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성인들도 한 번쯤 들어 봤을 법한 ‘내일은 실험왕’ ‘브리태니커만화백과’ 시리즈를 출판하고 있는 미래엔. 이외에도 교과서와 각종 참고서를 선보이는 교육기업 미래엔이 최근 M&A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토종완구기업 영실업의 인수 작업을 마무리짓기 무섭게 또 다른 안건을 성사시키며 자본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M&A 광폭행보… 첫 상장사 확보한 명문 중견24일 미래엔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엔은 최근 방과 후 교육업체 에듀파트너의 44.1%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11년 업력의 에듀파트
‘서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예천동에서 6년만에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대우건설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 일원에서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중이라고 밝혔다.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69~99㎡, 총 8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분양가는 3.3㎡당 평균 964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비규제 단지로 계약금(10%) 납부시 분양권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은 우리의 감염병 대응체계에서 획기적 진전”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질본은 이번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세계의 모범이 된 K-방역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며 “그 신뢰를 바탕으로 드디어 오늘, 독립된 행정기관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됨으로써 독립성과 전문성이 대폭 강화된 감염병 총괄기구로 거듭나게 됐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질병관리청은 앞으로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감염병 감시부터 조사분석, 위기대응과
창업 40주년을 맞은 토종 완구 기업 영실업이 전환점을 맞았다. 난항 끝에 조우한 새 주인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며 다가올 40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8년 만에 고국 땅 밟은 ‘국민 여동생’‘국민 여동생’ 콩순이가 마침내 한국 국적을 되찾았다. 지난 2012년 경영 악화로 인해 홍콩계 사모펀드에 회사가 팔린 지 8년 만이다. 콩순이를 외국 자본으로부터 되찾아 온 건 교과서·참고서 등을 제작하는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다. 영실업 100% 지분 매입가는 1,5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콩순이가 고국 땅을
코로나19 사태로 초유의 위기가 찾아온 가운데, 포스코가 노사화합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경영위기에 노사갈등까지 겹치며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일부 기업들과 달리 포스코는 위기극복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 모습이다.포스코는 지난달 31일 “2020년 임금동결에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서 노사가 화합의 손을 맞잡은 것이다.포스코 교섭대표노조인 포스코노조는 앞서 지난달 11일 대의원회의를 열고 올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키로 결정한 바 있다. 회사의 경영위기 조기 극복을
정부가 지난 18일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사적·공적 모임·행사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정부의 조치를 두고 ‘땜질처방’이라는 논란이 이는 등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정부의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것이다. 집합금지 제한 인원으로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경우가 해당된다. 집합금지 모임·행사는 동일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사전에 합의·약속·공지된 일정에 따라 동일한 장소에 모여서 진행하는 것만
이달 초 주식증여를 통해 이른바 ‘주식금수저’ 2명을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명단에 추가했던 하나제약 최대주주 일가가 돌연 증여를 취소했다. 가뜩이나 그 배경에 의문이 제기됐던 주식증여가 취소되면서 더 큰 물음표를 남기게 된 모습이다.◇ 25억·14억 주식 증여받았던 8살·5살, 돌연 ‘취소’하나제약은 최근 최대주주 소유주식변동을 공시했다. 지난 3일 공시했던 최대주주 특수관계인간 주식증여를 취소한다는 내용이다.주식증여에 나섰던 것은 오너일가 2세이자 하나제약에 경영일선에서 활동했던 조혜림 전 이사다. 2013년생
비상교육이 미얀마에 처음으로 유아영어 프로그램 윙스(Wings)를 수출한다.비상교육은 15일 구로동 본사에서 미얀마 현지 법인을 운영하는 국내 기업 ‘이미지원’과 계약을 맺고, 미얀마의 만달레이와 양곤 지역 유치원과 학원을 중심으로 윙스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계약 조건은 최소 판매 목표를 약속하는 미니멈 개런티 방식으로, 비상교육은 7년 간 약 20억원의 확정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유아영어 프로그램 윙스는 비상교육이 자체 개발한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AllviA)에 유아영어 콘텐츠를 결합한 스마트러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에 공급 중인 ‘마린애시앙’ 단지에 대해 한시적 할인 분양에 나선다.부영주택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 중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약 8%의 할인 분양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경남 창원 월영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3~31층, 총 38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 3,116세대 △124㎡ 584세대 △149㎡ 598세대 등 총 4,298세대 규모다.부영주택은 이 단지에 대해 오는 8월 31일까지
하나제약의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명단에 ‘주식금수저’ 2명이 새롭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 중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에 교통호재가 더해지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부영주택에 따르면 마산 해안도로와 가포신항을 연결하는 가포신항터널이 지난 3월 개통되면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에서 마창대교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 10여분에서 2~3분으로 대폭 단축됐다.‘마린애시앙’은 가포신항터널의 가장 큰 교통 수혜 단지로 꼽힌다. 월영동과 가포동 사이에 왕복 6차선 도로와 보도·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하나의 생활권을 이룰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고성·통영·진주
당정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관련 협의를 통해 항공·해운·정유 등 주력산업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채권·증권안정펀드를 30조7,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비우량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에 20조원의 재정을 보강키로 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3차 추경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밝혔다.조 정책위의장에 따르면, 당정은 3차 추경을 통해 매
춘래불사춘. 씁쓸하지만, 요즘 우리 세상에 딱 맞는 말입니다. 수그러드는 듯했던 코로나19 사태가 최근 이태원 클럽 등 유흥가를 중심으로 다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데요.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 중 하나인 육아가정에겐 없는 힘까지 빼앗아 가는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이 누군가에겐 하루라도 빨리 멈추고 싶은 고통의 시간을 연장시키는 일이 됩니다. 부디 조금만 더 참고, 배려하고, 조심하며 모두 다 함께 코로나19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길 바랍니다.코로나1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가 또다시 개봉일을 연기했다.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집단 감염으로 번지자 내린 결정이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었던 ‘침입자’가 개봉일을 다음 달 4일로 연기했다. 당초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미뤘던 ‘침입자’는 또다시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화 개봉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1분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내서다. 경쟁사이자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이 1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과 비교된다. ◇ 코로나19 여파에 영업이익 급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7% 감소한 1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 증가한 1조3,931억원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좋지 못했다. 순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42.9% 줄었다.이는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이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오는 13일부터는 고3 학생들 등교 개학을 할 예정이라, 정부는 ‘등교 재연기’를 고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1일 오전 질병관리본부(질본)과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13일 예정된 고3 등교 연기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으나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2일까지는 등교 연기 여부를 발표해야 하는 만큼 이날 오후 중 긴급회의를 하거나 12일 오전 중
온라인개학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네이버가 첫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시스템 지원에 나선다.네이버는 그룹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밴드’를 통해 온라인 수업 환경에 유용한 커뮤니케이션 지원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밴드에서는 △출석 체크 △라이브 방송 △과제 제출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교사와 학생 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출석체크의 경우 매 수업시간마다 출석 체크가 가능하며 기한을 설정할 수 있다. 출석 결과를 표 형식의 파일로 다운로드하거나 인쇄할 수 있어 교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1조7,000억원의 ‘슈퍼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은 방역체계 보강 외에도 피해를 복구하고 얼어붙은 소비 등 내수를 살려 경기를 보강하는 데 주력했다.이번에 편성된 11조7,000억원의 추경안은 세출 확대분 8조5,000억원과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한 세입 경정분 3조2,000억원으로 구성됐다.세출 확대분 8조5,000억원은 방역체계 보강·고도화(2조3,000억원),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지원(2조4,000억원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국무위원을 상대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선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간 추가 연기된 만큼, 정부의 후속 대책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대학가를 중심으로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당국의 실효성 있는 대처 방안도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그밖에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인한 공적 공급망 확충·매점매석 엄단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된 매일유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매일유업 대구·경북지역의 낙농가, 대리점, 협력사, 내부직원 등 총 800여명에게 셀렉스와 상하목장 스프 제품을 제공한다. 전달되는 제품은 성인영양식 ‘셀렉스-매일 마시는 프로틴’ 제품과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HMR 제품인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스프’다. 코로나19를 건강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