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내에서 본격적인 골프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골프 잠재인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MZ세대 골프인구 100만명 달성 및 국내 골퍼 수가 50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골프 산업은 여전히 뜨거운 기세로 활황 중이다.이 가운데 국내 스크린골프 업계 1위의 골프존이 국내 호실적에 이어 글로벌 사업에서도 청신호를 울리며 순항 중이다. 최근 3년간 골프존 글로벌 매출액은 2020년 262억원, 2021년 519억원,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 480억원으로, 2021년에는 전년 대비 10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다.
국내 대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이 2023년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다. 다채롭고 도전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프로그램들을 앞세워 ‘K-콘텐츠’ 강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단 각오다. 올해 티빙은 시즌제 프랜차이즈IP와 예능,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드는 스타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다양하고 신선한 장르의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며 유의미한 성과를 이뤄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티빙은 지난해 1월부터 올 연말까지 약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 특히 지난 10월
커피빈코리아가 실적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가격 인상까지 잇따라 단행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시장 환경은 갈수록 녹록지 않은 모습이다. ◇ 코로나19 악재 털고 반등할까커피빈은 196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커피빈이 국내 커피시장에 진입한 것은 2000년대 초반이다. 의류 도매업체인 박상배 스타럭스 대표가 2000년 미국 본사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커피빈코리아를 설립해 사업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커피빈은 한때 스타벅스의 대항마로 불리며 커피 전문점 양대산맥을 구축
“뛰어난 스토리텔링이야말로 디즈니의 주요 동력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마법과 같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은 30일(현지시각)부터 12월 1일까지 양일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를 열고, 50편 이상의 2023년 극장 개봉 및 스트리밍 콘텐츠 예정작을 400명이 넘는 해외 언론 및 파트너에게 선보인다. 첫날 행사는 1923년 10월 설립돼 곧 100주년을 맞이하게 된 디즈니의 지난 역사를
정부가 식음료 매장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카페나 패스트푸드점 등 식음료업계에서는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쏟고 있다.일회용품 줄이기의 대표적인 사례는 매장 내에서 종이·플라스틱 컵(테이크아웃 컵)이나 플라스틱 빨대 등 사용 금지 등이 있다. 그런데 일부 카페나 패스트푸드 매장 등에서는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드링킹리드(컵 뚜껑)’를 제공하기도 해 ‘일회용품 줄이기’ ‘플라스틱 용품 줄이기’ 등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지난 25일 ‘경계에 서 있는 사람들 : 불안정노동과 사회적 해법’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노동법상 지위가 불분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습생 △플랫폼 노동종사자 △프랜차이즈 단기계약 노동자 △영화‧방송 스태프 등의 목소리에 주목해 불안정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사회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첫 발제자인 이상현 특성화고권리연합회 대표는 간호조무사 실습생이 산재의 사각지대에 있는 등 다양한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말했
올해 초부터 서서히 가격을 올리던 가공식품업계가 8월 말을 기준으로 도미노처럼 가격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원재료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디저트 제품 가격 인상에 줄줄이 나서고 있다. 그런데 일부 디저트 제품의 경우, 원재료 가격이 하락됐음에도 가격 인상이 이뤄지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카페 프랜차이즈, 디저트 제품 줄줄이 가격 인상 프랜차이즈 업계의 디저트 가격 인상은 올해 상반기부터 가시화됐다. 지난 5월 ‘아티제’는 빙수‧케이크 등 디저트 가격을 인상했다. 클래
CJ ENM 산하 드라마 제작사 본팩토리가 투니드 엔터테인먼트와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영상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본팩토리와 웹툰·웹소설 스튜디오 투니드 엔터테인먼트가 폭넓은 협업을 통해 콘텐츠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투니드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시장의 눈길을 끄는 우리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독특한 세계관을 내세운 작품들로 각광받고 있다. 2021년 드라마화된 ‘모범택시’를 비롯해 현재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미래의 골동품 가게’ 등이 투니드 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작품이다.
주요 대기업 총수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하려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가 한발 물러서 임원급들을 증인 명단에 올렸다.지난 26일 산자위는 이재승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 총 11명의 기업인을 국감 증인으로 최종 채택했다.당초 산자위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를 국감 증인으로 신청한 바 있다.그러나 여야 협의 과정에서 현 경제 상황과 일각에서 제기된 ‘기업인 망신주기’ 지적 등을 반영해 대기업 총수들
8월 극장가에는 여름 성수기를 노린 영화 개봉이 늘었으나, 흥행실적은 전월 매출액 대비 감소했다. 가장 많은 흥행 수익을 올린 영화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8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8월 전체 매출액은 1,523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8월 전체 매출액 2,090억원의 72.9% 수준을 회복했다. 8월 전체 관객 수는 1,495만명으로 2019년 8월 전체 관객 수 2,479만명의 60.3% 수준을 기록했다. 연중 최대 성수
기업들 사이에서 ‘펀(fun) 마케팅’이 꾸준히 각광을 받고 있다. 신선한 재미를 줘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펀마케팅은 MZ세대를 공략하는 주요 마케팅 방법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문제는 지나치게 재미를 추구하다가 부적절한 표현을 써 선을 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맘스터치 ‘마이애미’ 이벤트… 결국 전면 중단 결정지난달 31일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기업 맘스터치는 자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이애미 프로필 사진전’ 이벤트를 공개했다.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으로
홈플러스의 ‘당당치킨’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노조 측에서 조리 인력 충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조리 인력 노동자들이 업무가 늘어나면서 과중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 ‘당당치킨의 그늘’ 논란… 왜?마트산업 노동조합 홈플러스 지부 조합원들은 31일 오전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당당치킨 조리인력 즉각 충원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과도한 노동강도와 노동자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치킨은 오래갈 수 없다”며 사측에 조리인력 충원을 요구했다.당당치킨은 홈플러스가 물가안정
최근 식품업계가 가격 인상을 줄줄이 단행하고 있다. 식품업계에선 원재료값 인상 때문에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소비자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라면·스낵·음료 등 가공식품 가격 인상 줄줄이농심은 지난 24일 라면과 스낵 출고가를 내달 15일부터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라면 26개는 평균 11.3%, 스낵 23개는 평균 5.7% 오른다. 대표 제품으로는 △신라면 10.9% △너구리 9.9% △새우깡 6.7% 등이 인상된다. 농심이 작년부터 라면‧스낵 가격을 인상한 것에 이어 올해도
최근 실적 부진을 이어온 조아제약이 올해 상반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회복세가 나타나긴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먼 모습이다. 무엇보다 실적 개선의 최대 변수라 할 수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규모는 줄었지만 여전히 적자… 코로나19 재확산 ‘변수’최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아제약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33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9% 증가한 수치다. 조아제약의 역
거침없는 성장세와 함께 스타벅스에 대항하는 토종 커피프랜차이즈로서의 위상을 자랑했던 카페베네가 씁쓸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러 우여곡절을 겪는 과정에서 추락한 실적이 올해도 적자행진을 이어가는 등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모습이다. ◇ “아 옛날이여!” 카페베네의 초라한 현실최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82억원의 매출액과 8억5,000여만원의 영업손실, 1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0.7% 줄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 운영사인 MP대산(옛 MP그룹)이 상반기 3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올해부터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아나나 했더니… 상반기 영업적자에 털썩 MP대산은 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 피자’ 운영사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2015년 창업주인 정우현 전 회장의 갑질논란으로 브랜드 신인도에 타격을 입은 뒤, 경영난까지 이어져 상장폐지 직전까지 갔던 MP대산은 2020년 말 대주주 교체를 계기로 경영정상화 작업에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제1차 규제심판회의 등 본격적인 쟁점 분석이 시작된 가운데 찬반 여론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앞으로 정부의 행보가 주목될 전망이다.◇ ‘대형마트 영업규제 폐지’ 찬반 논란 ‘왜’ 대형마트 영업규제는 2012년 신설된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의2에 의거하고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준대규모점포는 오전 12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고, 월 2회 의무휴업을 해야 한다. 위반 시 1억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이에 대해 대형마트 측은 영업규제를 폐
아난티 힐튼 부산(이하 아난티 힐튼)이 ‘힐튼’ 브랜드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홀로 서기를 할 것이라는 결별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난티 힐튼은 국내 고급리조트 개발·운영기업인 아난티가 소유하면서, 글로벌 호텔 체인인 힐튼 월드와이드와 매니지먼트 및 브랜드 이용(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운영 중이다.그러나 지난 2020년부터 아난티 측은 ‘아난티 힐튼’에서 ‘힐튼’ 브랜드를 떼고 독자 브랜드로 성장을 하기 위해 다분히 노력하는 모습이라 향후 행보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아닌티 힐튼은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다시 돌아온 마동석은 더 강력해졌고, 새로운 빌런 손석구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전편 악당 장첸을 완전히 지웠다. 강렬한 시너지를 완성한 ‘마동석구’는 영화 ‘범죄도시2’를 ‘천만’ 흥행의 방으로 이끈 일등공신이다.우선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전편 ‘범죄도시’(2017) ‘괴물형사’ 마석도로 분해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한국형 히어로의 탄생을 알리며 흥행을 견인한 것은 물론, 기획 및 제작에도 참여하며 국내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의 초석을 다졌다. 그리고 5년 만에
올해 상반기 마지막 달로 접어든 가운데 대형 모바일 신작들이 출시된다. 올해 출시 예정 신작들 중 기대작으로 꼽히는 게임들이었던 만큼 국내 게임 시장 주도권을 쥘 신작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우마무스메‧미르M 출격 준비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달 대형 모바일 신작들이 출시된다. 먼저 이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모바일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을 정식 출시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블리자드의 대표 프랜차이즈인 디아블로 시리즈로 모바일, PC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