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들이 3년 가까이 중국 게임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판호 재개 신호는 있었지만 올해는 사실상 중국 게임시장 진출이 무산될 조짐까지 보인다.◇ 올해 외자판호 총 55개… 한국은 ‘0’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발간한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9‧10월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8월 외국산 게임 28개에 대한 판호를 발급했다. 지난 3월에 발급한 판호 27개까지 합산하면 총 55개의 외국산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이뤄졌다.국가별로 일본 게임이 12개로 가장 많았고 유럽이 9개,
올해 연말 새로운 모바일 신작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위메이드가 덩치 키우기에 나섰다. 그동안 중국 게임사들과 지식재산권(IP) 소송 등으로 소홀했던 국내외 게임 시장 모두 정조준한다는 계획이다.위메이드의 자회사 조이맥스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를 선임하면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이맥스는 장 대표와 이길형 조이맥스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장 대표는 조이맥스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이 대표는 게임 개발, 사업,
유럽 최대 게임쇼로 꼽히는 독일의 ‘게임스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개최했다. 오프라인과 같은 성대한 쇼를 선보이지 못하는 상황에도 참가를 결정한 국내외 게임사들이 어떤 신작을 선보일지 주목된다.게임스컴은 27일(현지시간)부터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에서 개최되며 게임스컴 주간에 이뤄지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데브컴’도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게임스컴이 온라인으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대형사들이 참가 소식을 알리며 게임팬들을 위한 신작들을 선보인
국내외 게임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게임 이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까지만해도 부진을 면하지 못했던 국내 중견 게임사들도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38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올랐다. 이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컴투스는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다수의 PC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및 출시를 해온 네오위즈가 하반기 새로운 PC온라인 게임 퍼블리싱을 계약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네오위즈는 4일 팀써니트가 개발한 2D 플랫포머 로그라이트 PC온라인 게임 ‘블레이드 어썰트(Blade Assault)’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네오위즈에 따르면 블레이드 어썰트는 블레이드 어썰트는 SF 컨셉트의 횡스크롤 게임으로 화려한 픽셀 아트와 조작감을 살린 전투시스템 등이 가장 큰 특징이다. 4종의 캐릭터 별로 각 3종의 고유 무기가 존재해 전투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자택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게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상승세를 타자 국내 중견게임사들의 상장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된다.지난해부터 상장 소식을 전해온 게임사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RPG, T3엔터테인먼트 등이다. 이들 중 최근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게임사는 카카오게임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기업공개(IPO)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작업에
코로나19로 전세계 굵직한 게임쇼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인디게임들의 사정이 더욱 어려워지자 네오위즈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온라인 페스티벌을 통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네오위즈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은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0(이하 비익스 2020)’를 오는 6월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국내외 게임쇼가 연달아 취소되면서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인디 게임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네오위즈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페스티벌, 트위치, 인벤 등이 후워사로
네오위즈가 올해 1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웹보드 게임의 견조한 성장이 실적을 견인해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인디게임 퍼블리싱 사업으로 상승세 굳히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네오위즈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13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당기순이익은 129억원으로 54% 증가했다. 부문별로, 국내 매출이 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올랐고 해외 매출은 229억원으로 20% 감소했다.올해 1분기에는 네오위즈가 기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난 7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통해 스포츠베팅 게임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중견게임사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스포츠베팅 게임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앞다퉈 입지 세우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문체부는 종합계획을 통해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며 불법환전 등 사행성 우려가 있는 스포츠베팅 게임에 대해 웹보드 게임 수준의 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베팅 게임은 스포츠 토토를 모사한 게임으로 이용자가 실제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
조이시티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굵직한 MMORPG들간의 자리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블레스 모바일도 대작 반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블레스 모바일은 네오위즈의 PC온라인 MMORPG 지식재산권(IP) ‘블레스’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으로 31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 정식 출시됐다. 조이시티에 따르면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개발됐으며 화려한 밸런스가 장점으로 꼽힌다.
국내게임사들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전세계 게임팬들이 이용하는 스팀에서 게임력을 인정받고 지난 몇 년간 크게 떨어진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스팀은 ‘밸브’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게임 유통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이 직접 스팀 내에서 게임을 구매해 이용 가능하다. 과거에는 스팀은 밸브의 게임을 주로 유통하고 자동으로 업데이트 시키는 등의 역할을 했지만 지난 2005년 처음으로 타사의 게임이 등록되기 시작하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1인칭 슈팅(FPS)
네오위즈가 웹보드 게임의 선전으로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네오위즈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32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고 당기순이익은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고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부문별로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네오위즈가 올해 첫 모바일 신작 ‘위드 히어로즈’를 양대마켓에 정식으로 출시했다.위드 히어로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순신, 세종대왕 등 위인들을 포함해 프랑스의 잔 다르크, 일본의 미야모토 무사시 등 전 세계 역사와 신화 속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캐릭터 수집과 육성 외에도 600여개의 방대한 스테이지와 어려워지는 난이도를 클리어하며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는 도전 모드 ‘차원전투’가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또한 자동 전투를 기반으로 다양한 아이템 획득과 함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
국내 대형 게임사와 중견 게임사간의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높은 가운데 올해 중견 게임사들이 반등을 예고하고 나섰다. 대형사들과 견줄 수준의 굵직한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간극을 다소나마 줄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9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국내 게임 제작 및 배급업체는 평균 167억1,0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그러나 게임제작 및 배급업체 모집단 수 총 880개중 450개의 유효 응답을 확보한 결과 매출액 중앙값은 약 6억원으
대형 게임사들이 부재하고 해외 게임사들이 대거 빠져나가 흥행 부진 우려가 높았던 올해의 지스타가 막을 내렸다. 지난해보다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았지만 여전히 운영력에 대한 의문점이 남아있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았다는 지적이 나온다.18일 한국게임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 관람객 실인원은 나흘간 약 24만4,30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p 늘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BTB관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전년 동기 대비 12.3%p 늘어난 2,436명으로 집계됐다.키노트 4개, 일반 30
게임업계가 ‘주52시간 근로제’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행 1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곳곳에선 업종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제도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포괄임금제 폐지 문제까지 휘말리면서 내년부터는 곳곳에서 탈이 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탄력·유연근무제 도입에 포괄임금제 폐지까지…국내 3N 게임사로 불리는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이하 엔씨)와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게임빌, 컴투스, 웹젠, 펄어비스 등의 게임사들이 지난해 7월 주52시간제 도입과 동시에 근로시간 단축에 나
㈜네오위즈(대표 문지수)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에 따른 2019년도 2분기 실적을 9일 발표했다.네오위즈는 2019년 2분기 매출액 600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증가, 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6%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2% 줄었으나 효율적인 비용관리와 법인세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 54% 증가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해외 매출은 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
지난달부로 게임업계의 오랜 숙원이던 성인의 PC 온라인게임 월 결제한도가 본격 폐지됐다. 이에 게임사들은 자가 한도 시스템을 만들며 자정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PC 온라인게임 결제한도 폐지… 업계 ‘가이드라인’ 등 자정노력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게임사들은 성인 PC 온라인게임 월 결제한도와 관련한 규정 만들기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성인의 PC 온라인게임의 월 50만원 결제한도는 그간 업계의 발전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규제로 꼽혀왔다. 2005년 자율규제로 도입됐지만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이용 장애 질병 코드화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게임사들이 국내 도입 저지를 위한 연대 활동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우리는 모두 게이머입니다”라는 문구의 슬로건을 내걸고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에 적극 반대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를 시작으로 27일 넥슨, 넷마블, 펄어비스 등 게임업체는 자사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질병코드 도입에 반대하는 글, 사진, 동영상을 첨부해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지난달 3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게임업계와 만나 게임 결제한도, 비영리 목적 창작 활동에 대한 등급 분류 등 갖가지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업계는 박 장관의 공약이 모두 이행될 경우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상반기 내 PC·온라인 게임 결제한도 폐지 등 규제완화 예고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경기도 판교를 방문해 리얼리티매직, 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사를 방문한 후 국내 주요 게임사 및 중견 게임업체 대표, 관련 협회·단체장 등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