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자동차업계가 준대형급 이상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분위기다. 올해만 벌써 5종 이상의 차량이 새롭게 출시됐다. 현재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이 외에도 추가로 풀사이즈 SUV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수입차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시장에서 빅사이즈 SUV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다나와자동차 판매실적 정리데이터에 따르면 E세그먼트(준대형) 이상의 SUV 판매대수는 △2018년 3만4,075대 △2019년 3만4,804대로 2년 연속 3만대 이상 수요를 확인했다
한국 자동차시장에 친환경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한 규제를 더욱 엄격히 하면서 자동차업계가 전기자동차 개발에 온 신경을 집중한 결과다.많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전기차를 개발, 출시하면서 자연스레 소비자들도 전기차에 관심을 갖고 실질적 구매로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올해는 유독 전기차 판매대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일각에서는 상대적으로 전기차 출시가격이 저렴해지고, 여기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적용하면 2,000만원대부터
미국 전기자동차 브랜드 테슬라의 월간 판매 실적이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판매량 등락폭이 크지 않은 다수의 수입자동차 브랜드 실적과는 상이한 모습이다. 테슬라의 판매실적은 매 분기 초 저조하다가도 분기 말이 되면 오르는 현상을 보인다.자동차데이터연구소 ‘카이즈유’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한국시장에서 △1월 138대 △2월 1,433대 △3월 2,499대 △4월 5대 △5월 177대 △6월 2,827대 △7월 64대 등 판매고를 달성했다. 이 기간 판매량 등락은 1분기와 2분기 모두 분기 첫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28일,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푸조 2008 SUV(이하 올 뉴 푸조 2008)’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푸조 2008 SUV는 2013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12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힌다. 3008 및 5008 SUV와 함께 푸조를 2018년 유럽 SUV 판매 1위 브랜드로 견인한 주역이기도 하다. 2015년 국내출시 당시에도 일주일 만에 사전계약 1,000대를 돌파했으며, 그 해 수입 콤팩트 SUV 부
수입자동차 브랜드들이 올해 상반기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며 한국시장에서의 파이를 넓혀가고 있다. 신차를 공격적으로 투입하는 수입차 브랜드는 매월 판매량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신차 도입 계획이 없거나 더딘 수입차 브랜드는 매달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특히 올해를 끝으로 한국시장을 떠나는 한국닛산(닛산·인피니티)를 비롯해 △토요타·렉서스 △혼다 △포드 △재규어 등은 신차를 계획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경쟁력이 다소 저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보이콧 재팬’의 직격타
수입차업계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차를 쏟아내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일 전망이다.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정된 차량은 약 20여종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와 BMW, 캐딜락 등이 3개 차종을 출시 계획하고 있으며 그 외 다수 브랜드가 1∼2종을 출시한다.특히 그동안 한국시장에 투입하지 않던 모델도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수입차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의 수입차 시장이 점차 커져가는 모습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한국 수입차 시장 규모는 1∼5월 누적 판매대수가 10만886대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수입차 업계는 세단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중을 키우는 모습이다. 실제로 수입차 업계는 한국 시장에 소형부터 대형 SUV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같은 값이면 실내 공간이 조금 더 넓고 실용적인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니즈)를 충족하는 차량이 SUV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러한 가운데 국산차는 점점 가격이 올라 일부 수입차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수입차와 국산차 사이의 가격 차이가 좁혀지자 일각에서 “기왕이면 외제차 산
푸조·시트로엥·DS 등 프랑스 푸조시트로엥그룹의 차량을 수입·판매하는 한불모터스가 홈페이지에 ‘일본해 지도’를 사용해온 것으로 나타나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가뜩이나 민감한 시기에 ‘애국 마케팅’까지 펼치고 있던 터라 더욱 거센 역풍이 불가피해 보인다.은 최근 시트로엥과 DS의 한국 공식 홈페이지 내 딜러네트워크 및 서비스센터 안내 지도에 ‘동해’와 ‘독도’가 아닌 ‘일본해’와 ‘리앙쿠르 암초’가 표기돼있다고 보도했다.이 같은 ‘일본해 지도’ 논란은 앞서도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으며, 적잖은 기업들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자동차 구매 초기 같은 결함이 반복될 경우 환불 또는 교환이 가능하도록 한 ‘한국형 레몬법’이 도입 100일을 맞은 가운데, 여전히 일부 브랜드는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 2일 ‘한국형 레몬법’ 도입 100일을 맞아 아직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들을 집계해 발표했다. 수입차 브랜드는 벤츠를 포함한 11개, 국산차 브랜드는 한국지엠이 여기에 포함됐다.이 같은 발표가 나오는 등 ‘한국형 레몬법’ 동참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결국 벤츠도 손을 들었다. 수입차업
및 관계자들이 몰려들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20분의 브리핑 시간을 부여받은 각 브랜드들은 저마다 화려한 영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부스 구성 또한 각양각색이었다.이번 서울모터쇼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수입차업계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매년 이어져오던 가파른 상승세가 2015년 연간 24만3,900대의 판매실적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6년(22만5,279대)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해 23만3,088대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예전의 방향을 되찾은 모습이다.올 상반기 수입차업계 총 판매실적은 14만109대. 지난해 상반기 11만8,152대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연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운 2015년 상반기 11만9,832대보다도 월등히 많다.이 같은 실적은 수입차업계 전반의 선전이 만든 결과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중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풍부한 중국 경험을 갖춘 베테랑을 전격 영입했다.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중국 시장에서의 반등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모습이다.기아차는 11일 PSA그룹(푸조시트로엥그룹)에 몸담았던 올렉 손(Oleg Son)을 중국기술연구소 기아차 디자인담당 상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프랑스 국적의 올렉 손 상무는 1988년 자국 자동차 회사인 시트로엥에서 자동차 디자이너 일을 시작했으며, 꾸준히 능력을 인정받아 2003년 총괄디자이너 자리에 올랐다.특히 그는 2008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해외축구 팬들은 현 시대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신계’라 칭한다. 보통의 선수들이 ‘인간계’라면, 두 선수는 차원이 다른 ‘신계’라는 것이다.이를 국내 수입차시장에 대비해보면 아마도 벤츠와 BMW가 ‘신계’에 해당할 것이다. 두 브랜드의 판매실적은 가히 압도적이다. 20여개가 넘는 브랜드가 있지만, 벤츠와 BMW의 판매량이 절반을 차지한다.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전혀 다른 구도였다. 벤츠, BMW와 함께 아우디, 폭스바겐이 ‘빅4’를 형성했다. 하지만 아우디, 폭스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푸조(PEUGEOT)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새롭게 태어난 푸조의 대표 SUV 모델들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New SUV Peugeot 전국 시승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국 시승행사는 전국 19개 푸조 전시장(일부 전시장 제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푸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후 전시장을 방문하면 된다. 시승행사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푸조 웰컴 패키지를 증정할 예정이다.대상 모델은 ‘New 3008 SUV’와 ‘New 푸조 20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New 푸조 508’이 한국의 젊은 피나이스트 김선욱과 함께 한다.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김선욱에게 New 푸조 508을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피아니스트 김선욱은 2006년 영국 리즈 콩쿠르에서 대회 40년 역사상 최연소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다.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 프랑스 파리 필하모니, 영국 위그모어 홀과 퀸 엘리자베스 홀, 부에노스 아이레스 테아트로 콜론, 프랑스 라로크 당테롱 페스티벌, 브뤼쉘 클라라 페스티벌 등에 독주자로서 정기적으로 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New 푸조 2008 SUV GT 라인’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념해 시승 이벤트를 개최한다.이번 ‘New 푸조 2008 SUV 전국 시승 이벤트’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전국 푸조 전시장에서 열린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푸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서를 작성한 후, 본인이 지정한 전시장에 방문하면 된다.시승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푸조·시트로엥 제주 렌터카 48시간 이용권 또는 브랜드 키홀더, 티셔츠 등으로 구성된 푸조 웰컴 패키지가 증정될 예정이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독특한 개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C4 칵투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전국에서 마련된다.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See for Spring with C4 칵투스’ 전국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되는 이번 시승 이벤트는 도심형 SUV C4 칵투스를 비롯한 시트로엥의 전 모델을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뜻한 봄의 시작을 시트로엥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New 푸조 3008을 향한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7 올해의 차(2017 Car of the year)’에 선정되며 트로피를 추가했다.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87회 제네바 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발표된 ‘2017 올해의 차’에 New 푸조 3008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2017 올해의 차’는 지난해 유럽에서 판매된 총 50여대의 신차 중 최종 후보 7개 모델이 경쟁을 펼쳤으며, 22개국 58명의 기자단 투표를 거쳤다. 최종 후보에는 시트로엥 C3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출시예정인 신형 푸조 3008이 ‘고향’ 프랑스에서 빼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푸조 3008이 ‘32회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32nd International Automobile Festival)’에서 ‘최고의 인테리어(Best interior of 2016)’를 수상했다고 밝혔다.매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은 1987년부터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 등 자동차 디자인과 관련한 그랑프리를 선
[시사위크=강경식] 슬로건으로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내건 ‘2017 서울모터쇼’의 윤곽이 드러났다. 22일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총 27개 완성차브랜드와 167개 연관 업체 및 7개 기관이 참가하는 이번 모터쇼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2017 서울모터쇼는 91,141㎡ 규모로 펼쳐진다. 전시차량은 총 300여대에 달하며 세계 최초공개 2종을 비롯한 32종의 신차가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