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과 당소속 최고위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추미애 대표는 이명박 정부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을 대표적 적폐대상으로 지목했다. 따라서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정부의 적폐를 파헤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반해 한국당은 이명박 정부의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으로 규정하고 있어 피 튀기는 설전이 국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국감 대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최고위원들이 연휴 마지막날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정감사를 대비한 당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국정감사가 자유한국당에게는 최후의 낙동강 전선이 될 것”이라고 밝혀 긴장감이 감돌았다. ◇ 폭풍전야 같은 최고위원회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과 최고위원들이 9일 오전 당사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시작하고 있다. 폭풍전야 같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 “사진 안 나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일요일이자 황금연휴를 단 하루 남겨둔 오늘도 고속도로는 극심한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대부분 달콤한 휴가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차들입니다. 막히는 도로가 야속한 이유는 말 그대로 ‘황금같은 시간’을 속절없이 길에서 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끝나가는 연휴가, 또 일상으로의 복귀가 아쉽고 서운하다는 의미겠지요. 하지만 이제 슬슬 기지개 켤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어느 때보다 길었던 재충전의 시간, 알차게 채운 만큼 이제 복귀할 일상에서 그 에너지를 힘차게 뿜어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추석연휴인 6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덕평자연휴게소에 모습을 나타냈다. 귀경길에 오르는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이날 안철수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이와 함께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한 ‘추석민심 경청행사’를 가졌다. ◇ 휴게소에 도착한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덕평자연휴게소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 민심 들으려면 돌다리도 건너봐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덕평휴게소에 도착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돌다리가 놓여 있는 공원을 지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추석 이튿날인 5일, 안산 상록구 부곡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에는 많은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100명이 잠들어 있는 봉안담에는 유족들을 비롯해 일반 방문객들도 찾아 추모했다. 한 납골함에는 떠나보낸 딸을 그리워하는 어머니의 애절한 손편지가 놓여 있고, 그것을 본 추모객들은 눈시울을 적셨다. ◇ “손잡고 성묘하러 가는 3대 가족” 5일 오전 안산 상록구 부곡동 하늘공원에 추석 성묘를 하기 위해 추모객들이 공원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 1
[시사위크|설악산=김민성 기자] 추석인 4일 설악산이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갈아입고 등산객들에게 “어서 오라”고 손짓하고 있다. 추석인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힘겨운 오색을 들머리로 대청봉에 올랐다.서울에서 왔다는 한 아주머니는 “딸과 함께 손잡고 무려 6시간을 걸려 오색에서 대청봉에 올라왔다”며 “내려갈 일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힘겨운 오름질을 끝내면 하늘이 열려 드넓은 세상을 보여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날은 대청봉에 구름이 걸려 어떤 풍경도 보여주지 않았다.다행히도 중청대피소에서 아침 겸 점심 식사를 한 뒤 서북능선으로 발길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입니다. 곳곳에 흩어져 살던 가족과 친척들이 한 데 모여 안부를 묻고 온기를 나누는 시기입니다. 교통체증에도 고향을 향하는 이들의 모습에선 지친 기색도 없습니다. 그만큼 가족들과의 재회는 설렘이자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 올 추석 기다림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을 기다리는 가족들입니다. 3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이들을 향한 기다림은 한결같고, 또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이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마무리됩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추석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국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휴일’은 없습니다. 국민들이 더 편히 쉴 수 있도록 휴일에 더 열심히 일을 합니다. 올해 추석 연휴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은 불철주야 국민들을 든든하게 지키는 파수꾼입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도발로 한반도에 그 어느 때보다 군사적 긴장감이 감돌지만, 우리는 그들이 있어 오늘의 휴식을 즐깁니다. 그대들이 있어 고맙습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장장 10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명절 때면 늘 그렇듯 고속도로는 그야말로 ‘전쟁’이 시작됩니다. 고향을 찾기 위해 막힌 도로에서 고생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다행히 올해는 연휴가 길어 귀성객들의 차량이 분산돼 지옥같은 교통전쟁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래도 늘 교통사고는 조심해야 합니다. 명절을 쇠기 위해 고향을 찾다가 교통사고가 나면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는 격이기 때문입니다. 올 추석 연휴에는 교통사고 ‘0’을 기록하길 빌어봅니다.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역을 찾았다.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내려가는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서다. 이날 추미애 대표는 귀성객들을 향해 ‘엄지 척’을 해보여 눈길을 끌었다. ◇ 용산역에 도착한 추미애 대표와 당직자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당직자들과 당소속 의원들이 용산역 대합실로 들어서고 있다. ◇ 귀성객들에게 ‘엄지 척’ 하는 추미애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지방으로 가는 용산역 10번홈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용산역을 찾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달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서울역을 방문했다. 이날 홍준표 대표는 취재진을 향해 ‘폴더 인사’를 하는 돌발행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 서울역 대합실로 내려가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당직자들과 함께 서울역 대합실 앞을 걸어가고 있는 모습. 이날 홍 대표 등은 역무원 사무실에 방문한 뒤 플랫폼으로 내려가 귀성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 홍준표 대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추석명절을 앞두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 용산역에 도착한 안철수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용산역에 도착한 모습. 추석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 ◇ “명절 잘 보내고 오세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당직자들이 용산역 플랫폼에서 귀성객으로 보이는 시민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기차를 향해 손 흔드는 안철수 대표 안철수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자유한국당의 대표적 ‘친박’으로 불리는 최경환 의원을 비롯해 정갑윤, 김진태 의원 등 친박계 의원 16명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불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촛불혁명이 가져온 결과를 친박계가 정면 부정한 셈이 됐다. 친박계의 이 같은 요구에 대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 지 궁금해진다. ◇ 아직 16명의 친박이 남아 있다 자유한국당 대표 친박계로 불리는 최경환 의원과 정갑윤 의원이 정론관 밖에서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때 아닌 ‘학익진’ 자유한국당 친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적폐청산위원회가 28일 오전 회의를 열고 이명박 전 대통령(MB) 시절의 적폐들을 공개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MB정부시절 청와대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KBS좌파리스트’를 비롯한 여러 건의 문건들이 공개됐다. MB정부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 “화살은 이미 이명박을 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적폐청산 위원장이 28일 오전 열린 적폐청산 위원회에서 MB정부시절 향군회장 선거개입 문건을 공개하며 발언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초청한 청와대 만찬을 거부한 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날 홍 대표는 소방대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소방대원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이날 오후 7시 청와대에선 민주당을 비롯한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뿐 아니라 소통문제도 이 자리에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청와대 만찬을 거부한 홍 대표는 '나홀로 정치'를 했다. ◇ 소방서 찾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국회는 27일 오전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이철성 경찰청장,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김상곤 교육부총리,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불러 각 부처 소관업무에 관한 일부개정 법률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은 다른 상임위에 비해 많은 인원의 장관들이 모인데다, 개정법률안이 산적해 있어 의결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대기하는 장관들과 법안처리하는 의원들도 상당히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 생각이 날 듯 말 듯.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27일 오전 열린 법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비장의 무기를 꺼내들었다. 박근혜·이명박 정부에 대해 적폐청산에 나선 정부여당에 맞서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원조적폐로 규정하며 맞불을 놨다. 26일 오후 국회 원내정책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대비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회의에서 정 원내대표는 “이번 국정감사에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원조적폐가 무엇인지, 문재인 정부의 신적폐가 무엇인지 진실을 규명하고 알리겠다”고 말했다. 추석 이후 열릴 국정감사가 ‘정책토론’이 아닌 진보와 보수의 자존심 대결로 치닫는 양상이다. 국정감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국회는 26일 오전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위원장 주재로 제4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남재철 기상청장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전체회의에서 ‘환경부 차관 미출석’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홍영표 위원장이 김은경 장관의 업무보고 순서에 “차관은 왜 안나왔냐”고 질문하자 김은경 장관은 “국무회의 참석중”이라고 답변했고, 이에 홍 위원장은 “위원장에게는 아무런 통보와 절차가 없었다”며 꾸짖었다. 김은경 장관은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지만, 홍 위원장은 불쾌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 “장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여야가 디지털 삼매경에 빠졌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정치혁신 국민 핫라인개통식’을 가졌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017년 정기국회 디지털 상황판 공개행사’를 열었으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디지털정당위원회 출범식’ 행사에 참석해 토론회를 가졌다. ◇ ‘정치혁신 핫라인 개통식’에 참석한 추미애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 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정치혁신 핫라인
[시사위크=김현수 기자] 김영란법 시행 1년이 지난 현재, 명절을 맞는 국회 풍경이 많이 달라졌다. 예전 같으면 국회 우체국 내 택배 저장고에 추석선물이 산더미처럼 쌓였겠지만 김영란법 시행 후 택배 저장고에는 일반 택배물건들만 보관돼 있다. ◇ 수북하던 명절선물들은 어디에…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택배물건 보관소에 일반 택배물건들만 보관돼 있는 모습이다. 의원실의 비서진들이 빈수레를 끌고 지나가고 있다. ◇ 북새통이던 복도, 지금은 한산… 추석명절이 가까워 오면 청탁이나 민원을 넣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