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산업은행이 드디어 대우건설을 M&A 시장에 내놨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체될 수 있다는 업계의 예상의 깨고 취임하자마자 매각 작업에 속도를 냈다. 몸값이 워낙 높아 인수 희망자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은 가운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산업은행은 지난 13일 대우건설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절차를 본격화했다.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이 사모펀드인 케이디비밸류제육호 유한회사(KDB 밸류 제6호)를 통해 보유한 보통주식 2억1,093만1,209주(지분 50.75%)다.산업은행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그룹이 17년간 영위한 중고차 사업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에 따른 확장제한의 만료가 1년 6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새 정부 들어 변화된 기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8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오프라인 중고 자동차 사업부인 ‘SK엔카’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SK는 조만간 매각주관사를 삼일회계법인으로 정하고, 예비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SK가 사내벤처(SK에너지)로 시작된 중고차 사업(SK엔카)을 본격적으로 진행한 건 2000년 말 ‘(주)엔카네트워크’를 설립하면서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M&A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대우건설 매각 작업이 본격화된다. 최근 매각주간사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매도실사에 들어간 뒤 9월이나 10월 중으로 매각 공고를 낸다는 계획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매각 주간사인 미래에셋대우와 BoA메릴린치, 법률자문사 법무법인 세종은 다음 주 매도자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들은 대우건설의 기업가치 산정을 위한 면밀한 기업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매각 대상은 산업은행이 사모투자펀드(KDB밸류6호)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대우건설 보통주 2억1,100만주(50.75%)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SK증권 매각 본입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SK증권 노조가 적격인수후보 3곳 모두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는 20일 SK증권을 매각하기 위해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 지분은 SK㈜가 보유한 SK증권 지분 10.04%(특수관계인 포함)다. 지난달 예비입찰에서는 큐캐피탈파트너스과 호반건설, 케이프투자증권 3곳이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25일 전후로 선정될 예정이다.SK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SK증권 인수전이 3파전으로 좁혀졌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는 예비입찰을 마감하고 이날 케이프투자증권과 큐캐피탈파트너스, 호반건설 3곳을 쇼트리스트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매각 대상 지분은 SK㈜가 보유한 SK증권 지분 10.04%(특수관계인 포함)다. 매각가는 600억원 내외가 점쳐지고 있다.업계에서는 빠르면 다음달 25일경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각 시한이 촉박한 점을 감안하면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SK(주)는 공정거래법 규정에 따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의 회장의 ‘M&A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저축은행 인수에 성공해 ‘제도권 금융 입성’ 꿈을 이룬 이래 영토 확장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또 다른 숙원인 증권사 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자산운용 매물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져 종합금융회사 구축을 위한 야심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대부업체 아프로파이낸셜(러시앤캐시)와 OK저축은행 등을 계열사로 둔 금융사다. 최근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이베스트투자증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이 12일 치러진다.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날 오전 11시 금호타이어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타이어 지분 42.01%다. 산업은행은 본입찰 참여자들이 서류로 제출한 인수 희망가격과 조건을 평가한 후 오는 13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박삼구 회장은 이후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박 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45일 이내에 자금조달을 마치고 계약금을 내야한다.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의 가치는 지난해 11월 7100억원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산업은행의 굵직한 비금융 자회사들이 줄줄이 매각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올해에도 비금융 자회사 매각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32개 비금융출자회사를 2018년까지 3년간 집중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현재 남은 기업은 총 36개사다. 올해는 당장 금호타이어와 현대시멘트 등의 자회사가 매각을 코앞에 두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매각 본 입찰은 오는 12일 마감된다. 매각 대상 지분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42%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노인요양병원’이 M&A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고 있다. 동종 병원업체 뿐만 아니라 일반기업들까지 예비입찰에 뛰어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의료법인’이라는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투자매력이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오너 일가 비리 의혹으로 직격탄을 맞은 롯데그룹 역시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신동빈 구속 면한 롯데, 활동 재개하나 화제의 중심에 선 곳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노인요양전문병원 ‘보바스기념병원(늘푸른의료재단)’이다. 의료법인 늘푸른의료재단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의 지분 매각을 위한 본 입찰이 11월 11일로 확정됐다.금융위원회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우리은행 매각 관련 추진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낙찰자는 11월 14일에 발표된다.지난 23일 예금보험공사가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투자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18곳이 의향서를 제출했다. 예비입찰에는 한화생명·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동양생명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의 다수의 금융사와 국내외 사모펀드들이 참여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 민영화에 청신호가 커졌다. 소수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18곳의 투자자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돼 ‘매각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마감 결과 총 18개 투자자로부터 82%∼119% 수준의 투자의향서(LOI)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밝힌 과점주주 매각 지분 30%를 훌쩍 넘는 수치다. 금융당국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은행 지분 51.08% 가운데 30%를 과점주주 매각 방식에 따라 매각키로 했다. 지분을 4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생활가전업체 동양매직 인수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예상보다 많은 인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판이 커지는 모양새다. 특히 CJ그룹과 SK네트웍스도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 예비입찰에 국내외 10여곳 참여 예상 동양매직의 최대주주인 글랜우드-NH PE 컨소시엄은 오는 11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뒤 예비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당초 우려를 깨고 예비 입찰 열기는 달아오른 상태다. 국내외 기업과 사모펀드 등 10여곳이 입찰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앞다퉈 햄버거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PC는 미국 뉴욕의 명물 ‘쉐이크쉑 버거’ 국내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CJ는 패스트푸드의 대명사 ‘맥도날드’ 인수전에 뛰어 들었다.◇ ‘햄버거 끝판왕’ 품은 SPC… 이미지 개선은 덤현재 서울 신논현역 5번 출구 인근에는 국내 햄버거 시장에 일대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쉑이크 쉑’(Shake Shack) 매장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해 말 미국 본사로부터 국내 독점 사업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이랜드가 킴스클럽 매각에 대해 미국계 사모투자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이하 KKR)와 바인딩 MOU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를 지난 13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랜드 관계자는 “최근 티니위니 매각에 대한 성공가능성이 커지면서 그룹에서 협상의 주도권을 가진 것이 사실이지만 KKR과 오랜 기간 서로 신뢰감을 가지고 진행 해온 기존 내용을 기준으로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말하고, “지금부터 좀 더 전향적인 협상을 통해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랜드와 KKR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이랜드그룹은 중국 현지에서 진행 중인 티니위니 매각 예비입찰에 1조 이상의 금액을 써낸 5개 기업을 최종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티니위니 인수 경쟁은 예상보다 치열해짐에 따라 기대를 훨씬 뛰어 넘는 매각가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랜드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중국 최대 투자은행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를 통해 지난 6일 마감한 예비 인수후보 접수에는 최종 10여 곳이 참여 했다.이번 매각 대상은 중국 내 티니위니 상표권과 사업권이며, 디자인 및 영업 조직 등을 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가 현대증권 인수전 본입찰에 참여했다.KB금융지주는 “현대증권(주) 인수참여를 위한 최종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며 “향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추가적인 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25일 공시했다. 이날 한국투자금융지주(주)도 “25일 현대증권(주) 인수를 위한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현대그룹은 이날 오후 6시 현대증권 지분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했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KB금융과 한국금융지주를 비롯해 국내외 사모펀트 4곳 등 총 6곳이 참여했다.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현대증권 인수전 본 입찰의 날이 밝았다. 현대그룹은 25일 오후 6시 현대증권 매각 관련 본입찰을 마감한다. 매각 대상 지분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지분 22.43% 등을 포함한 총 22.56%다.자기자본 규모가 3조2000억원에 달하는 현대증권은 마지막 남은 증권사 대형 매물로, 현재 국내 굵직한 금융사와 다수의 사모펀드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앞서 진행된 예비입찰에서는 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와 함께 국내외 사모펀트(PFE)인 파인스트리트, LK투자파트너스, 글로벌원자산운용, 홍콩계 액티스 등 6곳이 참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가 베트남의 대형마트인 Bic C 마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Bic C 마트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답변에서 "추진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10일 예비입찰에 참여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11일 밝혔다.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동국제강이 매물로 내놓은 국제종합기계와 관련해 서울도시가스가 인수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도시가스는 국제종합기계 인수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국제종합기계 인수를 검토했으나,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서울도시가스는 앞서 지난달 26일 국제종합기계 인수와 관련한 예비입찰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사위크=최소라 기자] 킴스클럽 예비입찰에서 세 곳의 적격인수후보가 선정된 가운데 입찰 참여 기업들에 대한 추측이 무성하다.지난 22일 이랜드그룹은 킴스클럽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에서 세 곳의 적격인수후보를 선정했다. 이랜드 측은 그러나 “상호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입찰에 참가한 업체의 명단은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이에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그룹, 홈플러스 중 한 곳이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됐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해당 업체들은 인수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들은 상권 중복, 킴스클럽에 입점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