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디즈니와 다시 한 번 손을 잡는다. 마블엔터테인먼트에 이어 디즈니와 두 번째 협업을 추진하며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와 입지를 효율적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내비치고 있다.양사가 20일 개발 소식을 알린 신작은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다.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는 디즈니와 픽사의 인기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하며 원작 팬들이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인 ‘미러버스’를 배경으로 한다. 기존 캐릭터들은 미러버스 세계관에 따라 새롭게 디자인돼 등장할 예정이다
넥슨이 자사의 레이싱 지식재산권(IP) ‘카트라이더’를 활용한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수 년간 입증받은 IP인 만큼 두 신작으로 북미‧유럽, 동아시아까지 영향력을 확장하고 재도약에 나선다.넥슨이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해 개발하고 있는 신작은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콘솔게임 ‘카트라이더:드리프트’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이 지난 2013년 중국에 먼저 출시해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게임으로 일본과 베트남을 제외한 한국 포함 글로벌 게임 시
넥슨의 핵심 자회사 네오플이 캐시카우 지식재산권(IP)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출시를 앞두고 개발인력을 서울로 옮긴다. 기존의 PC온라인 게임이 중국 내에서 인기를 잃어가고 있고 국내외 경제상황이 불안정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신작을 반드시 흥행 궤도 올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13일 넥슨에 따르면 네오플이 제주 본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 개발실의 서울 이전 계획 및 이전 직원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전 대상은 네오플 액션스튜디
SK텔레콤과 넥슨이 게임사업에서 ‘전방위 초협력’에 나선다. 가상현실(VR)등 5세대 이동통신 5G기반의 실감 미디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함이다.SK텔레콤은 13일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과 콘텐츠 및 상품 서비스의 공동 마케팅 및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클라우드게임, 오큘러스VR 등을 운영해온 SK텔레콤의 경험과 넥슨의 게임 산업 역량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게임 산업 콘텐츠 강화와 5G 이용자들에게 실감 서비스 체험을 확장한다는 목표다.양사는 출시 준비중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패닉에 빠진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의 올해 전략 구상은 차질없이 진행되는 모양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게임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각 게임사들은 당초 계획들을 예정대로 추진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게임사들은 올해 초 예고했던 신작들을 차질없이 출시하고 있다. 모바일에서는 △넷마블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3:스틸얼라이브’ △웹젠의 올해 첫 신작 ‘뮤 이그니션2’ △그라비티의 시뮬레이션역할수행게임(SRPG) ‘라그나로크 택틱스’ △조이시티
넥슨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의 해외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 현지 게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리니지M’의 입지를 위협하고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V4는 지난해 11월 넥슨이 신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출시한 모바일 게임으로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에서 매출 순위 평균 3위권에 안착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넥슨은 오는 26일 대만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 등에 V4를 출시하고 국내 흥행세를 이어간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선언하면서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미국의 ‘E3 2020’이 취소됐다. 게임쇼에 참가해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구상해온 국내외 게임사들에게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E3는 매년 6월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게임쇼로 한 해의 게임 트렌드와 프로젝트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E3 측은 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E3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마이크로소
국내 게임 시장이 중국 게임들의 상승세에 다시 위협을 받고 있다. 올해 초부터 출시돼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게임에 대항할 국내 대형 신작들이 오는 3월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치열한 자리다툼이 예상된다.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25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중국 게임은 △AFK 아레나 △라이즈오브킹덤즈(이하 ROK) △기적의검 △명일방주다. 이들 중 AFK 아레나와 명일방주는 올해 출시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3위를 유지하고 있던 넥슨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
올해 초 예고됐던 콘솔 신작들의 출시가 줄줄이 지연됐다. 기존 콘솔 기기와 패키지 등의 출하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잠정 연기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상승세를 탔던 콘솔 시장이 다시 주춤하는 분위기다.13일 콘솔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출시가 예정됐던 신작은 △라스트오브어스 파트2 △오리 △도깨비불 △아이언맨VR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와치독스 리전 △레인보우식스 쿼런틴 등이다. 출시 시점은 늦어도 2분기로 예상됐지만 대부분 2분기로 미뤄지거나 최대 하반기까지 미뤄된 게임들도 있다. 이들 모두 대형 신작으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흥행을 이끈 핵심 임원들이 승진했다. 이들을 앞세워 엔씨가 이번에는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사내 공지를 통해 김택헌 부사장과 정진수 부사장의 수석부사장 승진 소식을 알렸다. 수석 부사장 자리는 윤송이 사장이 2015년 수석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후 줄곧 공석이었다. 엔씨는 5년만에 두 명의 수석부사장 인사를 단행, 그 공석을 채웠다. 김택헌 부사장은 김택진 엔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의 여파로 중국을 향한 국내 여론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게임산업 역시 ‘코로나쇼크’에 빠질 위기에 놓인 가운데 국내 게임시장에서 다소 힘이 빠진 중국 게임들이 큰 타격을 입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모바일게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4일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매출 20위권에 진입해 있는 중국 게임은 △라이즈오브킹덤(ROK) △기적의검 △명일방주 △뇌명천하 △샤이닝라이트 등이다. 앱스토어에서 매출 20위권에 진입해 있는 중국 게임은 △ROK
중국 정부가 내자 판호 발급을 중단하면서 현지 게임사들이 문을 닫는 속도가 빨라지는 모양새다. 올해 외자 판호 재발급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있는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 정부의 게임 규제 강화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16일 중국 관영통신사 CCTV 파이낸스가 발표한 게임 산업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에서 문을 닫은 게임사 수는 총 1만8,710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8년에 기록한 수치의 약 두 배 수준이다.내자판호 발급수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기준으로 발급된 내자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 일본 등 대형 게임시장 진출이 가로막히자 동남아시아로 발길을 돌리는 모양새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중국 시장이 제대로 열리기 전까지 한국 게임에 관심이 높은 동남아시아권에서 활로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액토즈소프트의 관계사 아이덴티티게임즈는 넥슨 타일랜드를 통해 오픈 월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를 동남아지역에 출시했다.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의 서비스 지역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5개국으로 영어‧말레이시아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올해 서비스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을 장악한 엔씨가 올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엔씨는 지난해 출시한 리니지2M의 130개 서버를 장애없이 운영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확보하고 4K 및 울트라와이드 해상도 지원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다만 이용자들마다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 사양의 한계로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없다는 지적이 많았던 만큼 기술 보강을
중국 게임사 요스타가 ‘명일방주’로 한국 게임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모바일게임 ‘소녀전선’의 아트디렉터이자 퀄리티 높은 일러스트를 제작하는 것으로 이름이 알려진 해묘가 지휘봉을 잡은 만큼 요스타가 명일방주로 한국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요스타는 8일 서울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디펜스 역할수행게임(RPG) ‘명일방주’의 출시 소식을 알리고 게임을 소개했다.명일방주는 재앙으로 황폐화된 세상에 등장한 광물 ‘오리지늄’과 이를 둘러싼 양세력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어반 판
국내 게임산업이 매년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2018년에도 모바일게임의 입지는 넓어졌고 PC와 콘솔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9년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8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4조2,902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64억1,149만달러(한화 약 7조54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플랫폼별로 모바일게임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6조6,558억원으로 전체 게
지난해 인수합병(M&A) 이슈로 신작 부재가 길었던 넷마블이 신작 출시 소식을 알렸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신년사로 언급한 ‘강한 넷마블’로 발돋움할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방 의장은 지난 2일 경영진과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무식에서 “새해의 경영 목표는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이라고 밝혔다.이어 “지난 몇 년 간 조직 문화개선 등 '건강한 넷마블'은 정착이 잘 이뤄져왔다”며 “올해는 업의 본질인 게임사업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 ‘강한 넷마블’도 완성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국내 대형 게임사와 중견 게임사간의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높은 가운데 올해 중견 게임사들이 반등을 예고하고 나섰다. 대형사들과 견줄 수준의 굵직한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간극을 다소나마 줄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3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9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국내 게임 제작 및 배급업체는 평균 167억1,0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그러나 게임제작 및 배급업체 모집단 수 총 880개중 450개의 유효 응답을 확보한 결과 매출액 중앙값은 약 6억원으
주 52시간 근무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게임업계 곳곳에서 앓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종 특성상 주 52시간 근무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도 떨어진다는 주장이다.지난해 주 52시간제가 도입되기 시작할 때 게임사들은 여러 자리를 통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지만 유연‧탄력근무제 도입, 포괄임금제 폐지 등으로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올해 현장 국정감사를 위해 판교를 찾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올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온 가운데 콘솔 시장이 점점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은 수명, 퀄리티 등에 한계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내년부터 국내에서도 콘솔 게임 진출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이다.24일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뉴주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이 시장 매출을 주도하고 있고 PC와 콘솔이 양분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지난해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379억달러(한화 약 155조원)를 기록했다. 이들 중 스마트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