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현철 경제보좌관의 일부 발언을 놓고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청년들을 중동에 보냈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강하게 비난했던 민주당의 과거 사례를 빗대 ‘내로남불’ 논란까지 불거졌다.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공식 사죄했지만, 자진사퇴 혹은 경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논란이 된 발언은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EO 조찬 간담회 강연이었다. 김 보좌관은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성공사례를 언급하며 “50, 60대가 한국에서는 할 일 없다고 산에 가고 SNS에서 험악한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font: 10.0px 'Apple SD Gothic Neo'; color: #000000; -webkit-text-stroke: #000000}p.p2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font: 10.0px 'Apple SD Gothic Neo'; color: #000000; -webkit-text-stroke: #000000; min-height: 12.0p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탈당한 손혜원 의원에 이어 송언석·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도 이해충돌 의혹이 제기되자 국회의원 전수조사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른바 '손혜원 사태'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민주당이 적극적인 반격에 나선 것이다.그러나 이번 민주당의 '의원 전수조사' 주장이 지난해 외유성 출장 의혹 때처럼 이번에도 유효할지는 의문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또한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자당 출신 의원의 의혹 해소보다는 전선을 넓히는 일종의 '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아침 9시까지 아침밥 먹고 2시 30분에 점심 먹는 걸 단식이라고 하나. 오후 2시30분까지 점심 먹고 저녁 8시에 저녁 먹는 것도 단식인가. (이게 단식이면) 나는 매일 단식을 세 번씩 하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지난 24일부터 릴레이 단식 농성에 돌입한 자유한국당을 겨냥한 말이다. 실제 공개된 한국당의 ‘릴레이 단식 계획안’에 따르면 오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두 차례로 나눠 각 5시간 30분씩 단식을 진행하고 있
[시사위크=은진 기자] 손혜원 의원의 ‘목포 문화재거리 투기’ 의혹이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금지 의무’ 위반 논란으로 번졌다. 손 의원 사태 이후 자유한국당 소속 장제원·송언석 의원의 비슷한 사례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 상황이다.2011년 신설된 공직자윤리법상 이해충돌 방지 의무는 ‘공직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거나 개인이나 기관·단체에 부정한 특혜를 주어서는 아니 되며, 재직 중 취득한 정보를 부당하게 사적으로 이용하거나 타인으로 하여금 부당
[시사위크=은진 기자] 1월 임시국회를 ‘개점휴업’ 상태로 보낸 국회가 2월 임시국회를 앞둔 28일에도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방문 중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귀국하는대로 여야 원내대표 협상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무산된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문재인 대통령이 예정대로 임명하면서 여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자유한국당은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하고 ‘릴레이 단식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여당인 민주당은 탄력근로제 확대 입법과 최저임금 인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동양란은 취임·승진 선물로 가장 선호되는 상품 중 하나다. 우아함과 세련미를 갖춰 선물 받는 이의 품격을 높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난은 매화, 국화,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로 추앙받으며 공명정대한 군자나 고고한 선비에 비유해, 난을 주고받는 것을 미덕으로 여겨왔다.정치권에서도 주요 인사들의 이취임 선물로 난이 자주 등장한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취임 등 기념일에 축하 난을 보냈었다. 지난 24일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67번째 생일을 맞이해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의 ‘단식 투쟁’이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 강행을 강행하자 한국당은 맞대응 전략으로 ‘5시간 30분 릴레이 단식’을 선택했다. 통상 점심시간이 오후 12~1시, 저녁시간이 오후 6~7시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한 끼도 굶지 않는 단식’인 셈이다.한국당은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반발에도 조해주 상임위원을 임명하자 모든 국회 일정에 대해 보이콧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좌파독재 저지 및 권력 농단 심판’을 위한 릴레이 단식 투쟁에 돌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 강행 사태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며 1월 임시국회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한국당은 국회 본청 2층 입구 앞에서 ‘릴레이 단식 농성’을 벌이기로 했다.앞서 한국당을 비롯한 야권은 조해주 상임위원에 대해 ‘문재인 정부 코드 인사'라고 반발하며 인사청문회를 한 차례 보이콧한 바 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합의로 청문회 개최가 무산된 것을 이유로 지난 24일, 조 상임위원 임명 강행 절차를 밟았다.한국당은 문 대통령이 ‘여야 합의 무산’을 이유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야권은 24일 청와대가 '정치 편향' 논란이 제기된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자유한국당은 임명 강행시 2월 국회 보이콧을 예고했고, 바른미래당 역시 "여야 관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중앙선관위 70년 역사에서 유례없는 정권코드 인사를 정부가 강행하려고 한다"면서 "조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순간 2월 국회는 없다"고 말했다.그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가 대기업의 중대한 탈법과 위법행위에 대해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를 지지한 데 대해 “연금 사회주의로 가겠다는 뜻”이라고 거세게 반발했다.스튜어드십 코드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지분을 가진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 개입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명분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기업의 잘못을 바로잡는 게 아니라 오히려 기업을 때려잡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반박했다.이어 정부를 향해 “국민연금의 가장 큰 임무는 국민이 열심
[시사위크=은진 기자]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3당에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선거제 개편에 대한 당론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선거제 개편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하지 않은 곳은 자유한국당이 유일하다. 하지만 지역구 의석수를 현행 253석에서 200석으로 줄이겠다는 민주당 안은 각 국회의원들의 정치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개헌 사항인 ‘총리추천제’를 협상카드로 꺼내든 한국당과 함께 ‘양당의 시간 끌기’라는 비판을 받는 이유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22일 1소위원회를 열고 민주당이 내놓은 선거제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2.0px '.Apple SD Gothic NeoI'}span.s1 {font: 12.0px 'Helvetica Neue'}[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22일,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현장인 전남 목포를 찾는다. 손혜원 의원이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로 지목되는 만큼, 대정부 공세 차원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 비판에 집중하는 분위기다.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정책위의장,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 지도부와 ‘손혜원 랜드 게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2차 북미정상회담 때문에 ‘찬밥 신세’가 될 위기에 놓였다. 한국당은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의 관심을 높여 당 지지도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전당대회 직전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한국당의 계획은 물거품이 된다. 국민과 언론의 관심이 한국당 전당대회보다 북미정상회담에 쏠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심재철·주호영·정우택·정진석·조경태·안상수·김진태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이 차기 당권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여기에 황교안
[시사위크=은진 기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휘말린 손혜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탈당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여당’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무소속 신분으로 검찰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입증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손 의원을 향한 야당의 십자포화는 계속되고 있다.손 의원은 21일 오전 민주당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같은 날 자유한국당은 ‘손혜원 랜드 게이트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 한국당은 TF를 중심으로 ▲목포·군산·통영 일대 손 의원 측 추가 부동산 매입 여부 ▲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논란이 블랙홀처럼 모든 현안을 빨아들이고 있다. 선거제도 개혁 논의도 마찬가지다. '손혜원 사태'를 놓고 여야가 강대강 대치에 돌입하면서 1~2월 임시국회 개최가 불투명해져 선거제 개편안 논의 및 처리도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야권은 이번 '손혜원 사태'를 놓고 국정조사와 특검을 도입하라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손 의원이 그렇게 당당하다면 정권 하수인인 검찰의 조사를 받겠다고 하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국정조사·특검’ 카드로 대여공세에 나섰다. 공세 포인트는 최근 불거진 문재인 정부의 각종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출신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논란’ 등이다.먼저 한국당은 지난 10일,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폭로와 관련, 특별검사 도입을 위한 법률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특검을 통해 한국당은 김 전 특별감찰반원이 제기한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과 신 전 사무관의 폭로로 알려진 민간기업·언론사 인사 개입, 국고손실 등 진상규명 파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또 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됐다. 야권에서 조해주 후보자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의혹을 제기하며 인사청문회 자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은 해명됐다”며 야권에 인사청문회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8일 “한국당은 한번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자리에 당에서 활동한 편향적 후보를 낸 적이 없고, 그런 분이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게 한 적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