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말레이시아에서 약1,500억원 규모의 NBL(니트릴 부타디엔 러버 라텍스) 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G화학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케미칼그룹의 합작법인인 ‘LG PETRONAS Chemicals Malaysia Sdn. Bhd’가 발주하는 첫 프로젝트다. NBL은 부타디엔을 주원료로 하는 합성고무 소재로 의료용 장갑을 비롯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우수한 착용감과 내구성 등을 갖추고 있어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과 ‘스마트건설 기술 실용화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건설은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의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은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적용 및 실용화를 위해 유관 기관과의 업무 협의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부분 업계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기술별 전문 인력을 확보해 각 사업 본부와 연구소에 배치해 기술 발굴에 힘써 왔
반도건설(박현일 대표)이 45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들의 취업난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반도건설은 젊은 피 수혈을 바탕으로, ‘유보라’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특화상품 개발과 첨단기술력에 최근 트렌드를 접목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반도건설은 2021년 신입 및 경력직 공채를 통해 총 45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고 21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진행된 반도건설의 공개 채용에는 45명 선발에 2,000여명의 지원자들이 지원
코오롱글로벌이 28년 전 준공한 교량에서 발생한 하자문제로 토목건축사업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8일, 오는 31일부터 3월 30일까지 2개월 간 토목건축사업에 대한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는 해당 기간 동안 신규 수주가 제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행정처분 이전에 체결된 계약이나 관계법령의 허가 및 인가를 받아 착공한 공사는 계속 시공할 수 있다고 코오롱글로벌 측은 설명했다. 해당 사업부문의 매출액 규모는 2019년 기준 1조6,502억원으로, 전체
삼성물산 사업부의 사장단이 연말 인사를 통해 대거 교체됐다. 건설 부문과 리조트 부문의 대표를 교체하며 쇄신을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사업부가 최근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인사로 반등을 이룰지 주목된다.◇ 건설·리조트 수장 교체… 반등 ‘정조준’삼성물산은 지난 8일 건설 부문과 리조트 부문의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영호 건설 부문 사장과 정금용 리조트 부문 사장에 대해 연임 대신 사장 교체를 택한 것이다. 삼성물산은 건설 부문 신임 사장에 오세철 건
롯데그룹이 내년도 임원 인사를 선제적으로 단행한 가운데, 롯데건설에 이목이 쏠린다. 임원 수를 대폭 줄이고, 계열사 사장단 교체를 단행하는 등 거센 물갈이 태풍 속에서도 하석주 사장이 연임에 성공한 것이다. 하석주 사장 재임기간 중 외형이 둔화됐지만, 주력 부문인 주택 부문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롯데그룹은 지난달 26일 롯데지주 등 지주사를 비롯해 유통·식품·화학·호텔 부문 35개사 계열사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예년보다 한달 일찍 단행한 임원인사로, 코로나19 등 불안정한 경영환경에
정의당이 연일 독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여야가 대립하는 현안들에 대해 어느 한쪽에 휘말리지 않은 채 쓴소리를 던지고 있다.27일 정의당은 가덕도 신공항을 다시 한번 정조준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6일 특별법까지 발의하면서 속도전으로 밀어붙이는 데 대해 ‘표(票)퓰리즘’ 행보라고 지적했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첫 삽을 뜬다는 속도전을 구상하고 있는 셈인데 어처구니가 없다”라며 “삽질한다는 말이 떠오를 지경”이라고
대림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건설 구현과 함께 첨단 건설 공법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대림산업은 올해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을 적용 중이다. BIM은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과 원가, 공기 등을 단축하고,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해 착공 전 설계도면의 품질을 보다 완벽한 수준으로 만들이 위한 기술이다.대림산업은 BIM 기술 중 각종 정보와 데이터 활용 분야에 집중하고
동양이 건설사업 수주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 플랜트 사업 수주와 함께 광화문 광장 조성사업 등 토목 공사에도 참여하게 됐다. 올해 순이익 흑자전환과 함께 경쟁력을 차차 회복해 나가는 모습이다.20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동양은 ‘새로운 광화문 광장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동서로 나뉘어 있는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를 통합하고, 차량중심의 도시구조를 시민이 쉬고 걷기 편한 광장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동양은 이 사업에서 광화문 광장 동측인 교보빌딩~KT 광화문지사~미국대사관~의정부 터(열린시민마당) 일대 도
반도건설이 2020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직 공개 채용을 진행중이다.반도건설은 올해 하반기 신입 및 경력 직원 정기 공채를 진행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최근 사업다각화 및 사업영역 확장에 따라 적극적인 인재영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채용 모집 분야는 신입과 경력으로 나눠 진행된다. 신입사원 모집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안전관리, 현장관리, 공공영업 등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관련학과 졸업자 △2021년 2월 졸업예정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건축직은 공병
대림산업이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 번에 잡겠다는 각오다.실제로 대림은 보수적인 건설업계에서도 가장 빠르게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설계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대림은 공동주택 설계에 디지털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전방 1km, 제한 속도 100km 단속 구간입니다” “전방 500m, 구간단속 시작지점입니다. 제한속도 110km 구간입니다”내비게이션을 켜고 고속도로를 달리면 하루에도 수십 번 듣는 말이다. 이는 과속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구간을 지나칠 때 내비게이션에서 흘러나오는 안내 음성이다. 적지 않은 운전자는 고속도로 과속단속 기준 속도가 100㎞/h인 것에 대해 “너무 낮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국내 고속도로 최고속도 기준은 지난 1979년에 최초로 정해진 것으로,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국토교통
태영건설이 토목건축사업에 대한 영업정지 제재를 받았다. 일부 현장에서 발생한 건설 근로자 사망사고에 따른 제재다. 태영건설은 이에 행정처분 취소소송 등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이달 30일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토목, 건축 사업에 대한 영업정지를 받았다.태영건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영업정지를 받은 것은 김포 운양역 라피아노 빌라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직원 2명이 사망한 사고에 따른 것이다. 해당 현장에서 2017년 하청업체 직원 2명이 사망했고, 지난해
신세계그룹이 연말 인사를 통해 신세계건설 레저 부문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그간 신세계건설의 레저 부문이 건설 부문에 비해 아쉬운 실적을 보여온 만큼 새 수장을 맞이한 레저 부문의 반등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신세계그룹은 지난 15일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3년만에 신세계건설 레저 부문 수장을 교체했다. 신세계그룹은 그룹 전략실 지원총괄 이주희 부사장보를 신세계건설 레저 부문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주희 대표는 1992년 신세계에 입사한 후 이마트와 신세계푸드 등 계열사 내 굵직한 직위를 역임한 바 있다.신
10대 건설사가 연내 막바지 공급에 나선다. 대형 건설사의 경우 시장 내 인지도와 신뢰도 등이 높은 만큼 청약 성적에도 기대감이 나온다.1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10대 건설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7만6,14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만1,582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대 건설사의 일반분양 물량인 1만4,731가구 대비 세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공급 물량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연내 경기도 내 10대 건설사의 분양 물량은 1만4,5
이테크건설이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새 판을 짜게 됐다. 투자 부문을 떼어내고, 사명도 15년만에 변경된다. 특히 알짜로 여겨졌던 발전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군장에너지를 떼어내는 만큼 건설 부문의 실적이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이테크건설은 모회사 삼광글라스와 자회사 군장에너지, 여기에 이테크건설의 투자부문을 합병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이 지난달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통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한 후 7개월만에 일이다.그간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 군장에너지는 3사간 합병을
대우건설이 올해 3만5,000가구 이상의 주거상품을 공급하며 민간건설기업 최대 공급회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장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3분기까지 2만5,994가구를 분양했다. 지역별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검암역 로얄파크시티 푸르지오 등 1만7,961가구를 공급했고, 지방에서도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등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를 포함해 8,033가구를 분양했다
건설업계 내에서 친환경 사업 진출이 줄을 잇고 있다.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수혜가 기대되는 만큼 환경사업을 새 먹거리로 낙점한 모양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지난달 환경 폐기물 처리업체 ‘EMC홀딩스’의 매각 작업에 있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건설은 EMC홀딩스 인수를 위해 1조원 가량의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진다.SK건설의 EMC홀딩스 인수는 기존 건설업에 국한된 매출의 다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SK건설은 건축주택, 플랜트를 비롯해 공공부문 발주 공사를 수행하는 인프라 부문에
더불어민주당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여론몰이 정치공세”라고 일축하자 “뻔뻔하다”며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특히 민주당은 박 의원이 400억원가량 규모의 서울시 공사 수주에 대해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이었던 천준호 민주당 의원과 정무부시장이던 진성준 민주당 의원의 책임론을 제기하자 “적반하장”이라며 발끈했다.진성준 의원은 22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박덕흠 의원이 2015년 서울시 국정감사를 하면서 건설 신기술을
건설현장 내 드론 붐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현장 곳곳을 파악하기 용이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건설현장 내 드론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 9일 드론 스타트업 기업 ‘카르타’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 및 도입에 협력하기로 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스마트건설 구축이 대두됨에 따라 현장 내 드론 도입을 결정한 것이다.또한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전국 국토관리사무소에 드론 보급과 매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