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6차 대유행이 예고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28일 전당대회와 그 전 시도당 대의원 대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겠다고 결정했다.조오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스스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민주당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하겠다는 결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지금 코로나19 확산세가 굉장히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오늘 거의 10만명이 될 것 같다”며 “이후에 30만에 육박할 거라는 전문가들의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함께 이를 이용한 사이버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대처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20일 사이버사기‧사이버금융범죄 집중단속 4개월(3월1일~6월30일) 중간 결과 발표를 통해 관련 피의자를 총 1만2,070명 검거하고 70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사이버사기·사이버금융범죄 피의자 검거인원은 지난해(1만536명)보다 14.5% 증가했다. 가상자산을 이용한 투자사기와 메신저피싱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경
한동안 감소세였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른 재확산세를 보이면서 정부는 본격적으로 재유행 대응에 나섰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은 정부세종청사에서 14일 오전 8시, 대한병원협회장 및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간담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의료대응방안이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설명하고, 병원계의 적극적 협조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위중증 환자 치료역량이 높은 상급종합병원 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한 가운데 은행권이 이에 발맞춰 수신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늘(14일)부터 21개의 정기예금과 25개의 적금 금리를 최대 0.80%p 인상했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우대 예금’을 최고 연 3.10%에서 최고 연 3.60%로 인상했다. 그 외 다른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0.25%p~0.50%p 올렸다. 적금의 경우, ‘우리 SUPER주거래 적금’은 최고 연 3.65%에서 최고 연 4.15%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30%대로 추락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부정평가가 처음으로 60%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통상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다녀오면 지지율이 반등하지만, 윤 대통령의 스페인 순방은 이마저도 없었다. 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연이은 낙마, 수많은 논란의 장관 후보자, 연이은 말실수 등이 지지율 하락의 요인으로 꼽힌다.◇ 빠른 지지율 하락… 인사·비선·실언 등이 원인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의 주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증시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좀처럼 반등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증권가에선 주가 반등을 위해선 실적 개선과 더불어 신규 성장 동력에 대한 뚜렷한 방향성 제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계속되는 주가 하락세… 1년 전 고점 대비 주가 반토막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2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62% 오른 채 장을 마쳤지만 수개월째 이어지는 주가 하락세를 감안하면 회사의 분위기는 밝지
인공지능(AI)부터 로봇,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긍정적으로만 보이는 디지털 전환 사회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주가 하락세가 좀처럼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선 공모가 밑으로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최근 한 증권사에서 사실상 매도 의견에 가까운 리포트가 나오면서 투자심리는 더 얼어붙은 모습이다.◇ 3만원대 사수도 아슬아슬… 매도 리포트에 투심 더 ‘꽁꽁’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2.73% 하락한 3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뱅크는 주식시장에서 연일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3만10
토스뱅크가 닻을 올린 지 어느덧 9개월째를 맞았다. 토스뱅크는 고객 관점에서 상품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지만 업계에선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이어지고 있다.토스뱅크는 28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지난해 10월 출범부터 지금까지 약 9개월 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토스뱅크가 오프라인 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출범 이래 처음이다. 토스뱅크의 가입고객은 27일 기준 36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10만명 대비 250만명이 증가한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사업 전략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커머스 사업이 기대치를 밑도는 저조한 실적을 내고 가운데 최근 본격적으로 비용 효율화에 나서고 있어서다. ◇ 새벽배송 중단 이어 근거리 배송 차량 감축… 비용 효율화 본격화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사업부(롯데온)은 최근 롯데마트몰의 물량감소를 이유로 근거리 배송 차량의 24% 가량 줄이기로 결정했다. 롯데온은 그간 롯데마트 69개 점포에서 718대 차량을 이용해 온라인 예약배송과 바로배송 서비스를 해왔다. 그런데 최근 배송 위수탁 계약을 맺
신예 신시아는 1,408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감독 박훈정, 이하 ‘마녀2’)의 새로운 마녀, 소녀 역에 캐스팅 됐다. 데뷔작부터 기대작의 주연 자리를 꿰찬 그는 “형보다 나은 아우가 아닌, 손잡고 같이 가는 동생이 되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로, 한국형 여성 액션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농협금융지주는 1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최광수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최 대표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최 대표는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본부장, 농협자산관리 전무를 거쳐 2020년 6월 NH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선임된 인사다. 임추위는 최 대표의 재신임 배경에 대해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2년간 여신규모 확대와
‘인생을 함께 한다’는 뜻을 가진 ‘반려(伴侶)’라는 단어는 우리가 사랑하는 다양한 이들에게 붙여지곤 한다. 특히 최근에는 과거 ‘애완동물’이라는 용어로 사용된 개,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들의 상징과 같은 단어가 됐다.그렇다면 현재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과학기술의 상징인 ‘로봇(Robot)’의 경우에도 ‘반려’라는 말이 적용될 수 있을까. 차가운 강철과 전선, 연산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로봇이 우리에게 개와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 혹은 더 나아가 가족과 같은 인생의 반려자가 되어줄 수 있을까.◇ 반려로봇, 심리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가 취임한 지 이달로 6개월에 들어섰다. 취임 첫해 분기 실적은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각종 과제로 인해 그의 어깨는 가볍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에 횡령 사고에 따른 후폭풍까지 이어져 그의 수심을 깊게 하고 있다.◇ 업계 3위 도약 목표 발판 마련할까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는 1월부터 회사를 이끌어오고 있다. 새 선장 체제를 맞이한 KB저축은행은 1분기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KB저축은행의 총 자산은 올 1분기 기준 2억7,4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특수에 국내외 게이밍 시장의 성장세가 매섭다. 이가운데 시장 핵심 제품군인 ‘게이밍 노트북’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게이밍 노트북 출하량은 연평균 7%의 성장률을 보이며 오는 2025년 3,370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하지만 국내 노트북 브랜드를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의 움직임은 다소 느린 상황이다. 삼성전자의 대표 게이밍 노트북의 신모델 출시 소식이 지난해 이후 딱히 들려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게이밍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코로나19 터널의 끝이 마침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정확히는 코로나19의 ‘완전종식’이 아닌 ‘위드 코로나(With covid19)’이긴 하지만. 이제 여기저기서 일상으로의 복귀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이 가운데 IT산업 분야에서도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그간 ‘비대면 특수’를 누리던 ‘화상회의 솔루션’ 시장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떠오르는 IT분야 블루오션인 ‘메타버스(Metaverse)’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대면성 떨어지는 화상회
천재교육이 2년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엔 영업이익이 60% 이상 급감하는 등 부진이 심화된 모습이다. 코로나19 여파가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작년 천재교육의 배당 정책에도 변화가 감지돼 눈길을 끈다. 수년째 고배당 정책을 이어오던 천재교육이 작년엔 배당을 미집행 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 지난해 영업이익 60% 이상 급감… “코로나19 여파로 교재 판매 부진” 천재교육은 참고서 및 교과서 출판기업으로 유명한 곳이다. 천재교육은 국정·검정·인정 교
‘디지털 금’ ‘탈중앙화’ ‘집단지성’ 등의 수식어가 따라붙으며 미래 IT혁신기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던 가상화폐의 신뢰도가 바닥을 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발 국제정세 불안과 최근 발생한 루나코인 사태로 인해 가격이 폭락하면서다. 때문에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리 필요성과 투자자들에 대한 보호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달빛’ 아닌 ‘광기(Lunatic)’된 루나, 대폭락으로 가상화폐 시장 신뢰도 ‘폭삭’투자자들뿐만 아니라 경제계 전반에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불신을 일으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경기 남부권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경기도 수원시에 ‘메르세데스-벤츠 수원 권선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열어 경기 남부권 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수원 권선 서비스센터는 메르세데스-벤츠 파트너 딜러사 한성자동차에서 운영한다. 수원역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과천 의왕 고속도로와 가까워 경기 남부권 인근 고객에게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해당 서비스센터는 지상 4층, 총 연면적 1,983㎡(약 600평
올해 1분기 통신업계의 실적은 ‘날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우수했다. 실제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3,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0.7%나 증가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LG유플러스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1분기, 단말 마진 부진에 주춤… 하반기엔 반등 가능성 높다1분기 통신3사들의 실적 발표를 종합해보면 LG유플러스만이 통신3사 중 유일하게 실적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SK텔레콤의 경우 1분기 매출 4조,2772억원, 영업이익 4,324억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