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짧아지고 계절이 바뀌며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문구가 어울리는 날씨가 다가왔다. 문화체육관광부나 지방자치단체들도 9월은 ‘독서의 달’로 지정하고 관련 행사를 통해 책읽기를 장려해왔다. 그러나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로 인해 ‘독서의 계절’도 다른 모습을 맞은 듯하다. 코로나 속에서 비대면 독서 행사가 생겨났고, 도서출판업계는 격변을 앞두고 있다. 또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책읽기에 집중하게 된 사람들도 존재했다. 는 감염병 시대의 독서문화와 그 여파에 대해 알아보았다. [편집자주]시사위크=서예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또 백신·치료제의 공평한 접근권 보장도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터키·호주 등 5개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연설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1시 46분(미국 현지시각 21일 오전 10시 46분) 화상으로 열린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 대표 발언에서 “코로나19 확산은 한국에게도 매우 힘든 도전이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리는 제75회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고 17일 청와대가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는 21일 유엔총회 7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와 22일 75회 유엔총회에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여는 취임 후 네 번째로, 22일 유엔총회 첫날 9번째 순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본격적인 B2B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일과 일상의 분리’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업무용툴 시장의 후발대로 참전하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종합 업무 환경 플랫폼 선사할 것”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6일 오전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무용툴 ‘카카오워크’를 정식으로 소개했다. 카카오워크는 국민메신저 ‘카카오톡’ 서비스 노하우와 인공지능(AI), 검색 기술력을 결합해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종합 업무 플랫폼이다. 카카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는 기존 우리가 알고 있던 가치들을 하나씩 바꾸고 있다. 당연한 줄 알았던 등교, 출근 등은 이제 ‘언택트(비대면)’와 함께 온라인 강의, 재택근무 등으로 전환됐다. 여행, 외출 등 기존 여가생활의 아쉬움은 가상·증강현실(VR·AR),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으로 달랜다.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향후 진정된다면 기존 우리 사회를 지배했던 기준 대신 ‘새로운 기준’이 도래할 ‘뉴노멀’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인공지능(AI) 분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오프라인 개최가 높게 점쳐졌던 국제게임쇼 ‘지스타‘가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된다.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온라인 개최를 결정했던 대부분의 국제 게임쇼들이 예상 외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던 만큼 지스타에서는 어떤 콘텐츠를 앞세워 게임팬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온라인 중심 행사… “다양한 콘텐츠 생중계로”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오프라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수도권에 대해선 기존 2단계 조치보다 강화된 2.5단계를 시행했다. 이후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3단계 조치까지 상향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게 됐다. 이에 따라 대기업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화그룹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대응 지침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화그룹은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대응
지난달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기업들의 재택근무 체제가 강화되고 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함에 따라 기업들은 직원들의 원격근무시스템을 정비하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원격근무 관련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제공하는 기업들에 관심도 커지고 있다. 관련 사업의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어서다. ◇ 주가 급등 시점에 임원들 자사주 처분 릴레이 주식시장에선 ‘재택근무 관련주’로 분류되는 상장사들의 주가가 고공행진세를 보이
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이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 상반기 매출 신장 및 흑자전환 달성에 성공한 데 이어 남은 3개월간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유진그룹은 계열사인 동양이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2020 목표달성 라스트 스퍼트’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9월부터 11월까지 남은 3개월 간 전사적인 노력으로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한다는 비전에 따라 기획됐다.동양은 지난 1일 정진학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60여명
쌍용자동차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장기화됨에 따라 위축된 수출시장 회복을 위해 언택트(untact, 비대면)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쌍용자동차는 지난 26일 벨기에,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대리점 관계자, 쌍용자동차 해외영업본부, 상품/마케팅본부, 기술연구소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 (PMC: Product Marketing Council) 화상회의를 개최했다.지난 2017년부터 매년 2~4차례 주요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을 평택 본사
정치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분주하다. 일단 최악의 상황은 피한 만큼 국회 정상화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사태 재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비대면 의정활동 방법을 찾는데도 열을 올리고 있다.정치권은 이해찬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긴장을 늦추지 않아 왔다.이에 국회도 다음 순서를 밟고 있다. 국회 사무처는 일단 오는 29일까지 국회 청사 폐쇄를 연장하고 방역에 힘을
유진기업이 최근 수도권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상경영체제를 재차 가동하고, 방역관리에 강화에 나섰다.유진기업은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재택근무 및 시차출근제 도입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등 비상경영체제를 재차 가동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유진기업은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울·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재택근무 및 시차출근제를 다시 도입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또한 임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
더불어민주당 8·29 전국대의원회대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 후보가 31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29일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 역시 일정 역시 변동의 위기에 놓였다.이 후보는 지난 19일 오후 7시쯤 서울 양천구 보건소로부터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는데, 직전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전 세계 IT업계와 고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삼성선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0’이 5일(미국 현지시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약 1시간 반 동안 삼성전자 홈페이지, 뉴스룸,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행사는 약 5,600만명이 시청했다. 유튜브 채널의 동시 접속자 수의 경우, 45만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갤럭시 언팩 2020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에서 언택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정부가 디지털 소외 문제 해결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4일 집 근처 생활SOC에서 원하는 국민에게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규 추진 중인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는 과정에서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계획됐다. 사업 예산은 503억1,700만원 규모로 올해 3차 추경에서 통과됐다.과기정통부는
그저 ‘언젠간 오겠지’라고 생각해왔던 ‘디지털 전환 시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이동통신 ‘5G’의 본격적인 상용화와 더불어 세계적 재난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역설적으로 ‘언택트(비대면) 사회’의 도래를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중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분야로 손꼽히는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등 XR(확장현실)분야는 ‘신(新) IT’ 산업 시장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IT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도 VR과 A
롯데칠성음료가 영업, 생산, SCM(Supply Chain Management)을 아우르는 사업의 주요 가치 사슬(Value Chain) 상의 활동에 대해 ‘현장 중심의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을 선언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해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영업현장에서는 기존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판매 시스템인 ‘SFA(Sales Forces Automation)’의 고도화를 추진했다. 현장 중심의 판매지원 시스템인 SFA 2.0버전으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해진 단어 ‘언택트(비대면)’. 사실 얼마 지나지 않은 작년까진 언택트 사회의 도래는 먼 미래의 이야기였다. 하지만 올해 2월부터 전 세계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은 언택트 사회로의 진입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활발해지면서 온라인 수업, 화상회의, 원격근무, 무인화 점포 등 다양한 언택트 기술이 우리 생활 속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언택트 기술은 향후 감염병 확산 방지에 큰 효과, 업무 효율 증대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포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등의 개발을 위해 유럽의약품청(EMA)과 손잡았다.식약처는 유럽의약품청과 코로나19 및 관련 감염증의 진단·예방·치료 의약품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시 비밀을 유지하는 임시 약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약정은 코로나19 치료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거나 개발 중인 의약품의 임상시험 정보, 심사 자료, 안전성 이슈 등 외부 비공개 정보에 대한 긴밀한 정보교환 체계를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이의경 처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펜데믹 위기 상황에서 상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퇴근 후 동료와의 맥주 한 잔은 사치가 됐고, 친구 혹은 연인과의 주말 나들이 대신 ‘집콕생활’에 익숙해지고 있다. 여름휴가 계획은커녕 고향집에 내려가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상황이다.코로나19는 개인의 일상뿐 아니라 교육,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을 바꿔놓았다. 특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택근무‧원격화상회의‧온라인 교육 등과 같은 비대면(Un-tact)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데, 기자가 속해있는 취재현장 역시 예외는 아니다.기자의 담당 취재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