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B2B(기업 대 기업 거래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시장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시장 확보에 발걸음 속도를 높인다.LG유플러스는 16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전한 작업환경과 높은 생산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대해 LG유플러스는 5G통신, 빅데이터 등을 적용해 ‘더 안전하고, 생산성 높은, 고객이 원하는 스마트팩토리’라고 설명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스마트팩토리 솔
중견건설업체인 한라가 충남 계룡시 모 지역 아파트 신축 공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분진과 소음 문제로 촉발된 갈등은 최근 ‘불법 촬영’ 논란까지 더해지면 더 심화된 모습이다. 한라는 지난해 6월 계룡대실지구에 지하 2층, 지상 25층 12개동 총 905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아파트 신축 공사를 착공했다. 이후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인근에 위치한 S아파트 주민들과 갈등이 시작됐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간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의 만남에 ‘동석자’로 홍준표 캠프 인사가 거론됐기 때문이다. 홍 의원은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윤 전 총장 측이라는 의구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홍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고발 사주 사건에 마치 우리측 캠프 인사가 관여된 듯이 거짓 소문이나 퍼뜨리고 특정해 보라고 하니 기자들에게 취재해 보라고 역공작이나 한다”며 “참 잘못 배운 못된
1998년 개봉한 영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에서는 평범한 시민이었던 주인공(윌 스미스)이 인공위성을 이용한 원격통신 시스템에 의해 자신의 개인정보가 전부 유출되고, 끊임없이 감시당하는 등 인생이 나락까지 떨어지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이런 첨단기술 기반의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가 4차 산업혁명시대가 시작되면서 더 이상 영화 속의 상상이 아닐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다. 다가오는 IoT시대, 우리의 개인정보는 과연 안전한 것일까.◇ “드론·자율주행부터 가전제품까지” IoT사회,
GS리테일이 LG유플러스와 협업으로 자사 소매상점에 리테일테크 구축을 본격화 한다.GS리테일은 LG유플러스와 GS리테일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리테일테크(소매유통 사업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것)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상권·매장 분석을 통한 스마트 스토어 구축 △미래형 매장 구축을 위한 리테일테크 솔루션 기획 △데이터 서비스 협력을 통한 시너지 과제 발굴 △MZ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1일 본회의를 앞두고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 여야는 전날 4차례 언론중재법 관련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접 도출에 실패한 뒤 본회의 개회를 하루 연기한 바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언론중재법 협의체를 구성해 내달 26일까지 개정안을 논의하고 다음날인 27일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는 총 8인으로 구성되며 양당이 의원 2명과 언론 관계 전문가 2명씩을 추천한다. 해당 합의는 양당 의원들에게 추인을 받았고, 이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7일 ‘대전 신세계 Art&Science(이하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는 과학, 문화, 예술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백화점 내 고객 체류시간 확대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해 있다. 연면적 8만6,000평에 달하며 8개 층 매장의 백화점과 함께 바로 옆 신세계 엑스포타워로 구성된다고 신세계는 밝혔다. 백화점은 층별로 △지하 1층 식품관·생활·아쿠아리움 △1층 화장품·명품·시계/주얼리 △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강행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입법폭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공언했다.강민국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왜 입법폭주를 멈추지 못하는 것인가”라며 “야당과 사전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법안소위에 기습 상정해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날(27일) 법안소위를 열고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표결로 통과했다. 발의된 법안 16건을 병합한 위원회 대안이다. 고의‧중과실에 의한 허위‧조작 보
5G통신의 등장으로 사물인터넷(IoT)은 건축,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첨단 정보통신(I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산업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 ‘똑똑한 농장’ 스마트팜… IoT기술로 생산 최적화‘똑똑한 농장’을 뜻하는 스마트팜은 농작물과 가축 등을 기르는 농장에서 IT기술을 활용한 ‘지능화’된 농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자동화시스템 등을 시설원예(비닐하우스, 온실)와 축사, 과수원에 접목하는 형태로
제주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 내부 직원에 의한 삼다수 무단반출 사건이 지난해에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3~4월 총 11만개 가량의 삼다수가 무단 반출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이번 사건은 앞서 6,900여개의 삼다수가 내부직원에 의해 무단 반출된 사건이 알려진 직후 전해졌다. 이로 인해 제주개발공사 내 무단반출이 장기간 관행적으로 이뤄져왔다는 의혹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샌 삼다수… 직원 1명, 11만개 삼다수 무단반출12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특별업무보고를 실시해 제주
“공포 장르에 대한 따분함을 느껴 오랜 시간 다루지 않았는데, 나홍진 감독의 ‘곡성’을 보면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20대에 데뷔작 ‘셔터’(2005)를 통해 ‘태국 호러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를 받으며 ‘천재 감독’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이어 태국 최초의 천만 관객 동원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피막’(2014)으로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으며 태국 최고의 스타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샴’(2007), ‘포비아’(2014) 이후 코미디‧멜로‧로맨스
태국 북동부 이산 지역 낯선 시골 마을. 집 안부터 숲과 산, 나무, 논밭까지 이곳의 사람들은 모든 것에 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 가문의 대를 이어 조상신 ‘바야 신’을 모시는 랑종(무당) 님(싸와니 우툼마 분)은 조카 밍(나릴야 군몽콘켓 분)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날이 갈수록 이상 증세가 점점 심각해지는 밍. 무당을 취재하기 위해 님과 동행했던 촬영팀은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밍과 님, 그리고 가족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한다. 영화 ‘랑종’(감독 반
국내 생수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제품인 ‘제주삼다수’(이하 삼다수)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 직원들에 의해 대량으로 무단반출 된 것으로 드러났다.◇ 삼다수 7,000여병 무단반출… 제주개발공사, 고발 조치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5일 제주도청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내부 직원 6명이 7,000여병에 달하는 삼다수를 무단반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경찰에 해당 직원들을 업무상 횡령혐의로 고소 조치했으며 철저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사법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국민의힘이 대변인단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에서 최종 4인을 확정했다. 사실상 이준석 대표 체제의 공식 대변인단이 꾸려진 것이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나는 국대다’ 토론배틀 8강을 진행하고 임승호‧양준우‧신인규‧김연주 등 4인을 결승 진출자로 확정했다. 이날 8강에선 2대2 팀배틀, 1대1 데스매치 등 토론 배틀이 진행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조기 입당이 주제로 나왔다. 아울러 최근 정치권의 이슈로 거론되는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
포스코가 스마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무재해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지난 3년간 노후설비 교체 및 시설물 보완 등 제철소 설비 개선과 안전 전담조직 신설, 협력사 안전작업 지원 강화, 설비 검사 강화 등에 1조3,157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향후 3년간 1조원을 추가 투자할 방침이다.◇ 위험한 작업 로봇에 맡기고 사고 예상해 차단중후장대 산업 특성상 제철소 작업 현장에는 다양한 유형의 위험요인이 존재한다. 철강업계에서 사망사고를 비롯한 산재 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이에 포스
국내외 게임사들이 자사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에 나서고 있다.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IP로 수익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원천 IP에 대한 인지도 및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게임사들이 자사의 IP를 기반으로 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22일 자사의 대표 타이틀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탄생 비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미스터리 언노운:배틀그라운드의 탄생’을 공개했다.이와 함께 오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레이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선두를 달리며 1강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에선 이 지사가 대세론을 형성했다는 평가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이 지사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현재 20%대 박스권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4·15 총선 직후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의 ‘종로 대첩’ 승리로 바람을 타면서 40%대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이낙연 대세론’이라는 평가가 이어졌었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실시한 차기 대선후
더불어민주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병역 의혹을 정조준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자격이 없는 국가사업에 참여했다는 보도를 거론했다.김용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 대표가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 중 지원 자격이 없는 국가사업에 참여했다는 의혹은 합리적 근거가 있어 보인다”며 “이 대표는 당 대표로서 공적 질문들에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한 언론은 보도를 통해 이 대표가 대체 복무 중 'SW마에스트로 사업‘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봉준호 감독의 단편 특별전을 진행한다. 봉 감독의 단편을 모아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그의 초기작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로 20회를 맞는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002년 제1회 ‘장르의 경계를 넘어, 장르의 상상력에 도전하는’을 시작으로 2020년 ‘I LOVE SHORTS!’까지 신인 영화감독 발굴과 단편영화 팬들의 즐거움을 책임져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영화 ‘기생충’(2019)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휩쓸며 한국영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에게 여야정 상설 협의체 가동과 ‘입법 바리케이드 철거’ 등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하기 시작했다.민주당은 이준석 대표가 당대표에 당선된 직후에는 일종의 ‘허니문’ 시간을 가지며 숨고르기를 했다. 송영길 대표는 지난 11일 이 대표 당선 직후 입장문을 내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진영 논리를 벗어나 대한민국 발전을 위하여 함께 논쟁하면서 발전해 가는 여야 관계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숨고르기를 끝낸 민주당 지도부는 14일 이준석 대표에게 ‘반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