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브로드밴드가 CJ헬로비전과의 합병 시 향후 1년간 총 3,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국내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한국형 ‘하우스오브카드’의 제작을 목표로 했다.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는 8일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콘텐츠 업체들이 소규모다 보니 가입자 유치·저가할인경쟁에 매몰됐다”며 “방송 산업 전체의 가치창출은 지연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합병법인 출범으로 시장을 규모가 있는 사업자들 간의 경쟁구도로 재편할 것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오는 8일 10시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및 지역콘텐츠를 통합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설명회는 새로운 한류를 이끌어갈 대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함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장르별 지원 사업, 지원자격 및 절차, 일정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이뤄질 예정이다.약 50억 원의 국고가 투입되는 만화 분야는 ▲신인작가 발굴 및 창작 지원을 위한 ‘신인만화 매니지먼트 지원’ ▲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 사장)의 플랫폼사업과 앱·콘텐츠 마켓을 담당할 별도법인들이 2일 대표선임을 마치고 본격출범했다.SK텔레콤은 이날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의 도약을 위해 SK테크엑스(SK techx)와 원스토어의 법인을 설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신규 법인 설립은 지난 12월 발표한 SK플래닛의 구조 개편 계획에 따른 것으로, SK테크엑스(techx)는 일상생활 전반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향후 SK텔레콤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가치플랫폼의 핵심 역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브로드밴드가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 이후를 예상한 청사진을 공개하고, 미디어 산업발전을 위한 3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17일 SK텔레콤이 주최한 ‘제36회 T 개발자 포럼(T Dev Forum)’에서 개회사를 맡은 SK브로드밴드 이인찬 대표(SK텔레콤 미디어부문장 겸임)는 “합병으로 성장 엔진을 확보하고, 미디어·통신 융합기술 기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미디어 산업 변화 속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를 위해 ▲플랫폼 확대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은 4일 임직원 대상의 신년사를 통해, 누구보다 빠른 업종의 변환으로 실적의 전환을 달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장 사장은 구성원들에게 “산업영역과 국경을 초월한 무한경쟁시대의 격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탄탄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강한 기업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고객과 시장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고객∙시장∙기술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장 사장은 업종의 전환을 위해서 ▲개인·B2B·Home·Car로 고객 범위 확장 ▲미디어·IoT
2일 개최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한 설명회에선 방송통신 시장의 위기성을 크게 부각시키며 자신들의 인수합병에 대한 당위성을 역설하는 모습이 펼쳐졌다.총 19분가량 발표를 진행한 이형희 MNO총괄은 절반이 넘는 시간을 소모하면서 현재 방송통신시장의 위기를 호소했다.◇ 열악한 국내 미디어 시장, 글로벌 업체에 대응하려면 인수합병 불가피우선 이형희 총괄은 뉴미디어의 활성화에 따라 글로벌 시장업계 간 치열한 인수합병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조명했다.예컨대 미국 방송시장의 경우 지난 1995년 40여개에서 현재 3강 체재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이 모바일에 특화된 뮤직,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전문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핫질(HOTZIL)’을 9일 공식 오픈했다. ‘핫질(HOTZIL)’은 스마트폰 앱 형태로 연예인, 인기 BJ(Broadcasting Jockey), 전문 크리에이터, 모바일 동영상 사업자 등 다양한 전문 콘텐츠 생산자에게 채널을 제공하고, 고객은 개인별 관심사에 따라 선호 채널을 시청하는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우선 시청자들의 관심도를 고려해 뮤직,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분야 내 다양한 전문채널 구축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회장이 제2대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협회장에 취임했다.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관계기관 협회장, 회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승현창 협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제2대 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승현창 회장은 세계 톱 5위의 자동차 휠 제조사인 핸즈코퍼레이션 회장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핸즈코퍼레이션에 입사해 2012년 최고경영자의 위치에 오른 바 있다.신임 승현창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튜닝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콘텐츠와 관련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대규모 경진대회가 민·관·언 합동으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과 6개 지역 콘텐츠코리아랩(경기, 인천, 대구, 부산, 경북, 전북), 중앙일보(대표 송필호),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와 공동으로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를 13일부터 시작한다.‘콘텐츠 스타트업 리그’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뉴미디어 콘텐츠’(뉴스 및 정보, 웹드라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KTH가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사인 VTV(대표 쩐 빈 민)와 ICT 기반 콘텐츠 및 커머스 상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19일 체결했다.이날 베트남 하노이 VTV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KTH 오세영 사장과 VTV 쩐 빈 민(Tran Binh Minh) 사장을 비롯해 KTH 신승용 콘텐츠미디어부문장, 호키엔(Ho Kien) VTV 국제협력국 국장 등 양사 임원진이 함께 자리했다.이번 협약으로 KTH는 보유 콘텐츠 판권 및 가공·편집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VTV와 함께 베트남의 IPTV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사 나스미디어의 올 1분기 매출은 92억원으로 1년 전보다 절반가량 늘어났다.나스미디어는 올 1분기 매출은 92억원, 영업이익 18억원, 순이익 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5%, 20%, 1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1분기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모바일 광고를 중심으로 IPTV 광고 사업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뉴미디어 디지털광고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고 나스미디어는 설명했다. 나스미디어는 올해에도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프로야구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진 작가를 지원하며 국내 문화예술계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미디어아트 분야의 차세대 아티스트 발굴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경기도 용인시 소재) 내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갤러리 ‘비전홀(Vision Hall)’에서 상영될 미디어아트 작품을 공모하는 ‘제1회 VH 어워드(VH Awar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중진 작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품 소개 기회가 적은 국내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을 새롭게 발굴, 작품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국내 순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김주하 전 앵커가 친정인 MBC를 떠난다. 4일 복수의 MBC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전 앵커는 사표가 수리돼 오는 6일 퇴사가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최근에 제기된 TV조선 이적설이 다시금 힘을 얻고 있다.앞서 김 전 앵커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마음의 결정을 못 내린 상황”이라면서 “솔직한 마음으로는 사표 수리가 된 후 조금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18년 동안 달려왔기 때문에 쉬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김주하는 지난 1997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2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야당이 단단히 벼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한 달여 전부터 지역편중인사TF를 구성하고 단장으로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을 선임했다. 민 원장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공공기관에 포진한 친박 인사들을 정리해 ‘친박인명사전’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엔 청와대의 TK(대구·경북) 인사 실태를 낱낱이 밝히겠다는 각오다.이에 따라 청와대는 곤혹스런 표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가운데, ‘불통’의 핵심으로 지적받은 인사 문제가 또다시 불거진다는 점에서 부담이 크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환경부가 5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페럼타워에서 환경정책에 관심이 높은 환경 서포터즈와 국민 150명을 초대해 2015년 주요 환경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국민소통 2015 환경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이 ‘국민 행복을 드리는 환경부의 6가지 약속’을 주제로 올해 환경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환경부의 6가지 약속은 ▲생활환경의 최우선 해결 ▲찾아가는 환경 서비스 확대 ▲저비용·고효율 환경 관리로 전환 ▲시장 친화적 온실가스 감축 ▲환경 가치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쇼셜커머스 업체 쿠팡(대표 김범석)가 ‘청와대 뉴미디어 비서관’ 출신 김철균 고문을 부사장으로 선임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철균 신임 부사장은 ‘IT‧인터넷 서비스’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정치권에선 ‘뉴미디어 소통 전문가’로 맹활약을 펼쳤던 인사다. 쇼셜커머스 업계가 최근 ‘갑질 논란’ 등 갖가지 구설수로 뒤숭숭한 가운데, 김범석 쿠팡 대표가 그를 어떤 이유로 영입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쿠팡은 김범석 대표가 2010년 창업한 회사로, 지난해 2조 원가량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가파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주)파리크라상(대표이사 조상호)은 파리바게뜨 순수우유케이크 애드멘터리 광고 시리즈가 유튜브12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애드멘터리’는 ‘광고(Advertising)’와 ‘다큐멘터리(Documentary)’의 합성어로 한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실제 인물들의 진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기법을 말한다. 뉴미디어 채널의 활성화로 러닝타임이 긴 광고가 가능해 지면서 광고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SNS 및 극장용으로 제작된 이번 파리바게뜨 순수우유케이크 광고는 ‘손을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김종덕 홍익대 교수를 내정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시각차를 보였다.새누리당은 김종덕 후보자의 문화 전문성에 기초해 ‘문화융성’의 국정 기조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했다. 반면에 새정치연합은 장관으로서의 자질과 전문성에 대해 의문을 표하며 험난한 청문회를 예고했다.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김 내정자는 영상, 언론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한국디자인학회장,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장 및 영상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며 “김 내정자의 지명으로 박근혜 정부의 2기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DROPTOP, 대표 정유성)이 국내 최초 스마트 카페 상암점을 29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 오픈했다. 또한, 오픈식에 참석한 관계자 전원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했다.드롭탑 상암점은 지난해 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디지털 파빌리온 스마트 카페 상용화 추진’ 주관기관으로 드롭탑이 선정됨에 따라 국내 최고 디지털 뉴미디어 콘텐츠 기술력을 보유한 디스트릭트홀딩스의 디지털 콘텐츠와 삼성전자의 최신 하드웨어를 결합해 만든 솔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다보스에 머물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일즈 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다보스 포럼 개막 전야인 지난 21일(현지시간) 저녁 박 대통령은 다보스 벨베데레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에 참석, ‘코리아 세일즈’에 나섰다. 이날 박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창조경제에서 글로벌 경제를 선도할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업활동을 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만들고 세계의 기업들이 한국에 마음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