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까지 극장가 전체 누적 매출액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지난 11월 극장 전체 매출액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동월의 40.8%에 그치면서 심각한 보릿고개를 겪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공개한 ‘11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11월 전체 매출액은 635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동월의 40.8% 수준에 머물렀다. 전월 대비로는 3.1%(19억원)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3.7%(25억원) 감소했다. 11월 전
경이로운 영상미와 압도적인 비주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스토리에 유의미한 메시지까지. 영화적 재미는 물론, 감동 그 이상을 선사한다. 192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순간 삭제’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다.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20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개봉 첫날 35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편 ‘아바타’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기록으로, 최고 기대작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첫날인 지난 14일 35만9,28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이는 국내 개봉 당시 외화 최초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종 관객 수 1,333만8,863명을 기록한 전편 ‘아바타’(2009
“악조건 속에서도 잘 만들어야겠다는 끈을 끝까지 부여잡았다. 그 덕에 그럴듯한 작품이 나왔다.”14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디즈니+ 새 시리즈 ‘카지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강윤성 감독과 배우 최민식‧손석구‧이동휘‧허성태‧김주령‧손은서‧류현경 등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
1990년대 농구 붐을 불러일으킨 전설적인 스포츠 만화 ‘슬램덩크’가 새로운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로 관객을 찾는다.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인생 만화로 손꼽히는 ‘레전드’의 귀환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3일 일본에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올겨울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배우 설경구가 일본 경찰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한다. 매 작품 인물 그 자체가 되는 그가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을 통해서다.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독전’(2018) 이해영 감독의 신작으로, 서로
배우 황정민이 임순례 감독의 신작 ‘교섭’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교섭 전문 외교관으로 분해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임순례 감독은 황정민을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내며 기대를 당부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 정재호(황정민 분)와 현지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 분)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황정민‧현빈의 만남으로 제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골든글로브 시상식 비영어권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헤어질 결심’은 오는 1월 10일(현지시각) 개최되는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비영어권 작품상(Best Motion Picture, Non English Language) 후보에 올랐다.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최하고 매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비영어권 작품상은 앞서 정이삭 감독의 ‘미
배우 김고은이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으로 또 한 번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로 분해 완벽한 가창 실력은 물론, 폭넓은 표현력으로 인물의 다층적인 감정을 깊이 있게 소화하며 몰입을 이끈다.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이다. 2009년 초연한 동명의 창작 뮤지컬을 원작으로 영화 ‘해운대’(200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 분)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 분).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한다.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은 오랜 동지 우덕순(조재윤 분),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분),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 분),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박진주 분)와 함께 거사를 준비한다.한편 자신의 정체를 감춘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을 향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90%에 육박할 정도의 압도적 수치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7일 오후 예매가 오픈됨과 동시에 전체 예매율 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개봉을 이틀 앞둔 12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86.4%를 기록, 3%의 ‘올빼미’를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리고
‘안나’로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어낸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또 한 번 글로벌 시청자 저격에 나선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를 통해서다.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은 물론,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에 등극하고,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가본드’ ‘스타트업’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그리고 지난 6월 공개된 쿠팡플레이 ‘안나’에서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삶을
국내 대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이 2023년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다. 다채롭고 도전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프로그램들을 앞세워 ‘K-콘텐츠’ 강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단 각오다. 올해 티빙은 시즌제 프랜차이즈IP와 예능,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드는 스타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다양하고 신선한 장르의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며 유의미한 성과를 이뤄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티빙은 지난해 1월부터 올 연말까지 약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 특히 지난 10월
“나비의 세계로 와주길 바란다. 아이 씨 유(I See You).”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내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 배우 샘 워싱턴‧조 샐다나‧시고니 위버‧스티븐 랭 등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탁월한 가창력도, 화려한 군무도 필요 없었다. 그저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한 마디 한 마디가 마음을 흔들고, 감동 그 이상의 감정을 전달했다.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 속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로 분한 배우 나문희의 이야기다.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정성화 분)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렸다. 영화 ‘해운대’(2009), ‘국제시장’(2014)
어떤 캐릭터를 만나도 맞춤옷을 입은 듯 완벽 소화하며 대중을 사로잡아온 배우 오정세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를 통해서다.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한 오정세는 단역과 조역을 마다하지 않고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13년 개봉한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를 통해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였던 그는 ‘하이힐’(2014)·‘타짜-신의 손’(2014)·‘조작된 도시’(2017)·‘스윙키즈’(2018)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존재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류준열 분)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영화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 안태진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배우 유해진이 데뷔 후 첫 왕 역할인 인조 역을, 류준열이 맹인 침술사 경수를 연기했다.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빼미’는 지난달 23일 개봉
배우 홍경은 한마디도 허투루 내뱉지 않았다. 질문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신중한 대답을 내놨다. 그리고 그가 뱉은 모든 말에는 연기를 향한 애정과 열정, 작품을 함께 만들어간 이들을 향한 감사와 배려, 진심이 담겨 있었다. 그가 좋은 배우가 될 거란, 아니 이미 좋은 배우라는 ‘확신’이 들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홍경은 2017년 방영된 KBS 2TV ‘학교 2017’을 통해 데뷔한 뒤, 드라마 ‘저글러스’ ‘라이브’ ‘라이프 온 마스’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12월 극장가에 올해 최고 기대작 한국영화 ‘영웅’(감독 윤제균)과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드디어 출격한다. 얼어붙은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먼저 모두가 주목하는 최고 기대작 ‘아바타: 물의 길’이 오는 14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 세계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명작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무려 13년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아바타: 물의
올해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와 영화 ‘범죄도시2’로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입증하며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사로잡은 배우 손석구가 이젠 글로벌 시청자 저격에 나선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를 통해서다. 2011년 연극 무대에 서며 연기 활동을 시작한 손석구는 2017년 미국드라마 ‘센스8’ 시즌2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tvN 드라마 ‘마더’에서 악역 이설악을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tvN ‘60일, 지정생존자’(2019), JTBC ‘멜로가 체질’(2019), 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