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엘이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박광수) 6대 페미니스타에 위촉됐다.세계적인 국제여성영화제로서 관객들의 사랑과 신뢰 속에 성장해 온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올해로 제22회를 맞은 가운데, 총 33개국 102편의 영화 상영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엘을 6대 페미니스타로 위촉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시작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페미니스타’는 영화제를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배우 김아중(1대, 2대)부터 한예리(3대), 이영진(4대), 김민정(5대)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위촉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대선구도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지만 대세론에 힘이 빠지면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 의원은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일부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이 지사가 이 의원을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2022년에 치러질 차기 대선을 1년 6개월여 앞두고 대세론에 일찍 균열이 오면서 이 의원의 대권 가도가 위기를 맞은 것이다. 이 의원이 무너진 대세론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는 대선 전략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이 의원의 대선주자 지지율 하락
요즘 가장 ‘핫’한 친환경 에너지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람들은 어떤 에너지원을 먼저 떠올릴까. 기자가 조심스럽게 추측해볼 때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대부분 ‘수소’라고 답하지 않을까 싶다. 지난해 정부가 수소경제활성화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수소와 관련된 정책·사업들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우리에게 낯설기만 했던 수소자동차는 이제 도로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존재가 됐으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의 건설도 가속화되고 있다. 물론 국내 수소산업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주민 수용성과 예산 문제 등의 벽에 가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11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도전적인 시도로 이목을 끈다.지난 28일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배우 김규리와 이승준이 사회를 맡았고 김승수 조직위완장과 이준동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소수의 영화제 게스트와 심사위원, 경쟁작 감독 등 약 90여 명이 참여했다.개막식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징인 큐브와 팔복예술공장 등을
민생당과 정의당이 윤미향 당선인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압박에 가세했다. 이들은 각종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책임있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당선인 사태를 두고 미래통합당은 물론 범여권의 목소리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어떤 자세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김형구 민생당 상근부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윤 당선인의 어설픈 해명 때문에 각종 의혹이 해소되기는커녕 더 큰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마당에 민주당 당 대표는 ‘검토하고 그럴 부분은 아니다. 상황을 지켜보자’는 식의 말을 했다
미래한국당과 국민의당이 21대 국회에서 연합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제기됐다.지난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한국당은 19석,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은 3석을 확보했다. 양당이 뜻을 모으면 22석으로 교섭단체 기준(20석)을 충족한다.이 경우 차기 국회에서 한국당-국민의당은 통합당에 이은 제2야당 교섭단체로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일까.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통합당 출
국내 30대 기업집단(이하 그룹) 총수들 중 최태원 SK 회장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가장 활발히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최태원 회장과 관련한 사회 공헌 정보량은 1만여 건에 육박했다.인터넷에 올라온 총정보량 대비 사회공헌 정보량 비율이 가장 높은 총수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었다.반면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과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의 온라인상 사회공헌 정보량은 지난 한 해 동안 각각 단 1건에 불과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1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해 온라인 12개 채널을 대상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은 취임 후 세 번째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재인 대통령이 질문자를 직접 지명했으며, 사전 질의내용 조정 없이 100% 현장에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기자회견은 정치·사회, 민생경제, 외교안보 등 세 부분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정치·사회 분야에서는 최근 쟁점이 된 검찰개혁 문제에 질의가 집중됐다. 이 과정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평가와 조국 전 장관 사태에 대한 입장 등을 들을 수 있었
올해 개최된 ‘제1회 세계호예(壺藝)대회’는 중국 도자문화의 중요한 발원지이자 자사차호의 고향인 ‘이싱(宜興)’에서 진행되는 제10회 중국이싱국제도자문화예술제의 연계 행사다. IAC(유네스코산하 국제도예학회)와 중국 이싱시 인민정부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황선회 작가를 비롯한 우리나라 작가 12명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일상을 담은 아름다운 차그릇’ 전시가 오는 16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 열린다. 경남 진주에서 활발한 작업활동을 하고 있는 황선회 도예가의 ‘황선회의 일상다구’전이 그것이다. 2005년 인사동에서 개인전
히말라야 지역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일상생활을 접할 수 있는 사진전이 음악제 등과 함께 문화제 형식으로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GO단체이자 비영리사단법인인 ‘나마스떼코리아’(대표 하도겸)가 여는 ‘히말라야 사진전’이 그것. 나마스떼코리아는 2016년도부터 히말라야 문화권에 대한 올바른 지식 확산 및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히말라야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부터는 영상(고교생 이상) 부문도 함께 공모한다.히말라야 문화권을 널리 알리고 환경보호와 인류애를 공유하고자 하는 취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을 맡아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열린다.이날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박양우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 오거돈 부산시장,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게임업계에서는 프랭크 카이엔브르크 슈퍼셀 브롤스타즈 게임 총괄, 김효섭 크래프톤 대표이사, 정경인 펄어비
지스타 2019 개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게임사들의 정보 공개에 따라 점차 행사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대형 게임사들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신규 지식재산권(IP)과 인기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 다양한 기술들이 접목된 게임들이 출격을 마쳤다. 이번 지스타에서 넥슨, 엔씨소프트의 부재로 가장 주목받게 된 게임사는 넷마블, 펄어비스, 그라비티 등 3곳이다.넷마블이 선보일 게임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A3:스틸 얼라이브 △매직:마나스트라이크 △제2의나라 등 4종이다. 당초 올해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국내 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 2019’ 개최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외 게임사들의 공세에 국내 게임사들이 다양한 출품작과 행사로 맞불을 놨다. 넥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등 굵직한 게임사들이 불참한 만큼 중견 게임사들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이번 지스타에는 넥슨과 엔씨,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불참한다. 참가규모는 지난해 36개국·689개사에서 올해 3월 기준 30개국·664개사로 감소했다.지스타는 이들의 공백을 무게감 있는 중견 게임사들로 채운다. PC온라인 ‘검은사막’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다양성은 세상을 한층 풍요롭게 합니다. 차이 때문에 차별하지 않는 세상, 다양한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공유하는 세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3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배우 정우성·이하늬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국내외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개막식은 미얀마 카렌족 난민 소녀 완이화(WAN Yihwa)와 70명의 ‘안산 안
가족을 지극히 사랑하는 남자는 어느 날 아침,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말을 팔기 위해 읍내 장터로 간다. 함께 가겠다는 10살 남짓한 아들과 아직도 깊은 잠에 빠져 있는 두 딸을 남겨 두고 아내와 애틋한 눈빛을 교환하며 장터로 갔던 남자는 아이들에게 선물할 새끼 고양이를 품에 안은 채 말 도둑들에게 살해당한다.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남자의 장례식을 치르고 여자는 아이들과 함께 친정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때, 8년 전 소식 없이 떠났던 또 다른 남자가 나타나 여자의 이사를 돕는다. 어딘지 그 남자를 닮은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태풍 ‘미탁’ 북상으로 행사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늘(2일) 진행 예정이었던 전야제 행사가 취소됐다.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이날 오후 6시 부산 중구 남포동 BIFF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영화제 측은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부산 지역에 태풍 예비 특보가 발효돼 정상적인 행사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전야제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여야가 ‘핵심’ 정책을 내걸고 경쟁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총선용 정책 발굴 차원에서 정책 페스티벌을 열고, 민주당원들이 직접 개발한 정책을 소개했다. 민주당은 페스티벌에 소개된 정책 가운데 우수 정책은 내년 총선 공약에 반영할 예정이다.자유한국당도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인 소득주도 성장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민부론(民富論)’을 내세웠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지난 6월, 당대표 직속으로 출범시킨 ‘2020 경제대전환 특별위원회’에서 만든 정책이다. 정책 이름은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國富論)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더불어 2019 정책페스티벌’이 열린 데 대해 "세계에서 가장 의미 있는 정책 정당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작년 전당대회 때 당을 ‘정책 정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하고, 플랫폼을 만든다고 했는데 이 플랫폼으로 (당원들이) 의견을 말하고 함께 참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인영 원내대표도 “오늘은 우리 민주당원의 집단 지성이 빛을 발하는 날”이라며 “오늘 당원의 손으로 직접 우리 당의 정책이 만들어지는 놀라운 역사가 시작됐다. 말 그대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 국내 유일의 3대3농구 프로리그에서 ‘무쏘’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0일 롯데월드몰 특설코트에서 진행된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19’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무쏘’는 일본 선수들로 구성된 ‘도쿄 다임’을 상대로 이승준과 김동우, 장동영, 노승준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21대17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의 자리에 섰다.우승을 차지한 ‘무쏘’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오는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3대3농구 월드투어대회
2013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월드사이버게임스(WCG)’가 6년 만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한국이 다시 한번 e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떨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중국 시안 취장신구에서 열린 ‘WCG 2019’ 개막식에서 권혁빈 WCG 조직위원회 위원장(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의장)은 “지금 이 순간은 전세계 e스포츠 역사에서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이번 WCG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서 ‘WCG 2019 시안’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