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용인 물류창고 화재 사건에 대해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정의당은 ‘기업의 살인’이라고 표현하면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참담하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또 벌어지고 말았다”라고 말했다.심 대표는 “물류센터 근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며칠 전부터 천장 냉방용 쿨링팬에서 이상 현상이 지속됐다는데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며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은 기업에 의한 살인과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자체 수제 맥주를 내놓는다.8일 BBQ를 운영사인 제너시스는 ‘옥토버훼스트’를 운영 중인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와 손잡고 ‘비비큐 비어(BBQ Beer)’ 6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최초로 수제맥주 자체 브랜드 시대가 열린 셈이다.BBQ는 수제맥주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인지도 및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BBQ 치킨과 어울리는 수제맥주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와 손잡고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개발을 진행했다.그 결과 ‘BBQ 헬레스(BBQ Helles)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의 대권 대세론이 벌써 흔들리고 있는 것일까.최장수 국무총리라는 ‘닉네임’이 따라 붙는 이낙연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첫 국무총리를 지내며 대선주자로 떠올랐다. 그는 총리 재임 기간 안정적 국정운영 능력을 보여줬고, 국회에 출석해서는 ‘사이다 답변’으로 여론의 큰 호응을 받았다.그는 4‧15 총선을 앞두고 당으로 복귀해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총선 압승에 기여했고, 종로에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를 꺾으면서 대세론을 굳혔다는 평가가 나왔다.그러나 총선 직후 40%대로 급상승했던
여야가 의회 권력을 두고 혈투를 벌였던 4‧15총선전(戰)이 더불어민주당의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추가로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1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이번 대책에는 투기지구 및 투기과열지구 내 전세대출 보증 제한과 풍선효과로 인한 집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일부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됐다. 특히 서울 인근의 수도권 지역이 모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두고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초강력 대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7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6.17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들과 최근 상승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경기도 이천시에 센트럴키친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CJ프레시웨이가 문을 연 센트럴키친 중부점은 대지 3,380평, 지상 2층 규모로 하루 약 25톤 규모의 반찬류나 반조리 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센트럴키친(Central Kitchen·중앙 집중식 조리시설)은 단체급식사업장에 제공되는 반찬류, 국, 탕을 대량으로 조리할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대량으로 식재료를 전처리(세척하고 자르는 등 제조하기 전까지 과정)하고 가정간편식(HMR)으로도 생산할 수 있어
정의당이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을 발의한다. 최근 이천 물류센터 화재 등 산업재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이 지난 2017년 발의했던 법안을 모태로 이를 다시 통과시키겠다는 심산이다.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강은미·류호정 의원, 권영국 노동본부장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의 1호 법안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배 원내대표는 “정의당은 21대 국회에서 3대 핵심과제 5대 입법과제를 개원과 함께 추진하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는 28~29일 경기지역 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를 이틀간 하는 이유는 경기지역 당선자들이 51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에 28일은 경기 남서부권, 29일은 동북부권으로 나눠 연쇄 회동을 하는 것이다. 이같은 간담회가 마련된 이유는 코로나19 발생 현안을 보고하고, 경기도의 주요 정책과 도정에 대한 이해 및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서다. 이에 민선 7기에서 추진한 기본소득 법제화와 이천 화재사건 참사에서 제기된 지방정부 노동감독권 부여 등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 메가 허브(Mega Hub) 터미널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택배 및 물류 사업분야에 대한 점검에 나선 것이다.롯데지주는 20일 황각규 부회장이 충북 진천에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 메가 허브 터미널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황 부회장은 공사 진척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돌아본 후 인근 이천 물류센터도 방문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충북 진천군 초평 은암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택배 메가 허브 터미널은 1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6일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서 유가족과 나눈 대화 내용을 두고 비판이 제기되자 “그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가족의 슬픔과 분노는 아프도록 이해한다”며 “유가족의 마음에 제 얕은 생각이 다다를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것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것은 저의 수양 부족”이라며 “저에 대한 비판을 아프게 받아들인다”고 강조했다.이어 미래통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현장을 찾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의지를 밝혔다. 국토교통부 또한 건축물 마감재에 대한 화재 안전 기준을 개선하고, 건축자재의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현미 장관은 지난 3일 정세균 국무총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과 함께 이천 서희청소년 문화센터에 마련된 화재참사 분양소를 방문한 후 화재현장을 찾아 21대 국회에서 건설안전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김현미 장관은 이날 “산업현장과 관련해서는 2018년 화력발전소 사망 사고로 인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김용
노동절을 맞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이 일제히 노동단체를 찾았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 위기 등을 언급하며 이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찾아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원내대표는 “당장 두 개의 과제가 우리 앞에 닥쳤다”며 “하나는 경제위기상황에서 더 중요해진 고용 안정 문제, 하나는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라고 강조했다.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불안정이 대두된 것은 물
문재인 대통령이 1일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사고에 대해 “노동절을 맞아 다시 한번 불의의 사고 앞에 숙연한 마음으로 명복을 빌며 이 땅 모든 노동자의 수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제130주년 노동절인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고국에서 꿈을 키우던 재외동포 노동자의 죽음도 참으로 안타깝다. 가족들을 진심으로 위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인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주52시간 근로제 등을
bhc치킨이 지난해 3,18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첫 3,000억 원을 돌파했다. bhc치킨이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순수매출과 비교해 보면 6년 만에 5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2013년 당시 7~8위를 차지했던 업계 순위도 2016년 2위로 올라섰다. 가맹점 수는 2013년 정규 매장 700여개에서 지난해 1,450여개로 750여개가 늘었다. 같은 기간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1억4,000만원에서 4억6,000만원으로 3배를 넘었다.bhc의 성장은 전문 경영인을 통한 혁신과 사업 인프라 구축 덕분이라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제 2의 도약을 선포했다. 자체 로스팅 공장 ‘이디야 드림팩토리’와 첨단 물류기지 ‘이디야 드림물류센터’의 가동을 시작하며 생산에서 물류, 유통까지 어우르는 핵심 역량을 강화한다.1일 준공식을 가진 이디야 드림팩토리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공단에 연면적 1만3,064m²(약 4,000평)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총 400억원을 투입해 세계적 로스팅 기기 제조사인 스위스 뷸러, 독일 프로밧의 최신식 설비를 도입했다. 이디야는 “열풍식, 반열풍식의 로
코로나19 확산이 건설현장에까지 여파가 미쳤다.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해당 건설현장의 폐쇄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 일부 건설사들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현장에 대해서도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폐쇄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포스코건설이 시공중인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현장관리업무를 진행 중인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즉각 현장을 폐쇄하고, 영등포구 또한 방역 등 후속조치를 시행했다.
또 미담 추가다. 배우 김수로가 방송인 유재석과 얽힌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재주는 배우가 부리고 웃음은 라스가 받는다’ 특집으로 꾸며져, 연극 ‘아트’로 뭉친 배우 김수로‧박건형‧이천희‧조재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특히 김수로는 이날 방송에서 연극 학교를 운영 중인 사실을 밝히며 “유재석이 든든한 후원자”라고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김수로는 “뮤지컬 시장은 커져 가는데 연극 시장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사비로 연극 학교를 운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이 불안한 앞날과 마주하고 있다. 뷰티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도출하며 서서히 가짜 백수오 파동의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계속된 손실로 인해 상장사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는 중대한 위기에 처했다.◇ 백수오 파동 후유증에… 상장사 자격 위태내츄럴엔도텍이 ‘상폐 쓰나미’ 우려가 커진 코스닥 업체에 함께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 상태에 놓여있는 내츄럴엔도텍은 지난해마저 흑자 전환해 실패하면서 상장
카카오모빌리티가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귀향객들을 위한 교통정보를 공개했다. 22일 카카오모빌리티가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 ‘2020 설 연휴 귀성‧귀경길 교통상황 예측 정보’에 따르면 귀성길은 오는 24일 오전 전 구간에 교통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대전과 광주행은 오전 8~9시 출발시 각각 최대 5시간35분, 9시간4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행은 같은날 오전 9~10시 출발시 최대 9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귀성시 구간별 추천 경로도 함께 제안했다. 먼저 구간에 비해 많은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라는 경영철학처럼, 패밀리 여러분들은 우리의 동업자이자 동지이며 파트너다.”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상생’을 강하게 강조했다. 윤 회장은 지난 17일 신규가맹계약을 체결해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인 패밀리와 신규 경력 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교육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수료를 마친 패밀리 사장들과 경력직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이날 행사는 2020년 첫번째 수료식으로, 윤 회장이 직접 참여했다. 그동안 대표이사가 참석해왔던 수료식에 윤 회장이 참석한 것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