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으로 ‘웰메이드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며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한 ‘신스틸러’ 군단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양신애(김윤진 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마린 보이’를 연출한 윤종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2017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그 겨울, 나는’(감독 오성호)이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더 많은 관객과 만난다. 극장가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 겨울, 나는’은 미친 듯이 공부하고 열심히 사랑 중인 가난한 공시생과 취준생 커플의 애틋한 겨울나기를 통해, 지금 청춘들의 가장 현실적인 고민을 섬세하고 사려 깊게 응시한 작품이다. 신예 오성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지난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돼 △한국영화감독조합
쉴 틈이 없다. 영화 ‘헤어질 결심’부터 ‘썬더버드’ ‘정직한 후보2’까지 다채로운 얼굴로 관객을 매료했던 배우 서현우가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영화 ‘서이레’로 ‘열 일’ 행보를 이어간다. 전작과 또 다른 변신으로, 다시 한 번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할 전망이다. 먼저 서현우는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 극본 박소영)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11월 극장가에 한국영화 신작들이 대거 출격한다. 로맨스부터 코미디, 스릴러, 사극까지 다양한 장르는 물론, 배우 마동석‧라미란‧유해진‧김래원‧여진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객의 취향을 저격한다.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는 작품은 오는 2일 개봉하는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이다. ‘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이종석이 스크린에 돌아온다. 폭탄 설계자로 분해 서늘한 연기 변신으로 극장가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을 통해서다.영화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분)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분)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이다. 영화 ‘오싹한 연애’ ‘몬스터’를 연출한 황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소음에 반응하는 폭탄’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신선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종석은 폭탄 설계자이자 멘사
배우 정일우가 제대로 칼을 갈았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으로 ‘내 사랑’(2007) 이후 무려 15년 만에 관객 앞에 선 그는 망가짐도 불사하는 외적 변신은 물론, 극단을 오가는 인물의 감정을 완벽히 소화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매달리는 그의 ‘열정’과 ‘노력’ 덕이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
배우 여진구가 영화 ‘동감’(감독 서은영)으로 관객 앞에 선다. 스크린 행보는 ‘대립군’(2017) 이후 5년 만. 사랑을 꿈꾸는 95학번 ‘용’으로 분해 극장가에 풋풋한 설렘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무비’를 통해 아역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7년 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연기력과 흥행력을 동시에 갖춘 배우로 꼽히는데, 드라마 ‘호텔 델루나’ ‘왕이 된 남자’ ‘괴물’까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믿
배우 소지섭 주연영화 ‘자백’(감독 윤종석)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자백’은 지난 주말(28일~30일) 동안 17만2,5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만3,013명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한 ‘자백’은 개봉 이틀째부터 선두를 차지하더니, 개봉 첫 주말까지 1위 자리를 지켜내 이목을 끈다. 특히 같은 날 개봉한 ‘리멤버’, 할리우드 대작 ‘블랙 아담’
이태원 참사에 영화계도 멈췄다.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고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먼저 지난 30일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이 무대 인사를 취소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공식 SNS에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참사에 따른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른 결정인 만큼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 역시 같은 날 무대 인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취소했다. 배급사 에이스메이
마블의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 ‘블랙 팬서’가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로 돌아온다. 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압도적 스케일, 화려한 볼거리 그리고 영원한 ‘티찰라’ 고(故) 채드윅 보스만을 향한 진심 어린 애도를 담아 영화적 재미는 물론,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을 매료할 전망이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
나란히 개봉한 한국영화 ‘자백’(감독 윤종석)과 ‘리멤버’(감독 이일형)의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 개봉 첫날 ‘리멤버’가 먼저 승기를 잡았지만, 개봉 이틀째 ‘자백’이 새롭게 1위에 오르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자백’은 지난 27일 2만8,4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첫날인 지난 26일 4만3,693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한 ‘자백’은 하루 만에 ‘리멤버’를 밀어내고 선두를 차지해 이목을 끈다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영화 ‘첫번째 아이’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허정재 감독과 출연배우 박하선‧오동민‧공성하‧오민애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첫번째 아이’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특별수사’(2016), ‘암수살인’(2018) 등 상업영화 연출부로
“지갑을 잃어버려서 그러는데, 2만 원만 빌려주시겠어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텐트를 집, 밤하늘의 달을 조명 삼아 살고 있는 기우(정일우 분)와 가족들. 다시 마주칠 일 없는 휴게소 방문객들에게 돈을 빌려 캠핑하듯 유랑하며 살아가던 어느 날, 이미 한 번 만난 적 있는 영선(라미란 분)과 다른 휴게소에서 다시 마주친다.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살아가던 고속도로 가족과 그들이 신경 쓰이는 영선. 이 두 번의 우연한 만남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이어지게 된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은 인생은
배우 라미란이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관객 앞에 선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을 통해서다. ‘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돼 관객의 호평을 얻었다. 극 중 라미란은 중고 가구점 사장 영선으로 분했다. 영화 ‘정직한 후보2’ ‘컴백홈’, 두 편의 영화로 극장가를 접수한 그는 이번 ‘고속도로 가족’에서는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잘 컸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 좋아요. 저를 온전히 보며 해주신 말이니까, 오히려 그 말이 좋던데요.(웃음)” 배우 김유정은 2003년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뒤, 2004년 영화 ‘DMZ, 비무장지대’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어느덧 데뷔 19년 차가 됐다. 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활동을 시작한 그는 ‘잘 자란 아역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제법 무거울 법도 한데, “오히려 좋다”며 밝게 웃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자신이 선택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김유정 분)가 절친 연두(노윤서 분)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단편영화상을 휩쓸며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아온 방우리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얻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넷플릭스 오늘의 한국 TOP 10
그룹 GOT7(갓세븐) 멤버이자 배우 박진영이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감독 김성수)로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쌍둥이 형제로 1인 2역에 도전,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박진영 분)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박진영 분)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다. 한겨레문학상 수상자 주원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 ‘야수’, 시리즈 ‘구해줘’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주목받고
DC 확장 유니버스의 열한 번째 작품 영화 ‘블랙 아담’(감독 자움 콜렛 세라)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하지만 아직 50만 관객을 채우지 못하면서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아담’은 지난 24일 2만9,7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인 지난 19일 6만7,574명의 선택을 받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한 뒤, 6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기대작 치고는 저조한 성적이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로 관객을 찾는다. 배우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6년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한 차은우는 뛰어난 외모로 ‘얼굴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이후 노래와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배우로서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는데, 2017년 드라마 ‘최고의 한방’을 통해 연기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그는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2018), ‘신입사관 구해령’(2019), ‘여
배우 소지섭은 1995년 청바지 브랜드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드라마 ‘남자 셋 여자 셋’(1996)을 시작으로, 드라마와 영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부터 달콤한 로맨스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매 작품 새로운 옷을 입으며 성실하게 그리고 뜨겁게 대중을 만나왔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도 소지섭의 ‘최선’과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작품이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