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신작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을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리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예매율 역시 1위를 달리고 있어 주말 극장가 더 많은 관객을 불러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10만8,6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날인 지난 9일 18만4,043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데 이어,
배우 유해진과 류준열이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로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 두 배우는 서로를 향한 칭찬을 쏟아내며 더욱 굳건한 믿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류준열 분)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영화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 안태진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배우 유해진‧류준열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특히 유해진과 류준열은 영화 ‘택시운전사’ ‘봉오동 전투’에 이어 올빼미’로 또 한 번
배우 류아벨이 영화 ‘세이레’(감독 박강)로 관객을 찾는다. 일란성 쌍둥이로 1인 2역에 도전,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류아벨은 2006년 영화 ‘짝패’ 단역을 시작으로, 2008년 영화 ‘푸른 강은 흘러라’로 정식 데뷔하며 다수의 영화, 연극, 드라마 등에 출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12년에는 대학생들이 직접 꾸리는 영화제인 ‘피어선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2016년 영화 ‘연애담’에서 지수 역을 맡아 섬세하고 현실적인 연기로 큰 주목을 받았고
“캐릭터 보다 작품 전체가 빛날 수 있는 연기를 하려고 해요.”데뷔 25년 차 배우 김래원에게 ‘변화’가 찾아왔다.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 캐릭터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던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극의 흐름과 스토리, 작품 전체를 아우르고 균형을 맞추는 연기를 하는 것. 매 작품 최선을 다해 온 그지만, 더 나은 연기 더 좋은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은 멈추지 않는 듯하다.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은 김래원의 달라진 마음가짐이 고스란히 반영된 작품이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으로 뮤지컬 무대를 사로잡았던 배우 정성화가 이젠 스크린으로 향한다.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장가에 묵직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을 통해서다.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해운대’(2009), ‘국제시장’(2014)으로 한국 최초 ‘쌍천만’ 관객을 동원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올해 최고 기대작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시리즈의 탄생 비화를 공개하며 13년 만에 완성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 세계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명작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보다 발전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이로운 영상미와 독보적인 비주얼, 확장된 세계관으로 다시 한 번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편에 이어 또 한 번 연출을 맡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최근 배
완전한 실패다. 원작이 지닌 매력을 반의반도 담아내지 못했을 뿐더러, 영화 자체만 놓고 봐도 그 어떤 매력을 느낄 수 없다. 22년 전 관객의 마음을 흔들었던 원작에 대한 그리움만 키운 영화 ‘동감’(감독 서은영)이다. “씨큐 씨큐… 제 목소리 들리세요?” 1999년 용(여진구 분)은 첫눈에 반하게 된 한솔(김혜윤 분)을 사로잡기 위해 친구에게 HAM 무전기를 빌린다. 2022년 무늬(조이현 분)는 인터뷰 과제를 위해 오래된 HAM 무전기를 작동시킨다. 개기월식이 일어난 어느 날 밤, 용과 무늬는 시간을 뛰어넘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영화 ‘동감’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서은영 감독과 출연배우 여진구‧조이현‧김혜윤‧나인우‧배인혁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2000년 로맨스 영화의 흥행을 주도한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영화 ‘고백’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았던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감독확장판 ‘한산 리덕스’로 돌아온다. 기존보다 21분 15초가 추가된 버전으로, 더욱 풍부한 승리의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산: 용의 출현’이 감독확장판 ‘한산 리덕스’의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다시 한 번 관객을 찾는다”고 밝혔다. ‘한산: 용의 출현’은 2017년 7월 개봉해 1,76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에 이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
물 끓는 주전자 소리, 창문 여는 소리, 놀이터 아이들의 웃음소리… 잠시 후 거대한 굉음과 함께 단독 주택이 폭발했다는 뉴스 속보가 전해진다. 그리고 뉴스를 지켜보던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분)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소음이 커지면 터집니다. 다음 타깃은 축구 경기장이에요.”사태를 파악할 겨를도 없이, 관중들로 가득 찬 축구 경기장을 다음 테러의 타깃으로 지목하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분).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의 위협은 계속되고, 사상 최대의 도심 폭탄 테러를 막기 위해 모든 비밀을
“첫 촬영 날부터 폭주기관차와 같은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느꼈다.” 황인호 감독의 말은 허풍이 아니었다. 배우 이종석이 역대급 열연으로 스크린을 압도했다.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을 통해서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분)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분)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이다. 영화 ‘오싹한 연애’ ‘몬스터’를 연출한 황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소음에 반응하는 폭탄’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신선한 이야기를 완성했다
배우 박하선이 영화 ‘첫번째 아이’(감독 허정재)로 관객 앞에 선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기혼 여성의 현실과 삶을 대변하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는 그는 ‘첫번째 아이’에서도 우리 시대 여성의 보편적인 삶과 감정을 세밀하게 포착해 깊은 공감을 안긴다. ‘첫번째 아이’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특별수사’(2016), ‘암수살인’(2018) 등 상업영화 연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8)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돌아온다.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또 한 번 함께해 기대를 더한다. 영화 ‘본즈 앤 올’이다. ‘본즈 앤 올’은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멀었던 소녀 매런(테일러 러셀 분)이 자신과 닮은 소년 리(티모시 샬라메 분)를 만나 예상치 못한 위협들과 마주치며 첫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로맨스다. 미국도서관협회 알렉스상을 수상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본즈 앤 올’은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은사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이 개봉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을 이틀 앞둔 마블 신작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새로운 흥행 강자의 탄생을 예고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자백’은 지난 주말(4일~6일) 동안 17만2,2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자백’은 개봉 2일째부터 선두에 오른 뒤 계속해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목을 끈다. 특히 지난 5일에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으로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꺼내어 보인 배우 라미란이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기대를 당부했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돼 관객의 호평을 얻었다. 극 중 라미란은 중고 가구점 사장 영선을 연기했다. 영화 ‘정직한 후보2’ ‘컴백홈’, 두 편의 코미디 영화로 극장가에 유쾌한 에너
청춘, 첫사랑, 그리고 추억. 쓸쓸한 가을, 풋풋한 설렘을 다시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두 편의 청춘 로맨스 영화를 소개한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감독 방우리)와 대만영화 ‘내 친한 친구의 아침식사’(감독 두정철)다. ◇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20세기 소녀’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김유정 분)가 절친 연두(노윤서 분)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국내 유수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신작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은 6위로 출발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자백’은 지난 2일 2만6,4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다음 날인 지난 달 27일부터 선두에 오른 뒤 7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목을 끈다. 누적 관객 수는 33만8,227명으로, ‘배니싱: 미제사건’(약3만명), ‘앵커’(약 17만명), ‘리미트’(약 6만명), ‘미혹’(약 1만명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감독 김세인)가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김세인 감독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구조를 그리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는 마땅히 받아야 할 마음을 원하고 기대했던 이정(임지호 분)과 수경(양말복 분), 두 사람이 갑작스러운 사고 이후 서로의 마음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실력파 신예 김세인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제26
‘존 윅’ ‘시카리오’ 시리즈 제작진이 뭉쳐 기대를 모은 영화 ‘블랙 사이트’(감독 소피아 뱅크)가 오늘(2일) 개봉한 가운데,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다. 영화 ‘블랙 사이트’는 비밀기지 시타델 책임자 애비(미셸 모나한 분)가 병원 폭탄 테러 용의자를 심문하던 중, 테러 강력 용의자를 체포하면서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과 숨겨진 반전을 그린 작품이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이다. 시타델의 책임자 애비 역을 맡은 미셸 모나한을 필두로, 극악무도한 암살자
배우 윤시윤이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으로 관객을 찾는다.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로 분해 극장가에 묵직한 울림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윤시윤 분)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종교계뿐만 아니라 역사적 위인으로 알려진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최초 극영화로,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선정 세계기념인물 선정 기념으로 기획돼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윤시윤은 김대건 역을 맡아 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