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25세 꽃다운 나이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세상을 떠났다. 많은 이들은 그의 죽음이 ‘악플’과 연관돼 있을 것에 무게감을 실고 있다. 로리타 논란, 속옷 미착용 논란 등 설리의 행동 하나하나는 논란의 대상이 되었고, 이에 설리와 관련한 수많은 악플들이 이어져왔기 때문이다. 설리의 가슴 아픈 이별로 ‘악플의 위험성’이 재조명되고 있는 이유다.살아생전에도 설리는 악플로 인한 고충을 토로해왔었다. 설리는 걸그룹 엑프엑스 활동 당시였던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에 시달리다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하는가 하면, 최
조선시대 여성은 조신하고 수동적일거라는 선입견을 과감히 깨부셨다. 과부촌이라는 신선한 설정을 통해 당찬 여성들의 모습들을 그려내고 있는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 ‘조선로코-녹두전’이 그려내는 여성 캐릭터들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9월 30일 첫 방송된 KBS 2TV ‘조선로코- 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 분)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 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코 드라마다. ‘조선로코- 녹두전’은 5% 이상의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만 남았다. 지상파들이 월요일과 화요일 황금시간대(10시) 방영되던 드라마를 예능과 시사프로그램으로 편성을 전환하고 있는 것. 이에 현재 월화극에서는 ‘조선로코-녹두전’ 외에 tvN ‘위대한 쇼’,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세 작품만이 방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층 조촐해진 월화극. 지상파들의 변화에 궁금증이 모아지는 이유다.SBS는 8월부터 10월 7일까지 월화 예능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를 편성, 첫 도전의 성적표를 손에 넣었다. 드라마 방영을 잠시 중단하고 첫 월
내 자식 같은 조카가 탄 민항 여객기가 하필이면 테러의 대상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세계적인 방위산업체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 백명이 탑승한 민항 여객기를 테러한 것.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내 조카가 남긴 영상을 통해 우연히 발견됐고 나는 범인을 찾고자 한다. 제작비 250억을 투자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의 1회 내용이다.앞서 설명했듯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로 인해 사망한 조카의 비극적 죽음을 찾아 나서는 ‘차달건’(이승기 분)의 이야기로부터 전개된다. 수많은 아이들이 탄 민항 여객기의 참사
방송사 파워에 힘입어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택하던 시대는 갔다. 드라마 하나하나의 퀄리티에 따라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고 있는 것. 즉 ‘콘텐츠’로 승부를 보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 가운데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의 흥행은 콘텐츠의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케 만들고 있다.MBN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임수향(모석희 역)‧이장우(허윤도 역)‧배종옥(한제국 역) 등이 활약 중에 있다.지난 8월 21일 첫 방송된 ‘우아한
김혜윤이 변했다. 올 초 종영한 JTBC ‘SKY 캐슬’을 통해 깍쟁이 욕망덩어리 고등학생 ‘강예서’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혜윤. 그가 이번엔 통통 튀는 고등학생으로 분했다.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서다.MBC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여고생 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작품이다. 극중 김혜윤은 유복한 집안의 무남독녀 외동딸이자 선천적인 심장병을 앓고 있는 ‘은단오’ 캐릭터를 맡았다.무
넷 정도의 멜로, 넷 만큼의 휴먼, 둘 정도의 스릴러를 갖춘 작품이다. 우리끼린 ‘4-4-2 전술’이라고 말한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다.일명 ‘4-4-2 전술’을 사용해 알찬 작품을 탄생시켰다고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자신 있게 밝힌 차영훈 감독. 차 감독의 말처럼 ‘동백꽃 필 무렵’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알찬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동백꽃 필 무렵’. 해당 작품의 흥행 비결을 구체적으로 알아봤다.KBS2TV 수목드라마 ‘동백
정준호가 ‘배우’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7개월 만에 새로운 드라마로 복귀한 것. 그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반가움이 잇따르고 있다.정준호에게 2019년도는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금 새긴 해다. 올해 2월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명연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선보인 것.JTBC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코믹 풍자로 풀어낸 드라마다. 극
KBS 2TV 새 주말 연속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 인풀’)의 파격적인 전개가 신선함을 넘어 시청자들의 눈살을 끊임없이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청소년 자살’을 스토리 전개의 주 소재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 ‘사풀 인풀’, 이대로 괜찮을까.지난 9월 28일 첫 방송부터 KBS 2TV 새 주말극 ‘사풀 인풀’은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충격과 우려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10대 청소년인 김청아(설인아 분)가 온라인을 통해 만난 친구 구준겸(진호은 분)과 동반자살 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담아
계속된 우연함은 선의의 경쟁 구도를 형성했고, 의도치 않는 비교를 수반했다. 아이돌 데뷔 시기를 비롯해 연기자로서의 시작 시기까지 비슷한 걸스데이 멤버 이혜리와 AOA 멤버 김설현의 이야기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에게 또 한 번의 우연의 일치가 찾아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vN ‘청일전자 미쓰리’와 JTBC ‘나의 나라’를 통해서다.먼저 이혜리가 풋풋한 청춘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찾아왔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tvN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
백치미 있는 ‘이소민’ 캐릭터를 벗고 이주빈이 새로운 옷을 입었다. JTBC ‘멜로가 체질’에 이어 KBS2TV ‘조선로코-녹두전’을 통해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있는 이주빈. 그의 이유 있는 열일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9월 28일 종영한 JTBC ‘멜로가 체질’ 속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낸 이주빈이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 드라마다. 극중 이주빈은 여배우 ‘이소민’ 역으로 맡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이주빈은 ‘이소민’ 캐릭터
올해 JTBC 기대작 ‘나의 나라’가 시청자들과의 만남까지 이틀 만을 남겨두고 있다. 우도환·김설현·양세종 등 차세대 배우들을 캐스팅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나의 나라’. 최근 KBS2TV ‘조선로코-녹두전’,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 퓨전 사극 드라마들이 시청자들과 만남을 갖고 있는 가운데, 과연 ‘나의 나라’가 퓨전 사극과는 다소 다른 묵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오는 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는 ‘멜로가 체질’ 후속작이다. 고
브라운관 데뷔 4년 차 만에 믿고 보는 신스틸러로 거듭나고 있는 배우가 있다. 염혜란이 주인공. 사람 냄새나는 연기는 물론, 코믹, 카리스마 등 다채로운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고 있는 염혜란. ‘카멜레온 같은 배우’란 수식어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염혜란은 2000년 연극 무대에 서기 시작해 공연계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어느덧 데뷔 10년 차 배우다.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나문희(문정아 역)의 딸로 첫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낸 염혜란은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설정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조선로코-녹두전’이 첫 방송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함은 물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 것. ‘조선로코-녹두전’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를 알아봤다.지난 9월 30일 첫 방송된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임진왜란 직후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잡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
이런 배우는 처음이다. 자신의 말을 아끼기 위해 노력하는 숱한 배우들 속 전여빈은 달랐다. 기자의 질문 하나에 전여빈은 마치 물 만난 물고기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쏟아냈다. 그리고 그 속엔 전여빈이라는 사람 그 자체가 고스란히 담아들어 있었다.‘배우’로서 전여빈은 과거보다 미래가 궁금해지게 만드는 사람이다. 2015년 영화 ‘간신’을 통해 데뷔한 전여빈은 영화 ‘최고의 감독’(2015), ‘밀정’(2016), ‘여배우는 오늘도’(2017) 등을 통해 하나씩 자신의 입지를 넓혀 나갔다. 이후 2017년 영
신세경이 MBC ‘신입사관 구해령’을 통해 3년 만에 사극에 도전,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에서 진취적인 여성상 ‘구해령’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구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신세경. ‘사극 여신’의 진가를 새삼 느끼게 한 순간이다.26일 종영한 MBC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신세경이 ‘구해령’ 역을, 차은우가 ‘이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SBS ‘뿌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후속작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오는 28일 시청자들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있다. 재벌가의 권력다툼, 출생의 비밀, 주인공이 암 또는 치매에 걸리는 설정까지. 일명 막장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투입시키며 ‘주말극=막장드라마’라는 공식을 굳혀나가고 있는 KBS 주말극. 과연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이러한 공식을 깨트릴 수 있을까.KBS 새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이 울퉁불퉁 보잘 것 없는 내
지난해 전남편의 음주 교통사고로 잠정적 활동 중단을 했던 배우 박해미가 KBS2TV 새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박해미 복귀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던 바. 한준서 감독은 “처음부터 박해미만 떠올랐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2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한준서 감독은 “캐스팅 최종 결정권을 가진 연출자로서 시놉시스를 보면서 떠오르는 배우가 박해미 밖에 없었다”며 “재벌 회장
모든 것에 있어서 ‘처음’은 해냈다는 것에 대한 뿌듯함과 함께 서툶으로 인한 아쉬움을 남긴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을 통해 브라운관 첫 데뷔를 치른 신인 배우 김하경. 그녀에게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처음’이 지닌 엇갈리는 두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만든 작품이었다.지난 22일 종영한 KBS 2TV 주말 연속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애증의 관계가 돼 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극중 김
활발한 예능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세 트로트 가수 송가인. 그가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과 ‘뽕 따러 가세’를 동시 하차한다.24일 ‘뽕 따러 가세’ 제작진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뽕 따러 가세’는 ‘미스트롯’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기획한 단발성 프로젝트”라며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던 시청자 여러분의 성원에 따라 송가인 본인과 제작진 역시 프로그램을 계속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으나, 송가인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팬들 앞에 서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 및 휴식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