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종로=최수진 기자] 참여연대가 통신3사를 상대로 요금산정 근거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대법원이 2G와 3G 요금제의 원가를 공개하라고 판결한 만큼 LTE 요금은 정부 혹은 통신사가 자발적으로 밝혀야 된다는 이유에서다. 19일 참여연대는 종로구 통인동에 위치한 자사 2층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신사 LTE 요금제 산정 근거 공개를 촉구했다. 지난 19일 대법원이 이동통신요금(2G 및 3G) 원가자료를 공개하라고 판결한 데에 대한 추가 요구다. 소송을 제기한 시기가 2011년이었던 탓에 이번 대법원 판결에는 LTE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스마트폰 시장이 어수선하다. 포화상태로 접어들며 주춤하고 있는 시장 상황과는 달리 제조사간의 불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미국 정부의 스마트폰 규제 수위는 강화되고 있다. 법정 공방까지 계속되고 정부 간의 대립도 이어지고 있다. 수싸움이 더욱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조사기관들, 스마트폰 시장 부정적 분석 스마트폰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포화상태에 접어들었다. 글로벌 상위 제조사들도 연간 판매량을 늘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유일하게 판매량 상승 곡선을 그리던 중국 시장조차 지난해부터 최근 1분기까지 판매량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이 내년부터 유료 뉴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3월 인수한 잡지 플랫폼 ‘텍스처’는 애플의 뉴스팀으로 흡수된다. 현재 애플은 자사 서비스 출시 일정에 맞춰 서비스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해당 서비스의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17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유료 뉴스 서비스를 내년 출시할 전망이다. 이 서비스를 위해 지난달 인수한 잡지 플랫폼 ‘텍스처(Texture)’를 애플 뉴스로 통합시킬 계획이다. 유료 뉴스 서비스는 애플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시도의 일부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페이스북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번엔 사용자들의 생체정보를 무단 수집했다는 혐의로 피소당했다. 페이스북의 데이터 무단 활용 범위가 개인정보에 이어 생체정보까지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는 모양새다.1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대한 집단 소송을 진행하도록 판결했다. 페이스북이 사용자 동의 없이 얼굴 등의 생체정보를 무단 수집했다는 것이 소송의 골자다.법원의 판결은 최근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무단 활용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
[시사위크|서초=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초대형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형 QLED TV를 앞세워 자사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QLED’가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QLED TV 신제품으로 전년 대비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2018년형 QLED TV, 경이로운 진화 될까17일 삼성전자는 자사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년형 QLED TV’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신형 QLED TV에 대해 ‘경이로운 진화’라고 평가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의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2’의 배터리가 팽창했다. 애플은 문제를 일으킨 특정 제품에 한해 배터리 보증 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국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전망이다.14일 애플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이 자사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2’의 배터리 팽창 문제에 대한 보상을 진행한다.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애플스토어 및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는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정 제품에서 전원이 켜지지 않거나 배터리가 팽창하는 문제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고착화된 통신시장에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통신3사에 대한 통신비 인하 압박은 이어지고 있으며, 케이블업계는 제4이통 진출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알뜰폰업계는 자급제에 발맞춰 실적 개선에 힘쓰는 모양새다. 그리고 이 같은 상황에서 CJ헬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 CJ헬로가 있기 때문이다. ◇ 2014년 단통법 이후 정체기 이어진 통신시장… 지난해부터 변화 시작통신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통신비 인하 이슈가 통신 시장을 집어삼킨 가운데, 새로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1년간 95억원의 경호비를 사용했다. 저커버그 CEO의 지난해 경호비는 전년 대비 53.5% 증가한 것으로, 페이스북 직원 연봉의 37배 수준이다. 2013년 당시 1달러의 연봉만 받겠다고 밝혔던 저커버그 CEO는 더 많은 비용을 연봉 외 보상금 명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1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연봉 외 보상금(compensation) 명목으로 890만달러(약 95억3,900만원)를 사용했다. 지난해 지출액은 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통신비가 인하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한 전기통신사업법시행령 개정안이 규제심사를 통과해서다. 올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번 정책을 통해 연 1,877억원의 통신비가 절감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 요금 감면 대상자를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65세 이상의 노인)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을 포함한 전기통신사업법시행령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 참석위원 전원합의로 규제심사를 통과한 상태다.이에 따라 65세 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지난 12일 하루 동안 통신 시장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우선 대법원이 통신3사의 원가 정보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7년 만의 결과다. 동시에 제4이통사의 진출도 이날 예고됐다.이번 변화는 통신3사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의 ‘원가정보 공개’ 판결은 2G와 3G 원가에 한정되지만 기본료 폐지 및 현행 4G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서다. 제4이통 역시 3사 체제로 굳어진 시장의 판도를 흔들 수 있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좋은 상황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bhc가 토종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겠다는 입장이다. 창업 활성화에 150억원을 투자한 ‘청년 신규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청년 일자리 해소를 위해서는 20억원을 지원한다. bhc는 오직 ‘청년’을 위해서만 170억원을 사용한다고 밝혔다.bhc는 13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켄싱턴 여의도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과 공유 경영’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기업, 사회,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는 내용이다. bhc는 이 같은 목표를 위해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bhc가 가장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부메랑을 맞았다. 미국인 사용자의 9% 가량이 페이스북을 탈퇴했기 때문이다. 이 결과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한 ‘페이스북을 지우자(#DeleteFacebook)’ 운동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실리콘밸리 컨설팅업체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페이스북 사용자 중 약 9%가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아울러 응답자의 17%는 페이스북 앱만 삭제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한솔테크닉스의 실적이 해마다 개선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15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기업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보통의 경우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면 채용 인원을 확대한다. 높아진 시장 수요에 맞추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솔테크닉스 직원들은 줄어들고 있다. 심지어 정규직 직원은 줄고, 비정규직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한솔테크닉스, 호실적에도 자사 인력 ‘비정규직’ 전환?한솔테크닉스는 한솔그룹의 계열사다. 전자부품사업, LED 소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5G에 필요한 설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게 됐다. 아울러 신규 설비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구축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해서다. 정부는 향후 10년간 최대 1조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통신3사가 신규 설비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기존 설비를 공동 활용한다고 밝혔다. 통신사의 중복 투자를 줄여 5G망의 조기 구축과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해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통신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는 것이 정부의 핵심 국정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하원 청문회에서 진땀을 흘렸다. 농담도 오갔던 상원 청문회와는 달리 엄중한 분위기가 이어져서다. 저커버그 CEO는 이틀에 걸쳐 총 10시간을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사과와 해명에 매달렸다.1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11일 미국 하원 에너지 상무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10일 상원 청문회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청문회에 나선 것이다. 이날 청문회는 5시간가량 진행됐다. 저커버그 CEO는 이틀에 걸쳐 10시간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청와대의 청원 게시판은 오늘날의 신문고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들의 억울함을 들어주는 공간이다. 이목을 끌기 쉽고, 20만건 이상의 동의를 받은 글은 청와대가 직접 답하기도 한다.최근 이 청원 게시판에 LG유플러스 관련 글이 올라왔다. LG유플러스의 불법 파견 등 부당한 노동 행위에 대해 고발하는 내용이다. 심지어 이 글은 실명으로 게재됐다. 11일 현재 3,700명의 동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일부터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수탁사 문제로 청원 등장… “수탁 비용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스팸 전화, 문자 등이 가장 많이 오는 시간대는 언제일까. KT에 따르면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스팸이 가장 많이 오는 것으로 집계됐다.KT는 2018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스팸차단 전화앱 ‘후후’를 통해 신고된 2018년 1분기 스팸 신고 정보를 공개했다. 후후 이용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하루 중 가장 많은 스팸 신고가 일어난 시간대는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였다. 1분기 동안 후후 앱으로 등록된 스팸 신고 건수는 총 100만4,029건에 달했다. 하루 기준,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청문회에 등장했다. 파란 넥타이와 어두운 색상의 정장을 입은 모습이었다. 페이스북 사용자 8,700만명의 개인 정보를 유출시킨 문제로 청문회에 출석한 만큼 이날 저커버그 CEO의 태도는 매우 겸손했다.1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10일 미국 상원 통상위원회와 사법위원회의 공동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저커버그 CEO는 이날 5시간가량 상원의원들의 질의에 답했다.저커버그 CEO는 청문회에서 “이번 사태는 명백한 실수”라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알뜰폰 업계가 내년도 사업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정부와 통신사간의 망 도매대가 협상에 앞서 알뜰폰 자체에서도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특별팀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특별팀을 이용해 업계의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다만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타격을 맞은 통신사가 이들의 주장을 들어줄지는 미지수다. ◇ 매년 돌아오는 망 ‘도매대가’ 협상… 알뜰폰 살아날 ‘기회’알뜰폰은 자체 주파수를 가지고 있지 않다. 통신사의 주파수 일부를 빌려 사업을 영위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들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유튜브가 개인정보를 무단 활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유튜브가 자사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아동 시청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 활용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진 데 이어 유튜브까지 사용자의 정보를 불법적으로 활용했다고 지적받는 상황이다.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시민단체 연합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유튜브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유튜브를 사용하는 아동의 온라인 개인정보를 침해하고, 이를 광고에 활용하며 막대한 수익을 얻었다는 이유에서다.미국은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