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계절’ 10월이 성큼 다가왔다. 갈수록 가을이 짧아지고 있다지만, 여전히 가을은 나들이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특히 폭염을 기승을 부린 올해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유독 더 반갑게 다가온다. 때마침 자리 잡고 있는 공휴일도 어디든 나서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게 만든다. 이러한 10월은 ‘축제의 계절’이기도 하다. 전국 각지에서 각양각색의 축제들이 펼쳐진다. 축제는 가을 나들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올 가을,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만한 축제는 어떤 것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가 정리해봤다
‘가을의 계절’ 10월이 성큼 다가왔다. 갈수록 가을이 짧아지고 있다지만, 여전히 가을은 나들이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특히 폭염을 기승을 부린 올해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유독 더 반갑게 다가온다. 때마침 자리 잡고 있는 공휴일도 어디든 나서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게 만든다. 이러한 10월은 ‘축제의 계절’이기도 하다. 전국 각지에서 각양각색의 축제들이 펼쳐진다. 축제와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는 더욱 풍성하다. 올 가을,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만한 축제는 어떤 것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가 정리해봤다. [시사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등 유명 커피·생과일 전문점들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실이 식품당국에 덜미를 붙잡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아이스음료’를 조리·판매하는 커피·생과일주스 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 4,071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목적으로 보관(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10곳) △무신고 영업(1곳) △시설기준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제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남편이 성추행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법정구속돼 억울함을 호소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3일 만에 청원인 21만명을 돌파했다.청원은 지난 6일 올라왔다. ‘제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청원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남편이 식당에서 여성과 부딪혔을 뿐인데 성추행 혐의로 신고됐다며, 결백을 호소했지만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고 주장했다.자신을 ‘성추행범 누명을 쓰고 법정구속된 남자의 아내’라고 소개한 글쓴이(이하 청원인)는 “지난해 11일 신랑이 격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유치원 건물이 9일 철거된다. 기울어짐 사고가 난 지 나흘만이다. 상도유치원은 앞서 공사장에서 흙막이가 무너지면서 건물 일부가 붕괴됐다. 절벽 위에 위태롭게 걸쳐있는 유치원 건물 모습은 세간에 충격을 던졌다. 경찰은 전날인 8일 사고 원인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서울 동작구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인 10일 오후 6시까지 철거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흙 다지기(압성토) 작업 완료 후 오후 1시부터 압쇄기(붐 크러셔) 장비를 활용해 위험 시설물을 뜯어내는 건물 해체에 들어갈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인천의 한 의원에서 이른바 ‘마늘주사’로 불리는 수액주사를 맞은 뒤 패혈증 쇼크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 2명 중 1명이 숨을 거뒀다.인천시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쯤 인천시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60대 여성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 3일 인천시 남동구 한 의원에서 수액주사를 맞은 뒤 패혈증 쇼크 의심 증상을 보여 종합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이상 증세를 보인지 나흘만에 숨졌다. A씨와 함께 같은 주사를 맞았다가 유사한 증상을 보인 또 다른 60대 여성 B씨는 중환자실에서 계속 치료받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경기도 광명시 맨홀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질식해 1명이 숨지고 1명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이들은 8일 오전 10시19분께 광명시 소하동의 한 맨홀 안에서 광케이블 정비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했다. 근로자 A씨(59)가 질식해 숨지고 동료 B씨(39)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경찰은 A씨는 작업 중이던 B씨의 비명을 듣고 맨홀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산소 결핍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작업을 하면서 마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부산의 한 병원에서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대리수술을 했다가 환자가 뇌사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병원 관계자들은 대리수술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진료 기록 조작까지 일삼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부산 영도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모 정형외과 원장 A씨(46)를 구속했다. 또 A씨를 대신해 수술을 한 의료기기 판매 영업사원 B씨(36)를 무면허의료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원무부장과 간호사 등 5명은 진료기록 조작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병원장 A씨는 견봉성형술 수술을 의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북한산과 원숭이.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조합이다. 하지만 ‘실화’다. 북한산에 원숭이가, 그것도 히말라야원숭이가 나타났다. 멸종위기종 동물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 31일 “북한산 일원에서 출몰했던 히말라야원숭이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이 히말라야원숭이는 지난 6월부터 출몰하기 시작해 먹을 것을 구하러 다니거나 탐방객들을 위협하기도 했다. 심지어 주택가에 나타나 주민들을 공포에 빠뜨리는 일도 있었다.이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환경부, 서울대공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히말라야원숭이 포획을 추진해왔고, 지난달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올해 독감예방 백신의 무료 접종 대상이 확대된다.질병관리본부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노인 등 1,316만명을 대상으로 9~10월 인플루엔자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전 국민의 26%에 해당하는 규모다.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생후 6개월~59개월 이하와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독감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했지만, 올해엔 생후 60개월~12세 어린이까지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어린이 무료접종 대상자는 2006년 1월 1일부터 2018년 8월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에서 토막난 시신이 발견되면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경찰 수사 결과 사체의 신원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인 것으로 19일 확인됐다.경기 과천경찰서는 이날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경기도에 살던 50대 초반 A씨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경찰은 A씨의 직업과 결혼 또는 동거인 여부, 최근 행적 등에 대해 조사해 최대한 빨리 용의자를 특정한다는 방침이다.A씨는 앞서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경기 과천시 막계동 청계산 등산로 입구 도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피서지로 바다여행 보다는 냉방이 잘 되는 집안이나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19일 SK텔레콤의 소셜 분석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인사이트'에 따르면 피서지인 바다를 찾아가고 싶다는 내용의 소셜 데이터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수준으로 줄어든 대신, 냉방이 잘 되는 집안에 머물거나 가까운 거리의 실내공간을 찾겠다는 의견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홈캉스(Home+Vacance·휴가철 집에서 피서를 즐김)&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올 여름 폭염은 요샛말로 ‘역대급’이었다. 숨 막히는 햇볕과 공기가 한반도를 뒤덮었고, 폭염이 유독 오래 지속됐다. 밤에도 좀처럼 식지 않은 열기는 동남아를 능가할 정도였다.이처럼 지독한 폭염이 이어지자, 일각에선 악명 높은 1994년 폭염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렇다면 2018년과 1994년의 폭염은 서로 얼마나 닮았고, 또 달랐을까. 기상청이 비교분석에 나섰다.우선 폭염의 원인이다. 기상청은 2018년과 1994년의 폭염 모두 티벳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우리나라 주변 대기상층엔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생태의 보고’ 갯벌이 또 하나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을까. 그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문화재청은 지난 17일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를 통해 2019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한국의 갯벌’을 선정했다. 내년 1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2020년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한국의 갯벌’은 충남 서천군의 ‘서천 갯벌’과 전북 고창군의 ‘고창 갯벌’, 전남 신안군의 ‘신안 갯벌’, 전남 보성 및 순천의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면, 오늘밤은 환상적인 이벤트를 즐기며 더위를 식혀보면 어떨까.한국천문연구원(KASI)에 따르면, 오늘(12일) 밤부터 내일(13일) 오전까지 북동쪽 하늘에 시간당 100개 이상의 별똥별을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천문연구원이 예상한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ZHR·1시간당 볼 수 있는 유성의 개수)는 13일 오전 9시 44분쯤이다. 이 시간에는 110개가 넘는 유성우가 떨어진다. 하지만 이 시간은 해가 뜬 뒤여서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 적기는 12일 밤부터 13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선로 한가운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와 경찰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12분쯤 지하철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방향으로 향하던 1호선 열차 1대가 갑자기 멈췄다. 해당 사고는 12시 49분쯤 처리돼 현재는 지하철 1호선 전 구간이 정상 운행 중이다.앞서 서울교통공사 측은 사고 발생 후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한 뒤 사고열차는 예비선로로 옮기려 했다. 하지만 사고열차를 예비선로로 옮기는 과정에서 열차 부품이 파손돼 본선까지 막히는 사고가 발생했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경찰청에서 실시한 변호사 경력채용 경쟁률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경찰청은 5일, 경감급 변호사 20명을 선발하는 ‘2018년 변호사 경력경쟁채용’에 227명에 달하는 변호사들이 지원해 11.3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경찰청이 사법시험 출신 경정 특별채용제도를 폐지하고 시행한 ‘경감급 특별채용’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경찰청은 검·경 수사권 조정이 논의되면서 경찰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경쟁률이 높게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채용자격 요건을 이전보다 완화한 것 또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여름휴가 시즌이 절정에 이른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의 공항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과거만 해도 ‘부의 상징’이었던 해외여행이 생활수준 향상과 ‘YOLO’로 대변되는 젊은 층의 인식 변화, 그리고 저가항공업계 성장 등으로 이제 꽤 보편화됐다.해외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은 바로 면세점 쇼핑이다. 하지만 잘 모른 채 신나서 쇼핑에 나섰다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각 나라 별로 면세범위나 통관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경유지가 있는 경우, 따져야할 것이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고은(85) 시인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과 박진성 시인, 언론사 등을 상대로 10억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고은 시인이 지난 17일 최영미 시인 등을 상대로 10억7,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건은 민사합의14부(이상윤 부장판사)에 배당됐다.최영미 시인은 지난해 한 계간지에 ‘괴물’이라는 시를 발표, 과거 한 문인의 성추행 행적을 고발했다. 이후 이 사실이 올해 2월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미투 운동’을 확산하는 데 중요한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대진침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검찰은 대진침대가 허위·과장 광고 등을 했는지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대진침대 및 대표이사가 재판에 넘겨질 경우 집단 민사소송도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서울 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부장검사 이준엽)는 지난달 말 충남 천안의 대진침대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최근엔 실무자들을 불러 허위·과장 광고 및 사건의 은폐 혐의 등을 조사했다.앞서 대진침대 매트리스 사용자 180명은 대진침대와 대표이사 등을 상해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