앤씨는 AI(인공지능)부터 BIM(건설정보모델링), 드론, IoT(사물인터넷)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품질 개선과 함께 안전사고 제로와 생산성도 20%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AI 기술을 사업 기획 단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현장 조건에 따라 최적의 설계를 도출해주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도입했다. 이 기술로 △용적율 △조망 △
반도건설은 협력사 60여개 사와 함께 ‘상생협력‧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21년 사업계획과 정책방향 △공종별 문제 사례 및 재해 사례 공유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기술 및 품질향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최근 중요시 되고 있는 안전보건경영과 관련해 중대재해 사례를 공유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지난해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상생 협력으로 동반성장은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