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엔데믹을 맞아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국의 자연·문화·먹거리·액티비티 등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호텔업계의 이러한 행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K-팝’ ‘K-드라마’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각광받는 가운데, ‘K-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8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31만945명으로 전년 동기(9만7,087명) 대비 220.3%
배우 공민정이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공민정은 지난해 종영한 MBC every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 트위터같이 트렌드에 빠르게 움직이며 솔직한 매력을 가진 탁기현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시원시원한 말발로 사이다를 선사하는가 하면 눈빛, 손짓 작은 디테일 더해 캐릭터의 완벽도를 높여 극의 활력을 높였다.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tvN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주인공 혜진(신민아 분)의 절친 표미
더불어민주당과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사적 친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 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는 5일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검찰 내 윤 대통령 ‘라인’이라는 지적을 거듭 부인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으로 ‘검찰 공화국’ 만들기에 일조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쉽게 넘길 수 없다는 각오를 다졌다.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후보자가 윤 총장(대통령)을 사석에서 ‘형님’이라 부른다는 여러 제보가 있다”고
지난 8일과 9일 서울 및 수도권에 연이어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대가 낮은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인천 지역이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번 폭우로 인해 차량 및 지하철역·지하 주차장 침수뿐만 아니라 인도 곳곳에 주차된 공유 전동킥보드도 침수 사례가 적지 않다.현재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는 지바이크(지쿠터)와 스윙·씽씽·빔·알파카·디어 등이 있다. 이러한 신생 창업기업(스타트업 컴퍼니)들이 운영하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대부분이 인도 가장자리에 마련된 지정 주차구역에 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6%대를 기록했다.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아 이목이 집중된다. ◇ 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대비 6.3%↑… IMF 이후 최고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2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6.3%,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이는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해 △농축수산물 오름세 확대 △가공식품‧공업제품 등 개인서비스 오름세 지속 등을 원인으
북한이 청년세대의 체제 이탈을 막기 위한 방안에 골몰하고 있다. 이른바 ‘장마당 세대’로도 불리는 이들 세대가 철저한 통제 속에 일사불란한 충성을 요구하는 김정은식 통치에 반감을 갖거나 체제이반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 등 관영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북한은 지난 27일 이른바 ‘전승절’을 계기로 청년·학생 세대를 겨냥한 사상단속과 선전·선동성 캠페인에 주력했다. 6·25전쟁 휴전협정 체결 69주년인 이날을 신세대의 사상 이완을 다잡는데 활용한 것이다.노동신문은 전승절 당일 사설에서 ”청년들은 전승세대
시사위크 금요일인 오늘(22일)은 30도 안팎의 무더위 속에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2일·금)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경기동부, 강원, 충북북부는 아침까지 비가 내린 후 흐리다 오후에 다시 소나기가 오겠다. 한편, 충남, 전라, 경남, 경북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구름 많겠다.예상 강수량(22일)은 중부(서해안 제외), 경북내륙 5~40mm다.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가 하반기 신발끈을 바짝 조여 매야 할 전망이다. 디지털 손해보험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의 경영 관리 및 대응 능력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디지털 손보 시장 선점 경쟁 치열… 하나손보 존재감 높일까 김재영 대표는 지난 3월 하나손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달로 취임한지 4개월째를 맞이한 가운데 김 대표의 어깨는 무겁다. 하나금융 자회사로 편입된 지 올해로 3년차를 맞은 하나손보의 시장 입지를 확대해야 하는데다 수익성과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야 하
시사위크 화요일인 오늘(19일)은 다시 찜통더위가 시작되겠고, 오후 한때 중북부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9일·화)은 중국 산둥반도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후 점차 개겠습니다. 한편,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 경북북동산간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강원영서, 경북북동산간 5~30mm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4도가 되겠다. 전국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새 정부 첫 부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의 특징은 각 부처 장관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를 하는 ‘압박 면접’ 방식인 게 특징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민생) 사각지대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달라”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당부했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재정, 예산, 공공기관, 세제 등 기획재정부에서 수행하는 핵심 정책과 기능, 국정과제 등을 중심으로
시사위크 월요일인 오늘(4일) 전국이 무덥겠다.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지나는 지역이 있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4일·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린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으로 전국 내륙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한편, 현재 제4호 태풍 에어리(AERE)는 오늘(4일·월) 0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22km/h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모레(6일·수) 03시 일본 오사카 남남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올 여름은 무척 무덥고 긴 시간이 될 듯하다. 안팎으로 체제에 위해가 되는 복병이 도사리고 있는데다, 해법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다. 우선, 한반도와 주변 정세가 북한에게 매우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불쾌지수를 가장 올려버린 건 윤석열 정부의 대북 관련 행보다. 미국과 일본은 전통적으로 핵 문제를 비롯한 대북대응에 채찍을 휘두르는 입장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 윤석열 정부의 출범이란 사태가 벌어지면서 판이 커져버렸다.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시사위크 목요일인 오늘(30일) 중부지방은 장맛비가 강하게 내리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청 이남 지역은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지나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30일·목)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충청 남부,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울·경기, 강원도,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저녁에서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그 밖의 충청 남부를 비롯한 남부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하여 소나기가 오겠다.예상 강수량(30일)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 50~100mm(많은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29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고,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예상돼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9일·수)은 중부와 전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며, 그 밖의 전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경상북도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새벽~오전 사이, 밤~내일(30일·목) 새벽 사이에 특히, 비구름대의 강도가 강약을 반복하면서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고,
지난 21일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2차 발사가 완벽한 성공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1톤급 실용 위성을 우주로 보낼 수 있는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세계 7번째 우주강국 대열에 들어서게 됐다.이로써 우리나라도 전 세계가 목전에 두고 있는 민간 중심의 ‘대(大)우주산업시대’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됐다. 특히 ‘IT산업계의 혈관’으로 불리는 이동통신 산업계 역시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하고 있다. ‘6G시대’의 경쟁은
시사위크 목요일인 오늘(23일)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다. 집중호우와 함께 벼락과 돌풍이 동반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3일·목)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구름 많거나 흐리겠고, 오전부터 중서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에 유의 바란다.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23일), 강원영서‧충청‧전라‧경북내륙‧경남‧제주도(~24일) 30~80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22일)도 폭염이 지속되겠고, 남부 내륙은 한때 소나기 가능성이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2일·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점차 흐려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36도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체감더위가 33~35도 안팎에 달하며 푹푹 찌겠다. 한낮 야외활동을 삼가고, 시원한 옷차림이 요구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
“한국은 첫 아시아 진출지로 완벽한 곳.”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최정상 파라마운트+(Paramount+)가 한국시장을 아시아 진출의 첫 교두보로 택했다. 국내 대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TVING)과 손잡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티빙 X 파라마운트+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파라마운트 중앙&북유럽, 아시아 총괄대표 마크 스펙트(Mark Specht),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 및 스트리밍 대표 박이범, 티빙 양지
지난달 25일 공개된 ‘소년심판’(연출 홍종찬, 극본 김민석)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는 형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되는 촉법소년 법령 이슈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완성한 ‘소년심판’은 중죄를 짓고 법정에 선 소년범들에 대한 재판과 재판 이후의 이야기까지 세밀하게 그려낸다.홍종찬 감독은 정직하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작품의 본질을 왜곡 없이 전달했다. 판사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앞으로 위증증 관리와 의료대응 여력을 중심에 두고 상황 변화의 추이에 따라 언제든지 유연하게 거리두기를 조정해 나가겠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양해를 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고 있지만, 당초 예상 범위 내에 있으며 걱정했던 것에 비해 상황이 어려워진 것은 아니다”며 “오히려 정부가 중점을 두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는 아직까지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절반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