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또다시 서로의 제품과 기술력을 비방하고 나섰다. 세탁기 파손 논란이 해결된 지 5개월 만으로, 당시 오너 간 모든 분쟁을 끝내기로 한 합의가 무색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LG “삼성 세탁기, 80년대 제품” vs 삼성 “LG TV 4K인증, 돈 줬나”선공은 LG전자의 세탁기부문에서였다. LG전자 전시문 세탁기 사업부장은 지난달 21일 창원시 LG전자 사업장에서 열린 신제품 소개회에서 삼성전자가 올 초에 선보인 액티브워시 세탁기에 대해 “바케스(양동이)를 하나 올려 놓은 게 무슨 기술이
로스쿨 사시존치 사법시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과 새정치연합 윤후덕 의원의 자녀들이 취업특혜 의혹을 받으면서, 사시존치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취업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두 의원의 자녀들이 공교롭게도 이른바 ‘현대판 음서제’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로스쿨을 졸업했기 때문이다.지난 13일 에 따르면, 당초 4년 이상 경력의 변호사 1명을 공고했던 LG디스플레이가 1명의 변호사를 추가로 모집 총 2명의 변호사를 취업시켰다. 그러면서 계획에 없던 추가채용이 윤후덕 의원의 딸을 채용하기 위한 배려가 아니었겠느냐는 회사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딸의 대기업 채용 과정에서 빚어진 특혜 의혹에 대해 부인하던 그는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부적절한 처신을 깊이 반성”하고, 논란이 된 딸의 채용 문제는 “회사를 정리하기로 했다”는 것. 하지만 비난 여론은 여전했다.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딸의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한 해명이 도리어 뒷말만 남긴 셈이다.윤후덕 의원의 예상치 못한 돌발 사건으로 당내 분위기는 어수선해졌다. 특히 친노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윤후
[시사위크 = 차윤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한상범)가 내수 부진으로 침체에 빠진 사회·경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 농가 일손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 120여명은 지난 28일 메르스로 인한 내수 부진, 일손 부족,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사업장 인근의 경상북도 선산군 생곡리 농가를 찾아 고추 따기, 멜론 줄기 묶기, 멜론 박스 접기, 잡초 뽑기 등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파주 사업장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지난 12일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발생한 ‘질소누출 사고’가 회사 측, 측 LG디스플레이 측의 안전관리 소홀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고 당시 LG디스플레이 측에서 ‘안전매뉴얼’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사고가 커진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서다.◇ 종이쪽지로 전락한 LG디스플레이 ‘안전매뉴얼’사고가 발생했을 당시만 해도 LG디스플레이 측은 “안전매뉴얼을 제대로 지켰다”면서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과실을 탓하는 뉘앙스를 풍겼지만, 최근까지 드러나는 정황들은 회사 측 주장과 다른 사실을 말하
▲ [안희정 충남지사 인터뷰②] “무상급식 등 보편적 복지 강화”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34866▲ 한상범 LGD 사장, 안전경영 ‘공염불’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34857▲ [실체추적] 김무성 수첩 속 ‘K’ ‘Y’는 누구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34849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지난 12일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질소 가스가 누출돼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년벽두부터 터진 사고인데다, 지난달 신고리 원전에서 질소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서 세간의 충격이 크다.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점은 질소 누출 사고가 발생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말 유사한 내용으로 안전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는 사실이다. LG디스플레이의 안전훈련이 요식행위에 그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다.◇ 세월호
[시사위크 = 최민석 기자]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45)이 지난 11월 쌍둥이 아빠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부인인 한지희 씨는 지난 11월말 서울의 한 병원에서 1남 1녀의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했다. 산모와 자녀들은 현재 건강한 상태다. 정 부회장은 2011년 5월 대한항공 부사장이었던 고 한상범 씨의 딸인 한씨와 재혼한 바 있다. 한씨는 프랑스 파리 볼로뉴 국립음악원, 미국 오벌린음악원을 나온 플루티스트이다.정 부회장은 2003년 이혼한 전처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뒀었다. 이번에 쌍둥이를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