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이 25일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시작으로 오는 27일에는 인천∼오사카(간사이) 정기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에어부산은 앞서 코로나19 확산 이전 인천공항에서 심천·닝보·세부 등 중국‧동남아시아 정기편을 운항한 바 있으나, 인천∼일본 노선은 이번이 첫 취항이다.이번에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인천∼나리타·간사이 노선은 우선 A321LR 기재를 투입해 약 한 달 동안 각각 주 1회 운항 할 예정이다. 다음달 24일부터는 인천∼나리타 노선을 수요일 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한미 정상회담이 윤석열 대통령이 성평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외신기자의 돌발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윤 대통령을 직격한 것이다.미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 마지막 질문으로 윤 대통령에게 “지금 내각에는 여자보다는 남자만 있다”며 “여가부 폐지를 주장했는데, 어떻게 하면 여성들의 대표성을 향상할 수 있겠나. 성평등을 향상하기 위해 대통령과 행정부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나”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 70여분간 이어진 소인수회담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 소인수회담이 이례적으로 길어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소인수 회담은 두 분 간 나눈 이야기라 다 공개는 할 수 없지만 두 분이 굉장히 이야기를 많이 한 걸로 안다. 두 분이 이를 통해 신뢰를 쌓았다고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두 분의 대화는) 특히 자유민주주의에 공감하는 시간이었다”며 “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한국과 일본이 무역 장벽을 세웠다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 방문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에서 외신기자에게 ‘내각에 여성이 적다’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된 한미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 악화에 관한 질문에 “제가 일본을 방문하게 될 것이고 거기서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군사적으로 긴밀한 3자 관계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
전 세계적으로 최신 ICT시장은 ‘메타버스(Metaverse)’와 대체불가능한 토큰 기술인 ‘NFT’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도 메타버스와 NFT 사업 진출에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다. ◇ “메타버스부터 NFT까지”… 신사업 박차 가하는 LGU+LG유플러스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민생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는 점을 고려해 추경이 빠른 시일 내에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국민의 희생이 상처가 아닌 자긍심이 남도록 마땅히 보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언급하며 “바이든 대통령과 ‘인도 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정부가 주요국과 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첫 시정연설에서 “소상공인의 손실에 대해 온전하게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 방역 조치 협조 과정에서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고, 민생경제는 위기에 빠졌다. 이렇게 발생한 손실을 보상하는 일은 법치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적기에 온전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어렵게 버텨왔던 소상공인이 재기 불능에 빠지게 되고, 결국 더 많은 복지 재정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 명
카카오페이가 올해 1분기에도 영업적자를 털어내지 못했다.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과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등 신사업을 발판 삼아 올해 2분기부터 반등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오른 1,233억원,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임직원 수가 증가함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손실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국내 캠핑시장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기 캠핑용품 업체 헬리녹스의 실적 성장세 또한 눈길을 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이 같은 성장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국내 캠핑시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성장궤도에 올라탔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지고, 방역이 강조되면서 캠핑이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캠핑과 관련된 방송이 부쩍 늘어난 것도 캠핑시장 확대에 힘을 보탰다.이런 가운데, 국내를 대표하는 캠핑용품 업체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22일 지속가능성을 향한 ‘탄소 순 배출 제로, 이제 다시 자연으로(Net Zero + Nature)’ 프로젝트의 1주년 성과를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3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넷플릭스는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BTi)를 따라 2030년까지 범위 1·2단계의 배출량 45% 감축을 약속했다. 범위 1·2단계는 파리협정의 가장 적극적인 목표로,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 이하로 제한하는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한다. 프로젝트 결과, 넷플릭
최근 ‘콘텐츠의 홍수’라고 불릴 만큼 많은 콘텐츠들이 미디어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특히 최신 IT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따른 비대면 사회의 본격적 도래가 맞물리면서 OTT, 스트리밍 서비스 등 신종 미디어 플랫폼은 문화·여가 활동 분야에서 그 영향력을 하루가 다르게 넓혀가고 있다.하지만 넘쳐나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도 시·청각 장애인들은 여전히 ‘갈증’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전용 서비스 등의 보급이 아직까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OTT부
제주항공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자사 SNS 채널을 통해 자체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해외여행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설문에는 839명의 누리꾼이 응답을 했다.제주항공은 설문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1년 이내 괌·싱가포르·사이판·다낭 등 따뜻한 휴양지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세부적으로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기에 대한 질문에 대해 ‘7개월에서 1년 이내’가 전체의 41.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4
에어부산이 인천국제공항에서 5개 국제선 정기편을 취항하며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 및 포스트 코로나 여행 수요 선점에 나선다.에어부산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공항 출발 △간사이(오사카, 주 1회) △나리타(도쿄, 주 1회) △나트랑(주 1회) △코타키나발루(주 1회) △괌(주 2회) 노선 정기편 운항 허가를 받았으며, 5월부터 신규 취항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에어부산이 인천공항에서 한 번에 5개 노선 신규 취항에 나선 것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에 나선 것이다. 특히 이번 신규 취항 노선
유튜브를 통해 현대자동차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비방한 채널의 전 편집장이 명예훼손 혐의 1차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판사는 18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오토포스트’ 전 편집장 A씨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서 A씨 측은 공소사실 및 관련 증거를 모두 인정했으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A씨 측은 “당시 회사 측의 지시에 따라 대응했을 뿐이며, 사건 당시 20대 초반이었고 피
코로나19 사태 등을 계기로 캠핑족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관련 업계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코베아의 지난해 실적이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장세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로나19 수혜 톡톡… 지속 여부 ‘주목’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비젼코베아와 코베아는 지난해 각각 544억원, 45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비젼코베아는 레저용품, 코베아는 휴대용 가스기구를 제조 및 판매하는 계열사다.비젼코베아와 코베아의 실적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티웨이, 젯테이너와 대형·특수화물 운송 ULD 공급 계약 체결티웨이항공이 국제 화물 운송 사업 강화를 위한 준비에 나선다.최근 대형기 A330을 도입한 티웨이항공은 향후 효율적인 화물 수송과 관리를 위해 최근 독일 젯테이너사와 ULD(Unit Load Device)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컨테이너 및 팔레트 도입을 통한 국제선 화물운송 준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ULD란 항공 화물 운송을 위한 단위탑재 용기로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화물들을 용기별로 효율적으로 적재하고 최대한의 공간 활용과 항공기 화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어렵게 안정세를 찾아가던 부동산 시장에 영향 줄 수 있는 전반적인 규제완화는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범정부적으로 물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편에서는 하향안정화 추세가 지속되던 부동산 시장이 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어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의 물가 불안은 외부 요인이 매우 크다”며 “그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금리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부채 관리와 금융건전성 유
최근 국내 모빌리티 업계가 사업 영역을 치열하게 확장하는 가운데 카카오도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올해 카카오 공동체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힌 만큼 카카오모빌리티도 해외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발굴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7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올해 3분기 중으로 해외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먼저 전세계 120개국에서 카카오 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일본, 베트남 등 일부 국가만 가능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해 카카오 T만으로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경제·사회 등 다양한 면에서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바꿨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6%가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이처럼 집안에서 사람들이 보내는 시간이 예전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홈스테이 관련 사업들도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ICT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환 사회로의 전환이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온라인 진출을 희망하나 상품성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전문 컨설팅 및 상품 개선을 돕는 ‘상품 개선 컨설팅 지원사업’ 지원업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디지털 시장에서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부족한 점을 진단, 개선하도록 도움을 주는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2,000개사이며 최신 디지털 기술에 기반을 둔 전문 수행기관이 지원할 계획이다.세부 개선지원 항목은 △디자인 개선(상품 디자인, 브랜드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