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유진그룹이 KB증권 자회사인 현대저축은행을 품에 안을 전망이다.KB증권은 현대저축은행 공개매각 본입찰에서 유진그룹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유진그룹 컨소시엄은 2000억원 안팎의 인수가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진다.현대저축은행은 옛 현대증권의 100% 자회사로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을 인수하면서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지난해 9월 KB금융은 현대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했지만 한 차례 불발됐다.현대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 1조7,000여억원의 업계 8위 회사다. 장부가액은 2,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현대저축은행이 매각 본입찰에 유진그룹 등 2곳이 출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현대저축은행 매각 본입찰에 유진그룹과 외국계 투자자 등 2곳만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진그룹은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를 비롯한 계열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인수 참여 가능성이 제기됐던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저축은행 대주주 요건이 강화되면서 불참했다. 아포르서비스는 2014년 OK저축은행 인수 승인 조건인 대부업 자산 감축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현대자산운용 인수전에 7곳 회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자산운용 매각 본입찰은 24일 마감됐다. 이번 본입찰에는 대신증권과 키움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을 포함해 모두 7개 회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신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참여 사실을 알려졌다. 업계에선 대신증권과 키움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을 유력 인수 후보로 꼽고 있다.현대자산운용은 KB증권 자회사로 작년 말 기준 자산총액은 322억원, 자본금은 300억원이다. 주식·채권뿐 아니라 부동산 등 대체투자에 강점을 지녔다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러시앤캐시와 OK저축은행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이베스트투자증권을 품에 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 관련 아프로서비스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인수전은 경매호가 입찰(프로그레시브 딜)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진행된 본입찰에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을 비롯해 케이프투자증권,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웨일인베스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의 회장의 ‘M&A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저축은행 인수에 성공해 ‘제도권 금융 입성’ 꿈을 이룬 이래 영토 확장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또 다른 숙원인 증권사 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자산운용 매물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져 종합금융회사 구축을 위한 야심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대부업체 아프로파이낸셜(러시앤캐시)와 OK저축은행 등을 계열사로 둔 금융사다. 최근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이베스트투자증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STX가 삼라마이더스(SM)그룹에 매각된다.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14일 대한해운 컨소시엄(SM그룹)을 ㈜STX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앞서 실시한 매각 본입찰에 SM그룹과 하림그룹 등 3∼4곳이 참여한 바 있다. 한편 SM그룹은 최근 한진해운 아시아·미주노선을 인수해 새 국적 원양선사인 SM상선을 출범시킨 바 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현대시멘트 매각 본입찰에 쌍용양회, 한라시멘트 등 총 6곳이 참여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채권단과 주간사가 14일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쌍용양회, 한라시멘트, IMM PE, LK투자파트너스, 현대성우홀딩스, 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 등 6곳이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격 예비후보(쇼트리스트)에 포함됐던 연합자산관리(유암코)는 참여하지 않았다.매각 대상은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통해 보유한 지분 84.56%다. 시장에서는 매각가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적정 매각가로 5000억~6000억원 수준을 예상하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호타이어 우선협상대상자가 18일 최종 결정된다. 금호타이어가 17일 “금호타이어 채권단의 보유지분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안건을 운영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18일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중국의 타이어회사 더블스타가 본입찰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스타는 최고 입찰가격에 못 미치는 9000억원을 제시했지만 사업 연관성과 사업계획 등 비가격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진다.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호타이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중국 기업 더블스타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본입찰에 참여한 더블스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거래소 측은 금호타이어에게 이날 오후 6시까지 ‘우선협상자 선정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지난 12일 마감한 금호타이어 본입찰에는 타이어 회사 더블스타를 비롯한 항공부품회사 상하이 에어로스페이스인더스트리, 화학회사 지프로 등 중국계 기업 3곳이 참여했다. 더블스타는 1조7000억원 규모의 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이 12일 마감됐다. 본 게임의 대결은 중국기업 3곳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압축됐다. 이날 마감한 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에는 타이어 회사 더블스타, 항공부품회사 상하이 에어로스페이스인더스트리, 화학회사 지프로 등 중국계 기업 3곳이 참여했다.매각 대상 지분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42.01%다. 채권단은 입찰 참여 업체들이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입찰가를 확인한 뒤 13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그리고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 회장에게 행사 여부를 물을 방침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이 12일 치러진다.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날 오전 11시 금호타이어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타이어 지분 42.01%다. 산업은행은 본입찰 참여자들이 서류로 제출한 인수 희망가격과 조건을 평가한 후 오는 13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박삼구 회장은 이후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박 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45일 이내에 자금조달을 마치고 계약금을 내야한다.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의 가치는 지난해 11월 7100억원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산업은행의 굵직한 비금융 자회사들이 줄줄이 매각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올해에도 비금융 자회사 매각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32개 비금융출자회사를 2018년까지 3년간 집중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현재 남은 기업은 총 36개사다. 올해는 당장 금호타이어와 현대시멘트 등의 자회사가 매각을 코앞에 두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매각 본 입찰은 오는 12일 마감된다. 매각 대상 지분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42%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DB생명의 새 주인 찾기 작업이 난항을 빚고 있다. 최근 진행한 세 번째 매각도 무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22일 KDB생명의 매각 본입찰을 마감했다. 매각 대상은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24.7%(3,028만3,911주)와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 보유 보통주 60.3%(7,400만주)을 합친 KDB생명 지분 85%다. 본입찰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계자본이 자금을 댄 IBK투자증권 사모펀드(PEF) 한곳만 응찰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이 과점주주 방식으로 지분 매각에 성공했다.13일 금융위원회는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본입찰에 총 8개 회사가 참여했고 이 중 7개 회사가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낙찰에 성공한 곳은 한국투자증권(4%), 키움증권(4%), 중국 안방보험의 자회사인 동양생명(4%), 한화생명(4%), 유진자산운용(4%), 미래에셋자산운용(3.7%), IMM PE(6%) 등 총 7개 사다. 낙찰 물량은 총 29.7%다. KTB자산운용은 본 입찰에 참여했지만 주주적격성 등을 비롯한 비가격요소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정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동부건설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졸업했다. 27일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동부건설에 대한 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2014년 12월 31일 만기가 도래한 790억원의 금융채무를 상환하지 못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1년 9개월 만에 받아든 법정관리 ‘졸업장’동부건설에 이상 기류가 감지된 건 2013년 경 부터다. 업계 전반에 장기 불황의 여파가 미치면서 많은 건설사들이 자본잠식 위기에 놓였다. 특히 대형 건설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한 중견건설사들 사이에 공포감이 확산됐다. 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노인요양병원’이 M&A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고 있다. 동종 병원업체 뿐만 아니라 일반기업들까지 예비입찰에 뛰어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의료법인’이라는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투자매력이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오너 일가 비리 의혹으로 직격탄을 맞은 롯데그룹 역시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신동빈 구속 면한 롯데, 활동 재개하나 화제의 중심에 선 곳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노인요양전문병원 ‘보바스기념병원(늘푸른의료재단)’이다. 의료법인 늘푸른의료재단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SK네트웍스가 동양매직을 사실상 인수하게 됐다.관련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본입찰에서 6000억원대의 희망가를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SK네트웍스는 글랜우드-NH 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이 실시한 동양매직 매각 본입찰에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본입찰에는 현대홈쇼핑·AJ네트웍스·유니드-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5000억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SK네트웍스는 본입찰에서 6000억원대의 희망가를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동양매직은 지난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의 지분 매각을 위한 본 입찰이 11월 11일로 확정됐다.금융위원회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우리은행 매각 관련 추진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낙찰자는 11월 14일에 발표된다.지난 23일 예금보험공사가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투자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18곳이 의향서를 제출했다. 예비입찰에는 한화생명·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동양생명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의 다수의 금융사와 국내외 사모펀드들이 참여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 민영화에 청신호가 커졌다. 소수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18곳의 투자자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돼 ‘매각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마감 결과 총 18개 투자자로부터 82%∼119% 수준의 투자의향서(LOI)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밝힌 과점주주 매각 지분 30%를 훌쩍 넘는 수치다. 금융당국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은행 지분 51.08% 가운데 30%를 과점주주 매각 방식에 따라 매각키로 했다. 지분을 4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에 나선다. 그룹 재건의 ‘마지막 퍼즐’인 만큼 인수 의지는 강력하다. 관건은 인수 자금이다.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 회장이 최대 1조원에 달할 수 있는 인수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에 성패가 달렸다.◇ 금호타이어 되찾기 나선 박삼구 ‘금호타이어 인수전’의 막이 올랐다.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채권단)는 20일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를 통해 금호타이어 지분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타이어 지분 42.